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증평읍 사곡리에 조성한 농심테마파크가 새로운 지역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최근 농심테마파크의 꽃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개화를 시작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증평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 이곳 약 5천㎡ 규모의 빈터에 꽃씨를 뿌렸다. 꽃밭은 19~24일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붉고 푸른 꽃물결이 출렁이는 풍경은 상춘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증평농업기술센터 김덕태 소장은 "이곳에서 예쁜 꽃들이 어우러진 자연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글로벌 R&D(연구개발) 임상연구센터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충북도는 이 센터를 중심으로 대형병원과 대학, 기업이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임상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16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렸다. 용역 수행 업체는 앞으로 과제를 진행하면서 센터와 도의 협력 모델, 병원과 연구시설 규모, 사업비, 경제성과 정책성 분석 등이 담긴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도는 오는 10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과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하고 센터 설립에 나설 방침이다. 임상연구센터는 K-바이오 스퀘어가 조성될 예정인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도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8천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0층, 500병상 규모로 센터를 건립한다. 운영기관으로 서울대병원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의학·사회·학문적 이슈 해결을 위한 기초연구가 이뤄진다. 병원 기반 희귀 난치질환과 스마트 메디케어 실증연구, 암·희귀 질환·장애인·노인 관련 특성화 진료, 대기업과
[충북일보] 충주시는 18일 중앙탑면 탄금호 조정경기장 일원에서 '제7회 충주시장배 배스 낚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낚시인을 대상으로 충주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홍보하고, 낚시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50여명의 배스 낚시 애호가들이 참가, 탄금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대회 이후 가족과 함께 충주의 관광지를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대회 결과, 1위 수상자에게 450만원의 상금과 부상, 2위 180만원, 3위 90만원 등 총 10위까지 시상이 이뤄졌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LFA 전국배스낚시 페스티벌 워킹대회'도 함께 열려, 탄금호 일원이 전국 낚시 애호가들의 축제 현장으로 활기를 띠었다. 시 관계자는 "충주는 수질과 생태환경이 뛰어난 낚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낚시대회를 꾸준히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낚시문화도 함께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됐던 자원봉사센터 신축공사가 다음달 중 대부분 마무리 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방서동 977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자원봉사센터는 현재 옥탑 철근 콘크리트작업과 방수공사, 배관공사가 진행중이며 다음달 외부 마감재 설치와 내부 냉낭반기 설치 등을 앞두고 있다. 시는 조경공사와 기타 정비 등을 진행한 뒤 오는 8월 현재 용암1동의 센터 위치를 방서동 신축 건물로 이전한다. 센터 신축공사에는 총사업비 106억6천200만원(특별교부세 15억원, 시비 91억 6천200만원)이 투입됐다. 또 센터는 연면적 1천735.1㎡,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중이다. 지상 1층은 다양한 유형의 봉사활동을 위한 조리실과 자재창고로, 2층은 프로그램실, 교육실, 다목적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시와 센터는 30여년이 지난 노후된 건물을 사용하면서 봉사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신축 이전을 추진해왔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센터 이전·신축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와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2025 충북혁신도시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소비자 데이터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활용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개인 혹은 팀(4인 이내) 단위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서면 심사(1차 예선)와 발표 심사(2차 본선)를 거쳐 최종 선정된 9점의 수상작에 대해서는 기관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2025 충북혁신도시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한국고용정보원 누리집(www.keis.or.kr), 한국가스안전공사 누리집(www.kg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피앤씨(대표이사 김홍숙)의 더마 테라피 브랜드 테라비코스(Thelavicos)가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11회 아시아 미페스티벌 뷰티아티스트컨테스트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가 개최한 이 대회는 산업인력공단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민간 기능 경기다. 대회 직종은 메이크업·네일·헤어·피부·속눈썹·스킨아트(반영구/SMP) 등 6개 분야와 국가기능사자격 면제 직종 4개 분야로 진행된다. 테라비코스는 이번 대회에 '델리케이트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를 비롯해 △패드 3종 △티트리 시카 3종 △시카 케이 베리어 톤업 선 세트 △베이직 2종 세트 등 총 9종 제품을 협찬했다. 테라비코스 마케팅 관계자는 "뷰티 산업계를 이끌어갈 다양한 분야의 신예 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전문가들에게 테라비코스 제품을 소개하고, 메이크업 전·후 피부 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이번 협찬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뷰티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사내 홍보 채널 '에코톡톡'을 통해 최근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성공 비결을 분석하고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에코프로는 최근 '김연경 선수, 월드클래스가 된 이유'라는 제목의 컨텐츠를 통해 김연경 선수의 배구 인생 20년에서 배우는 교훈을 △긍정적인 마인드 △글로벌무대 진출 △기술 혁신 △자신을 던지는 서번트 리더십 △팬들과 소통 등 5가지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에코프로 해외 진출 전략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 방안 등 변화와 혁신의 가치를 되새겼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배터리 시장의 밸류 체인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긍정과 도전의 조직문화 기반위에 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사실을 김연경 선수의 배구 인생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와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2025 충북혁신도시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소비자 데이터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활용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개인 혹은 팀(4인 이내) 단위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서면 심사(1차 예선)와 발표 심사(2차 본선)를 거쳐 최종 선정된 9점의 수상작에 대해서는 기관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에듀이음 스페이스랩)에서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듀테크프러너-AI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18일 교통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창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철도 모빌리티 분야의 AI 활용 사례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투아이시스 박종국 대표가 실무 중심 강연과 멘토링을 제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도왔다.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이동형 일렉버스랩 등과 연계해 AI·모빌리티 융합 창업 교육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코스메카코리아가 엑소좀과 RNA 분석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K-뷰티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는 지난 16일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엑티브온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R&D'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피부 진단, 기능성 원료 개발, 제형 설계, 인체적용시험 등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화장품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핵심 기술은 테이프 스트리핑(Tape stripping) 방식으로 채취한 각질 샘플에서 RNA를 추출·분석해 피부 상태를 비침습적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이렇게 확보된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개인별 피부 특성에 최적화된 엑소좀 소재를 설계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맞춤형 화장품 개발이 가능해진다. 이번 연구에는 엑티브온 외에도 연세대학교 바이오생활공학과 남개원 교수 연구팀, 화장품·의약품 원료 전문기업 인코스팜이 참여한다. 엑티브온은 천연물과 유산균 유래 고순도 엑소좀 정제 기술로 피부 침투력과 안정성이 높은 기능성 원료 개발을, 연세대 연구팀은 RNA 기반 피부 진단 시스템 구축을, 인코스팜은 Ex-vivo 효능 분석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대표 봄 축제인 '제41회 단양소백산철쭉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곽동주 단양경찰서장, 엄재웅 단양소방서장, 임응선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장 등 8개 관계기관·단체장이 참석해 민관 합동 대응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관람객 안전 확보 △화재 예방 △응급 대응체계 구축 △인파 밀집 시 대피로 확보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사고 발생 우려가 큰 수변 특설무대 등 주요 지점에는 안전관리 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출입 통제와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을 대표하는 철쭉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군은 오는 21일 축제 현장 내 공연무대 및 부스 설치 구간에 대한 합동 현장 점검을 하고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안전관리 방안의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를 당부했다. 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이후 30일 이내에 계약 내용을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18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주택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정부는 제도의 안착과 국민 부담 완화, 행정 여건 등을 고려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지난 4년간 운영해 왔다. 6월 1일부터 체결되는 계약을 대상으로는 신고 지연 또는 미이행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된다. 청주시에 위치한 주택은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 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일 경우 신고 의무가 생긴다. 신고는 대상 주택의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으로 온라인(모바일 가능)으로 진행하면 된다. 주택 임대차 계약 당사자(임대인·임차인)의 공동신고가 원칙이나, 일방이 신고하더라도 서명된 계약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를 하지 않거나 기간을 초과한 경우에는 계약금액 및 지연 기간에 따라 임대인과 임차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