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과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연말에 가족과 연인,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체험행사로 내달 10일부터 25일까지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과 선물을 전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바구니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엽서' 체험을 상시로 운영한다. 체험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진천종박물관 로비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성한 크리스마스 엽서는 희망자에 한해 행사종료 후 우편발송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일에는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삐에로 아트풍선 행사가 진행된다. 연말 행사에서 파티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트풍선을 현장에서 만들어 관람객에게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동심으로 돌아가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오후1시와 오후3시에 핸드벨 캐롤 공연과 악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캐롤 연주를 통해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고 서양의 종 악기인 핸드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매주 일요일(4, 11, 18, 25일) 오후 2시에는 주철장전수교육관 세미나실에서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매주 1편씩
[충북일보] (사)스마트경영포럼 문화예술지원분과가 지난 29일 청주 한 중식당에서 '2회 서서하는 문화기행 및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예술가인 신철우 서예가를 강사로 초빙해 '필묵, 문자의 향기'를 주제로 추사 김정희의 일대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은희 스마트경영포럼 문화예술지원분과 위원장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만남을 통해 참여 기업가들에게 문화마인드를 고취하고, 회원 상호 간에 자신의 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 좋은지역아동센터는 12월 3일 시와 음악, 그림이 있는 제2회 좋 예술제를 개최한다. 센터는 예술제에서 아이들의 시화와 그림 등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공연을 진행한다. 좋은 예술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독서활동인 '한 줄 글쓰기'와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 결과물이다. 사소해 보이는 '한 줄 글쓰기'과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재능과 흥미를 발견하고, 더 나은 프로그램의 실행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박정미 센터장은 "프로그램 진행으로 아이들의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며 "재능기부로 예술제가 풍성하게 되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아이들이 올바른 심성을 갖춘 미래지향적 인재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렴서약서 서명식과 안전·보건 경영선포식이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3층 나눔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서명식에는 사적 이해관계 없이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며 공익을 우선하고 재단의 임직원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등의 실천 약속을 다짐하며 서명했다. 이어 청주시한국공예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ICOM 국제 박물관·미술관 윤리강령에 따른 윤리강령서약도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청주문화재단부터 공예관까지 전 직원이 청렴 의지를 다진 서약과 더불어 안전·보건 경영방침도 선포됐다. 청주문화재단은 이날 선포식을 통해 사람 중심의 안전보건경영을 통한 재해·재난사고 ZERO화를 목표로 △안전보건활동△종사자의 작업중지요청권 보장과 위험성의 사전예측 △지속적인 교육훈련 △안전보건 경영체계 지속 발전 등 4가지 경영방침을 선언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안전·보건에 대해 인식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선포·서약식을 계기로 시민 전체의 안전과 문화 활동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한층 더 견고하게 쌓는 청주문화재단이 되겠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기업과 예술의 상생을 도모하는 메세나 활동을 시작하며 문화예술후원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이번 선포식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임영은 도의회 부의장, 허경재 충북기업진흥원장,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 등이 참여해 비전 선포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선포식에선 김영신 한국도자기 대표와 이상열 벽산파워 대표, 김봉열 벽산문화재단 이사장,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등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기업후원금 기획사업 등을 추진해 기업과 예술가의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승환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업은 예술을 만나 창의성을 얻고, 예술은 기업을 만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얻는다"며 "기업 여러분들께서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져 감사하고 메세나를 활성화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9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팝페라 공연과 친절 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시 공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맞춤형 친절전략 △사례별 특이민원 대응 방안 △직원 보호 및 타 민원인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방법 등에 대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기존 매뉴얼 중심의 일방적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공연과 강연을 접목한 감성·힐링 교육으로, 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친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팝페라 콘서트와 토크를 접목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의 친절마인드가 향상돼 시민과 공감·소통하는 행정서비스가 실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팝페라 공연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군기독교연합회가 군민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성탄트리'를 음성문화예술회관 일대에 설치하고 다음달 31일까지 불을 밝힌다. 성탄 트리는 높이 6m, 폭 3m 규모로 별 모양의 장식과 빛이 어우러져 성탄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군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행복한 연말을 기원하는 소망을 담았다. 군은 주민뿐만 아니라 음성을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오는 12월 말까지 성탄트리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아름다운 성탄 트리의 불빛이 군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빛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요즘 들어서 자주 제안받는 강의 주제가 있다. 그것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다. 처음엔 생소했다.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보면서 공부를 해야 하고 대상에 맞는 자료를 준비한다. 어르신들에게는 나이 듦의 장벽을 허물어야 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주어진 환경의 장벽을 허물어야 하고,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장애는 불편할 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곰곰이 나를 들여다본다. 오히려 내 안에 장벽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1974년 유엔의 '장애인 생활환경 전문가 회의'에서 '장벽 없는 건축 설계(barrier free design)'에 대한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생긴 개념이다.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를 위한 디자인(universal design)에서 출발해서 대중교통 손잡이, 일용품, 서비스, 주택, 도로, 설계까지 범용(汎用)화 되었다. 건물이나 거주환경에서 층을 없애는 등 장애가 있는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물리적인 장벽(barrier)를 제거한다는 의미로 건축학계에서 처음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주택이나 도로 등에서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이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군민에게 책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받고 있다. 이 도서관은 임산부, 고령자, 영유아 보호자, 다문화 가정에 책을 배달하는 '책 나르미'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장애인을 위한 도서 배달 서비스 '책나래'와 전국의 다른 도서관 자료를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 '책바다'를 운영 중이다. '책 나르미'와 '책나래'는 도서관 자료를 택배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해 전화로 간단하게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를 통해 가정에 책을 받는다. 대상자는 임산부, 24개월 미만 영유아 보호자, 다자녀가정(3명 이상), 다문화 가정, 고령자(65세 이상),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장기 요양대상자 등이다. 최대 5권까지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책바다'는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나 자료가 없을 때 전국의 다른 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책바다 사이트 (http://books.nl.go.kr)에 회원 가입 뒤 도서를 검색·신청(택배비 1건당 2천40원 본인 부담)하면 된다. 대출 권수는 1인당 3권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은 28일 '꿈자람골 용산동 국화꽃길 나들이'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수상작은 지난 19일 해당 행사 중 충주천변 국화꽃길에 전시한 그림 132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방문객 투표와 23일 진행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은 △유치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 △초등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4명 등으로, 각 상은 해당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로 일괄 전달됐다. 오용석 용산동 발전협의회장은 "행사장에 그림 작품이 더해져 국화꽃길 나들이 행사가 더욱 환해졌다"며 "작품을 내준 132명의 학생들 덕분에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큰 위로를 얻었다"고 전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21명의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나들이 행사가 더욱 알차고 힐링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무용협회가 28일 오창 제이원호텔에서 조찬과 함께하는 '모자이크 시상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본상 수상자는 김민우 DAN ART COMPANY 대표(청주 최우수무용인상), 황지현 테크노 예마루 원장(청주 무용인 봉사상), 이영석 충북문화예술포럼 대표(청주무용협회 특별공로상) 등 3명이다. 이 밖에 신지석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가 낙화유수(落花流水) 감사상, 이소리 예술로 통하다 대표가 탑탑고(塔塔高) 감사상, 이창수 시방아트 대표가 화전태(花前態) 감사상, 이종원 춤추다 무용예술원 대표가 회란(廻鸞) 감사상, 김정희 진지박물관 관장이 후포수(後抛袖) 감사상을 받는다. 청주무용협회의 '모자이크 시상식'은 여러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모양을 만들고 무용 역시 한 명, 한 명의 무용수가 모여 대작을 만들 듯 협회 회원과 관계자들이 모여 과거와 현재를 지탱해오고 더 큰 단체가 돼 예술문화를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임헌정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충북도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위촉됐다. 충북도는 27일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선발을 위해 음악적 역량과 함께 교향악단 운영에 경험이 있는 지휘자를 추천을 받아 후보군을 구성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임헌정 지휘자를 최종 위촉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주가 고향인 임헌정 지휘자에게는 '뚝심'과 '최초'라는 수식이 항상 따라다닌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미국 줄리어드와 매네스 음악원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고, 귀국 후 신생 교향악단인 부천시립교향악단을 맡아 25년간 이끌면서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또한, 재임 기간 중 국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 사이클을 통해 국내 음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세계 음악계가 한국 음악계를 주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천시립교향악단 이후 코리안심포니 음악감독으로 취임해 유럽 투어 중 '린츠 브루크너 페스티벌'에 초청받았으며,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초청 연주 등을 통해 한국 음악계의 높은 수준을 전세계에 널리 알렸다. 2017년 부르크너협회의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끊임없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활발
[충북일보] 날씨가 더워질수록 주목받는 음식들이 있다. 가볍게 먹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차가운 메뉴가 있다면 오히려 뜨겁게 먹어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는 보양식도 있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청주점의 김일수 대표가 장어와 연이 닿은 것은 17년 전쯤이다. 대전에서 일할 때 만난 직장 동료의 영향이다. 수년 간 함께 일하다 직장을 그만둔 동료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만장에서 가져온 민물장어 직판장으로 소금구이 전문점을 시작했다. 민물장어는 양념구이로 주로 먹던 터라 소금구이는 대중에게 낯선 메뉴였다. 작은아버지가 오랜 경력 항생제 없이 키운 민물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기반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작할 무렵 손님보다 직원이 많던 때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선한 장어를 초벌구이 없이 소금만 조금 뿌려 참숯에 구워 먹어본 이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진짜 장어의 육질과 풍미에 눈을 떴다. 일수 씨는 10여 년간 그 곳에서 함께 일하며 장어를 익혔다. 메뉴에 대한 확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