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식품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베지밀 선물세트'와 '그린비아 케어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베지밀 선물세트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찾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영양 성분을 강화하거나 다양한 재료를 더한 맞춤형 프리미엄 두유 3종을 선보인다. 국산 검은콩의 고소한 맛에 달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한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 칼슘과 인을 적정 비율로 설계해 칼슘의 흡수율을 높인 '베지밀 검은콩 두유 고칼슘', 칼슘, 비타민D, 오메가3 지방산 등 시니어에게 필요한 성분을 강화한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 등 총 3종이다. '그린비아 영양 케어', '그린비아 당 케어', '그린비아 캔서 케어'로 구성된 맞춤형 균형영양음료 '그린비아 케어 시리즈'로 준비된다. 베지밀 선물세트와 그린비아 케어 시리즈는 정식품 온라인 판매처인 이데이몰을 포함해 대형마트, 할인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정식품 사진자료4] 정식품 ‘그린비아 - 그린비아 케어 시리즈.사진제공=정식품 [정식
[충북일보] 노바렉스의 자회사 노바웰스㈜의 이너뷰티 원료 '노바로즈(NOVAROSE, 장미꽃잎추출물)'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림식품신기술(NET·사진)인증을 받았다. NET인증은 농식품부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종합 평가해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다. 노바로즈는 지난 2020년 한국 식품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피부 기능성 소재로, 2021~2023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수행을 통해 기능성 및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2주 동안 300㎎/일 섭취해 우수한 기능성을 입증했다. 피부주름과 보습을 비롯한 피부 처짐(리프팅), 색소 침착 개선(미백) 등 21가지 지표에 대한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으며 현재 피부건강 신규 기능성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인정형원료 인정을 검토 중이다. 노바웰스 관계자는 "노바로즈의 NET인증 획득은 장미꽃잎을 이용한 최초의 천연 이너뷰티 원료라는 가치와 더불어 원료표준화와 우수한 기능성을 세포시험, 동물시험 및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검증했다"며 "이너
[충북일보] 충북 기업환경 종합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기업환경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종합만족도는 87.6%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6%p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기업 애로(12.7%p)·기업 지원(10.7%p) 분야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기업 지원 정책의 만족도를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자금 지원이 7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판로·수출(69.2%), 인증·지식재산(67.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가 우선적으로 지원을 강화해야 할 부문은 자금(30.7%), 인력 양성과 고용 촉진(15.2%), 수출(13.1%), 판로(13%) 등으로 집계됐다. 투자환경 분야는 기업 이전이나 증설 투자 시 인력확보 어려움(31.3%)이 약점으로 꼽혔다. 투자 인센티브(29.7%), 기업정주 여건(14.2%) 등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도내에서 사업 확장 시 지원이 필요한 정책은 투자 보조금(32.4%), 세제와 자금(26.7%), 인·허가 행정 지원(10%) 등이다. 경영 안정과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먼저 추진해야 할 사업은 기숙사 지
[충북일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에서 회사의 미래 비전과 신약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과 서진석 대표는 오는 14일 오후 5시 15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웨스틴세인트프랜시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의 상세 개발 타임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한 뒤 투자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에 이어 행사의 핵심 무대인 메인트랙(Main Track)에 마련됐다. 메인트랙 발표는 전 세계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글로벌 바이오산업에서 높은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일부 초청 기업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구축한 '항체 명가'로서의 입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등 첨단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 분야에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2028년까지 9개의 ADC 신약과 4개의 다중항체 신약 등 총 13개의 신약 파이프라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공기업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 활성화와 정보공개 제도의 신뢰성‧효율성 확보로 공공기관의 공개 의무를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평가는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로 나눠 시행되고 있다. 한전KDN은 종합평가 100점 만점에 99.71점을 얻으며 공기업 1위 및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최우수 기관은 2년 연속이다. 한전KDN의 평가는 공기업 평균(96.18점)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전체적인 정보공개 수준의 우수성과 ‘국민의 필요 정보를 적극 발굴’하고 한전KDN이 생산한 ‘정보목록’과 ‘원문정보’도 충실히 공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에 대해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임원급 이상 결재 문서 100% 원문공개 등 높은 정보목록 공개율과 사전정보공표 등록 비율 목표대비 초과 달성 등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이다.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지난 7일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S&P와 무디스의 국제신용등급평가에서 각각 'A-(안정적)', 'A3(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S&P 상위 신용등급인 'A-'는 신용 상태가 양호하고,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공기업·금융사 외 국내 대기업 중 최고 수준으로 글로벌 최상위 담배기업과도 동일한 등급이다. 무디스에서 획득한 'A3'는 국내 대기업 중 최상위 수준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KT&G는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들의 이번 평가는 KT&G가 담배사업 부문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등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는 점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낮은 재무 레버리지 비율이 긍정적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또한,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고, 인삼사업 등 비담배 사업 다각화 측면도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KT&G의 글로벌 사업 성장에 주목하며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신공장 구축 등 성장투자가 추진되며 해외사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T&G 관계자는 "국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은 8일 2025년 새해를 맞아 항공권을 최대 96% 할인해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8일 오후 2시부터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된다. 대상 노선은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등 21개 노선이다. 탑승 기간은 1월 9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노선별 최저 금액은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일본 6만3천600원 △대만 5만4천100원 △베트남 9만5천300원 △태국 13만8천400원 △국내 1만5천600원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이벤트도 적용된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은 누구나 출발 14일 전까지 탑승 날짜 및 시간을 수수료 없이 무제한 변경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오는 15일까지 임원 공개 모집에 나선다. 충북여성재단은 도내 여성·가족 분야 정책 연구와 교육·문화 확산 등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는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이사 10명 이내 △감사 1명이다. 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비상근 무보수직이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임원 후보자를 복수 추천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장인 충북지사가 최종 임명한다. 이사회에 참석해 재단의 사업·예산 등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것이 주된 업무다. 자격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충북여성재단 누리집(http://www.cbwf.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영팀(043-285-2423)으로 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본격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추진에 나섰다. 메디톡스는 지난 6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 센터에서 '2024 서울바이오허브-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 △미메틱스 △엑솔런스와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메디톡스와 서울바이오허브(단장 김현우), 서울특별시, 액셀러레이터 기업 비엑스플랜트,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미메틱스, 엑솔런스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했다. 협약은 서울바이오허브와 메디톡스, 선정된 기업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것으로, 메디톡스와 최종 선정된 기업간에는 NDA(비밀유지계약)도 체결됐다. 메디톡스는 선정된 두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과 단계별 선발에 따른 특화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 연구 및 제품 개발, 마케팅 기회 등을 제공하고, 메디톡스벤처투자를 통한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체계적인 기업 진단을 통해 맞춤형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공동연구 및 임상,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과 컨설팅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한국 바이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7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충북지역 공공구매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대상 공공기관·산하기관 구매 담당자와 공공구매지원관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동법 시행령에 따라 일정 비율 이상의 중소기업 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또한 해당연도 중소기업 제품 구매 목표 비율이 포함된 구매계획과 전년도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실적을 해당연도 1월 말까지 통보(입력)해야 한다. 충북중기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충북지역 공공기관들에게 2025년 공공구매제도를 소개하고,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의 이행을 위한 2025년 구매계획과 2024년 구매실적 입력 방법 등을 안내했다. 노진상 청장은 "충북 도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제도를 소개함과 동시에 구매목표 준수를 적극 독려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를 확대하는데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 2025년을 경영전략체계 혁신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명수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세계 의료 산업 시장의 시각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목표로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 바이오 강국을 선도하는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바이오산업 대전환을 비롯한 글로벌 첨단의료산업 트렌드와 국내 첨단의료산업 관련 정책·경제·사회·기술 분석을 바탕으로 재단의 새로운 경영전략체계를 정립했다.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재정립하면서 공공성 강화를 위한 슬로건도 새로 제시했다. 또한 그간 부족했던 것으로 평가됐던 공공성과 글로벌 지향의 경영전략을 강화하는 전략목표와 전략과제를 보완하고 세부과제를 수립했다. 이 이사장은 경영전략체계 혁신의 핵심으로 △첫째,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실질적인 세계 시장 진출 △둘째, 고객이 원하는 정책욕구의 적극 수렴과 실행 △셋째, 정책과 재정의 자립성과 자율성을 키워 대한민국 바이오 생태계를 선도하는 'K-바이오스퀘어'의 미래 개척 연계 협력 등 세 가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재단 혁신의 궁극적인 목표로 물리적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업인들에게 기업지원 시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개설한 '청주시 기업지원 알림톡' 서비스를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으로 기업지원 사업 정보를 적기에 기업에 전달함으로써, 기업들이 해당되는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청주시가 올해 도입한 사업이다. 그동안 기업들은 시 홈페이지, 보도자료, SNS 등을 통해 직접 지원 정보를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서비스 개시 후 첫 제공 정보로, 올해 추진하는 지원 사업 통합정보 책자를 전자파일 형식으로 배포했다. 앞으로는 시와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자금, 판로·수출, 시설개선, 창업, 인증·특허·연구개발, 기타인력 및 지원정보를 2025년도 접수 시기에 맞춰 가입자에게 전송할 계획이다. 해당 채널은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청주시 기업지원 알리미'를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알림톡 운영과 함께 신청서류 간소화 및 인터넷 접수 등을 통해 기업인들이 지원사업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