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12회 청원생명쌀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청주약수정(청원구 내수 청원공설운동장 앞)에서 1천800여 명의 전국 궁도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9일 오전 11시에 청주약수정에서 열린다. 청주시는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인 궁도의 계승발전과 궁도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품격 높은 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규모의 궁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전국에서 궁도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노년부, 일반부, 실업부, 여자부)이 열린다. 단체전은 단순기록 선다 시수순으로 32강을 선발하여 재단순 경기로 16강 확정 후, 토너먼트로 결승까지 진행한다. 한편 개인전은 3순 기록경기로 1,2,3위에 한하여 비교전을 하고, 그 외 등위는 매순 선 다득점 순으로 결정한다. 동시수일 경우 각궁·죽시를 우선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원생명쌀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는 한편 전통무예인 궁도 종목의 저변확대를 마련해 궁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7일 홍승원 사무처장의 후임으로 송석중(56)도체육회 총무팀장을 내정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신임 송석중 사무처장의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2016년 12월31일까지다. 송 팀장은 다음 달 이사회 동의를 얻는 대로 7월1일부터 사무처장 업무를 시작한다. 전임 홍승원 사무처장의 임기가 내달 12일 만료됨에 따라 그간의 공백 기간은 현 김형근 사무차장이 업무를 대행한다. 도체육 관계자는 "오는 6월 정년을 앞 둔 김 사무처장이 있고 당장 전국소년체전 기간이 겹쳐 신임 사무처장의 취임일을 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송 사무처장은 1988년 충북체육회에 입사 27년 동안 충북체육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태권도 도 대표 선수를 지냈으며 공인심판, 국기원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충북대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 전문체육인으로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그동안 홍승원 사무처장의 후임을 두고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신임 송석중 사무처장의 임명은 파격적 결단이라는 말도 나왔다. 한 체육계 관계자는 "내년 3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에 따른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적임자다" 라며 "신임 송석중
[충북일보=청주]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에 송석중 총무팀장이 7월 1일자로 승진 발령이 내정됐다.
[충북일보=청주] 1회 청주시연합회장배생활체육파크골프대회가 오는 21일 오전10시 오송 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생활체육종목인 파크골프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동호인 5개 클럽 100여명이 출전하여 클럽대항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청주시생활체육회 이승훈 회장은 "이번 파크골프대회를 통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체력증진을 통한 활기찬 가정과 건강한 청주를 이룩하는데 이바지하겠다" 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증평군체육회 소속 이진아 선수가 2015 보은한식장사씨름대회에서 무궁화급(75kg이하)에서 우승을 차지 지난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무궁화장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지난 5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무궁화장사 결정전에서 이진아는 2014 여자천하장사 엄하진(대구미래대)를 상대로 2-1로 누르고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이진아 선수는 지난 대회에서 우승했을 뿐만 아니라 전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상체 기술뿐만 아니라 다리기술까지 활용할 줄 아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대회전부터 무궁화급 우승후보로 뽑혔다. 이 선수는 "마음 편히 운동에 전념할수 있게 해주신 증평군 홍성열 군수님과 증평군체육회 연광영 전무이사님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올해는 꼭 여자천하장사에 오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증평 / 김성훈기자
4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초·중등부에서 청주교육지원청과 음성교육지원청이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수학교·급부에서는 청주혜화학교와 제천제일고가 우승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청주·충주·음성·진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특수학교에서 2천740명이 체조·양궁·육상·롤러 등 31개 종목에 참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초등부 시 단위 지역에서는 청주교육지원청이 483.60점을, 군 단위 지역은 음성교육지원청이 122점을 획득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중등부 시 단위 지역에서도 청주교육지원청이 798.40점, 음성교육지원청이 227점으로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수학교는 청주혜화학교(220점), 특수학급은 제천제일고(103점)가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신기록 16개와 104명의 다관왕이 탄생하는 등 풍성한 기록을 남겼다. 사격 여자 중등부 공기소총에 출전한 임하나(율량중 3년)가 410.7점을 쏴 종전기록(410.2점)을 깨고 신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허민지(증평초 5년)는 수영 여초부 자유형100m에서 1분01초88로 결승점을 통과, 대회 신기록(1분02초58)을 갈아치웠다. 다관왕에서는 내수초 신진섭이 마루·링·도마·평행봉 등
○…지난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44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내빈 등 참가자들이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완창해 눈길.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특별 지시로 마련된 애국가 완창에 일부 관객들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 하지만 내빈, 관객, 참가자들 모두 애국가를 4절까지 모두 불러 환호성.김 교육감은 "무리한 부탁이었지만 모두 잘 불러줘서 감사하다"며 "애국가를 부르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고 감탄.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우수 선수 양성과 전국 복싱대회 및 국제대회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싱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3일오후 충주 그랜드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2년임기를 시작한 장석재(45·성주토건 대표)제12대 충주시복싱협회장의 각오다.장회장은 "현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충주시청 3명의 선수와 충주공고 출신인 한국체대 김인규 선수가 진출해 있다"며"이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충주를 빛내는 선수로 자랄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또 "충주에 대학교 복싱팀이 없다"며"임기중에 대학교 팀을 만들어 많은 선수들이 학교에서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또 "2017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대형 복싱 훈련장을 개설해 전국 복싱 훈련생들이 충주로 전지훈련을 오도록해 지역경제를 살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하고 "대한복싱협회와 협조해 국제대회를 유치, 충주의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도록 하겠으며, 전국 복싱대회를 매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회장은 중원로타리클럽,바르게살기충주시협의회이사,충주예총사외이사,장애인미디어인권연대충북도후원회장,국가대표 김인규선수 후원회장을 맡
"너의 심장을 열정의 불꽃으로 채워 꿈의 날개를 펼쳐라"충북 청소년 체육의 한마당인 제44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3일 오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시·군 선수단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하고 4일까지 열전에 돌입했다. 청주, 충주, 음성, 진천 등 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특수학교 학생 2천740명이 참여한다. 참가 선수들은 초등학교 18종목, 중학교 31종목, 특수학교 16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막식에서는 괴산 오성중 농악대 공연과 옥천 삼양초의 단체댄스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웠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오는 5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이 주어진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증평군체육회가 축구 꿈나무 육성 및 어린이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지역내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꿈나무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군 체육회는 3일 오후 2시 증평체육관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나무 축구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꿈나무 축구교실은 지역 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증평초 운동장에서 맞춤식 개인별 지도로 진행하며 유니폼, 보호대 및 축구공 등을 무료 지원한다.생활체육 어린이 축구교실은 최근 2013년 음성에서 열린 충북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 준우승 및 2014년 수안보 대회에서는 3위에 오르는 등 괄목한 성적을 거뒀다.홍성열 증평군체육회장은 "꿈나무축구교실을 통해 기초체력 향상은 물론 협동심과 자립심도 키워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2일 충북도청을 찾아 이시종 지사에게 충청북도 우수선수 육성지원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이 자리에는 충북체육회 김현준 상임부회장, 홍승원 사무처장이 함께 했다.신한은행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7년동안 매년 1억5천만원씩 우수선수 육성 지원금을 후원해 왔다.정충용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은 "지원금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으로 각종대회에서 득점 향상을 기대한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욱)은 2일오전10시 충주여중 목련관에서 제44회 충북소년체육대회(3~4일)에 출전하는 충주시선수단 필승다짐 결단식을 가졌다.이날 결단식에는 19개 종목에 걸쳐 총478명의 선수와 임원(초등 선수 178명, 임원 52명, 중학선수 199명, 임원 49명), 충주시체육회장인 조길형충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및 각 연맹회장, 학부모, 초·중·고· 특수학교 교장 및 충주교육가족 등 650명이 참석했다.이날 충주시체육회 조길형회장은 꿈나무 육성지원비 1억5천만원과 충북 · 전국소년체육대회 격려금으로 1천만원을 지원했고, 충주시의회 윤범로 의장, 충주시생활체육회 정종현회장과 충주시학교운영위원회 정택용회장, 충주시학부모연합회 김은희회장 등 각계각층에서 선수단을 격려하며 사기를 올려 주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제43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시 지역 종합 2위를 달성했고, 이번 제44회 충북소년체육대회도 종합2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오는 5월 30일~ 6월 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하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5, 은 6, 동 6개의 메달을 달성하기 위한 결의다짐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