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을사년 새해를 '풍신연등(風迅鳶騰)'의 해로 정했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코스메카코리아가 선정한 '풍신연등'은 '강한 바람을 타고 연이 더 높이 나는 것'을 의미한다. 변화와 도전 속에서 중장기 1조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더 높이 비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경영과제로 △글로벌 품질경영 내실화 △고객 맞춤형 전략 영업 △글로벌 혁신상품 개발 △DX 기반 스마트워크 구축 등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경영 방침은 '고객중심 DX경영'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뷰티시장의 주도권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글로벌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혁신 상품을 선보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생·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맞춤형 영업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층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와 신뢰에 기반한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충북 음성 본사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조임래 회장은 "급변하는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전국의 업종·지역별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정부·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400여 명을 초청해 '2025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중소기업인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다짐하고 정부와 국회, 유관기관과 함께 한 해의 청사진을 그리는 중소기업계 신년하례의 장이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시간을 갖고, 참석자들은 모두 근조 리본을 착용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경제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을 비롯해 금융지주 회장, 언론사 대표, 중소기업 단체장, 업종·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강민수 국세청장 △임기근 조달청장 △
[충북일보] 연창석(57)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이 6일자로 취임한다. 충북 청주 출신인 연창석 신임 지청장은 고용노동부 운영지원과, 노사협력정책관실, 직업능력정책국,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한 후,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진주지청장 등을 역임하는 등 정책부서와 현장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연창석 지청장은 "고향인 청주에 지청장으로 부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역사회의 고용노동 행정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 근로자, 사업주와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일자리 창출지원,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산업재해 감소를 목표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고객맞춤형 일자리 생태계 조성 및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지원 서비스 강화, 지역 노사민정 거버넌스 활성화, 위험성 평가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청주 엔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주상의의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도민의 번영을 기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화합을 다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김학관 충북도경찰청장을 비롯해 비롯해 각급 유관기관 단체장, 상공업계 대표 등 각계각층 주요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참사로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 만큼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 간소하게 치러졌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충북경제는 대내외 어려움에도,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임을 입증한 한 해였다"며, "특히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산업 선점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첨단미래산업의 메카로 우뚝섰고, 도시농부·근로자, 출산장려책, 의료비후불제 등 혁신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와 복지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해에는 그동안 뿌린 개혁의 씨앗들이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충북일보] 윤중선 신임 지사장은 지난 2일 시무식을 생략하고 충북도청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지사 간부들과 함께 분향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윤 신임 지사장은 숭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사회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98년 국민연금공단에 입사했으며 공단 본부 홍보실장, 노후준비지원실장, 광주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윤 지사장은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군지역을 포함돼 있어 기초연금을 빠짐없이 받을수 있도록, 지역 주민이 연금제도를 제대로 활동해 노후에도 돈걱정 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연금을 활발히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동청주지사는 청주시 상당구, 청원구,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 지역을 관할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혁신적인 AI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CEO)과 함께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CMO),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등 SK하이닉스 'C-Level'(C레벨)경영진이 참석한다. 김주선 사장은 "이번 CES에서 HBM, eSSD등 대표적인 AI 메모리 제품을 비롯해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차세대 AI메모리를 폭 넓게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풀 스택 AI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당사의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선언했다. SK하이닉스는 '혁신적인 AI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Innovative AI, Sustainable tomorrow)'를 주제로 SK텔레콤·SKC·SK엔무브 등 SK관계사들과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SK그룹이 보유한 AI인프라와 서비스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빛의 파도 형태로 구성된다. 세계 최초로 5세대 HBM(HBM3E) 12단 제품을 양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환골탈태(換骨奪胎)'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올해 3대 중점 과제로는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을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와 자동차 OEM들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함으로써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다. 이와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대학,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
[충북일보] 중소기업계가 2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민생안정에 대한 의지가 엿보인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2025년 경제정책방향은 정부가 중심을 잡고 경제 심리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며 "지난해 12월 26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논의했던 정책과제들이 빠르게 반영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2배 인상 △백년가게 가업상속공제 대상 포함 △노란우산공제 납입부금 소득공제 한도 확대 등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2025년 한시 적용되는 신성장·원천기술 및 일반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 및 시설투자 가속상각 특례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한도 2배 상향 등 기업 투자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저출생·고령화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소비와 투자가 위축돼 내수시장이 얼어붙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국 우선주의와 국내 정치 불확실성까지 겹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정부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국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31일 제천차량사업소 교양실에서 '24년 하반기 신입사원 임명식'을 개최했다. 신규 임용된 신입사원 32명(사무영업 9명, 운전 4명, 차량 6명, 시설 11명, 건축 2명)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약 한 달간의 인턴 기간을 거쳤다. 이들은 임명식 이후 정규직원으로서 각 소속에 배치돼 업무를 시작한다. 이날 행사는 △신입사원 임명장 및 사원증 수여 △본부장 축사 △본부 현황 소개 △분야별 간담회 △청렴 및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새롭게 충북본부의 가족이 된 신입사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김종현 충북본부장은 "충북본부의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신입사원 여러분이 한국철도공사의 주인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제19대 지사장으로 전승민(52) 지사장이 1일 취임했다. 전 지사장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충북대 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농어촌공사 입사 이래 본사 기반사업처, 대단위간척처, 충북지역본부, 보은지사 등 다양한 근무지에서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최근까지 충북지역본부 농어촌개발부장과 기반사업부장을 역임하며 충북지역 농어촌 발전에 기여했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 충주제천단양지사장으로 임명된 그는 "지사에서 수행하던 기존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충주제천단양지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지사장의 풍부한 경험과 지역 밀착형 리더십은 충주제천단양지사의 경영환경 개선과 신사업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앞으로도 지역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27일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열린 ‘2024년 제2회 한국공공ESG학회 학술대회’ 및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ESG경영대상’은 공공기관 맞춤형 K-ESG 이행평가를 통해 ESG경영수준을 검증하고 지속적인 ESG경영체계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한국공공ESG연구원에서 선정한다. 공공부문 K-ESG 이행평가는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 66개 지표를 공공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세부 평가항목으로 개편해 기관별 공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된다. 한전KDN은 이번 평가에서 △정보공시(P)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공기업 산업진흥부문 ESG경영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꾸준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국민과 함께 ESG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실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평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ESG 전 분야의 PDCA기반 성과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기술력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와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이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로 바이오헬스 미래 인재양성 활력 도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최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 한석일)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바이오 마이스터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 내 주요 교육현장을 점검했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바이오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강사 역량강화 △학교 밖 교육과정 확대 △현장형 실무과정 지원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석일 교장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의 협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산업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적극적이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수 이사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와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IOHealth는 2026년 1월부터 K-BIO 트레이닝센터를 개소한다. 청소년들과 예비취업준비생 대상의 교육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