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선우켐텍·한국도자기㈜·㈜네패스가 28일 대한적십자사 법인 단체 고액 기부 클럽(RCSV)에 가입했다. 이번 RCSV 가입을 통해 ㈜선우켐텍 충북 5호, 한국도자기㈜ 충북 6호, ㈜네패스 충북 7호로 충북지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선우켐텍은 색제, 산업용 처리제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 냉난방비 지원과 가족친화인증 기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하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7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북 대표 향토 기업으로 수재민 성금과 코로나19 성금 뿐만 아니라, 지난 2001년부터 20년간 매월 정기 후원을 통해 2억 원 이상을 후원하고 있다. ㈜네패스는 글로벌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로 '봉사하는 생활, 도전하는 자세, 감사하는 마음'을 중요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공헌 활동 등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법인 단체 고액 기부 클럽(RCSV)'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과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한 사회 공유가치 플랫폼이다. 가입 자격조건은 일시·누적으로 1억 원 이상 기부금을 완납하거나 기부 약정한 법인 단체다. 'RCSV' 가입 혜택으로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아기사랑어린이집이 27일 50만 원 상당의 부식과 식재료 등을 충주시 푸드마켓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나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지난 1주일간 교사와 원생 100여 명의 협조로 가정에서 여유 있는 물품을 조금씩 모아서 기부하게 됐다. 윤아미 원장은 "연말연시에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후원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 이번 보행보조기 지원은 낙상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구매 비용 등의 부담으로 유모차를 사용하는 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자유로운 거동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층 노인 5명에게 보행보조기를 직접 전달하고 이용방법을 설명하며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노인들을 위로했다. 보행보조기를 지원받은 한 노인은 "굽은 허리 때문에 외출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보행보조기를 통해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둘미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버려진 유모차 등을 보행보조기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노인복지관 최은하 관장이 취임했다. 신임 최은하 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단양노인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은 단양군 사회복지시설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위탁운영에 선정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가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 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가정위탁 아동 가정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전하며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선물은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관내 20여명의 가정위탁 가정 아동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를 바라며, 과자 선물세트를 준비해 전달했다.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등을 위해 양성평등공모사업, 취약계층 일손봉사,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기금 기탁 등 매년 다양한 여성의 역량강화 사업과 사회봉사를 위해노력하고 있다. 이순애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회원들과 함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통한 인권 신장과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추진하도록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신동협 탄용환경개발㈜ 대표가 해피하우스다솜에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신동협 대표는 "이번 후원을 통해 해피하우스다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용인들에게 원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더 나아가 이용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안락함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활력소로 보탬이 되는데 힘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소원면에 위치한 탄용환경개발㈜은 다양한 순환자원을 생산해 판매 처리하고 이와 관련된 각종 특허 및 기술 인증을 갖추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옥천군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22개소 종사자 252명에게 하반기 처우개선비 2천500여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2015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종사자 1인당 옥천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7개 시설의 종사자 212명을 지원해오던 처우개선비는 올해 상반기 조례 개정으로 지원시설과 대상이 확대되면서 자활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하여 22개 시설 252명의 종사자에게 처우개선비가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주민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행복해야 수혜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처우개선을 통해 종사자와 군민이 함께 행복한 복지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희망얼굴 천개의 별 특별전시회 후원회(공동회장 주재구·김동진)가 전시회에서 모금된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주재구·김동진 공동회장은 지난 17일 CJB대표실에서 전시회에서 모금된 후원금 200만 원을 사랑의 열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영수회장에게 기탁(사진)했다. (사)징검다리에도 연탄 2천500장(200만 원)을 전달하고 함께 연탄배달 봉사를 했다. 투병중인 중학교 정도운 학생에게도 희망의 치료비로 100만 원을 전달했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맞춤형 사업추진과 연합모금에 대한 높은 주민참여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 군 협의체에서는 행복나눔 연합모금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대상자 등 379명에 1억6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생계비·교육비 등 지원 148명, 물품지원, 각 읍면에서는 11개 맞춤형사업으로 231가구를 지원했다. 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은 3천100여만 원(2020년 모금액의 20%)을 저소득 · 취약계층을 위한 13개 지역 특성화사업을 진행해 484명에게 도움을 주었다. 또한, 2021년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 협의체는 이원면의 비대면 모금, 동이면의 버스킹을 통한 즐거운 모금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주민참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에도 주민들의 높은 참여로 연합모금액이 지난해 1억5천800만 원, 올해 11월말 기준 1억5천여만 원으로 2019년 대비 70%이상 증가하며 위기 속에서 옥천군민의 이웃을 위한 마음의 가치가 더욱 빛났다. 이 모금액을 통해 지사협에서는 내년에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홍대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와 음성군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를 적십자 회비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마을이장을 통해 각 가정에 납부용지를 전달한 뒤 모금을 독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적십자사의 구호활동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적십자 특별회비가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재난발생할 때 구호활동,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날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응원의 마음을 담아 약 8천300만 원 상당의 화장품과 방역세트를 지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의 기부천사로 통하는 호떡 아주머니 김혜숙(63)씨가 호떡을 팔아 얻은 수익금 30만 원을 이웃성금으로 선듯 내놔 훈훈한 감동을 준다. 김씨는 16일 추풍령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10여년 전부터 추풍령면 소재지에서 조그마한 포장마차에서 호떡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농번기에는 농사일을 매진하고 있는 부지런한 살림꾼이다.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호떡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매년 기부에 동참하고 있어 주위사람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김씨는 "기부는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적지만 큰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이웃사랑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준식 추풍령면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이웃과의 고통을 나누고자 꾸준히 사랑과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추풍령면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전하며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한건복지재단은 13일 재단 회의실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청주시내 사회복지시설에 성금 2천200만 원을 기탁했다. 지원금은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청주해오름마을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청주희망날개 △청주사회교육협의회 등 6곳에 전달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무의탁 노인, 학교 밖 청소년 등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창희 한건복지재단 이사장은 "사회복지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작게 나마 지원금을 전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