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설악산 대청봉에 흉물로 남아 있던 군부대 벙커를 철거하는 작업이 본격 착수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는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해발 1708m)에 32년 전 설치됐던 군 벙커를 철거하는 작업을 9일부터 시작, 폐기물 처리와 주변 식생 이식 등 2개월 정도 소요되는 복구 작업을 벌여 생태축을 완전 복원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에 앞서 설악산사무소는 이미 콘크리트 파쇄장비인 굴착기 등을 헬기를 이용, 현장으로 공수했다. 1975년 군이 작전을 위해 설치한 이 벙커는 용도폐기 이후 한때 대피시설로 이용되기도 했으나 대청봉 인근에 중청대피소가 신축된 1996년부터는 용도를 찾지 못한 채 폐건물로 남아 환경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작년 10월 설악산사무소는 군부대 측과 철거에 합의했다. 이 벙커는 그동안 설악산을 찾는 많은 탐방객들로 부터 미관을 해치고 주변지역 훼손이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던 중 이번에 국립공원 환경저해시설 정비차원에서 철거하게 된 것이다. 설악산사무소는 "파쇄된 콘크리트 잔해 전량을 헬기를 통해 하산시키며 철거된 군 벙커가 있던 자리는 친환경적으로 원상복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청봉 군 벙커 철거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 국내 독성.안전성평가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와 미국의 중견 바이오 제약사인 ISIS사 등이 함께 참여해 안티센스, 단백질 신약, 세포치료제 등의 바이오신약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바이오신약개발센터가 문을 연다.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한상섭.KIT)는 10일 소내에서 국내외 관련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IT-ISIS 바이오신약개발센터‘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의 `해외 선진 연구소 유치지원 사업‘ 1호로 유치되는 이 바이오신약개발센터는 국내 전임상시험 전문 정부출연연구소인 KIT와 미국 내 유망 바이오 제약사인 ISIS사(대표 Stanley T. Crooke)가 공동으로 참여해 바이오신약개발의 전임상단계 협력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지난해 11월 30일 공동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KIT-ISIS 바이오신약개발센터는 앞으로 신약개발 원천기술제공(ISIS사)과 신약 등록을 위한 전임상 시험 수행(KIT)이라는 역할분담을 통해 세계적 신약 개발에 도전하게 된다. 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덕특구지원본부는 공동기술 협력 세미
서울지방경찰청은 경찰관에게 욕을 하는 등 경미한 공무집행방해행위도 사법처리해 `무관용의 원칙‘을 일관성 있게 적용하라고 일선 경찰서에 최근 지시했다. 9일 서울 시내 경찰서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8일 `법집행력 강화를 통한 공권력 확립 종합대책‘ 문건을 내려보내 적법절차 준수, 무관용 원칙, 공권력 종합지원체제 구축 등 3대 전략과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 문건에서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경미한 위반사범의 경우 입건 절차의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피해를 입어도 함구하거나 저자세로 대처한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특히 주취자에 대한 온정적 문화 및 지나친 인권 의식으로 `잘해야 본전‘이라는 의식이 팽배해 공무집행이 무기력하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은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거나 경찰관을 위협하는 행위는 반드시 공무집행 방해사범으로 처리해야 한다"며 "경찰관에게 욕을 한 경우 고소장 작성을 통해 모욕죄로 입건하고 상해에 이르지 않는 경미한 공무집행방해 행위도 형사입건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음주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 얼굴에 침을 뱉고 가슴과 배를 친 경우 벌금 100만원,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에게 심한 욕설을 한 경우 벌금
충남도는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계룡대 일원에서 펼쳐지는 지상군페스티벌과 세계軍평화축제의 사전행사격인 Pre-세계軍평화축제를 육군본부와 공동 개최키로 실무적으로 합의가 되었다고 밝혔다. 道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국가적 차원의 사업으로 추진은 지속하되 개최지역 입장에서 역량을 증대하고, 행사의 실효성 및 당위성 입증을 위한 사전행사를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道와 계룡시가 중심이 되어 우선 시행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육군본부의 ‘지상군 페스티벌(매년개최), Defense Asia (짝수년개최)’ 행사에 世界밀리터리패션쇼, 국제軍영화제, 세계부대 캐릭터전 및 군악·의장·군무 등 軍문화 시연 등을 접목하는 형태의 Pre-世界軍평화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道는 1회 추경에 7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키로 하였으며, 계룡시도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상·하수도 시설 등을 보강키로 하는 등 행사준비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앞으로 행사결과를 토대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道는 행사명칭 및 효과 극대화를 위해 육군본부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긴밀히 조율해 나가기로 했으며, 지상군페스티벌에 단조롭지 않은 軍
참여연대(공동대표 임종대·청 화)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총11회에 걸쳐 ‘제3기 참여연대와 함께하는 시민운동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2-30대 청년을 대상으로 시민운동을 만나고, 체험하고, 직접 행동하는 과정을 제공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만남] 청년, 참여연대를 만나다’ ‘[현장체험] 청년, 한미FTA를 파헤치다’ ‘[직접행동] 청년, 세상에 뛰어들다’의 3부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먼저 시민운동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이후에는 ‘한미FTA‘라는 한 가지 사안에 대해 집중적인 강연을 들은 후 토론과정을 거쳐 직접행동을 조직하고 실천하게 된다. 제1부 [만남]에서는 미리 준비된 프레젠테이션 영상과 함께 참여연대와 시민운동 전반에 대한 소개를 하고, 이어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이 ‘참여연대와 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제2부는 전문가 강좌와 참가자 토론 등으로 구성된 ‘[현장체험]’으로 청년들은 ‘한미FTA를 본격적으로 파헤치게’ 된다.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이 한미FTA 전반에 대한 강연으로 ‘얽힌 실타래 풀어내고’ 홍기빈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원은 한미FTA의 독소조항으로 손꼽히는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SK C&C가 새로운 금융 정보화 사업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SK C&C(사장: 윤석경, www.skcc.com)는 신협중앙회(회장: 권오만 , www.cu.co.kr)이 발주한 ‘신협중앙회 차세대 전산센터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실제 SK C&C는 최근 1년 간 수출입은행 바젤II, 우리은행의 바젤II, 서울보증보험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하나은행 레가시 시스템 아웃소싱, 기술보증기금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등 금융권 대형 프로젝트를 휩쓸면서 금융 IT 시장을 이끌어 왔다. 이번 사업은 금융시장의 국제화와 변동성이 증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조합원 중심의 통합된 맞춤형 금융 서비스 실현을 위한 정보화 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SK C&C는 대전 전산 센터 구축 작업을 진행해 종합상황실 등을 마련하고 수원 전산센터에 대한 대전 센터로의 통합·이전 작업도 진행한다. 또 수원 센터의 시스템을 활용한 재해복구 센터 구축 계획도 수립한다. 특히 SK C&C는 전문 프로젝트 관리 조직인 별도의 PMO를 구성하는 한편 국민은행 ITSM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시스템 운영의
르노삼성자동차(대표:장 마리 위르띠제)가 서울모터쇼 기간에 맞춰 4월 한달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올해말 출시계획으로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쇼카 형태로 전격 공개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QMX의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전용 웹사이트(www.qmx.co.kr)를 오픈했으며, 이는 현재 운용중인 공식 웹사이트(www.abouth45.co.kr)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또한 4월 6일부터 15일까지 서울모터쇼가 열리는 10일동안 르노삼성자동차 전시관내에 마련된 응모권에 간단한 고객정보를 기입한 후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제공하고, 5명에게 LCD TV를 준다. 아울러 220명에게도 르노삼성자동차 로고가 새겨진 남성지갑, 우산세트 등 악세서리류를 나눠준다. 더불어 홈페이지를 통해 모터쇼 전시장에서 바라본 QMX의 첫인상을 20자로 남기는 이벤트를 6일부터 29일까지 4월 한달간 진행한다.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명에게 오메가 손목시계를 제공하고, 50명에게 컬럼비아 제품을 살 수 있는 30만원 상당의 아웃도어 상품권을 준다. 아울러 100명에
뉴발란스 아시아 퍼시픽 테크니컬 팀 소속 족부 전문의(Podiatrist) 켈리피젼이 오는 14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뉴발란스 스포츠 코어샵 NBX 롯데월드점과 노원점에서 족부 클리닉을 열어 발점검 및 신발상담을 실시한다. 뉴발란스 스포츠 코어샵 NBX는 러닝, 워킹, 휘트니스 용품에 대한 기술력이 집중적으로 집약된 제품 라인인 NBX 제품들을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고객들에게 좀 더 체계적이고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캘리피젼을 초청해 족부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한다. 켈리피젼은 족부 클리닉을 통해 1단계로 발길이 및 발너비, 둘레를 측정하고 2단계로 풋 스캐너를 통해 발아치 형태에 따른 분석, 몸의 무게 중심을 분석한다. 3단계로는 비디오 촬영을 통해 걷거나 뛸 때 발목이 어느 쪽으로 휘는지 등 발 운동 상태에 따른 분석을 한 후 마지막으로 발 상태에 맞는 적합한 신발을 추천해주고 착화 테스트를 실시한다. 발 점검 외에도 발 상태에 적합한 신발을 추천함과 동시에 운동 자세 등에 대한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족부전문의 켈리피젼에게 상담을 받고 싶다면 뉴발란스 홈페이지(www.nbkorea.com) 발측정 신청
쌍용자동차(www.smotor.com ; 대표이사 사장 최형탁)가 뉴카이런 출시를 기념하여 봄철과 하절기 안전운행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리멤버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리멤버서비스는 전국 315개 쌍용자동차 정비 네트워크에서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펼쳐지며 쌍용차(대형 상용차 제외)를 보유한 고객들은 ▲에어컨 작동 상태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 ▲엔진오일 등 차종에 상관없이 10개 항목의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차량 관리를 위하여 정기 소모성 부품 교환 작업을 할 경우에는 엔진오일 교환을 포함한 3개 항목에 대해서는 50%, 에어컨 필터 교환, 오일류 교환 등 7개 항목은 20%의 공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리고 교환 주기가 도래하지 않아 정기 소모성 부품의 교환 작업을 받지 않은 고객에게는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동일한 할인율의 공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안내 책자를 증정하고 타이어 공기압 관리 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차종별 적정 타이어 공기압을 알 수 있는 스티커를 부착해준다. 쌍용자동차는 리멤버서비스 기간 동안 무상점검 서비스 전담 작업자 / 작업장
삼성전자가 중소규모 이상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고속 레이저 프린터 ‘ML-4050N‘을 출시한다. 삼성전자의 사무용 고속 레이저 프린터 ‘ML-4050N‘은 비즈니스의 신속성을 지원하기 위해 첫 장 출력에 걸리는 시간을 9초로 단축하고, A4기준 분당 최대 38장의 빠른 인쇄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2만 매의 대용량 토너와 옵션으로 3개까지 용지 트레이를 장착해 최대 2,100장의 급지를 지원하여 출력량이 많은 사무실에서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며, 용지나 토너 등의 소모품 교체로 인한 시간을 줄여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ML-4050N‘은 네트워크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싱크쓰루(SyncThruTM)를 지원하여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네트워크 환경에도 최적화된 프린터이다. 특히 최근 무선 랜 환경이 확대되고 있음을 고려하여 802.11 b·g 규격의 무선 랜도 옵션으로 지원하여 사용 범위를 더욱 넓혔다. ‘ML-4050N‘은 문서, 텍스트, 표, 그림 등 다양한 비즈니스 인쇄 상황을 고려하여 1200dpi급의 고해상도 출력이 가능하며, 출력물에 있는 그래프의 선이나 마크가 겹치는 부분에서도 번짐이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대표 김대곤 www.canon-bs.co.kr)은 P300/ S300 시리즈를 가지고 전자사전 시장에 진출한다. 캐논의 뛰어난 기술진들의 오랜 연구 끝에 탄생시킨 캐논 워드탱크는 전자사전 사용자들의 실질적인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다양한 충격에 견딜 수 있는 마그네슘합금을 외장 재질로 사용하였다. 외국어 학습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콘텐츠만을 집약시켰으며, 기존에는 없었던 USB사전을 업계최초로 선보인다. 현재 CASIO와 SHARP가 자리잡고 있는 전자사전 업계에 앞으로 세계적인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캐논의 활발한 움직임이 기대된다. 일본시장에 이어 한국시장에서도 3사(社)의 격돌이 전개될 전망이다. 캐논 전자사전 출시기념 이벤트 실시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대표 김대곤, www.canon-bs.co.kr)은 전자사전 출시기념으로 캐논 전자사전 브랜드명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캐논 워드탱크를 주는 “퀴즈풀면 워드탱크가 내 손에”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1, 2차에 걸쳐 캐논 워드탱크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벤트는 캐논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우수체험단으로 선정되는 참여자에게는 해외배낭여행 상품권, 캐논 카
월 가정의 달을 전후로 자녀들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캐세이패시픽항공과 자회사인 드래곤에어가 판매를 개시한 홍콩 디즈니랜드 4인 패키지를 먼저 확인해 보자. 오는 6월 30일까지 판매하는 홍콩 디즈니랜드 패키지는 3매를 구입하면 4번째 1명은 모든 게 무료로, 왕복항공권, 호텔 1박 (디즈니랜드 호텔 또는 디즈니 할리우드호텔 중 선택), 공원 입장권, 놀이 시설 이용권을 묵어 1인당 496,000원(일요일~금요일 출발/디즈니 할리우드호텔)과 507,000원(토요일 출발/디즈니 할리우드호텔)에 이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숙박 호텔로 디즈니랜드 호텔을 원하는 경우 516,000원(일~금요일 출발)과 539,000원(토요일 출발)이다. 가족이 아닌 4인 동반 여행시에도 이용 가능한 디즈니랜드 패키지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오전 11시 조기 체크인과 오후 4시 체크아웃 혜택도 함께 제공되며 패키지 판매 종료일은 6월 22일이다. 본 상품의 예약은 가까운 여행사로 문의해야 하며 디즈니랜드 패키지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항공사 웹사이트 (www.cathaypacific.com/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