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022 여성친화도시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북여성재단이 주관한 이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자 열렸다. 청주, 충주, 제천, 증평, 음성, 괴산, 진천 등 도내 7개 시·군이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군은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우수한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과제 발굴 워크숍을 거쳐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과 '돌봄 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발굴했다. 이어 음성군의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 정책반영이라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학가 인근과 주택가 등 지역 곳곳의 어두운 골목길을 개선하기 위해 발로 뛰어 비상벨과 로고젝터 설치 예산도 반영시켰다. 아울러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실태조사와 모니터링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손영신 군민참여단장은 "앞으로도 군과 긴밀한 협업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 다함께 평등한 음성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민선8기 충북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충청북도지원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4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월례회의에서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의 정당한 권리회복을 위해 충북도지원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지원특별법은 내륙지역의 불합리한 여건들을 자립 기반으로 바꾸는 법안으로, 식수와 산업용수를 공급하면서도 각종 규제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충북이 더 이상 국가정책의 계획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시청 각 부서에서 전개한 '성평등 동참 다짐' 퍼포먼스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성평등 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제천시주니어보드(MZ세대로 구성된 제천시 공무원 모임)에서 선정한 성평등 문구인 △"이 업무, 저도 할수 있어요"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는 것 △아빠의 육아휴직 등을 제천시청과 읍·면·동 58개 전 부서에서 제창하며 이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내부 공감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당연하게 구분된 남녀역할 경계를 없애고 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성평등 교육, 찾아가는 양성평등 시민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2 열린어린이집' 신규 3개소를 추가 선정하고 최근 지정서를 수여했다. '열린어린이집'은 학부모에게 어린이집 시설을 개방해 참여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아동학대 근절과 개방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 내 59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선정위원회에서 공간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 분야별 평가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방문 심사 절차를 거쳐 지난달 21일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열린어린이집' 활성화로 지역사회가 다 같이 관심을 두고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는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어린이집'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1년부터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했으며 신규 선정되면 1회 100만 원과 지정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2023~2027 중장기 보육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개최된 최종보고회에서는 4개 정책목표와 25개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2023~2027 5개 년에 걸쳐 △영유아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 △신뢰할 수 있는 공보육 체계 확립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보육환경 마련 △행복한 육아를 위한 양육지원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함께 키우고 모두 행복한 보육도시 제천'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 보육 발전 계획은 지역 특성에 맞게 보육정책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학부모와 보육교사 등에게 보육 서비스와 정책을 설문조사 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왔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5개년 계획 수립으로 모두가 행복한 보육 도시 제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여성가족부의 '2021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농촌지역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78곳 가운데 상위 30%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여성가족부는 서비스 이용 만족도, 아이돌보미 활동, 예산 집행률 등 아이돌봄서비스의 전반적인 사항을 12개 지표별로 정량 평가했다. 이 결과 충북 도내서 영동·진천·증평군이 A등급을 받았다. 아이 돌봄 지원사업은 한 부모,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생후 3개월~만 12세)을직접 찾아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재 군 가족센터에 아이 돌봄 서비스를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43가정 71명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4차례 진행한 '너랑 나랑은'을 마무리하는 사례발표대회를 최근 진행했다. 멘티-멘토링 프로그램 '너랑 나랑은'은 취업 후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신입사원(멘티)과 선배사원(멘토)을 지정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례발표대회에서는 지역 내 총 5개 기업 △남충주어린이집 △에버린트㈜ △충주YWCA △친구가있는집 △㈜TNP의 신입사원과 선임사원, 인사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 축하파티와 다양한 교육 및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직장생활을 하며 어렵고 힘든 점을 극복하는 해결법을 작성한 수기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구인처, 구직자, 취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1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 홍보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시청 로비에서 실시했다. 시는 출근 시간을 이용해 시청 직원들에게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중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10가지 행위기준'과 '위반 행위 시 신고 절차' 등 주요 내용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며 법 시행을 홍보했다. 또 청렴 문구가 새겨진 팻말을 들고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의 의지를 다졌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에도 청내에서 신규공무원과 올해 승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부당한 사익 추구 행위를 금지해 이해충돌 상황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으로 2022년 5월 19일부터 시행 중이다. 시는 올해 목표한 청렴도 1등급 향상을 위해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청렴 방송 운영 △전 직원 2시간 이상 청렴 교육 의무 이수제 등을 추진해 청렴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치용 감사담당관은 "직원들이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내용을 숙지해 공정한 업무수행과 시민들의 신뢰를 확보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2022년 미래여성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미래여성학교'는 1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2회기 교육 동안 시민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미래여성학교는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성의 역할 등을 교육하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충주의료원 윤창규 원장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해양경찰청양성평등정책위원회 강남식 위원장의 '성인지적 여성리더십 역량강화'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또 ㈜은진모드 한은진 대표의 '가을여성을 위한 스카프 연출' 체험을 끝으로 2주간의 일정을 마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차미선 회장은 "일상으로 회복되는 시점에 참여해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2주 교육 과정을 통해 더욱 성숙하고 당당한 여성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한방바이오박람회장 내 한방생명과학관 소무대에서 다자녀 출산축하 이벤트를 개최했다. '제천시 3쾌한 주택자금' 지원 대상가구를 축하하고 관련 사업을 홍보하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지형일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봉양읍·의림지동·중앙동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는 지원 대상 가구 중 이벤트를 신청한 4세대에게 인증서와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등 소소한 선물로 박람회 관람객과 대상 가정 모두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한 가족은 "주택자금 지원을 받는 것도 감사한 일인데 이런 이벤트까지 해주셔서 우리 가족을 제천시민 모두가 응원해주는 기분"이라며 "앞으로 우리 아이가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따뜻한 고향, 제천이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김창규 시장은 "참석 가정의 셋째아 출산을 축하드리고 건강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결혼, 출산, 주거에 이르는 수요자 중심 지원책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사업'으로, 최대 둘째 아
[충북일보] 영동군이 임신과 출산에 관한 긍정적인 인식 함양과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군은 17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스마트폰 앱 워크온을 활용한 임산부 배려 걷기 챌린지를 오는 14일까지 하고, 미션 완료자를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산부 체조 교실, 분만 호흡법 실천 교육, 모유 수유 교육 등으로 구성한 '도담도담 임신육아교실'도 더 꼼꼼히 운영하기로 했다. 또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동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특강을 연다. 임산부 배려와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길거리 캠페인을 한다. 이후에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모자보건사업 안내 책자와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를 따뜻하게 배려하고, 친화적인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충북 도내 여성단체들의 화합·소통의 장인 '제26회 충청북도 여성대회'가 5일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렸다. 충북도 여성대회는 매년 도내 11개 시·군의 여성단체가 모두 모여 단체 간 교류 협력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열렸으며,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18명)과 양성평등 다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는 축사에서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전 세계가 동경하는 '꿈의 바다'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여성분들께서 도전과 창조혁신의 길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