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주부클럽연합회충북지회 청주지부장에 한국 여성경제인 충북지회 대표를 역임한 노경숙(53)씨가 선출됐다. 신임 노 지부장은 “21세기 정보화시대 맞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지부의 활동을 알리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인터넷을 통해 각종 여성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한 소비자정보제공, 법률 및 소비자 상담 등 활동 내용을 공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노 지부장은 “소비자주권 확립과 권익신장은 물론 상담 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소비생활, 만족 한 소비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대 가정교육과를 졸업한 노 지부장은 충주, 제천에서 교사생활을 시작으로 용호건설 대표이사, 지역혁신협의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지구촌플라워 청주지부 부회장, 마미플라워 청주본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대한주부클럽연합회충북지회는 지난달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충북지회장과 청주지부장을 각각 선출했으며 임기는 각각 3년이다. / 김수미기자
“주부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고 건전한 사회기능의 담당자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단법인 대한주부클럽연합회충북지회장에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한 전혜정(55)씨가 선출됐다. 신임 전 지회장은 “대한주부클럽이 소비자 보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소비자 권익보호 에 앞장설 것”이라며 “올해는 회원화합과 회원 증모 사업에 주력해 소비자보호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까지 본회의 활동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대 행정대학원 고위관리자 과정을 수료한 전 지회장은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청주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회원, 청주시 학생상담 봉사자, 수자원공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충북지회는 지난 1983년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청주소비자고발센 터를 개설 해 소비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청주, 충주, 제천, 단양, 증평, 음성, 진천, 보은, 영동의 9개 지부와 함께 연간 7천건 이상의 고발 상담을 접수, 처리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여성의 지위향상은 물론 각 단체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여성단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 10대 회장에 선출된 이성애(58) 신임 회장이 지난달 28일 청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장을 역임한 신임 이 회장은 “지난 89년 창립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18년이란 세월을 앞서 간 선배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부족한 점은 보완해 가면서 여성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정진 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84년 금천동 새마을 부녀회 총무를 시작으로 금천동 새마을 부녀회장과 방범대 부대장, 주민자치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2003년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 김수미기자
전재원 진천교육장이 이임을 하면서 직원들에게 책 한 권씩을 선물로 나눠줘 눈길을 끌었다. 전 전 교육장은 1일 청주 원봉초 교장으로 자리를 옮기기 앞서 “그동안 아낌없이 도와준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갖고 떠난다”며 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한 것. 전 전 교육장은 해마다 인사철이면 이동하는 직원들에게 행정가로서의 자격을 갖춰 달라고 ‘목민심서’ 등 서적을 구입해 선물해 왔다. 전 전 교육장은 고향인 진천교육청에서 1년6개월간 근무하면서 도교육청 등에서 익힌 교육전문가의 역량과 미래대비 교육을 위한 한 차원 높은 교육적 안목을 지역 교육현장에 투입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전 전 교육장은 교육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 만승초 교실개축, 한천초.삼수초.진천여중 다목적실 신축을 위한 민간투자사업과 교실 증.개축 등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충북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진천지부 이문희(35) 초대 지부장은 대민 봉사자로서의 책임과 함께 조합원의 권익 신장을 위한 열린 노조를 지향한다는 각오다. 진천교육청 관리과에 근무하는 이 지부장은 지난 23일 진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에서 초대 지부장에 선출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진천상고에 근무하는 류무열(기능직연합회장)씨 등 7명이 수석부지부장에 각각 선출됐다. 이 지부장은 “공직사회에서 노동조합은 아직 생소한 개념이나 법률에 의거 적법하게 설립된 만큼 대국민 봉사자로서의 신분을 망각하지 않는 전제 아래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열린 창구로서의 노조를 지향하겠다”고 밝혀 불법부당 처우를 배척하는 것은 물론 고용자인 국민의 뜻에 반하지 않는 행동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 2000년 음성 무극중에서 처음 교직에 발을 내디딘 이 지부장은 청주교육청 관리과와 진천 문상초에서 근무해 왔다. 또 이날 조합원들은 “공무원의 단결, 정년차별 철폐, 공직사회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청주지검장에 박용석(52·사진) 대전고검 차장검사가 내정됐다. 오는 3월5일 부임하는 박용석 청주지검장은 사시 23회 출신으로 경북 군위가 고향이며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박 지검장은 과묵하고 빈틈이 없는 꼼꼼한 성격으로 신중하고 안정감 있는 업무처리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대검 중수 2과장 재직시 ‘경부고속철 로비사건’ 수사를 하면서 로비스트 및 전·현직 관료들을 구속시킨 이력으로 유명하다.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대구지검 안동지청 검사, 부산지검 검사, 법무부 검찰3과·1과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전주지검 남원지청장, 대검 중수2과장, 대구고검 차장,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박 지검장의 취미는 테니스이며, 가족은 부인과 1남1녀를 두고 있다. / 박재남기자
다음달 1일자로 25대 진천교육장에 부임하는 최철환(61) 진천교육장. 최 교육장은 진천군 진천읍 태생으로 진천중, 청주고, 공주사대를 거쳐 단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교직생활을 시작했고, 충북도교육청중등교육과 장학사, 진천교육청 장학관, 청주교육청 장학관, 청주여중.상당고.충북예고 교장을 지냈다. 최 교육장은 “관심과 사랑, 화합으로 진천교육가족의 지혜와 슬기를 하나로 결집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이를 위해 수월성을 추구하는 조화로운 학력 제고, 미래사회인 지식.정보화 사회에 대비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사회 대비 창조교육 강화, 생거진천의 애향정신을 이어받은 예절 중심의 인성교육, 교육가족 모두 함께하는 학교장 중심 자율 경영체제 발전, 균형 있는 복지 구현 등에 힘쓰기로 했다. 가족은 부인 이정희씨와 1남1녀가 있고, 취미는 테니스. 취임식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오창공장은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변환경, 고용에 대한 모든 면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했다.” 쇼트구라모토프로세싱코리아(주)(이하 SKPK)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선택해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SKPK의 이번 오창공장 준공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직접 투자하는 곳으로 국내는 6개의 계열사가 영업망을 보유하고 활동 중이다. 오창공장의 책임자인 라이너 마욱(46) 사장은 “오창은 교통과 주변 인프라가 잘 구성돼 있어 최적의 수출시장으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 공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오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창을 선택한 이유는 먼저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 몇 년 전부터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는데 많은 외국 기업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평가를 해 줬다. 한국에 공장 설립 당시 경기도 등 여러 지역을 둘러봤는데 충북도가 발빠르게 지원에 나서 오창을 선택했다. 특히 오창의 경우 인접 기업들이 관련 생산업체인데다 항공, 철도, 자동차 등의 교통이 편리한 점이 이곳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다. 또 원활한 인력 수급과 충북이 내륙에 위치해 있
미선나무 박사로 잘 알려진 김병준(57·칠성면 율지리)씨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중학교 자퇴 후 41년 만에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받아화제다. 김 씨는 지난 16일 괴산중학교를 졸업식장에서 뒤늦게 받은 졸업장을 들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씨는 6.25 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에서 심한 부상을 당한 뒤 병석에 누워있던 아버지가 작고하면서, 가정 형편이 크게 기울어 졸업을 몇 달 앞둔 1965년 중학교 3학년 2학기에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다.그는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무작정 상경, 기계 제작소 점원, 배달원 등 10여 년 동안 온갖 고생을 하면서 단 한 푼도 허튼 곳에 쓰지 않고 돈을 모았고, 이후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는등 나름대로 자수성가했다.김씨는 또 서울 생활을 하면서, 부친의 묘소를 찾았다 우연히 발견한 미선나무에 심취하면서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지난 1989년 귀향, 미선나무 가꾸기에 나섰다. 당시 나무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그가 세계 유일의 1속 1종으로자생 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로 희귀종인 미선나무를 번식시키는 일은 쉽지 않아 실패를 거듭 하면서 끈질 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000년 드디어 꺾꽂이 번식에 성공하는 쾌거를얻었다
산재사고로 숨져간 아들에게 못다 준 사랑을 나누고 싶어 해마다 아들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정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진천군 광혜원면에 사는 정옥수(50·사진)씨는 27세에 남편과 사별한 뒤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1남 1녀를 꿋꿋히 키웠다. 그러나 집안의 버팀목이었던 아들 박용태(당시 24세)씨가 지난 2002년 10월 회사에서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몸이 빨려들어가 숨졌다는 연락을 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을 받았다. 한동안 눈물로 생활을 하던 정씨는 어렵게 용기를 내 아들의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였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에 편안히 공부를 시키지 못한 한은 씻지 못했다. 정씨는 아들을 대신해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를 하는 아들의 후배를 돕기로 결심, 모교인 광혜원고를 찾아 아들의 이름을 딴 ‘박용태 장학회’를 만들어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대학에 합격한 학생을 선정, 5년째 졸업식에서 장학금 10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도 오는 15일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의 한 공장에서 생산직으로 일하며 넉넉지 않은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 정씨에게 100만원은 큰 돈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장
본사 워크숖이 이상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청주시내 모 식당에서 개최돼 회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훈 대표이사는 “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선정에 이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에 연속 2년 선정된 것은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치하하고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도 더욱 심기일전해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언론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본사 전 임직원들은 언론이 변화해야만 살 수 있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개혁을 통한 자기성찰과 공인으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갖출 것을 다짐했다. 한편 본사는 지난 2일 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에 선정됐으며 7일에는 지난해 선정됐던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김학선(65) 전 청원교육장이 중국 운남성의 곤명비전국제학교 교감으로 교육의 열정을 바친다. 김 전 교육장은 중국 곤명비전국제학교로부터 교감 초청을 받고 이를 수락해 12일부터 이 학교 교감으로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 한국의 유학생과 현지 상사 주재원, 외교관의 자녀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게되는 이 학교는 학급당 정원이 10명으로 학년당 2학급씩으로 초·중·고교 전과정이 개설돼 있다. 교사는 한국어 교사와 중국 현지교사, 영어권 교사가 각각 1/3씩으로 구성돼 학생들을 지도한다. 전원 기숙형 학교인 이 학교의 입학자격은 다른 곳 보다 까다롭다. 국내의 성적이 상위 30% 이내에 들어야 한다. 교육비는 6개월간 450만원으로 국내에서 실시하는 외국인학교 교육비보다는 저렴하다. 김 전 교육장은 “40여년간을 교육에 몸담아 오면서 배운 노하우를 이번에는 중국의 한국인 학교에서 사용하게 됐다”며 “한국에서의 노하우를 중국에서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은 시설보다 프로그램이 더 중요하다”며 “교육자에게는 열정과 사랑, 철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교육여건과 중국의 교육여건은 확연히 다르다”며 “사립학교의 이점을 가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