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8회 청주시장기차지 직장대항축구대회가 오는 16~17일 청주 용정축구공원과 흥덕축구공원에서 열린다. 각 팀 직원들간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27개 팀 2천여명이 참가한다. 출전팀 가운데 지난해 우승팀인 에스엠씨엔지니어링팀과 2014년 우승팀인 하이트진로팀이 1회전 첫 경기부터 맞붙게 돼 흥미진진한 진행이 예상된다. 올해 우승팀으로는 지난해 준우승팀인 청주시청팀과, '전통의 강호' 보쉬전장팀, '끈끈한 조직력' LG화학팀, '최고의 체력' 17전투비행단팀이 점쳐진다. 또 충북지방경찰청팀과 LG생활건강팀도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청주시축구협회 관계자는 "청주지역 직장동호인들이 함께 땀흘리며 화합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청주시체육회 주최, 청주시축구협회 주관, 청주시 후원으로 진행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가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 효과를 보고 있는 가운데 전국대회 상위에 입상한 충주 남산초 축구부 선수들을 격려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주시축구협회는 지난10일 충주시내 한 식당으로 2016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3위를 차지한 남산초 선수들과 학부모들을 초청, 축하연을 베풀고 선수 전원에게 체육복을 선물했다. 이 자리에는 여명구 회장과 김영덕 상임부회장, 김부식·서명수 부회장 등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남산초 학교 관계자, 감독, 선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남산초는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린 2016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인천 백학초와의 준결승전에서 월등한 경기에도 불구하고 연장전 접전 끝에 1대1로 비겨 승부차기에서 패해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장봉구 감독은 "최근 충주지역 엘리트 선수들이 충주시축구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축구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 급성장하고 있다 "며, "이번 대회에서 상위 입상결과는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 축구협회가 애쓴 덕분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축구는 충주시축구협회의 저돌적이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신바람축
[충북일보=청주] 청주씨티FC(청주CITY FC)가 파죽의 4연승을 이어갔다. 청주씨티FC는 지난 9일 청주 흥덕축구공원에서 열린 2016 K3리그 3라운드에서 이천시민축구단을 맞아 2대1로 역전하며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올해 창단 후 FA컵 1승을 포함, '공식경기 4경기 연전연승'으로 거침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13분 이천시민축구단의 권다경에 헤딩골을 내 줘 1대0으로 다소 주춤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전 매서운 기세로 몰아친 청주씨티FC는 후반 27분 신연수의 동점골과 후반 35분 김세진의 역전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청주씨티FC는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를 모토로 이날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난타 공연과 경품행사를 진행하는 등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또 ㈜인성종합건설과 ㈜청암의 지역기업체 후원 협약식,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조합원 가입식도 이어졌다. 김현주 청주씨티FC 구단주는 "매 경기마다 찾아와서 응원해주시는 시민 여러분이 승리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앞으로 치를 K3리그전과 FA컵에서도 계속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씨티FC는 오는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엘리트 여자축구가 매서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리고 있는 2016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충주남산초(교장 진병일)와 충주예성여중(교장 정석영) 여자 축구부가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5일 정선중·고 운동장에서 열린 초등부 8강전 경기에서 남산초는 후반전에 주장 홍채민이 연이어 2골을 터트리며 3골을 몰아쳐 경남 남강초를 3대1로 제압했다. 남산초는 2010년 창단 이후 이 대회 첫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예성여중 축구부도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보조구장에서 열린 경북포항 항도중과의 8강전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1로 무승부를 이룬뒤 승부차기에서 3대1로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예성여중은 2년 연속 4강에 진출하며 전국 중등부 여자축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최효원 예성여중 감독은 "지난 동계 훈련을 착실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성여중은 6일 충남 강경여중과 경기 설봉중 승자와 결승을 놓고 겨루게 되며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생활체육 축구클럽 동호인들의 축제인 '충주애플리그'가 3일 탄금대축구장에서 3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진후, 50대 무궁화클럽과 훼밀리클럽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충주시 축구협회(회장 여명구)가 주최하고 충주시사과연합회 후원으로 열리는 '충주애플리그'는 충주지역 31개팀이 참가, 주말을 이용해 4~9월까지 6개월 동안 연령별 리그전을 거쳐 우승팀을 가리는데, 최종결승전은 오는 9월25일 충주험멜 프로경기 개막전 경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임순묵 충북도의원, 시의원,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 변금진 축구협회 원로고문을 비롯한 관계자, 축구 동호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축구발전과 축구인들의 원동력인 애플리그 축구대회가 진정한 스포츠 정신에 부합하는 정정당당한 게임으로 축구 동호인들의 진정한 화합의 축제로 승화 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충주 만들기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를 연고로하는 K3리그 축구팀들이 2016 시즌 초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청주FC와 청주씨티FC(청주CITY FC)는 지난 2일 각각 상대팀을 격파하며 1승을 추가했다. 청주FC는 이날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2016 K3리그 홈 개막전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맞아 2대1로 역전승했다. 경기 전반전 파주에 첫 골을 허용하며 잠시 주춤한 분위기를 보였지만, 후반전 시작 휘슬이 울리면서 청주FC 선수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후반 15분에는 곽대로가 사이드에서 걷어 올린 공을 홍지표가 헤딩슛으로 연결시키며 1대1 동점상황을 만들었다. 청주FC는 종료 2분을 남겨놓고 PK골을 극적으로 성공시키며 2대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역전승으로 이번 시즌 1승1패를 달리게 된 청주FC는 오는 9일 노원마들구장에서 서울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번째 승리를 노린다. 청주씨티FC는 이날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FC의정부를 침몰시키며 파죽의 3연승을 내달렸다. 전반전 강윤호의 기분 좋은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 김규민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2대1 승리를 가져왔다. 김규민은 지난달 19일 춘천시민축구단과의 홈개막전과 지
[충북일보=청주] 청주FC가 2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2016 K3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치러지는 경기의 상대팀은 파주시민축구단이다. 청주FC는 지난 2009년 창단 이후 K3리그에 8년째 참가하고 있다. 올해 K3리그는 20개 팀이 참가해 라운드로빈(ROUND-ROBIN) 방식, 총 19라운드로 진행된다. 라운드로빈 방식은 모든 팀이 각각 경기를 펼쳐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청주FC 관계자는 "올해 예산 삭감 등 구단사정이 좋지 않지만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하겠다"며 "청주FC의 저력을 발휘해 좋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3일오후2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K리그챌린지 2016' 2R 부천FC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4차례에 걸쳐 충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내 곳곳에서 깜짝 홍보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길거리 홍보에서는 구단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꿀벌 '충이'와 '메리'를 대동한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산학협력 관계를 맺은 건국대학교 스포츠마케팅 동아리 PSM과 함께 충주공용버스터미널과 충주시청에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열었다. 지난달 25일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진행된 길거리 홍보에서는 휴대가 간편한 포켓용 홈경기 일정안내표와 함께 선수들과 홈 개막전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안내 책자를 시민들에게 나눠주었다. 또한 즉석에서 충주험멜의 공식 SNS에 '좋아요'를 누르면 사인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충주시청의 1층 로비에서 깜짝 홍보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건국대학교 PSM이 준비한 '충주험멜 인기투표'에서는 예상치 못한 깜짝 이벤트임에도 약 2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점심을 먹고 돌아온 직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30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충주험멜 허웅, 신성용, 임동준 선수는 이날 오전 충주 교현초를 방문, 축구클리닉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체육수업을 진행했다.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는 정부의 주요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문화체육관광부 시행)과 K리그 구단의 학교방문프로그램을 연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축구클리닉은 교현초 운동장에서 3개 학급 7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3선수가 각각 1개 학급을 맡아 축구공을 활용한 레크레이션과 패스를 포함한 축구 기본기 교육을 진행했다. 교현초 학생들은 선수들의 적극적인 지도에 잘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허웅 선수는 "학생들이 준비해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호응도 너무 잘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며 "무엇보다 환하게 웃는 학생들을 보니 열심히 가르쳐 주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 같고, 오히려 아이들 덕분에 선수들이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후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이 오는 4월3일오후1시30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라운드 부천FC와의 올 시즌 첫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첫 홈경기에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우선 공식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엑센트를 메인경품으로 내걸고 전자레인지와 청소기, 원액기 등 가전제품과 지역스폰서들이 제공하는 식사권 등의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경기 전 남측 상품샵에서는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진행되고, 북측 이벤트 존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운영되며, 키다리 삐에로와 페이스페인팅 등 참여형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는 중앙경찰학교 악대의 신나는 공연이 준비되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올 시즌 "Bee the Best(충주시민과 함께)"라는 캐치프래이즈를 선정한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멋진 경기력은 물론 충주시민과 함께 하기 위한 다양한 팬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기 위해 선수단과 구단 프런트가 함께 노력 할 예정이다. 한편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지난27일 서울이랜드FC와의 경기에서 0대0무승부를 기록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FC가 프로축구 2부 리그 'K리그 챌린지' 올 시즌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충주험멜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의 시즌 원정 개막전에서 승패 없이 0대0으로 비겼다. 이날 양측은 전·후반 내내 공방을 펼쳤으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승리를 하지 못하고 시즌 첫 승을 다음 경기로 넘겼다. 충주험멜은 오는4월3일 오후 1시30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홈 개막전을 열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이 서울이랜드FC에서 공격수 최유상(27) 선수를 올 시즌 동안 임대 영입했다. 지난해 서울이랜드FC에서 4게임 출전 2득점을 올리며 강렬하게 자신의 존재를 알린 최 선수는 180cm, 70kg의 날렵한 체형으로 빠른 스피드와 많은 활동량이 강점인 공격수다. 충주험멜에서 99번을 배번 받은 최 선수는 "지난해 서울이랜드FC에서 K리그 챌린지 무대를 경험했기 때문에 올 시즌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충주험멜FC는 또 강원FC에서 골키퍼 홍상준(26)선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해 수비 역시 보강했다. 홍 선수는 190cm의 장신 골키퍼로서 2012년 대전시티즌에서 프로데뷔 후 2014년부터 강원FC에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충주험멜 안승인 감독은 "최유상은 빠른 스피드를 지녔기 때문에 올 시즌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홍상준선수의 영입을 통해 골키퍼 포지션 보강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