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제24대 한국미술협회의 전국임원 및 지회, 지부단장 500여 명을 초청해 제천 청풍호반 주변에서 회의와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미술사단에서 활동하는 주요 원로작가 장리석, 구자승, 황정자, 박철교, 오승우, 민경갑, 권창륜, 서세옥, 홍석창, 박행보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작가와 한국미술을 이끌어 가는 중추 미술인 500여 명이 참여하는 주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미술저작권 산업 발전과 비전, 미술품 감정의 법적고찰, 회관 건립 추진안, 미술인과 농촌의 상호협력 발전모색 등의 세미나와 청풍 주변을 둘러보는 선상스케치, 문화재단지 관람 등의 1박2일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를 준비하고 계획한 제천미술협회 임원들의 열정에 힘입어 역대 가장 많은 전국의 주요 미술인들이 제천을 방문하게 된다. 제천미술협회의 한 임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알리고 아름다운 청풍호 경관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전국의 미술인 가족들이 제천을 새롭게 인식하고 스케치의 명소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6월과 10월에 제8회 단원 김홍도 전국사생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예총충청북도연합회 괴산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풍현감을 지낸 단원 김홍도의 작품세계를 기리고, 산자수려한 괴산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부(대학생 포함)는 오는 11일 칠성면 쌍곡계곡에서 초·중·고 학생부는 10월14일 연풍면 수옥폭포 일원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일반부는 서양화·수채화·한국화 등 3개 분야이고 학생부는 수묵·채색·크레파스화 통합 1개 분야다. 일반부는 20호 이내 캔버스와 화지를 각자 지참해야 하고 학생부는 초등부 8절지, 중·고등부 4절지 화지를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지급한다. 일반부는 대회가 끝나면 현장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을 발표하고 대상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매입상)을 수여한다. 학생부는 대회 종료 후 심사 결과를 괴산예총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참가 희망자는 우편(충북 괴산군 괴산읍 266 괴산예총)이나 팩스(☏043-832-9904), 전화(☏043-832-9900), 이메일(gs9900@hanmail.net) 또는 괴산예총 홈페이지(
[충북일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극단 청년극장이 단재 신채호 선생의 삶을 그린 연극 '아나키스트 단재'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16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기존의 연극 장르에 음악 장르를 더한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내용면에서도 우리가 알고 있는 민족주의자적 관점의 신채호와 달리 정확한 고증을 통해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로서의 신채호 선생에 대해 조명한다. 연극은 모두 7개의 장으로 나뉘며, 단재 선생이 독립운동에 필요한 자금을 위체(일종의 위조 수표)를 통해 확보하고자 대만으로 건너가 위체를 현금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안타깝게 체포된 '무정부주의 동방연맹 국제위폐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정창석 극단 청년극장 대표는 "단재 선생은 일제 강점기 민족과 국가를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한 충북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무능력하게 감옥에서 죽음을 자처한 슬픈 생의 주인공이기도 하다"며 "이번 연극을 통해 민족을 위해 무엇도 마다하지 않았던 단재의 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정체성과 역사관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충북문화재단 공동창작작품제작지원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 생활문화동아리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청주국제공항 로비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 문화원은 지난 3월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와 청주시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간인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국악, 댄스, 색소폰,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오의균 청주문화원장은 "다양한 공연으로 청주의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을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의 장으로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공항 이용객과 환송객, 상주 직원 모두에게 기다림이 즐거운 청주공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주] 아동 친화도시 충주의 꿈나무들이 하나로 뭉친다. 오는 30일 오후7시30분부터 충주문화회관에서는 충주시 소년소녀 중창·합창 페스티벌이 열린다. 솔리스트챔버앙상블(단장 이지혜)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국원초 합창단을 비롯해 대림초 합창단, 미덕중합창단, 충주북여자중 합창단, CTS충주소년소녀합창단, MBC충북충주 어린이 합창단, 충주 오페라 어린이 합창단 등 충주를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이 모두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합창단은 '나무의 노래', '천방지축 내친구', '얼음비', '노래가 만든 세상', '다섯 글자 예쁜 말', '해님사랑' 등을 2곡씩 선정해 중창과 합창을 갖는다. 솔리스트 챔버앙상블은 축하공연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공연 마지막 무대에서는 공연에 참가한 모든 합창단의 연합 합창으로 윤학준 국원초 교사가 작곡한 '무지갯빛 하모니'를 부른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우리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5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70분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국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도서관 음악회'를 연다. 구천 예술감독 지휘 아래 혼성, 남성, 여성합창으로 '목련꽃' '살짜기 옵서예' 등 한국가곡부터 프랑스 합창음악, 성가곡, 현대 합창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위기와 시대를 아우른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44-900-913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라 프리마돈나'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에서 현대까지의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뮤지컬 노래를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피아노 리사이틀이다. 2014년 4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피아노 한 대와 조수미의 목소리만으로 구성되어 '소프라노 조수미'의 날 것 그대로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국제 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음악 인생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스페셜 콘서트이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서울대 음대 성악과 입학 후 1983년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으로 유학하여 2년 만에 나폴리에서 개최된 존타 국제 콩쿠르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콩쿠르를 석권하며 1986년 오페라의 본고장 이태리에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로 데뷔해 지난 30년간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오며 현재까지 꾸준하게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녀의 30년 음악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낼 이번 공연에서 모스크바 음악원을 수료하고 유럽에서 활동하고
[충북일보=단양] 조선시대 단양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 선생을 추념하는 전국서예대회가 오는 27일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사)한국서예협회 단양군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황선생의 사상과 이념을 기리고 서예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한글과 한문, 사군자(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이며 제출할 작품규격은 30호 부터 전지까지다. 작품명제는 단양군홈페이지(www.dy21.net)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15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8명, 특별상 10명 등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도지사상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전달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서예협회 단양군지부(010-8840-3559)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병원장 김보형)은 17일 낮12시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행복 나눔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행복 나눔 힐링 음악회'는 내원객은 물론 환자, 보호자, 병원교직원 등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달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충주 심포니에타 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영화와 뮤지컬 음악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미술인협회가 마련한 '제3회 괴산미술인협회 회원전'이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괴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2015년 창립 기념전을 시작으로 3회째 개최되는 회원전은 괴산지역의 예술문화 창달과 미술발전에 이바지하고 문화교류 및 회원 상호간 화합을 위해 회원 40여명이 창작 열의로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오는 16일 오후4시, 전시는 15일부터 19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괴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조광수 회장은 "문화예술작품에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그림이라는 공동의 관심사를 갖고 회원들의 열정적인 창작활동으로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우수 문화예술동아리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우리 동아리 뽐내기 시즌3' 공연을 한다. 무대에는 심사를 통과한 대중음악장르 6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드레곤'과 '청주타악퍼포먼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통사모'와 '기타스케치'의 포크송 공연, '뮤직 아트 앙상블'과 '윈드송 플루트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예술에 대한 열정을 가진 동아리들이 청주 대표적인 관광지인 초정에서 직접 꾸미는 무대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오창호수공원 등 청주의 대표적인 명소를 찾아가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동아리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043-219-1019).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매주 금요일 실종·유괴예방교육 인형극 '빨간모자 꼭꼭이'를 진행한다. '빨간모자 꼭꼭이'는 아동들에게 실종·유괴 상황에 대한 인식과 대처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실종유괴예방 교육이다. 인형극은 미아예방 노래, 유괴예방 노래 등을 율동과 함께 구성해 아이들이 따라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에서는 연 초 인형극을 신청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방문공연을 하고 있다. 또한 공연장소가 마련되지 않은 기관을 위해서 복지관 강당에서도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9~11월 진행되는 하반기 공연 신청을 희망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전화(043-253-4493)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사회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