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역과 연계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과 관련해 다양한 선행의 행보를 걸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특성화 고등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호텔관광고 호텔외식조리과 창업동아리 조미쓰 학생들이 지난 20일 KBS충주방송국의 '계명산의 아침' 프로그램 '창업동아리 인터뷰'를 했다. 이 인터뷰는 오는 25일 오전 8시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전화 인터뷰에서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를 빛낸 조미쓰 학생들의 선행과 앞으로의 행보를 담은 내용들을 소개했다. 연말을 앞두고 실시한 인터뷰에서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의 소개 및 호텔외식조리과 및 창업동아리에 대한 소개와 평소 동아리 학생들의 선행 활동들이 소개됐다. 주요 선행 활동으로는 군청 및 교육청과 연계한 재능기부 활동, 보훈청과 연계한 국가 유공 보훈 봉사, 단양군청 장학금 기탁 등이 있다. 이번 인터뷰에 참가한 박다빈 교사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작은 선행이 하나둘 모여 이처럼 좋은 결실을 봤다"며 이처럼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이 이와 같은 행보를 이어가 나눔의 선순환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동아리 회장인 심보아 학생은 "다년간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통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2024년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법질서 준법 우수학교로 선정됨과 동시에 범죄예방 유공 교원(김재용 교사) 및 모범 장학생 선정 등 이번 대회의 전 분야에서 포상받는 성과를 거뒀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천·단양지역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범죄예방에 공헌한 유공 기관 및 공무원 등에 대한 포상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활성화하고 법질서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2024년 한 해의 범죄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여하는 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24 학교문화 책임규약 우수학교로 선정된 제천중은 학생·교직원·학부모 등 교육 3주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책임 규약을 설정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실천 의지와 책임 의식을 강화해 왔다. 또한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의 전개와 친구 사랑 캠페인, 사과 데이(day) 운영, 학교 내 대안 교실 운영 등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문화를 조성했다. 그 결과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에서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조봉주 교장은 "학생들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가 학생들의 재능을 키우는 특색 교육 활동으로 가평 별빛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방과후학교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며 지난 3월부터 매주 2회 2시간씩 주당 4시간의 파트 연습 및 합주 연습을 하고 지난 7월에는 합주 캠프도 운영했다. 이런 가평 별빛오케스트라가 20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단양소백산중학교의 하늬바람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협연에서 가평 별빛오케스트라는 'My heart will go on'과 '왈츠'를 연주했으며 어린 학생들의 희망이 담긴 연주에 관람석에서는 앙코르가 이어졌고 별빛오케스트라는 '캐러비안의 해적' 연주로 화답했다. 가평 별빛오케스트라의 협연에는 학부모와 지역사회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가평 별빛오케스트라의 소중한 주인공들인 가평초 전교생이 마음을 모아 연주한 멜로디에 담은 것은 미래를 꿈꾸는 희망이었다. 협연을 마친 안유진(6) 학생은 "오케스트라를 하면서 목표를 갖고 꾸준히 노력하게 됐어요"라며 "어려운 연주 부분을 잘 마무리해서 좋고 선생님과 부모님들께서 축하해 주셔서 기뻐요" 라고 소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12일부터 20일까지 충주예성여자중학교를 비롯한 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중학생들에게 특성화고의 다양한 학과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중학생들은 충주상고 관광레저과에서 커피와 무알코올 칵테일 제조를 배우고, 외식조리과에서는 구움과자와 아이싱 쿠키 만들기를 직접 체험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특성화고의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이진영(중앙중 3년) 학생은 "충주상고에서 다양한 학과를 알게 됐고,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수 교장은 "이번 캠프가 중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충주상고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상고는 바리스타, 한식 조리, 전산세무 1급 등 실무 중심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졸업생들이 국가직 공무원이나 한국소비자보호원 등에 취업하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2024년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법질서 준법 우수학교로 선정됨과 동시에 범죄예방 유공 교원(김재용 교사) 및 모범 장학생 선정 등 이번 대회의 전 분야에서 포상받는 성과를 거뒀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천·단양지역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범죄예방에 공헌한 유공 기관 및 공무원 등에 대한 포상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활성화하고 법질서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2024년 한 해의 범죄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여하는 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24 학교문화 책임규약 우수학교로 선정된 제천중은 학생·교직원·학부모 등 교육 3주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책임 규약을 설정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실천 의지와 책임 의식을 강화해 왔다. 또한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의 전개와 친구 사랑 캠페인, 사과 데이(day) 운영, 학교 내 대안 교실 운영 등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문화를 조성했다. 그 결과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에서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 3학년 김서정 학생이 졸업을 앞두고 2024학년도 한국철도공사에 최종 합격했다. 김서정 학생은 '2024 하반기 한국철도공사 고졸채용 사무영업 충청권'에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했으며 서류 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통과해 최종 합격의 명예를 안았다. 또한 김서정 학생은 국가직 공무원인 고졸 지역 인재 9급 세무직 필기시험에도 합격했다. 제천상업고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우수반(공기업반, 공무원반, 부사관반)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취업우수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과후 수업(NCS 준비반, 취업준비 국어반, 취업준비 영어반, 취업준비 한국사반, NCS 자기소개서반, 전산회계반, 전산회계운용사실기반 등)을 실시하고 야간교실(1스터디룸)을 개방하고 있다. 또한 각종 NCS 캠프, 자소서 캠프, 면접 캠프, 취업박람회 참가, 온택트 직장전공 체험학습, 지역 내 우수기업 탐방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서정 학생은 "취업을 위해 제천상업고에 입학해 학교에서 제공한 NCS 특강 및 면접 특강이 실질적인 합격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늦은 시간까지 공부할 때는
[충북일보] 진천 구정초와 초평초 학생들이 20~22일 제주도에서 공동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공동현장체험학습은 학년별 발달단계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진천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진천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공동현장체험학습은 구정초와 초평초 학생 32명이 함께 진행해 제주 4·3 평화공원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관람을 통한 역사 탐방, 다이나믹메이즈를 활용한 몸활동 프로그램 등이 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된다. 체험학습의 진행을 위해 진천교육지원청에서는 공동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원단을 마련해 지역 이음교육 차량 지원, 현장답사시 초등단기수업지원 순회 기간제교사 지원, 충북해양교육원제주분원과 협력해 숙소와 레크리에이션프로그램, 마술쇼 관람 등 체험등을 실시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공동현장체험학습 시범사업 운영으로 소규모학교가 갖는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고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도 소규모학교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종배(충주·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3차 공모 결과' 충주시 예성여고가 조건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다. 조건부로 선정된 학교들은 향후 협약 내용 구체화, 교육과정 편성·운영 계획 등 운영계획서를 보완해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 선정위원회'의 추가 심의를 거치게 된다. 예성여고는 이번 공모에서 조건부로 선정돼 교육부의 '본선정을 위한 밀착 컨설팅', '교육청 심의 면제'를 받게 됨에 따라 내년도 본 선정이 기대된다. 이 의원은 "예성여고의 자공고 조건부 선정을 환영하며, 내년도에 본 선정 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예성여고 자공고 선정의 필요성을 이주호 교육부 장관 및 관계자들에게 꾸준히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8일 교내에서 두드림 학교 정서 지원 사제동행 활동을 운영했다. 두드림 학교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 중 정서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도자기를 손으로 빚어 직접 만드는 새로운 체험을 기획했다. 이날 총 18명의 학생은 원하는 모양이나 캐릭터 디자인을 구상해 도자기를 완성했으며 도자기는 모두 다른 모습을 갖췄고 학생들 각자의 개성이 잘 담겼다. 학생들의 학업 향상을 담당하는 교사 두 명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고 서로의 작품을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어려운 줄 알았으나 직접 해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었고 이렇게 집중해 본 일이 오랜만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사제 간의 신뢰 관계 형성과 학생들의 학업 동기 향상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담당하는 학생들이 집중력과 관련한 고민이 많아 보여 이번 프로그램을 손 도자기 빚기로 기획했는데 학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4-H회원들이 최근 서울에서 '청소년 진로나침반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도전정신 함양과 진로탐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충주지역 학생 4-H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4~5명씩 조를 이뤄 직접 일정을 계획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의 역사·문화 유적지와 주요 대학을 방문했다. 프로그램은 사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외국인에게 4-H활동 소개하기, 대학생 인터뷰를 통한 진로 탐색, 문화역사 탐방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이재우 학생은 "처음에는 학생들끼리 지하철을 타고 미션 활동을 하는 것이 두려웠지만, 미션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 어떤 일이든 씩씩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4-H운동은 1947년에 시작된 청소년 교육운동으로, 지(智)·덕(德)·노(勞)·체(體)의 이념을 바탕으로 창조적 미래세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가 18일 미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새롭게 조성한 융합관 준공식을 가졌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산업체, 지역인사, 동문회,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은 이날 오전 준공식에 참석해 융합관 개관과 학교의 발전을 축하했다. 융합관은 지상 3층(연면적 3천530㎡) 규모로 △학점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융합 실습 공간(1층) △4차산업혁명에 핵심기술인 스마트 제조 실습 공간(2층)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스마트 공정 실습 공간(3층)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학문과 실습의 융합 시너지를 위해 산업현장에 가장 필요한 문제해결력, 창의력, 의사소통 능력을 학교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충분히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학습 공간 구축에 주안점을 뒀다. 윤 교육감은 "융합관은 디지털 전환과 미래산업의 발달 속에서 학문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적 사고와 협업 능력이 중요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공간"이라며 "청주공고가 공업교육을 넘어 협력과 창조의 중심지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융합관의 개관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한 청주공고는 산업
[충북일보] 제천 화당초등학교 꽃댕이 뮤지컬팀이 최근 충북중원교육문화원에서 열린 학교예술교육축제 2024. K-문화마당에 참여해 '오즈의 마법사'를 공연해 호응을 얻었다. 학교예술교육축제 2024. K-문화마당에는 충북도 내 3개교(초등 2교, 중등 1교)가 참가했으며 화당초는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꽃댕이 뮤지컬팀은 이 학교 3~6학년 29명으로 구성돼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과 주말 시간을 이용해 무대를 준비해 왔다. 이 무대에 오른 모든 배우는 노래하고 춤추며 뮤지컬 공연으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산했으며 꽃댕이 뮤지컬팀의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학생들이 보여준 노력의 결실에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화당초는 2013년부터 11년째 해마다 뮤지컬을 공연하고 있으며 올해는 뮤지컬 위키드를 바탕으로 한 꽃댕이 뮤지컬팀만의 '오즈의 마법사'를 기획했다. 많은 이들에게 세상에 주눅 들지 말고 원하는 대로 바라고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야기로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박준희 교장은 "우리 학교는 뮤지컬 특성학교로 무대에서 모두의 아이들이 빛난 열정적인 무대였다"며 "서로 도와가며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