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이 문화메세나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여민락 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이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피아노 듀오의 무대로 펼쳐진다. NH농협이 후원하는 5월 공연에서는 세계적 지휘자 금난새 씨가 지휘와 함께 작품 해설을 맡는다. 피아니스트 김기경과 최영민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주로 모차르트 4헨즈 터키행진곡,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등이 60분간 연주된다. 입장권은 10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yes24.com)에서 1인당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전석 무료이나 예매 수수료(1천원)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sj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4-9728)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과 '극단 청사'·'노현식무용단'·'극단 꼭두광대' 등 4기 도지정 예술단이 도내 11개 시·군 오지마을을 찾아 다양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한다. 도립교향악단은 올해 60여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현재까지 17회 공연을 펼쳤고 5~6월 중 13회, 하반기 30여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도지정예술단 '극단 청사'는 오는 6월까지 '가족의 소중함'을 소재로 한 희곡작품 '나종사랑'을 6회에 걸쳐 공연한다. 하반기에는 박달재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정통연극에 춤과 노래, 오케스트라 연주가 함께하는 창작극 '울어라 박달재야'를 공연한다. '극단 꼭두광대'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 창작국악탈놀이극 '왼손이'를 오는 8월까지 4회에 걸쳐 공연한다. 하반기에는 세상 모든 존재의 귀함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작 탈놀이극 '떡보와 12고개 호랭이'를 공연한다. '노현식 무용단'은 하반기에 청주 전통시장의 역사와 애환을 담은 이야기인 댄스컬 '육거리 연가'와 '진담 춤에 진실을 담다', '우리춤 마실'을 공연한다. 도립교향악단은 지난해 60회 찾아가는 공연으로 2
[충북일보]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콘서트가 마련된다.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연다. 관람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친밀하게 느끼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클래식과 가요, 뮤지컬 곡 등이 연주된다. 뮤지컬 '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시작으로 테너 강진모의 '금지된 노래', 소프라노 강혜정의 '내맘의 강물', 테너 류정필의 '밀양아리랑', 바리톤 노대산의 '바위섬'과 테너 하만택의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의 '지금 이순간'을 연주한다. 이어 색소포니스트 안태건의 '아름다운 강산', '헤이 주드(Hey Jude)'를 감상하고 마지막 무대는 충청필하모닉의 '버글러스 홀리데이(Bugler's Holiday)' 등으로 웅장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주] 여성민요그룹 아리수가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충주시 신니면 화석리 190~1번지 충주노인요양원에서 퓨전민요콘서트 '마을잔치 민요잔치 아리랑톡톡'을 공연한다. 아리수가 어버이날을 맞아 평소 문화 예술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생활 현장에 무대를 마련, 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아리수'는 2011년부터 예술회관, 학교, 박물관, 향교, 미술관, 고택, 농산어촌 마을 등 다양한 곳에서 퓨전민요의 신명을 나누고 있다. 아리수는 올해 '아리랑톡톡'으로 전국의 노인복지시설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아리랑톡톡'은 민요와 판소리, 사물놀이, 판굿, 비트박스까지 다양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너영나영, 아리랑, 쾌지나칭칭나네 등 민요를 화려한 발림(몸동작)과 함께 현대적인 전자음악과 국악기가 어우러진 편곡에 맞춰 들려준다. 또한 연희패가 등장,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치고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재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연희판굿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서 국내 정상급의 비트박서가 출연, 소리꾼
[충북일보=충주] 충주라온제나합창단이 29일 첫 번째 정기공연을 열어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라온제나합창단은 지난 29일 오후 엄정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의 주민들을 초청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물했다. 라온제나합창단은 엄정면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하나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의기투합해 지난 2014년 1월 결성됐다. 합창단 결성 첫해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열린 시민프린지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구시 주최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환경노래 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고, 충주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주민들은 한 곡 한 곡 합창단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단원들의 힘을 북돋웠다. 김세훈 단장은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공연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비롯한 주민 다수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26일 낮12시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충주 심포니에타 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세레나테 13번 중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연주와 미션, '여인의 향기', '맘마미아' 등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뮤지컬, 영화 음악 등을 연주한다. 무료 공연으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충주시민 등을 위해 마련했다. 김보형 병원장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해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앞으로도 매달 세째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충북도내 일원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26일 충북문화관 야외 공연장에서는 '광고와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자연·바람·달빛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광고 속에서 만나는 음악의 특별한 힘과 음악으로 작품이 되는 광고 등 광고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이날 충주문화회관에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문화공감 4Color' 라는 주제로 4개의 단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무대를 꾸민다. 다양한 악기 구성과 무대연출 그리고 음악에 연기요소를 더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공연 감상기회를 제공한다. 증평문화회관에서는 연극 '착한사람 김삼봉'을 공연한다. 착하게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김상봉의 좌충우돌 인생 역전기를 다룬다. 오는 28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순회연주회로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와 함께 하는 콘서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무대에 올려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은음악회 '중심고을, 중심공연 더 좋은 내일'이 '문화공감 4color'를 주제로 충주시민과 만난다.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시민 누구나 관람 할 수있다. 이번 공연에는 충주지역의 K-팝 밴드 컬쳐하우스(대표 이정택)와 충주 성악의 미래 성악연구회(회장 박경환), 젊은 국악인 애랑(대표 양윤영), 전국 최초 택견비보잉 트레블러크루(대표 이상민)가 참여하며, 실버합창단(지휘자 신서윤)도 초청돼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최근 쇼그맨의 음악 총감독을 맡게 된 컬쳐하우스 이정택 대표가 공연의 기획과 연출은 도맡았다. 컬쳐하우스는 '아틀란틱스 프린센스'와 '아는만큼 들리는 노래', 'Lonely Night'을, 성악연구회는 '내나라 내겨레', '팝메들리', '챔피언스', '아리랑 환타지'를, 애랑은 '군로사령', '쑥대머리', '꽃타령'을 선보이고, 실버합창단은 '남촌과 홀로아리랑'을 준비했다. 공연의 백미는 트레블러크루로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소주제로 과거와 현재의 프로그램을 택견의 대련에 빠른 비트를 넣어 밴드와 성악이 함께
[충북일보] (사)한국음악협회 충북도지회(이하 충북음협)가 한국 공연단으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비수도권 지역인 반자르마신에서 해외 공연을 펼친다. 충북음협은 오는 23일 인도네시아 남(南)깔리만탄 주 반자르마신에서 열리는 '2017 한국문화축제'에 초청돼 강희경 회장을 비롯한 연주자 등 7명으로 공연단을 구성해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가 한류 확산과 한-인니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반자르마신에서 국내 공연단을 맞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음협은 강희경 회장을 비롯해 테너 강진모, 소프라노 김계현, 가야금 송정언, 색소폰 박관수, 피아노 한지연 등 7명의 임원과 연주자가 1시간 동안 국내 가요와 민요를 연주할 계획이다. 강희경 회장은 "그동안 해외 교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이를 계기로 매년 해외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자르마신은 인도네시아 변방에 속한 도시로 현재 5명의 코이카 단원이 파견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 초평호 현대모비스 숲(농다리 건너편)에서 오는 22일 오후 5시, '포레스트, For rest'라는 주제의 야외음악회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야회음악회는 현대모비스의 주최,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는 '음악이 있는 숲에서의 휴식'을 테마로 열린다. 첫 공연(4월 22일)은 국내 포크의 거장 양희은, 월드뮤직 듀오 계피자매가 나선다. 이곳에서는 이날 공연을 포함 오는 10월까지 총 6회의 공연을 진행될 계획이다. 권진원과 남궁진영의 무대(5월 20일), 김창완 밴드와 레이브릭스(9월 9일), 장혜진과 윤석철트리오(9월 23일)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와 김목인(10월 14일), 김창기 밴드와 자그마치(10월 28일)의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과 함께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이 있고, 공연 관련 후기 등을 음악회 SNS(인스타그램, 페이스 북)에 남기는 관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 뮤지션 앨범 등 경품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레스트, For rest' 자연친화적인 무대 경관과 어우러지는 어쿠스틱 음악회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오는 20일 숭덕재활원에서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진행한다. 문화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숭덕재활원 강당에서 열린다. 숭덕재활원의 '제3회 더+더+더 축제' 초빙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륵국악단은 전통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향기를 원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서 우륵국악단은 국악관현악 '프론티어', '축제', '춤추는 인형', '비틀즈 모음곡', 해금독주 '흔들의자', 가야금 중주 '캐논' 등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립우륵국악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보급과 전파를 위해 기획연주, 상설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전통국악의 전승보급과 시민 정서함양에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연주회는 원생들이 국악의 흥겨움과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우륵국악단은 올해 문화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전희선의 바이올린 독주회를 마련한다. 바이올린 전희선, 피아노 반주 엄태현, 비올라 김은정이 '봄으로의 초대'라는 내용으로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 베토벤의 '스프링 소나타', 그리그의 '소나타 3번', 바이올린과 비올라 듀오 연주 '파사칼리아'가 콘서트 가이드 우경숙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봄을 흠씬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구성해 산뜻한 느낌의 선율과 낭만적인 감성으로 제천 시민 마음에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제천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전희선은 제천여고, 추계예술대학교, 독일 에센 폴크방 음대(석사)를 졸업한 재원으로 제천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봄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