[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일원에 들어서는 흥덕지구 축구공원이 오는 7월 말 준공한다. 축구공원은 지난 2013년 12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현재 인조 잔디 설치를 위한 바닥 다지기와 주변 환경정비 등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구공원은 사업비 128억여 원을 들여 흥덕구 휴암동 산65-1번지 일대 4만6천738㎡ 부지에 축구장 2면과 풋살구장 1면, 게이트볼장 2면, 관리동,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운동장 주변에는 황톳길과 쉼터 등이 조성되고 야간에도 경기할 수 있도록 축구장과 풋살장에 조명시설도 설치됐다. 축구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인근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시민의 새로운 힐링 체육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흥덕지구 축구공원을 조성하게 되면 시민들과 축구동호인의 다양한 활용으로 지역 축구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이 연고지를 충주에서 다른곳으로 이전한다는 괴소문이 돌면서 지역 중ㆍ고교 축구에 악영향이 우려된다.12일 충주지역 중ㆍ고교 축구 코치 등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충주험멜이 연고지 이전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돌며 전국에서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질문의 요지는 정말 험멜이 충주를 떠나는지 여부다. 그러면서 충주에 프로팀이 없어진다면 선수 진학을 고려해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는게 충주지역 중ㆍ고교 축구 코치들의 설명이다.충주 신명중과 충주상고는 스포츠토토 유소년 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충주험멜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왔기 때문이다.실제 선수를 양성해 충주험멜 프로선수로 입단시키는 등 가시적 성과도 거뒀다.하지만 이런 소문이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올해 유망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소문의 구체적 내용은 충주험멜이 연고지를 옮기기 위해 타 지자체 4곳과 협의했으나, 상호간 지원금액 등의 이견으로 무산됐다는 것이다. 연고지를 옮기려는 배경도 충주시의 '지원금이 적어서'라고 달렸다.충주시와 충주기업도시는 K리그 챌린지가 출범한 3년 전부터 험멜구단에 매년 3억원씩 총 6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도교육청은 2013년에 3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 프로축구단 4월 월간MVP에 공격수 조석재 선수가 선정됐다.지난 9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4월 월간MVP 조석재 선수의 시상식이 경기전에 진행되었다. 충주험멜FC 조석재 선수는 올 시즌 전북현대모터스FC에서 임대영입으로 충주험멜에 합류한 뒤 최전방 공격수로서 현재까지 리그 4득점을 기록하며 충주험멜 공격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충주험멜 프로축구단 월간 MVP에 선정된 조석재선수에게는 구단에서 제작한 트로피와 맛사랑 푸드에서 지원하는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9일 진행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4월 MVP로 선정된 조석재 선수는 멀티골(2골)을 기록하며 리그 통산 4득점을 기록하고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하고 본인의 월간MVP선정을 자축하는 멋진 플레이를 선보였다.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매달 팬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월간MVP선정 투표를 진행해 월간MVP를 선정 할 예정이다. 매월 진행되는 월간 MVP 투표와 시상식을 통해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팬들이 직접 MVP를 선정한다는 특별한 경험을 꾸준히 선물 할 계획이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올 시즌 'Bee
[충북일보=청주] 충북대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대운동장과 소운동장에서 36회 총장기 학과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축구대회는 모두 55개 학과가 출전한다.6일 오전 11시 대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을 비롯해 47대 KnowHow 총학생회, 각 학과 출전 학생선수들이 참석했다.윤 총장은 "올해 36회를 맞이하는 총장기 학과대항 축구대회에서 학생들은 과도한 경쟁보다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단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다치는 학생이 없도록 대회를 진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폐회식 및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3시30분에 열린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9일(토) 오후 2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8라운드 경기에서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와 팬 서비스를 준비했다. 먼저 이 날 경기에서는 북측게이트 앞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 에어바운스와 축구왕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충주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치어리더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키다리삐에로 아저씨를 운영하고 어린이 전용 풍선을 선물하며 5월 가정의 달 첫 홈경기를 찾은 어린이 관중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날 경기 전에는 홈페이지 투표를 통해 팬들이 직접 선정해준 충주험멜FC 4월 월간 MVP 시상식이 진행되고, 하프타임에는 충주지역 최고의 치과병원인 '서울더블유치과병원'과의 MOU체결과 충주시 지역아동센터와의 MOU 체결이 진행된다.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5월 첫 홈경기에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참여형 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충주지역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보다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민들과 함께 홈경기를 개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험멜프로
[충북일보]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23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충주고에서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충주험멜 임진욱, 정해성, 황수남 선수는 이날 오전 충주고(교장 안병헌/충주시 호암동)를 방문해 축구클리닉을 진행하고 선수들만의 노하우들을 전수하는 등 학생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K리그 축구의 날 행사는 정부의 주요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문화체육관광부 시행)과 K리그 구단의 학교방문프로그램을 연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하는 행사 이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29일 FA컵 일정으로 인하여 한주 앞서 학교를 방문했다.이날 축구클리닉은 충주고등학교에서 미리 선발한 학년별 대표 학생들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3개조로 나눠 드리블, 숏패스, 트래핑을 통하여 선수들이 직접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었다. 교육 후에는 '임진욱팀' 과 '정해성,황수남팀' 으로 나누어 참가학생 전원이 함께 간단한 미니게임을 진행하였다. 이날 미니게임은 임진욱팀의 2:0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축구클리닉을 마무리 한 후에는 학생들에게 음료수를 제공했다. 또한, 선수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올바른 수분섭취 방법과 운동 전, 중,
[충북일보]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16일 충주 중앙초 학생들과 함께 프로 축구선수로서의 생활에 관련된 진솔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충주험멜 정우재와 최승호 선수는 이날 오후 충주험멜 사무국을 직접 찾아온 중앙초 학생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중앙초 변관호(13), 이상욱(13), 이재현(13)학생은 직접 선수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여러 가지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했다. 중앙초 학생들은 프로선수의 포지션별 역할 및 필드에서의 임무 등 평소 궁금했었던 질문들을 쏟아냈고, 선수들에게 직접 드리블 요령, 임팩트 있는 슈팅법 등 기본기의 중요성을 배웠다. 다소 짓궂은 질문도 있었다. 정우재는 여자 친구가 없냐는 질문에 곤란한 표정으로 고개를 푹 숙이며 한숨을 내쉬었고, 최승호는 가장 막상막하였던 상대팀은 어디였냐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안산경찰청을 꼽았다.같은 초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충주험멜에서 다시한번 호흡을 맞추고 있는 동갑내기 절친 정우재와 최승호는 중앙초 꿈나무들에게 열심히 노력하면 친구와 함께 프로선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이날 인터뷰는 선수들이 사인볼을 선물하며 마무리 되었고, 중앙초 학생들은 19일
[충북일보=청주] 청주FC가 리그 3연승으로 1위로 올라섰다. 지난 18일 오후 3시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K3리그 4라운드에서 김포시민축구단을 3대1 완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전반기를 맞이하고 있다. 전반 10분 김건우의 선취골로 앞서가며 전반 내내 경기를 점령했다. 그러나 잠시 방심한 틈을 타 김포의 프로출신 김성민에게 동점골을 허용,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청주 FC의 파상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따. 엄강호가 10분께 헤딩골, 30분에 김지성이 15미터 캐넌슛을 작렬 승부를 결정지었다. 현재 청주FC는 리그 전적 3승1무로 통합1위에 올랐다. 김포시민축구단은 2015 FA컵 32강에 오른 강호였지만, 청주FC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청주FC는 오는 25일부터 전남영광으로 원정경기를 떠날 예정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생활체육회는 축구 꿈나무 조기 발굴로 우수선수 저변확대를 위한 '생활체육어린이축구교실'을 4월부터 10월까지 총 12개 교실(시군별 1개소, 청주시 2개소)에서 운영한다. 축구교실은 교실별 20~30여명씩 총 300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문 축구지도자가 배치돼 주2~3회 방과 후 또는 주말을 이용해 시행된다. 주로 드리블, 슛팅 등 기본기술과 순발력, 지구력 등 어린이 기초체력 향상 프로그램은 물론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흥미를 유발하는 실전게임 위주로 운영된다. 김용명 충북도생활체육회장은 "어린이축구교실이 학교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육성 발전시키는 가교역할을 하고, 특히 어린이들의 방과 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 어린이 축구교실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가겠다" 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올 시즌 매월 수훈선수를 선정하는 '월간MVP 시상식'을 진행한다.지난 5일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3월 월간MVP 정우재 선수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충주험멜FC 정우재 선수는 올 시즌 충주험멜에 합류한 뒤 왼쪽 측면수비수로서 현재까지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충주험멜 공격과 수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충주험멜 프로축구단 월간 MVP에 선정된 선수는 트로피와 맛사랑 푸드에서 지원하는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4월부터 팬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월간MVP선정 투표를 진행해 월간MVP를 선정 할 예정이다. 매월 진행되는 월간 MVP 투표와 시상식을 통해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팬들이 직접 MVP를 선정한다는 특별한 경험을 꾸준히 선물 할 계획이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올 시즌 "Bee AMBITIOUS(충주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캐치프래이즈를 선정하며 리그 중상위권으로의 도약과 보다 많은 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11일(토) 오후2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경희대학교를 상대로 2015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충주예성여고 축구부가 2015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고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예성여고는 6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고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15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고등부 결승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3대1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이날 예성여고는 후반 20분께 심효정(MF·18)이 선제골을 성공시켰으나, 후반 30분께 현대고에 동점을 허용, 연장전에 돌입해 1대3으로 패해 아쉬움을 더했다. 예성여고 권무진 감독이 우수감독상을, 차상민 선수가 우수선수상, 엄소혜 선수가 최우수 수비상을 받았다.이날 결승준에서 예성여고 2학년생 전원과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 이옥순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임경우 붉은악마충주단장 등이 원정 응원을 펼치며 우승을 염원했다.권무진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이어 "학교의 꾸준한 관심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여명구충주시축구협회장은 "충주여자 축구가 이번 대회에서 예성여중이 우승, 예성여고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대한민국(피파랭킹 18위)과 러시아(피파랭킹 22위)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사이의 친선 경기가 8일(수) 오후 4시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는 한국팀 간판 스트라이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후반 45분에 결승골을 넣음에 따라 한국이 1대 1으로 이겼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한국팀의 러사아에 대한 통산 전적은 3승 1무 3패로 대등하다. ☏042-270-4492대전/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