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480여 곳에 위문 물품을 전달한다. 17일부터 지원될 위문물품은 충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국수세트, 세안비누, 물티슈 등 5종 3천300여 개(사진)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배달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주위를 둘러보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남천동 소재 별빛마을하우징 조합원들이 지역사회환원 활동으로 연탄지원과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별빛마을하우징은 원도심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남천동 거주 주민들이 설립한 집수리협동조합이다. 이번 연탄봉사는 지난해 10월 22일 주민복합가게(도시재생공동이용시설) 개소식을 시작으로 그간의 주민 성원에 보답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자 남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3가구 대상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철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대상 집수리, 공구 및 집수리교육, 기부 활동 등 다양한 환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집수리 상담과 무료 생활 공구대여소 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치매환자의 효율적인 건강생활, 정서, 안전관리를 위해 AI 돌봄인형 '효(孝)진(鎭)이'를 제공한다. 효진이는 감성형 AI 돌봄로봇으로 복약, 말벗 기능, 식사 알람, 노래·동화 재생, 24시간 움직임 미감지시 보호자 알림 서비스, 보호자와 음성 메시지 주고받기 등 건강생활관리와 치매악화방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효진이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프로그램 지침의 우선순위 대상자 기준을 적용해 저소득층, 부부치매환자, 독거, 노인부부 10가구를 17일부터 신청자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또한 참여대상자는 인지놀이지도사와 1대1 가가호호 서비스연계를 통한 돌봄 로봇의 사용·관리, 주기적인 인지학습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어 인지능력 관리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치매안심센터(539-7785)로 문의, 이외에 치매에 대한 정보 안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하다면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24시 연중무휴)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적십자 황간봉사회는 1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40여 가구에 '사랑의 떡국 떡'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 떡을 준비해 직접 포장을 했다. 김수진 적십자 황간봉사회장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 떡국을 드시며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면 바람에서 작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두운 부분을 살피며 이웃들과함께하는 적십자 황간봉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승구 황간면장은 "참사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황간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즐거운 설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심천면적십자봉사회는 새해를 맞아 10일 면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떡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회원들은 이 날 오후 떡국 떡과 계란을 정성스레 준비해 지역 홀몸노인 80여 가구의 집으로 안전하게 배달했다. 사복례 회장은 "이번 떡국 떡 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의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른 아침부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을 맞아 '교현2마음+ 안심돌봄사업'을 확대한다. 협의체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75세 이상 120여 명의 홀몸노인에게 주 3일 야쿠르트를 제공하며 안부 확인, 말벗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현2마음+ 안심돌봄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협의체는 올해부터 돌봄 대상자 수를 확대하고, 야쿠르트 지원도 주 5일로 늘리는 등 사업 내용을 확대해 홀몸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이라는 사업 목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6개월여 만에 당초 목표였던 2천 원 단위 소액기부자 후원 1,004구좌 중 650구좌가 개설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교현동성당·예성교회·동부감리교회·성산교회 등에서 230여 구좌를 신규 개설하고, 충주여중 학생자치회(동아리)에서도 그림 판매수익금 63만 원을 기탁하는 등 각계각층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둘미 위원장은 "지역공동체의 관심과 성원으로 지난해 뜻깊은 성과를 거둔 데에 이어 올해에도 더욱 좋은 모습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건실한
[충북일보] 제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와이덱스 보청기 제천 청각센터의 협조로 청력이 좋지 않은 지역 어르신 부부를 위해 600만원 상당의 보청기 2대를 지원했다. 보청기는 일주일 전부터 어르신들의 청력을 세심하게 테스트해 맞춤 제작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각센터 곽승호 원장은 "보청기를 통해 삶의 기쁨을 되찾은 어르신들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서동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곽승호 원장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2022년 한 해도 지역의 복지사각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실버복지관이 상록수자원봉사단원들과 함께 지난 6일 보은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마음을 잇는 영양죽' 468개를 전달했다. 보은군실버복지관은 지난해 말 송년행사 소규모 바자회를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마음을 잇는 영양죽'을 마련했다. 이태경 실버복지관 자원봉사단원은 "상록수 자원봉사단의 손뜨개 작품과 비즈공예작품을 통해 모은 소중한 후원금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오롯이 전해져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은자 보은군실버복지관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모습이 감동스럽다"며 "새해에도 알찬 사업을 진행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는 실버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27곳에 프로그램사업 배분금 3억6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27곳의 복지프로그램 사업은 오는 1월부터 12월까지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다문화, 위기가정 등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필요한 사업을 자유주제 공모형태로 신청 받아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기관당 최대 2천만 원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모금회 홈페이지와 온라인 배분신청 사이트 통해 연중 수시로 다양한 배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흥철 충북모금회 사무처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복지서비스의 중단과 시행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 대상자분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왔다"며 "2022년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현안과 욕구를 해소하고 더욱 밀도 있는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원익머트리얼즈(대표 한정욱)가 5일 청주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천876만3천534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원익머트리얼즈 이병석 부장(봉사동호회 회장), 오희서 위원장(근로자 대표) 등 4명이 참석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제조용·산업용 특수가스 제조업체로, 직원 급여에서 이웃돕기 후원금을 공제해 매년 3천만 원 가량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에버그린사회복지센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과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도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원익머트리얼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형 커뮤니티케어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한 복지정책을 펼친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군내 전체인구 3만8천112명 중 65세 노인인구는 1만3천562명(35.5%)으로 초고령 사회에 들면서 공적 돌봄 서비스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돌봄 시설의 지역 편차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인적·물적 자원 부족으로 농촌지역에 적용하기에는 한계점이 있다. 군은 지역실정에 맞는 통합 돌봄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해 지난해 8~10월 연구용역에 들어가 '괴산형 커뮤니티케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복지사업을 연계하거나 신규 사업, 공동체 자체 발굴사업으로 마을 특성과 역량에 맞는 사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신규 핵심 사업은 마을 돌봄 서비스 전문성 강화와 내실화를 위한 '돌봄 매니저 채용'이다. 돌봄 매니저는 돌봄 수요 파악과 대상자 발굴, 서비스계획·연계, 돌봄위원회·마을봉사단을 구성해 활력을 증진시킨다. 사각지대 노인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진지밥상(溫飯)' 사업으로 영양을 갖춘 도시락을 지원해 신체적 기능을 회복하고 건강 증진을 도울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양강면 한 작은 교회에 '나눔 냉장고'가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나눔 냉장고에는 식료품과 반찬으로 채워져 이웃들에게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전하고 있다.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환경을 지키며 나눔이 필요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우리 사회가 스스로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양강교회가 추진하는 섬김 프로젝트이다. 양강교회 이윤호 목사는 그 동안 매주 100여명이 먹을 수 있는 떡을 만들어 마을사람들에게 베풀어왔었으며, '나눔과 기쁨'이라는 단체의 비정기 후원을 받아 반찬을 나누어주는 등 나눔문화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는 교회의 한 공간을 내어 나눔냉장고를 설치하고, 누구나 가져가 먹을 수 있도록 냉장고를 채웠다. 또한, 누구나 기부도 가능해 이웃사랑과 소통의 매개체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넘치는 것을 서로 나누는 '나눔 정신'이 나눔냉장고의 핵심이다. 이윤호 목사는 "나눔냉장고에서 물건을 가져가는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낙인 같은 편견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눔 냉장고는 누구나 채울 수 있고, 또 내용물을 누구나 가져갈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