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유도회관이 전지훈련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선수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충북유도회는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6일간 청주유도회관에서 동계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훈련에는 충북유도회를 비롯해 △울산 야음중·일산중 △인천 서흥초·연선중 △경기 양평G스포츠클럽,△서울 하계중 △충남 백제초·규암초·부여초·부여중·부여여중·외산중 △경북 동지중·경북체고 △대구 대구체고 △전북 영선중·영선고 △제주 동남초·플라이유도센터 등 전국 각지에서 400여 명이 참여한다. 도 유도회는 전국 각지에서 다수의 선수가 청주를 찾은 만큼 지역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충북 유소년 선수도 이번 훈련에 참여해 우수한 팀들과 경험을 쌓는 만큼 도내 유도 꿈나무들이 오는 5월 개최되는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유도회는 "우수한 팀들이 청주유도회관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할 수 있게 홍보와 각 팀 지도자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매년 전국 우수선수들과 합동훈련을 진행해 충북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청주유도회관은 지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과일과 떡 등 설 명절 음식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 또 상인회 및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도 추진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캠페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실·국·소·청장 등 공무원과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 유관 단체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경기가 침체된 힘든 시기지만 전통시장에서는 시장 자체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청주시 역시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15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추진한다. 여기에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2025년 설맞이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사창시장, 육거리종합시장, 복대가경시장, 북부시장에서 진행된다. 국산 농·축산물 구매금액이 3만4천원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는 20일 청주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경제문화위원회, (사)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 청주지회(회장 허진옥), 관련 집행부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사회적기업 지원 패러다임 개편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사회적가치 실현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사회적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으로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 청주지회 허진옥 회장은 "사회적기업이 폭넓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소명을 다하면서 자생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택 경제문화위원장은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 확충, 취약계층 고용 등 시장에서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하는 사회적 수요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회 통합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사회적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해 의회·집행부·기업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20일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6개월간의 시보 기간을 마치고 정규 공무원으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직원에게 축하 케이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민철 서원구청장은 이날 산남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난해 7월 신규임용된 새내기 직원에게 임용장과 축하 케이크를 전달하고, 6개월간 공직생활을 지낸 소감과 일화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 구청장은 "시보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정규 공무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6개월 간의 시보 경험을 바탕으로 최일선에서 시민들을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즐겁게 근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축·수산 관련 143개 사업에 총 21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 예산을 통해 스마트 축산구축, 안전한 축산물 유통, 풍요로운 수산기반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축산경영개선 및 품질향상(39억원),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10억원), 가축방역(85억원), 축산자원관리(46억원), 동물보호 및 복지(38억원) 등이다. 시는 스마트 축산구축을 통한 축산경쟁력 확보를 위해 △축산ICT융복합 지원 △한우ㆍ젖소ㆍ양봉 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는 매년 발생하는 꿀벌의 월동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왕벌 격리장비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 분야에서는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위해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쇠고기이력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수산종자 매입방류 △수산식품 가공설비 지원으로 어족자원 확보와 수산물 가공 분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한편 가축전염병의 유입 및 발생 방지를 위한 가축방역 사업으로 △거점세척, 소독시설 신규설치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공동방제단 운영 △구제역 및 럼피스킨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능적 조세회피로 매년 지방세 고액체납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강도 높은 가택수색으로 현재까지 총 6억원을 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10월 사상 첫 가택수색을 진행하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전까지는 재산 압류가 가장 강도 높은 조치였으나, 해마다 고액체납자가 늘어나는 데 따른 특단의 대책이었다. 가택수색 대상은 무재산이면서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자다. 현재까지 총 26회에 걸쳐 체납자 82명에 대한 가택수색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동산 512점을 압류해 약 6억원을 징수했다. 특히 무재산자의 경우 재산을 압류하지 못하고 5년이 경과하면 징수권이 소멸되는데, 그 간의 방법으로는 징수가 불가능했던 체납자들의 세금을 징수하기 시작했다는 데 더욱 의미가 크다. 시는 올해부터는 청주 지역 내 거주하는 체납자 위주로 시행해왔던 가택수색을 지역 외로 확장해, 악의적인 고액체납자에 대해 더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택수색과 차량 표적 영치, 사해행위취소소송 등을 병행해 고액체납자의 은닉재산 추적 징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성실 납세하는 대다수 시민들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이솔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설계공모를 진행, 공모에 참여한 16개 업체의 공모안에 대해 지난 15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인 ㈜이솔건축사사무소 공모안에 대해 "적절한 모퉁이 계획으로 청사를 거리에 접하게 배치한 점이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새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흥덕구 사운로 216에 위치한 현 청사를 철거한 후 건립된다. 올해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7년 5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신청사는 지하 1~지상 4층, 연면적 2천174㎡ 규모로 조성된다. 업무공간 외에도 주민카페, 마을도서관 등 주민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3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공간 및 주차공간 부족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결식 우려 아동 급식지원 사업' 1식 지원 단가를 기존 9천원에서 9천500원으로 인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호자의 맞벌이, 질병 등의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카드(아동급식카드)를 지급해 일반음식점 등 아동급식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아동급식카드는 아동의 보호자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복지 포털 '복지로'를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신청 후 결식 우려 여부를 확인해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아동급식가맹점 신청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하거나 ㈜푸르미코리아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등록 가능한 업종은 아이가 일반음식점 등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주류(안주류) 위주 판매, 유흥업소, 1일 카드사용한도(2만5천원) 내 음식을 판매하지 않는 고급음식점, 디저트 위주의 카페 등은 제외된다. 박영미 아동복지과장은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급식단가 조정을 통해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아이들이 소외감, 부담감 없이 당당하게 다양한 곳에서 양질의 음식으로 식사할 수 있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올해 '생활인구 늘리기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에 경제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생활인구 늘리기 프로젝트'는 다양한 체육 행사 유치를 통한 스포츠 생활인구 유입과 이를 기반으로 한 경제 활성화가 주된 내용이다. 청주시설공단은 지난해 비활성화 체육시설인 청주종합사격장, 김수녕양궁장, 청주실내빙상장을 활용해 체육 관련 대회를 적극 유치했다. 그 결과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전국사격대회 등 총 11건의 대규모 대회를 개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스포츠 생활인구 총 3만3천365명이 방문해 29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된 것으로 분석됐다. 유 이사장은 "생활인구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2025년 생활인구 늘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대회·행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스포츠 청주로 도약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경북도 어르신복지과 직원들이 16일 '일하는 밥퍼' 사업 현장을 찾아 정책 운영 방식과 성과를 벤치마킹했다. 이민자 경북도 어르신복지과장과 김건우 어르신정책팀장은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와 함께 옛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 마련된 작업장을 둘러봤다. 도는 현장 방문에 앞서 '일하는 밥퍼' 추진 배경과 사업 목적, 추진 체계 등을 설명하고,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이 과장은 "충북도의 일하는 밥퍼는 노인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우수한 사례"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경북도에 적합한 노인복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일하는 밥퍼'는 충북도가 추진 중인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이다. 60세 이상 노인들이 생산적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용돈을 벌고, 농가·소상공인·기업 등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현재 도내 56곳에서 1천136명의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했다. 도는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기여를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이 사업은 효과와 혁신성을 인정받아 서울, 충남, 경남 등 다른 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각 지역 관계자들은 충북도를 방문하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조합자 김영우)은 14일 청주시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천175만 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상품권은 오창읍 87개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희망 나눔 캠페인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사창시장, 육거리종합시장, 복대가경시장, 북부시장 등 4개 시장에서 열린다. 국산 농‧축산물 구매금액이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인 경우에는 1만원, 6만7천원 이상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수산물을 구매하는 경우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육거리종합시장, 북부시장,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국산 수산물 구매금액이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은 1만원, 6만7천원 이상은 2만원을 지급받는다. 두 행사 모두 1인 최대 2만원까지 환급 가능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10일까지 디지털(충전식 카드형, 모바일형)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기본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월 구매한도는 각 200만원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법상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과 지역상권법상 자율상권구역 내 점포, 소상공인법상 백년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전통시장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