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대회가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북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김승제 총회장,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전국의 회원 8천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도내 다문화 여성 친정부모 30명이 참석, 의미를 더했다.'더 큰 대한민국을 향해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손용섭 충북도협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6명이 국민훈장을 수상하는 등 252명이 유공자 표창을 수여받았다.김승제 총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 속에 바르게살기운동이 대한민국의 국력을 창출하는 정신적 에너지임을 확신하고 지역 사회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왜곡된 가치관과 비인간적 병리현상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바른 생각 바른 행동이 밝은 미래를 만든다'는 바르게살기 국민정신운동이 재충전돼야 한다"고 말했다.정우택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에도 바르게살기운동 해외여행 바르게 하기, 저출산 고령사회 대비 가족사랑 운동 등 국민정신문화를 선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며 "뜨거운 열정으로 '더 큰 대한민국'의 희망을 추구
32년간 적십자 봉사원으로 살다가 지난 9월3일 작고한 아내(조난연, 향년 72세)의 뜻을 기려 남편이 적십자사에 특별회비를 기탁, 귀감이 되고 있다.박성균(74·사직동)씨는 아내의 49재 전날인 20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찾아 특별회비 2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박 씨는 "아내는 30여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아왔다"며 "액수는 적지만 그 뜻을 이어받기 위해 특별회비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고 조난연 씨는 작고하기 전까지 1만800시간을 봉사, 지난 1990년에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임장규기자
전국 1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20일 성명을 내고 세종시 정상추진을 촉구했다.이들은 "세종시는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를 극복하고 상생 협력하기 위한 국가 백년대계"라며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국무총리, 한나라당 일부 의원에 의해 밀실에서 주도되는 행정도시 변질 축소 음모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이어 "행복도시 폐기처분은 혁신도시의 무산,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로 이어지는 지방죽이기 정책의 완결판"이라며 "행복도시가 비효율이면 행복도시를 건설하지 않는 것은 수도권 과밀집중으로 인한 더 큰 비효율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표갑수, 이하 협의회)는 오는 11월 23일 열리는 '2009 복지선진도 충북사회복지 자원봉사대회'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자 체험수기&사행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회복지분야 자원봉사 및 유관단체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상호간 교류 및 연대협력의 장을 마련해 사회복지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공모전 주제는 '자원봉사'다. 첫 번째, 자원봉사자 체험수기 및 UCC 공모전은 도내 인증센터 자원봉사자 및 활동에 직접 참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한에서 가능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원봉사활동 전개 현장의 내용을 수기 또는 동영상(CD제작)으로 담아 공모하면 된다또한 사행시 공모전은 '자원봉사' 네 글자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보내면 되고, 공모기간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이며 충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표창 및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고 '빛이 하나 되어 가는 세상'체험수기집에 실리게 된다. 모든 접수는 이메일(cpcsww@chol.com)접수만 가능하다(UCC 공모는 우편접수).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남모르게 자원봉사자들이 전하는 따뜻한 사랑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성인 장애인들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 자전거 여행을 떠난다. 문화관광부가 주관하고 복지관이 주최한 이 행사는 장애 및 사회적 편견,자신의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직업 훈련생들에게 자전거 하이킹이라는 적극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자신을 극복하고,아름다운 제주의 올래길 트래킹 체험을 통해 자신의 의미를 찾아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 이다. 여행 참가대상은 종합복지관 내 칠보공예,제빵제과,컴퓨터 교육실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지적장애인 13명, 지체장애인 5명, 뇌병변장애인 2명, 청각장애인 2명, 정신장애인 1명 등 모두 23명이다. 첫째 날은 해안도로인 김녕해수욕장-비자림-다랑쉬오름-종달리 해안도로-풍력발전소코스(3-4시간 소요)를 달리며, 둘째 날은 제주 올레6코스인 쇠소깍-외돌개코스(2시간 소요)를 달린 후 제트보트 체험, 유리의성 관람 및 여미지 식물원을 관람한다. 그리고 마지막 날 은 제주도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복지관은 2008년 6월부터 직업훈련생들의 자전거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LG이노텍(대표 허영호) 청주공장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한전복 본부장)는 19일 청주공장 회의실에서 청주시에 거주하는 빈곤아동을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청주사랑 아이사랑' 협약식을 체결 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LG이노텍 청주공장 오삼일 PCB지원팀 인사노경그룹 부장과 안병일 노동조합 청주지부장, 사무기술직 사원대표 유재현 과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해 한전복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과 사회공헌 협약서에 서명했다.이에 따라 LG이노텍 청주공장은 청주시 봉정초등학교의 결식아동 6명과 결연을 맺고 각 아동에게 매월 4만원씩의 후원금을 지원 및 빈곤가정아동 10명에게는 각 10만원씩 학습비를 지원키로 했다. LG이노텍 청주공장은 이처럼 16명의 아동에게 매월 124만원의 정기후원을 하기로 협약한 것과는 별도로 오는 11월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이라는 주제로 김장행사를 실시해 청주·청원지역 100명의 빈곤아동가정에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LG이노텍 청주공장을 대표해 협약서를 전달한 오삼일 PCB지원팀인사노경그룹 부장은 "청주에서는 LG이노텍이라는 회사명이 다소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미래의 주역이 될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웅변을 지도하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이 웅변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으면 좋겠어요."지난 10일 (사)충북도도의선양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사랑회가 주관한 충북도지사기차지 예능경연대회 웅변 일반부 부문에서 3년 연속 1등을 차지한 정옥순(여·62)씨는 이 같이 수상 소감을 말했다.정 씨는 "어려운 사람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웅변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소년소녀 가장 및 비행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도의선양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정 씨가 웅변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봉사활동'이었다.지난 2006년부터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요가봉사대를 통해 봉사활동을 시작한 정 씨는 양로원, 고아원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면서 말하기의 중요성을 인식, 틈틈이 웅변 공부를 해왔다.정 씨는 "어려운 사람을 돕는 데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내가 가진 웅변이라는 재능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2회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키로 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접수한다.콘텐츠 주제는 고용, 교육, 이동접근권, 문화, 의료 등 장애인 차별금지에 관한 것으로 동영상, 사진, 애니메이션, 프리젠테이션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접수방법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으로 직접 방문 접수도 가능하며 우편접수(금왕읍 무극리 343-7), 전자우편(ecbr2004@kornet.net, youlip@nate.com) 등도 가능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8일 음성군장애인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1등 1명에게 노트북, 2등 1명 디지털카메라, 3등 8명 USB메모리(8G)가 수여된다.한편,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콘텐츠는 CD로 제작, 충북 내 교육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기업 등에 배포해 장애인식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북협회 괴산군지회 지회장 정효선(여, 55)씨가 장애인 복지 발전에 헌신한 공으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소아마비 지체1급 장애인인 정 지회장은 2005년부터 괴산 지회장을 역임하면서, 괴산군내 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 및 자립기반 조성에 큰 기여를 했다.특히 정 지회장은 관내 장애인들의 환경개선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군지회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 유도를 위해 직접 장애인 가정을 방문 위로 하는 등 장애인의 사회 동참에 큰 역할을 했다.또, 중증장애인 가정을 수시로 방문 애로사항을 듣고 상담을 통한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했으며, 가정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게 사랑의 반찬나누기 행사를 매년 전개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했다.또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노고를 치하하고, 효 실천을 위한 경로잔치를 해마다 개최, 장애인 가정의 화합을 도모했다.정 지회장은 "장애라는 것은 단지 내 몸에 붙어 있는 하나의 작은 불편 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면서 "이번 상 수상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 가족에게 강한 의지를 심어주어야 한다는 서약서이다."라고 말했다.정 지회장은 지난 2005년
신체장애와 지적장애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있는 심신장애아동들에게 11년째 운동회를 열어주고 여행도 시켜주고 인기 연예인들을 초청해 공연도 보여주는등 장애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봉사단체가 있어 흐뭇한 화제다.국제키비탄 충주클럽(회장 이순식) 회원들은 15일 충주시내 한 식당에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심신장애 학생 18명과 가족, 교사들을 초청,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점심을 대접하며 위로했다.국제키비탄 클럽은 1920년에 미국에서 창설되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 캐나다, 멕시코,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중국 등 10개국에 2100 여 개의 클럽 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활동 단체이다.키비탄이란 Citizenship을 뜻하는 라틴어의 Civitas에서 나온 말로 선량한 시민정신을 함양하여 건전한 시민 사회를 건설하자는 뜻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심신장애 아동 재활과 복지'를 위해 1974년 서울 클럽을 시작으로 지금은 전국 각지에 총 42개의 클럽이 창설되었고 각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국제키비탄 충주클럽은 지난 1998년4월10일 창립됐으며 현재 45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매년 시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 cb.smba.go.kr)은 14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중소기업 CEO와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극복을 위한 CEO 조찬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작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격히 위축되었던 경기 급락세가 일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위기 이후의 기회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CEO의 기업가정신과 도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앞서 중소기업 CEO와 임직원들은 아침 식사를 같이 하며 기업 간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의 시간을 가진 뒤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청주출신 성공변화연구소 이상범소장을 초청해 '성공을 부르는 대화기법'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또한 참여 중소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해 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 중진공, 신보 관계자가 참석하는 '찾아가는 일목 정책장터'를 개최해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이 자유롭게 전문가와의 개별 상담도 병행 실시했다.이대건 충북중기청장은 "도내 중소기업 CEO와 임직원들의 기업가정신, 도전의식 등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여 현재 처해있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삼보복지관(관장 최성진)이 관내 불우한 이웃들이 생활에 꼭 필요한 작은 소원을 들어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알라딘 요술램프' 소원성취 프로젝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알라딘 요술램프'는 14일 증평읍 용강리에서 홀로살고 있는 연용희(71)씨가 평소 "새 가스렌지를 한번 사용해보고 싶다"는 작은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했다.연 씨는 낡은 집의 재래식 부엌에서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는 차상위계층으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새 가스렌지 구입은 사실상 엄두도 내지 못하는 형편이었다. 이 같은 상황을 전해 들은 복지관은 연 씨에게 새 가스렌지를 선물로 전해주기로 하고 주민들의 따뜻한 후원으로 마련된 성금으로 이날 가스렌지를 구입해 전달했다.연 씨는 "낡은 재래식 부엌에서 음식을 조리하기가 여간 불편하지 않았는데 새 가스렌지를 선물 받고 보니 생활하기가 너무나 편리할 것 같다."며, "세심하게 배려해 준 복지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최성진 관장은 "불편한 생활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게 돼 다행이다."며 "앞으로 불우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작은 소원을 들어주는 알라딘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추진해,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작으나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