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회원 상호간의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임경수 신임 영동중앙로타리회장(51·농산품품질관리원 영동동출장소)은 지난달 30일 제18대 영동중앙로타리클럽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임 회장은 "함께 힘을 모아 이 힘든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특히 지역사회를 위한 무한 봉사를 실천해 로타리가 추구하는 진실된 봉사의 금자탑을 쌓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지난 1997년 영동중앙로타리에 입회해 클럽봉사위원장과 재무, 차기회장 등을 역임한 임 회장은 남다른 열정을 갖고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 도모에 앞장서 왔다.이 클럽은 관내 독거노인 우유배달 지원과 건강 보살핌 도우미 활동, 상수원 청결운동 및 재래식 화장실 현대식 개조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임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이화춘(47)시와의 사이에 1남1녀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청주시 상당구 옛 서문동사무소에 저소득층을 위한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30일 남상우 시장을 비롯한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옛 서문동사무소 2층을 리모델링한 '고맙습니다 드림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국민은행, (사)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등으로부터 8천여만원을 지원받아 문을 열게 된 작은 도서관은 아동도서 3천여권, 성인도서 1천여권 등 4천여권의 책을 갖추고 있다.협의회는 지난 16일 이 건물 1층에 문을 연 '푸드마켓'과 연계, 저소득층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지역아동센터의 도움을 받는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임동현 사무처장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작은 도서관을 꾸미게 됐다"며 "아이들이 이곳에서 작지만 소중한 꿈을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355-F지구오는 7월1일 회장단이 교체되는 라이온스 남부지역 클럽은 보은, 옥천, 영동 각 4개씩 모두 16개 클럽이다. 남부지역 클럽들은 새로운 도약, 봉사하는 라이온스를 목표로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이번에 취임하는 각 클럽회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보은 김수백(사업) △보은속리산 박성노(사내골 막국수) △뉴보은 이상일(인삼재배) △보은마로 김영제(낙농업) △옥천 홍성기(성심의원) △옥천청산 장철수(대신택배) △뉴옥천 공양호(카리브) △옥천목련 강은예(사업) △영동 이달주(사업) △뉴영동 강구용(동일주유소) △영동황간월유 김오봉(자영업) △영동학산 박복규(농업) ▷국제로타리3740지구너와 나, 우리 모두가 하나되는 세상을 꿈꾸며 묵묵히 봉사의 길을 걷고 있는 로타리 남부지역 클럽들도 새 회장단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지역의 일꾼, 봉사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로타리 남부지역 클럽의 새 회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보은 허복(보은에너지) △옥천 김영익(부산가구) △옥천이원 강대우(포도하우스) △옥천청담 조인자(인자헤어뉴스) △영동 엄명호(명종골프클럽) △영동중앙 임경수(농산물품질관리원)/ 임장규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355-F지구"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라이온스 클럽으로 거듭나겠습니다."중부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라이온스 클럽(증평 4개, 괴산 3, 음성 9개, 진천 6개)들의 각오가 남다르다.오는 7월1일 새 회장단을 맞아 한 단계 도약하는 라이온스 클럽을 만들겠다는 것이 그들의 다짐이다.이번에 취임하는 각 클럽회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증평 정진숙(상업) △뉴증평 이규정(증평농협협동조합) △증평삼보 전홍관(천년토건(주)) △증평장평 이순의(사업) △괴산 최진영(경기상회) △괴산남산 이상근(제월농장) △괴산청천 허상(건설업) △음성 김익수(대성지붕공사) △음성설성 이용석(자영업) △음성장미 신혜숙(한지공예가) △음성맹동 임종혁(태호농장) △음성감곡 이태수((주)한농ENG) △음성금왕 윤종석(오복방앗간) △음성생극 황영묵(삼성화재) △음성삼성 진의장(농업) △음성대소 이찬구(사업) △진천덕산 양형복(새서울 공인중개사무소) △진천미선 김태경(중진산업(주)) △진천 최원규((주)두산종합건설 △진천만승 이준경(마라도일식) △진천상산 안치영(프로광고기획) △진천이월 신장재(충북로지스) ▷국제로타리3740지구끊임없는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14기 민주평화통일 청원군 협의회 신임회장에 박종수(61·사진)씨가 임명됐다. 박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14기 협의회장 워크숍에서 임명장을 수여받고 7월1일부터 본격 자문위원 활동에 들어간다. 앞으로 2년 동안 민주평통청원군협의회를 이끌어갈 박 회장은 "평통자문위원의 임무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지역 내에서 통일의지를 결집하고 통일여론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들의 통일교육을 강화하고 평화통일 골든벨, 평화통일염원등반대회 등 남북관계 개선 및 평화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국민통일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14기 전체회의의 활동 목표인 통일선진 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국민적 합의기반을 강화하면서 실용적인 정책건의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2대, 4대 청원군의회 의원을 엮임했으며 현재 북이신협 이사장을 지내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동순 여사와 2남 2녀를 두고 있다. 한편, 14기 출범회의는 7월1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공원 1체육관(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국내 전 자문위원과 해외 대표 자문위원 등 1만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최대만기자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24일 충북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용암1지구 입점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SSM 확장 전략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번 용암1지구 사례를 통해 삼성테스코가 청주지역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0개를 입점시키는 것을 목표로 주요 지점에 이미 건물과 부지를 확보했거나 물색하고 있다는 파다한 소문이 거짓이 아닌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또 "용암1지구에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확보하고자 하는 전체 면적 중 먼저 70% 이상 대부분을 확보하고, 나머지에 대해 반 강제적으로 빼앗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부동산 중개업자를 내세워 홈플러스가 입점하려고 한다는 소문을 사전에 흘리고 목 좋은 곳에서 슈퍼마켓을 하는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홈플러스가 입점하면 장사가 안될 것이니 자리를 넘기라는 식'으로 사실상 협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에 이들은 "삼성테스코가 청주지역에서 자행하고 있는 상도덕을 벗어난 상상을 초월한 수법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및 수사 당국은 홈플러스의 무자비한 횡포가 청주시내 곳곳에서 과연 언제부터 얼마만큼 어떻게
충북새일본부(본부장 오경숙)는 재취업 여성이 겪고 있는 취업과정의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한 여성취업한마당 행사를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창산단 내 벤처프라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설명을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을 먼저 선정하고, 이에 맞는 이력서작성과 면접교육을 받은 여성 구직자들이 직접 기업인사담당자와의 현장면접을 거쳐 채용을 확정하는 자리다.새일본부가 진행해온 '생생 일자리'는 여성구직자들이 구인기업에 대한 정보 없이 면접을 보게 됨으로써 취업실패율이 높은 경우에 대비하여 사전준비를 지원하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날 열리는 여성취업한마당은 새일본부에서 진행한 사전 교육과정을 거친 구직자들과 15개정도의 기업 간 현장면접이 진행되며, 20여개 기업에서는 간접참여를 통해 여성일자리 창출에 동참한다.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외에도, 새일본부와 여성건강을 위해 청주의료원에서 무료건강검진을 , 건강보건센터에서 주부우울증 상담, 아이 학습장애 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인진연기자
돈 안내고 물건을 살 수 있는 슈퍼마켓이 있다? 요즘같이 먹고살기 힘든 세상에 말만 들어도 귀가 솔깃하고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말이다.누구의 잘못인지는 몰라도 온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 매며 극복한IMF외환위기 무척이나 힘들었던 시기가 지나고 이제는 불행 끝 행복 시작인줄 알았었는데 그도 잠시, 거대 강대국인 미국 발 금융위기와 세계적 경기침체의 여파로 전 세계가 흔들리고 있다. 그 속에 대한민국도 위기 상황을 격고 있다. 이러한 경제위기는 이 시대를 사는 수많은 경제적 약자에게 크나큰 타격이 될 것이고 IMF 외환위기 때 보다 더 장기화 될 것이라며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의 소리를 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대기업의 구조 조정 중소기업 및 영세상인들의 줄 이은 도산과 폐업 등으로 실직자가 급증하면서 최근 국내 신 빈곤층 인구가300만을 넘어섰다고 한 다.이러한 사태는 곧바로 우리 주변의 사건사고로 이어지곤 한다. 최근 들어 급증한 생계형 범죄들 가족 및 가장들의 자살 버려지는 노인과 아이들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일일 것이다. 가난은 임금님도 구제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분명 사회책임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이 시대를 사는 우리
▷국제라이온스협회355-F지구충북지역 내 93개 클럽 중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에서 활동하는 라이온스클럽은 모두 24개 클럽이다.이들 클럽은 복지사각지대를 누비며 무료의료봉사, 경로잔치, 무료급식사업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비쳐주고 있다.24개 클럽 회원들은 새 임원진을 맞아 도내 최고 봉사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을 다짐하고 있다.이번에 취임하는 각 클럽회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충주 경윤현(한국필터(주)) △충주수안보 이만옥(삿갓촌 식당) △충주예성 이상민(LIG손해보험 충주지점) △충주엄정 홍철구(농업) △충주매선 허윤나(사업) △서충주 하영택(초원공인중개사) △충주남한강 최규락(밝은의원) △충주신니 박종주(하얀손장갑) △충주주덕 최진규(동부화재) △충주밀알 최태형(자영업) △충주노은 백영복(농업) △충주뉴앙성 정지윤(농업) △제천 한기형(사진타운) △제천의림 이원근(현대자동차 제천지점) △제천칠성 양순경(제천시의원) △제천중앙 김문천(동시한약방) △뉴제천 김영기(음성우체국장) △제천용두 강석근(무궁화관광) △제천내토 권현경(김소희 무용학원) △단양 안명환(시장마트) △단양매포 김순영(웅진코웨이) △단양중앙 이기홍(대중식육점)
▷국제라이온스클럽협회355-F지구지역사회의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17년 미국인 멜빈 존스의 노력으로 탄생하게 된 국제라이온스클럽은 오늘날 전 세계 4만4천여개의 클럽과 143만여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59년 서울라이온스클럽이 최초로 창립됐고, 충북지역에서는 1965년 청주라이온스클럽이 처음으로 창립됐다.충북지역 조직인 355-F지구는 현재 93개 클럽을 지구 산하에 두고 있다.이번에 취임하게 되는 이종환(53·뉴보은클럽) 총재는 청주 출생으로 대전대 경영행정대학원과 중국 칭화대 CEO과정을 수료했으며 동한걸설 합자회사 대표사원을 맡고 있다.이 신임총재는 "355-F지구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며 "'긍정적 사고와 변화하는 라이온'이라는 구호아래 30년 역사에 걸맞는 라이온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취임하는 임원진 및 각 클럽회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사무총장 노재복(뉴보은클럽·대추골식당) △재무총장 김주환(뉴보은클럽·동우건설) △청주 김봉각(충청대 교수) △청주서원 승우필(평양면옥) △청주대청 황창호(일영) △청주청명 임병로(중부철강) △청주청암 홍순길(스카이웨딩홀) △청주상당 강준성(동양뷔페) △청주주
충북도내 14개 보수·보훈단체가 자유·민주·평화이념를 수호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건설에 앞장서기로 한 뜻을 모았다.한국자유총연맹충북지부, 충북재향군인회, 바르게살기운동충북협의회 등 도내 14개 보수·보훈단체는 23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충북미래연합' 결성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충북미래연합은 이날 대립과 반복, 불신의 벽을 허물고 지역, 계층,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 운동을 통해 국가와 충북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상임대표로 선출된 유봉기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장은 "충북은 한반도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도민화합을 통한 실천운동을 추진하고자 충북미래연합을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표갑수)는 시·군 사회복지의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충북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충북도와 도내 각 시·군사회복지협의회 직원 직무연찬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 청주시, 제천시, 청원군, 영동군, 괴산군, 음성군, 단양군, 진천군 등 총 9개 지역 협의회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19일에는 각 협의회별 사업진행 현황 및 계획을 발표한 뒤 충북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협의회 협력방안에 대한 표갑수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의 특강이 이어졌다.표 회장은 특강을 통해 "사회복지협의회 기능강화를 위해 조사연구 및 정책건의사업, 연락·조정사업, 홍보사업, 자원봉사활동, 복지관련 교육, 공동모금 캠페인, 사회복지의 연수강화 등 지역주민의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의회장 및 사무처장 간담회를 통해 최근 복지 7법에 명시된 사회복지사업이 지방자치실시로 장차 많은 문제가 예견되는 가운데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실정에 적합한 복지사업에 추진할 방법을 논의했다. 충북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협의회는 앞으로도 어떤 새로운 사회문제들이 등장하는가,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청주오스코에서 '수소경제 포럼'을 열고 수소산업의 지속 성장과 안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도시 업무협약, 수소자문위원회 위촉, 산학연 전문가 포럼 및 패널 토론을 했다. 이날 포럼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충북 수소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첫 순서로 진행된 '수소도시 조성 업무협약식'에서는 도와 청주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자동차 그룹, 한국전력공사 등과 중부내륙권 최대의 수소도시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정수소 생산 확대, 수소버스 도입, 통합운영센터 구축, 수소공급배관 확충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충북이 국가 수소 허브로 거듭날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어 충북 수소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그룹의 역할을 하게 될 수소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수소경제 전문가 14명이 위촉됐다. '수소경제 포럼'에서는 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현대차 그룹의 수소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시작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수소도시 구축 현황을 소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