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은 '사랑방 춤 이야기' 여덟 번째 무대를 31일 오전 11시 시립무용단 연습실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무용단은 공연장 무대가 아닌 시립무용단 연습실로 시민들을 초청하여 해설과 함께 생동감 있는 공연으로 무용의 문턱을 낮춰가고 있다. 이번 공연의 이야기 손님으로는 다문화 가정과 예술의전당 환경 미화원이 초청된다.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이들을 사랑방으로 초대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꽃과 새, 여인과 학이 어우러지는 '화조'를 시작으로 '쟁강춤', '설장고', 그리고 애절한 남녀 사랑을 표현한 '서약'이 이어진다. 청주시 관계자는 "사랑방 춤 이야기를 통해 무용수들의 연습 공간을 개방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무용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청주시와 자매 도시인 중국 우한시의 우한미술관과 '2017년 국제 교류전 업무 협약'의 결실로 24일부터 6월 24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 '우한인상 중국, 우한 미술의 현장'을 미술관 전관에서 개최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4시 30분 시립미술관 로비홀에 진행되며, 사전 행사로 우한미술관 판풍 관장과 충북대학교 박은화 교수의 전시 연계 강연회가 미술관 4층 교육실에서 열린다. 이번 교류전은 2009년부터 우한시와 우한미술관이 우한의 도시 변화와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진행한 우한인상 시리즈 중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우한미술관 소장품 151점을 선보인다. 1998년부터 청주시와 자매 도시인 우한시는 역사, 경제, 문화적으로 중국 중부 지역의 핵심 도시이며 중국 10대도시 중 한 곳이다. 또한 우한시 문화공간을 대표하는 우한미술관은 우한의 역사적 건축물인 진청은행을 리모델링하여 2008년 개관했다. 이번 전시 작품은 우한의 역사, 풍경, 도시, 문화 등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한 중심의 중국 근현대 역사와 발전 상황, 현대의 모습까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제16회 전국국악대제전에서 청주대 무용학과 출신의 박서연씨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제36회 전국대학 무용경연대회에서 충북예술고 출신의 맹종남씨가 대상을 받았다. 전국국악대제전은 지난 12~13일까지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현악, 관악, 판소리, 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고법 등 6개 부문에 400여명이 참여 열띤 경연을 벌였다. 박씨는 대통령상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씨는 청주대를 졸업하고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석사를 마쳤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이수자이다. 충북무용협회(회장 류명옥)가 주최하는 제36회 전국대학 무용경연대회에서는 충북예술고 출신의 한양대 3학년 맹종남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맹씨는 3년간의 끈기있는 도전 끝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차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12~1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으며 어느해보다 기량이 높은 출연자가 많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신미술관은 2018 기획전으로 현대 도시 속 공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진 7인의 작가를 초청하여 '사적 영역'전을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갖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도시와 그 도시를 이루는 집, 빌딩들이 미술 작품 안에서 어떻게 변모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매체의 활용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다소 평범하고 보편적인, 그래서 친근한 집에 대한 인식이 사적 영역 전시로 인해 개념이 뒤집어지기도 변용, 융합되기도 하며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의 도시는 상공업의 발달로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그 속에서 우리들 또한 '빨리 빨리'라는 말을 대변하듯 하루 하루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과연 인간의 가치는 오로지 빠른 발전과 새로운 변화에 종속되는 것일까. 이 문제를 독특하고 남다른 시각에서 각자의 가치를 모색하는 7명의 작가가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12인의 피아니스트와 밤의 선율'이 5월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프리미 앙상불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노보경, 조은정, 유세현, 조혜령, 한상현, 강미선, 양진이, 김주은, 하영미, 강정호, 권지영, 이애리 등 피아니스트 12인이 베토벤의 에그먼드 서곡,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샤브리에의 스페인 광시곡, 구도의 파우스트 왈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등을 연주한다. 피아노 전문 연주 단체인 프리미 앙상블은 2008년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만남'이라는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연주회를 개최하고, 평화통일 기원 국회 초청연주회 등 전국의 각종 연주회에 참석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 제145회 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5월 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상임 지휘자 류성규의 지휘로 펼쳐지는 청주시립교향악단 정기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어린이, 청소년 등 모든 연령대의 관객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구성했다. 이번 음악 여행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을 시작으로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하나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중 '무지개 너머로',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을 들려준다. 테너 류정필의 힘찬 목소리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이룰 수 없는 꿈',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도 선사한다. 특히 예술성과 대중성의 양면에서 뮤지컬 사상 초유의 성공을 거둔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 하이라이트를 청주시립교향악의 연주로 감상 할 수 있다. 소프라노 하나린과 테너 류정필이 듀엣으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오늘 밤', '오페라의 유령'을 환상의 하모니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청주시립교향악단과 KBS청주어린이합창단, 소프라노 이은선, 바리톤 박영진이 뮤지컬 사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립합창단(단장 임성빈)이 창단을 알리는 '보은군립합창단 탄생 기념음악회'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음악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90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39명의 군립합창단원이 2달 여간 준비해온 산유화, 목련꽃, I miss you(드라마 '도깨비 OST') 등 가곡과 드라마 OST 등 9곡을 들려준다. 공연 중간중간에 여성소리그룹'미음'과 현악 4중주'데어클랑 스트링 콰르텟'가 무대에 올라 군립합창단 탄생을 축하하는 공연을 선사한다. 이정옥 단무장은 "짧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 왔다. 군민 여러분께 첫 선을 보이는 공연을 앞두고 무척 설렌다"며"단원 모두는 공연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군립합창단은 군의 5대 역점시책 중 하나인 문화예술 진흥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창단해 짧은 준비기간을 거쳐 군민들께 인사를 드리는 음악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군립합창단이 군민과 공감할 수 있는 많은 공연을 개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충주] 화제의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가 오는 25일 오후7시부터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영상으로 상영된다. 이 작품은 지난해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재)서울예술단이 무대에 올려 수입 작품 일색인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해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시인 윤동주를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비극의 역사 속에서 자유와 독립을 꿈꿨던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윤동주의 생애와 그의 시를 문학, 음악, 춤 등으로 표현한 한국예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특히 작품 안에는 그의 대표적인 시 8편이 고뇌하는 윤동주의 독백과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는 대사에 녹아들어 긴 여운을 남긴다. 이를 충주음악창작소가 서울 예술의전당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화질 영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렸던 연극, 음악, 발레 등 수준 높은 작품을 엄선해 10대의 HD 카메라와 5.1채널의 음향으로 기록해 지역에서도 영상을 통해 감상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이번 상영을 시작으로 매월 1개 이상의 작품을 상영할 계획이다
[충북일보=청주] BBS 청주불교방송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제6회 종교 화합 무심음악제'를 개최한다. 불교, 천주교, 기독교의 종교 화합을 통한 충북도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이번 무심음악제는 각 종교를 대표하는 합창단 공연에 이어 가수 김연자, 장윤정, 오로라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콘서트 무대로 이어진다. 관람은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무료로 좌석권으로 교환 후 입장할 수 있다. 청주 BBS 사장 장산 스님은 "모든 종교는 같은 곳을 바라본다. 갈구하는 것 또한 모두 같다"며 "청주 BBS 무심음악제는 우리 사회 대표적인 종교가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여는 전국 유일한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 박시종)은 13일 오후 8시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는 '2018 무용인 한마음 축제'에 참가한다. 무용인 한마음 축제는 무용 장르의 대중화와 무용 공연을 통한 예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춤 축제다. 대한민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무용단체와 무용수들의 우수한 작품을 모은 무용 갈라 공연으로 한국 무용, 현대 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총 12팀이 참가하며 국립현대무용단 '스윙', 국립발레단 '돈키호테',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등과 청주시립무용단의'열락(悅樂)' 등을 공연한다. 열락은 타악기인 소고와 경고, 벅구 등을 몸의 언어로 해석한 창작품이다. 무용인 한마음 축제는 매년 출연자 전원이 재능 기부로 출연해 무용 예술인의 기부 문화 확립과 무용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오케스트라 신춘음악회가 오는 10일 오후7시 30분부터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봄의 교향악'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이강희 지휘자와 충주시오케스트라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Ruslan and Lyudmila Overture, 미하일 글린카 작곡)을 필두로 체코 국민악파 최고의 작곡가인 드보르작이 작곡한 교향곡 'Symphony No. 8 in G Major, Op. 88'이 연주된다. 협연자로 나서는 박대진 목원대 교수(바순 연주)는 모차르트가 작곡한 'Concerto in B♭Major, K.191'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초대권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이강희 지휘자는 "따뜻한 봄을 맞아 시민들의 문화감수성을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립예술단 제37회 정기 공연 '춤의 교향곡 2'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전무형문화재 제20호 김란류 살풀이'를 중앙대학교 채향순 교수의 춤사위로 시작한다. 채 교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로 신과 인간의 경계에서 춤을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어 청주시립무용단이 타악기인 소고와 경고, 벅구 등을 몸의 언어로 해석한 창작 작품 '열락(悅樂)'을 펼친다. 또 강릉정씨 처녀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해를 마시다'를 서원대학교 윤덕경 교수의 혼을 담은 무대로 선보인다. 윤 교수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를 통한 춤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시종 예술 감독은 "섬세하고 탐미적인 안무와 에너지 넘치는 청주시립 무용단원들의 움직임으로 관객들을 압도할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