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7일 시민들이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긴급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에 적극 나섰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의 음성 신고 외에도 영상통화, 문자, 스마트폰 앱 등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청각·언어장애인, 또는 음성 신고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이 서비스는 다양한 위급상황에 맞춰 맞춤형 신고 방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특히 음성 신고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왕의 온천' 수안보 권역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정비 사업에 나섰다. 충주시는 17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10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통정책과, 도시계획과, 관광과, 균형개발과, 체육진흥과, 상수도사업소 등 관련 부서가 참석해 사업별 경과와 문제점, 개선방안,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안보의 관문인 물탕공원 앞 도로에 3억 5천만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를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된다. 현재 신호 없이 운영되는 물탕공원 앞 네거리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수안보 파출소와 라마다호텔을 잇는 온천중앙길 700m 구간에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를 연말까지 완료해 소재지 경관을 개선하고 보행 안전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25억원을 투입해 총 1㎞ 구간에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체육시설과 컨벤션 기능을 갖춘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을 활용해 지역 숙박시설·식당과 연계한 전지훈련 및 대규모 체육 경기 유치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배구·농구 코트와 400석의 관람석, 12
[충북일보] 충주의 대표적인 중원문화 민속축제인 '2025 목계별신제'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에서 개최된다. 목계별신제는 조선시대 수운의 중심지였던 목계 일대 마을과 각지 상인들의 무사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열려온 지역 전통문화 행사다. 과거 목계 일원은 뗏목이 오가고 전국의 상인들이 모여 거래하던 중부 최대의 문물 집산지이자 수상 교통을 이용한 장시의 중심지였다. 엄정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목계 전통문화 보존회 등 지역 단체들이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목계 고유의 민속문화를 복원하고 계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별신제 의식인 '신 맞이'를 시작으로 별신굿, 상여소리,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또 택견시범단 공연, 통기타, 퓨전국악,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어울림마당(개막식)과 함께 목계뱃소리 재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행사의 백미로 꼽히는 '동·서편 줄다리기'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송신굿을 끝으로 별신제의 막을 내릴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목계별신제의 고유 문화가치 복원과 계승에 최선을 다하는 엄정면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6일 사회복지법인 두루살기와 제천시립 치매 전담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앞서 시는 시설의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 법인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협약에 따라 이 법인은 2025년 6월부터 5년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해당 시설은 제천시 명지동 85-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치매 전담요양원 70명, 주야간보호센터 40명으로 총 110명의 어르신이 활용할 수 있다. 시는 협약 후 시설 장비 구매와 종사자 채용, 입소자 모집 홍보 등 사항을 순차적으로 개원 준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법인이 전문성과 축적된 경험을 살려 입소 어르신들이 내 집같이 편안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치매 어르신에 대한 공공 돌봄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돌봄이 필요한 노인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
[충북일보] 제천시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동 지역 도로를 대상으로 차선도색 공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차선도색 공사는 교통량이 많으며 도로 노면표시가 퇴색한 구간을 중점 재도색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차선 인식 여건 향상 등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동 지역의 주요 도로의 퇴색 차로를 조사하고 설계를 완료했으며 오는 7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폭설과 염화칼슘 등으로 차선 노후가 심해 성실 시공에 중점을 둘 방침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작업환경 제고 등을 위해 재해예방 기술지도 용역도 병행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색공사는 단순한 도로 미관 개선을 넘어 원활한 교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공사 기간 중 시민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과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성실한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LED 차량 신호등 보조장치 설치, 가변형 제한속도 교통표지판 설치, 무인 과속 단속 장비 설치 등을 확충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보행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며 읍·면지역 차선도색공사는 하반
[충북일보] 최근 단양군에서는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 단성면 벌천리 주민들은 지난 16일 청송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것으로 이종복 이장은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외중방리 마을회도 청송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서인석 이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북상리 노인회에서도 성금 50만원을 전달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채규남 노인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경식 단성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신 각 마을 주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송군 이재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7일 제293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28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제1차 본회의는 △문화동 특화상권 '구제 거리' 특화 거리 지정 및 육성 요청(박해수 의원), △소태면 강변도로 가로수길 수종 갱신 건의(손상현 의원)등 2건의 자유발언, 집행부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개선 요구사항에 대한 보고로 진행된다. 또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사 및 공모사업, 업무협약 등의 보고를 거쳐 △202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14건의 조례안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2차 변경안을 포함한 5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낙우 의장은 "최근 시민들의 정치 참여도가 높아진 만큼 지방의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동료의원들께서는 상정된 안건에 대해 철저한 심사를 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착한가격업소연합회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청북도지회에 기탁했다. 성금 기탁은 제천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영남지역 이재민들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회원들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빠른 회복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제천지역 착한가격업소는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상황임에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4주간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임산부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산모의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조산 위험이 증가하고 태아의 성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교육과 함께 심신 안정을 위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라탄 수유등과 미니 선반대 등 육아용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면의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집중했다. 올해는 특히 '임산부 감정 이해와 수용'을 주제로 한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추가 운영됐다. 임산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부정적인 감정의 관리 방법을 함께 공유하며 참가자 간 공감과 위로의 소통도 이뤄졌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애주기별 대상에 맞춘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중이며, 임산부 정신건강 증진 사업 역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임산부들이 평소 겪는 스트레스와
[충북일보] 제천 축구협회가 지난 16일 동명초등학교에 축구공 20개를 기증했다. 지난해 동아리 축구에서 우수한 성적(제23회 충북동아리 축구대회 4·5학년 여자부 우승)을 거둔 동명초는 올해도 우승을 위해 4월 초부터 매일 축구 훈련에 임하고 있다. 평소 지역 학생들의 소질 계발과 여가 시간 활용에 관심이 있던 제천 축구협회에서 동명초 학생들의 훈련 소식을 접하고 효율적인 훈련을 위해 축구공 기증을 결정했다. 고승식 교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관심을 둬 주신 제천 축구협회에 감사하다"며 "동명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과 소질 계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제천역이 지난 15일 봄철 여행객 증가에 따른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철도교통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천역 승강장과 쌍룡역 인근 고촌건널목에서 시행됐으며 제천역과 쌍룡역을 비롯해 제천기관차·열차승무사업소, 제천 건축·시설·전기 사업소 등 총 7개 소속 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코레일 직원들은 열차 이용객과 건널목 통행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이 적힌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하며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 방법 △선로 무단통행 금지 △철도 건널목 일단정지 및 좌우 확인 등의 내용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캠페인이 진행된 고촌건널목은 대형 화물차의 출입이 잦아 사고 위험이 큰 곳으로 차단기 하강 시 무리한 진입을 피하고 반드시 일단정지 후 좌우를 살피고 건널목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최근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캐리어를 놓쳐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무거운 짐을 휴대한 상태에서는 엘리베이터 이용을 권장하며 부득이하게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때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석규 제천역장은 "철도 시설물에서의 사고는 한순간의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단월동 585번지 일원에서 '제3회 달래강 청보리축제'를 개최한다. 푸른 청보리밭과 달래강이 어우러지는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걷기 행사, 문화 공연, 체험 부스, 팜파티, 모빌리티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무대 공연은 충주문화관광재단과의 협업으로 고고장구 퀸즈, 포스포네 등이 출연하는 '길따라 예술로' 공연이 펼쳐지며, 달천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난타와 노래교실 무대도 마련된다. 여기에 트레블러 크루, 가수 진운, 사나래의 통기타 공연이 분위기를 더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도자기 만들기, 어린이 승마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달천동의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팜파티에서는 보리밥, 빈대떡, 꽃차 등을 판매한다. 쌈 채소와 토마토 등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또 걷기 지도사가 참여하는 걷기 행사, 달천동 이모저모 사진전, 30여개의 모빌리티 마켓이 함께 마련돼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김종훈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