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근골격계질환 예방사업을 통해 농작업 보조슈트를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에 따르면 농업인 업무상 질병 96.5%가 근골격계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근골격계 보조슈트를 보급·지원한다. 보조슈트는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주는 기능을 갖춰 사용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등을 방지한다. 시민참여예산제로 선정된 해당 사업은 농업인의 작업 환경 개선과 건강한 농촌생활을 목표로 추진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보조슈트 사용방법 안내와 안전교육을 진행했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안봉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 보조슈트 보급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남부소방서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친환경 전기버스의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날 누리동 공영버스 차고지에서 소방공무원 44명과 장비 7대를 동원해 진행됐다. 세종시에는 현재 110여 대의 전기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기버스 화재에 대한 신속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훈련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전기버스 제조사별 전문가 초빙 교육 △배터리 구조 및 차단장치 확인 △충전 중 화재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 등이다. 김수희 대응예방과장은 "전기버스가 많아지고 대형 재난 발생의 위험도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훈련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24∼25일 양일간 제1분기 사업 점검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한글문화도시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음·채움·가꿈의 3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국제 한글 비엔날레 개최, 한글놀이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시는 2027년 국비 지원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한글문화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3년간 성과관리 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기 위해 매월 실무협의회와 분기별 사업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1분기 사업 점검은 세종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컨설팅 위원이 영상회의로 참석해 점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가정책 방향과 부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한글문화도시센터 출범 △비엔날레 운영위원회 출범 △한글놀이터 세종관 대상지 선정 △세종 한글 컬처로드 예술가 모집 시작 등이 주요 추진내용으로 파악됐다. 시는 점검 결과를 각 기관에 공유하고 다음 달 열리는 제3차 문화도시 실무협의회를 통해 보완 및 발전 경과를 확인할
[충북일보] 세종시가 봄철 비산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비산먼지·소음 저감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봄철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저감시키고 현장 관계자의 환경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비산먼지 개념 및 관리규정 안내 △공정별 비산먼지 억제시설 실무 관리 요령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저감 사례 등이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교육을 통해 사업장 스스로 비산먼지 발생 저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통장협의회와 공주시 사곡면이장단협의회가 자매결연 상생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세종시 보람동통장협의회는 24일 보람동 행복누림터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공주시 사곡면이장단협의회와 교류사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9년 자매결연 협약 이후 지난해 농촌 일손돕기와 보람동 지역축제 '마실가자 이응다리로' 부스 운영 등 모두 5회에 걸친 활발한 교류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또 올해 행사 일정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이하 조직위)는 2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런던홀에서 '종목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창희 조직위원장과 15개 종목단체 회장 및 사무처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충청 U대회 주요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직위는 대회 개요 및 추진사항 전반에 대한 보고와 종목단체별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 수렴하고, 대회 참가 선수 육성 및 성적향상 방안 마련 등 종목단체별 협조 필요 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조직위와 경기 종목단체장들은 경기 운영·관리 노하우에 있어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요구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향후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대회 경기의 준비와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종목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습관과 복지 증진을 위해 '미선의 아침밥'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선의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단돈 천 원에 제공하는 복지 프로그램으로, (재)미선장학회 박선원 이사장의 1억 원 기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박선원 이사장님의 따뜻한 기부가 많은 학생들에게 든든한 아침을 제공하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물가 시대에 미선의 아침밥을 통해 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챙기며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미선장학회 박선원 이사장은 2009년부터 고려대학교에 총 3억6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모교 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지난 22일 박물관 로비에서 관람객 수 10만 명 돌파 기념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10만 번째로 입장한 관람객은 세종시 나성동에서 온 윤주아(10)·윤리아(7) 가족으로 가족 나들이를 위해 박물관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10만 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된 윤주아·윤리아 가족에게 꽃다발과 세종시 시화인 복숭아 꽃향기를 담은 박물관 디퓨저, 세종시 특산품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윤주아·윤리아 가족은 "10만 번째 관람객이 되는 영광을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의면 금사리에 위치한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폐교된 금사초등학교를 활용해 지난 2012년 문을 열었다. 개관 이후 지역사, 민속 등 우리 생활에 녹아있는 친근한 주제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과 전시, 진로 체험교육 등을 운영하며 지난해에만 8천972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10만 명 돌파를 축하하는 의미로 10만100번째부터 10만1천번째까지 100단위 관람객 총 10명에게도 세종시 특산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유병학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2025학년도 '세종마을교사제' 운영 학교 19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마을교사제 운영 학교는 교육과정 운영 시 교사와 마을활동가 협력을 내실 있게 계획한 학교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선정 학교에는 지역 마을활동가와 협력해 마을과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을활동가는 △문화·예술(악기, 미술, 도슨트, 뮤지컬, 연극 등) △지역사회 이해(시티텔러, 역사 해설 등) △운동·건강(무용, 댄스스포츠, 요리, 심리상담 등) △자연생태(도시농업, 원예 등)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폭넓은 경험을 필요로 하는 창의적 재량 활동이나 자유학기제 등의 진로 탐색 과정에서 협력 수업 등 마을활동가와 연계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마을교사제의 취지에 맞게 마을활동가들이 교사와 협력해 학교의 교육과정을 돕와 마을과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수도권을 중심으로 개최되던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올해 세종에서 열렸다.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리듬체조 꿈나무 유망주 발굴·육성을 위한 전국 리듬체조대회는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코오롱글로벌(코오롱스포렉스) 주관·주최, 행복청 후원으로 진행됐다. 국내 리듬체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 선수들의 기술완성도, 표현력, 창의성 등을 평가해 9세부터 13세까지 연령별로 최우수선수 5명을 선정, 행복청장상을 수여했다. 최우수 수상자는 김설아(9세),김유하(10세), 장하윤(11세), 윤헤일리하은(12세), 손리나(13세) 등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이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소년에게 든든한 지원공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지난 2023년부터 '국가대표 유소년 스포츠교실'을 운영해 유소년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왔으며, 그 결과 오는 5월 예정인 전국소년체육대회 리듬체조 종목의 시 대표로 출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새학기 마음건강교육주간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등굣길 마음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학교의 마음건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아름고를 시작으로 종촌고, 새롬중, 해밀고, 다빛초, 어진중 순으로 진행된다. 학교별로 학생, 교사, 시교육청,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와 함께 마음소통창구 정보 제공, 세종이·자람이 스티커 배부 등을 통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학부모와 담임 간 집중 상담, 학생 간 또래 상담과 멘토링제, 학생과 교사 간 멘토링제, 사회정서교육 운영 등 마음건강교육주간 프로그램을 학교 상황에 맞게 운영하도록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마음건강 문화를 조성하고,마음건강 위기 학생에게 정서적인 지지와 도움의 손길이 닿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안심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보상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세종시는 24일 시청 5층 집현실에서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제1차 보상협의회를 열고 원활한 보상 절차 운영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시행자로, 연서면 일원에 275만3천㎡(약 83만 평) 규모로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토지보상법에 따라 보상액 평가, 이주대책 수립 등에 관한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기 위해 보상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 협의회 위원은 위원장인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토지소유자 대표와 시, LH, 세종도시교통공사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상협의회 운영 방안과 향후 보상 절차,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향후 협의회를 통해 보상액 평가와 이주대책 수립 등에 대한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시행자와 함께 보상시기, 생계지원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시 첫 국가산단인 스마트 국가산단은 시가 자족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