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4일 증평공업고등학교와 증평중학교에서 지역 중·고등학생 63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뮤지컬 '나는 나비'를 공연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나는 나비'는 위기상황에서 친구의 소중함과 도움의 중요성을 깨닫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풀어낸 작품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상하수도사업소와 환경과 직원 52명이 14일 공공하수처리장과 농다리 상류 하천주변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진천군 공무원들은 이날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벌레 발생과 악취 예방을 위해 환경시설이 밀집된 하수처리장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25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장 주변 쓰레기와 나무에 걸려 있는 폐비닐 등을 중점적으로 수거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유산인 농다리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분위기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7월 31일까지 표본가구 19세 이상 지역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조사결과는 지역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지역 표본가구 성인 남·여 약 900명이다. 군은 이들에게 흡연·음주·신체활동·영양 상태와 고혈압·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 유병·관리 수준 등 19개 영역 169개 문항을 질문한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아파트 사업주체측에 입주지연에 따른 보상협의와 현실적인 입주일정 제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사업주체측은 입주지연 보상안 마련 없이 무리하게 입주일정을 추진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입주예정자 비상대책위원회와 시공사인 ㈜대명수안이 두 차례에 걸쳐 실무협의를 진행했지만 지난달 초 실무협의 이후 사업주체측은 구체적인 보상안이나 진전된 협의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가 지연되면서 입주예정자들의 불편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사업주체는 책임 있는 자세로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협의에 임해야 한다"며 "추가적인 혼란과 피해가 없도록 입주예정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입주예정자들과 사업주체 사이 원활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함께 중재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진천 풍림아이원 아파트 입주예정자 500여 명은 지난달 9일 진천군청 정문 앞에서 사업주체측이 제시한 보상안 거부와 아파트 사전점검 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다. 입주예정자들은 "시공사가 중도금이자는 별도로 협의하는 조건과 함께 200억 원 내에서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는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형권 상공회의소 회장은 "인구문제는 단순한 출산율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 환경의 안정성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음성상공회의소도 지역 경제계와 함께 일자리 창출, 청년고용 확대,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참여자로 김기창 음성군체육회 회장과 이명섭 금왕농협 조합장을 지목했다. 김 회장은 채민자 음성교육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2025년도 충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 올해 신청 요건은 전년도에 비해 완화돼 신청연도 직전 1월 1일 기준 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1년 이상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지·산지 불법 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혜택을 받는 자는 생계비 등의 복지급여 지원 금액이 감액되거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신청 전 관계기관에 확인이 필요하다. 해당 군민은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자격 확인이 가능한 증빙 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한 자격 검토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오는 9월 중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공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농어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며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고 빠짐없이 접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어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 보전과 농어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농어가당 6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인 '팔성리 풍류시대'를 생극면 팔성리 고가에서 첫 선을 보였다. 군은 최근 ㈜잼토리와 함께 팔성리 고가(충북도 문화유산자료)에서 '팔성리 풍류시대' 첫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팔성리 풍류시대'는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고택·종갓집)의 하나로, 고가가 지어진 1930년대 시대상과 풍류를 느끼는 4가지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선을 보인 프로그램은 '어 테이스트 오브 헤리티지(A taste of heritage)풍류 여행'이다. 중국·베트남·캄보디아·네팔·파키스탄 등 5개국 외국인 20여 명이 참여해 국가유산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고 체험했다. 이들은 팔성리 고가와 팔성리 마을을 산책하며 한국 시골 마을의 정취도 만끽했다. 아리랑 노래, 숟가락 난타를 배우며 흥의 풍류를 , 명상과 전통 꽃차·다과 체험으로 휴식의 풍류도 즐겼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잼토리 이아리PD는 '팔성리 고가를 찾는 내·외국인 누구나 국가유산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팔성리 풍류시대'는 오는 10월까지 '팔성리 풍류하다', '풍류 하루 힐링', '풍류UP 친환경 휴식 여행'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주말문화장터와 함께 도예작가 박종현·오형신 초대전을 연다. 주말문화장터는 체험촌 야외마당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예술 및 문화 체험공간으로 마련된다. 프리마켓, 공예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통기타 가수 '준바리'의 버스킹 무대 등으로 다채롭게 꾸민다. 체험촌 내 전시 공간에서는 두 명의 도예 작가가 초청돼 이달 18일부터 6월 13일까지 특별 전시를 펼친다. 박종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흙과 불이 빚어낸 삶의 단면을 '한 조각(관점_직선과 곡선)'이라는 주제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감정과 기억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도자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오형신 작가는 전통 민화의 상징인 '호랑이'를 중심으로 '민화, 호랑이의 해학'이라는 주제로 유쾌하고 해학적인 요소가 담긴 도예 작품을 전시한다. 민화의 해석을 도자기로 확장한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장식성과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안명수 문화예술체험촌장은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자리를 마련
[충북일보] 괴산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재산 보호를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와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보험료의 최대 87%까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자부담금은 1년에 4천400원 수준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 공장 등이다. 보험 가입만으로도 자연재해 발생 시 실질적인 복구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군은 홈페이지, SNS, 읍·면사무소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군민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7개 민간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에 문의하거나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은 재산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든든한 안전망"이라며 "군민들께서 적극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의 방대한 디지털자료를 증평에서 열람할 수 있는 '국가지식자원 공유서비스'를 도입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디지털로 변경한 도서와 문헌 등 각종 자료를 전국 협약도서관에서 무료열람과 함께 출력할 수 있는 '국가지식자원 공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증평군과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달 11일 '국가지식자원 공유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증평군민은 별도의 가입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군립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 마련된 전용 PC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이 보유한 디지털 자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국가지식자원은 △일반도서 약 155만5천 권 △전자저널 약 559만4천 건 △국외 고문헌 1만8천여 건 등 모두 2천47만여 건에 이른다. 특히 자료열람과 인쇄에 필요한 저작권 사용료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전액 지원한다. 이용자는 프린터 인쇄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증평군립도서관 관계자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축적해온 디지털 자원을 군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국가지식자원에 담겨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군민들의 학습과 연구, 일상 속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는데 큰 도
[충북일보] 음성군은 13일 삼성면 양덕리 소재 충북도기념물 '음성 망이산성' 매장유산 시굴현장을 공개했다. 군은 이날 시굴현장에서 학술자문회의를 열고 조사 현장을 일반에게 공개하는 현장공개회를 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내성의 토축 성벽을 확인했고, 원저단경호 등 확인된 유물을 토대로 망이산성이 한성백제기에 축조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성내에서는 수혈 등 다수의 유구도 확인됐다. 음성 망이산성은 삼성면 마이산 정상에 위치한 내성과 외성의 2중 구조로 축조된 석축산성이다. 외성은 내성을 감싸듯 축조됐으며 외성의 총길이는 약 2천80m이다. 이 산성은 경기도 남동부 지역과 충청도 북부 일대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에 자리하고 있다. 산성과 봉수대가 함께 존재해 시대에 따라 군사적 방어와 봉수 역할을 했던 복합 유적으로 학술 가치가 매우 높다. 2003년 충북도 기념물 지정에 이어 2023년엔 산성 내 망이성 봉수 유적이 사적으로 지정됐다. 군은 향후 연차별 정밀 발굴조사를 벌여 명확한 성격을 규명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차 발굴조사를 통해 사적 승격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망이산성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보수 정비 방안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태양광·태양열·지열 발전설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6월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공모결과는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11월에 발표된다. 군은 산업자원부의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선정될 경우 설치비용 일부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된다. 자부담 비율은 총사업비 기준 태양광, 태양열 설비의 경우 약 30% 내외, 지열의 경우 약 20% 내외 수준이다. 다만, 국비지원 비율에 따라 최종 자부담 금액은 조정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400㎾ 전기를 사용하는 주택에서 태양광 설비(3㎾)를 설치하면 월 약 7~8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자부담 금액은 24개월 내 회수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자가소비용 설비에 한정된다. 건축물대장상 주택·건물 소유자만 신청할 수 있다. 불법건축물, 미등기 건물, 기존 동일 에너지원으로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주관기업 금강전기산업㈜(☏010-8326-5120)로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