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제천시협의회 소속 20개 단위 봉사회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사랑의 손길 이동 세탁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세탁 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로부터 지원받은 세탁 봉사 차량을 활용해 제천지역 내 5개 장소를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시 협의회 봉사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특히 지난 30일에는 송학면 시곡3리 마을회관에서 시부녀 봉사회, 제일 봉사회, 아세아시멘트 봉사회 및 시 협의회 임원이 함께 세탁물 수거, 세탁, 탈수, 건조 후 해당 가정까지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의회 관계자는 "세탁 봉사활동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가정의 달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찼다"며 "봉사 준비와 진행에 함께 해 준 모든 봉사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지적박물관이 지난 28일 다목적홀과 영토체험관에서 '2025 제천여자중학교 나라 사랑 독도 수호 현장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 학습은 제천여중 김경원 교장, 독도 담당 정가영 교사를 비롯한 인솔 교사 2명과 학생 23명 등 총 26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울릉도·독도 탐방'의 사전 교육으로 마련됐다. 이날 독도 교육은 장은숙 학예연구사의 진행 아래 △독도 산업제품 진열관 △독도 최초 주민 최종덕 씨의 독도 생활 사진전 △국내 최고령 제주출향 해녀 김화순 추모전 △독도 관련 국내 포스터 전시 △이사부 장군 목우사자 그림 전시 등을 관람하며 독도에 대한 역사·문화적 이해를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가영 교사는 "가까운 곳에 이렇게 풍부한 독도 자료가 있다는 점이 놀랍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자주 찾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원 교장은 "지난해 탐방이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준 만큼 올해도 예산을 어렵게 확보해 탐방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러한 의미 있는 행사가 매년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적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울릉도
[충북일보] 단양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나선다. 군은 해당 기간 피서객이 집중되는 계곡, 하천, 강 등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4곳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및 장비에 대해 전수 조사하고 훼손된 시설은 신속하게 보수·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과거 사망사고가 발생했거나 급류 및 수심이 깊어 사고 위험이 큰 10개 지역은 '위험구역'으로 지정해 출입을 통제하고 집중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한다. 군은 물놀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관리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며 물놀이 성수기인 6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3개 주요 물놀이 구역에 총 21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순찰과 계도 활동은 물론, 무단 입수자 단속, 응급조치, 시설물 점검, 사고 시 초기 대응 등 물놀이 안전 전반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 단양군은 현재 오는 5일까지 안전관리 요원을 모집 중이며 선발된 인원은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요령, 구명장비 사용법 등 전문 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야간이나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물놀이는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및 직업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상반기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교육포털 '꿈길'을 통해 사전 신청한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교육지원청 내에서 실제로 근무 중인 교원,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직종의 직업인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 직업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 직종의 업무 환경을 살펴보고, 실무자들과의 질의응답과 진로 상담을 통해 해당 직업군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얻었다. 또 특강 'MBTI 성격유형에 따른 나의 진로 찾기'를 통해 자신의 성격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진로 방향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문가와 직접 대화하면서 진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을 능동적으로 탐색하는 것이 진로교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에 맞춘 진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최근 유초 연계 이음교육의 하나로 '형님과 함께하는 웃음가득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공동 활동 '봉양쓰담'을 실시했다. 이번 '봉양쓰담' 활동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형님 반이 함께 참여해 봉양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봉양읍행정복지센터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함께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불에 타는 쓰레기, 플라스틱, 유리 등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를 분리해서 수거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도 익혔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이 환경 실천 행사는 더운 날씨에도 아이들이 협력해 거리를 깨끗이 정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봉양초병설유치원 유아들은 평소 간식으로 제공되는 우유갑을 깨끗이 세척·건조해 가정과 연계해 꾸준히 모아 왔다. 이날 수거한 우유갑은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 쓰레기봉투로 교환하며 재활용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봉양초병설유치원 관계자는 "형님과 동생이 함께하는 이번 연계 활동이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역과 자연을 돌보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경로당 분회매니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단양군은 지난달 28일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회장실에서 경로당 분회매니저 및 실무진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처음 도입된 '경로당 분회매니저 제도'의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로당 분회매니저는 고령화로 인해 늘어나는 행정 업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로당 운영의 체계화를 돕기 위한 제도로 총 4명이 2개 읍·면씩 담당하며 보조금 정산 지원, 행정 전달, 식사 도우미 운영 점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도 시행 초기의 애로사항과 함께 냉·난방비 절감 방안, 운영 실태 공유, 식사 지원에 대한 의견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경로당 운영비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군 관계자는 "분회매니저 제도는 어르신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경로당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해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통합교육 강화사업인 '온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아 대상 체험 프로그램 '5!월은 쪼물쪼물 5!감놀이'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유아들이 오감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소근육 발달과 감각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 소통 능력은 물론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통합학급(하늘반)의 한 유아는 "우리 유치원은 매일 재밌지만, 오늘은 최고로 재밌었다"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통합교사 이상경 교사는 "통합교육을 실시하면서 아이들이 또래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고, 장애에 대한 편견도 줄어들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칠금초병설유치원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유아기에 다양성과 공감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충주시 평생학습관 본관에서 '치매예방활동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4월 9일부터 8주간 진행된 교육과정의 마무리 행사로, 교육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양성과정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치매예방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총 32시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은 한국치매예방협회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충주시 평생학습과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생 모집과 행정 지원도 원활하게 이뤄졌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치매의 이해 및 예방의 중요성 △실버인지 미술활동 △회상활동 △리듬악기와 노래를 활용한 인지 음악활동 △운동과 인지자극을 결합한 실습 △강의 기법 및 프로그램 구성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채워졌다. 교육 마지막 회차에서는 조별 과제 발표와 수업 시연, 필기시험이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실버율동, 덤벨 운동, 음악 중심 건강교실, 창의미술활동 등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
[충북일보] 충주 남산초등학교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 직업 인터뷰'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학교 자율시간을 활용한 '마을 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마을과의 연결 속에서 진로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마을에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와 학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직업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이끌어냈다. '왜 이 직업을 선택하셨나요', '일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요' 등 학생들은 사전에 준비한 질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참여하며 직업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마을이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는 '지역 기반 교육과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배움을 지역 사회 속에서 연결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봉석 교장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든 이 활동은 아이들에게 진로와 꿈에 대한 생생한 영감을 주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자율시간을 활용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전미근 서장이 최근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널리 알리고, 출산과 양육, 가족, 일과 삶의 균형 등 핵심 이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전 서장은 제천소방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는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시민 모두가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충주소방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5천만 걸음 기부 챌린지'를 통해 모은 기부금 100만원을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기탁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3주간 진행됐으며, 충주시 공무원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기부에 동참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됐다. 총 452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총 7천200만 걸음을 달성, 당초 공동목표인 5천만 걸음을 44%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부금은 충주시공무원노조 명의로 B.B.S충주시지회에 전달됐으며,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청소년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병일 지회장은 "공무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걸음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식 노조위원장은 "한 걸음, 한 걸음에 나눔의 뜻을 담은 이번 챌린지는 공직사회가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공동체임을 다시금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 참여형 건강도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걷고, 실천하고, 즐기자!'를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에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제30회 환경의 날 행사,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과 연계해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독려하면서 행사 홍보 효과 또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오는 14일 환경의 날 행사와 연계한 '기후변화 대응 건강도시 캠페인'이 호암지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호암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실천할 예정이며 활동을 완료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1일부터 15일까지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과 연계한 건강도시 캠페인이 열린다. 시민들은 2주간 총 10만 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함과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 실천 행동을 사진으로 찍어 인증하는 챌린지를 함께 하면 된다. 두 가지 챌린지를 모두 완료한 시민은 15일 다이브 페스티벌이 열리는 충주 종합운동장의 보건소 체험 부스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에 시민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