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음성경찰서와 함께 6월 중 무등록 직업소개업자의 불법행위에 대해 불시 합동단속을 벌인다. 이번 점검에는 음성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합동으로 특별점검반을 꾸려 단속에 나선다. 직업안정법 등 관련법령에 따르면, 무등록 유료직업소개사업을 운영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불법 알선 행위가 의심되는 지역에 한국어와 외국어로 된 현수막을 게시하고 사전 계도 활동을 벌였다. 이달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단속에 적발될 경우, 즉시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은 직업소개소의 불법 운영을 예방하고, 등록업체와 근로자의 권익보호을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직업소개소의 불법 운영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합동단속과 함께 향후 등록증 및 소개요금표 미부착, 직업소개요금 초과 징수, 각종 장부 및 서류 비치, 신고 및 등록 여건 미달 여부 등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일부 지역에 최근 우박이 쏟아져 복숭아, 배추 등 3,5㏊의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괴산읍, 감물면, 칠성면을 중심으로 약 30분간 지름 약 2㎝ 크기에 달하는 우박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복숭아, 배추, 옥수수, 브로콜리 등 7개 작물 29 농가, 3.5㏊ 규모의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수확 시기를 앞둔 배추와 브로콜리의 피해가 커 수확량 감소와 함께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군은 피해 조사를 조속히 완료하고 농작물재해보험, 복구비 지원 등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검토할 계획이다. 우박 피해 농작물 중 수확이 가능한 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 16일 갑자기 쏟아진 우박에 상처를 입어 정상 출하를 포기해야 하는 브로콜리 등 작물 상황을 직접 살폈다. 이 자리에서 송 군수는 피해 현황을 점검한 뒤 수확이 가능한 농작물의 판로 확보를 약속했다. 송 군수는 이용재(74)·안병순(66) 씨 부부에게 "브로콜리는 젊은 층에서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으니 수확이 가능한 피해 농작물은 군청 등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
[충북일보] 증평소방서는 지난달 23일 증평군 도안면 석곡리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 초기진화에 기여한 우체국 집배원 조민우(27)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조 씨는 우편물 배달 중 축사 인근에서 나오는 흰 연기를 발견하고 즉시 현장을 확인한 뒤 119에 신고한데 이어 주변에 있던 상수도 호스로 자체진화를 시도하는 등 불길의 확산을 막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소방서 조사결과 이번 화재는 볍씨 온탕 소독기에서 발화됐다. 증평소방서 관계자는 "조씨의 신속한 초기대응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며 조씨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손덕주 서장은 "평소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던 중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주저 없이 행동으로 옮긴 조민우 씨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화재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모범적 사례"라고 말했다. 증평소방서는 앞으로도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에 기여한 시민에게 포상할 방침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구감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인구정책 군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지난 16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공모주제는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청년인구 유입·정착 △중·장년층을 위한 정책 △인구활력 증진방안 등으로 인구정책과 관련된 분야다. 증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군청 미래전략과 인구청년팀(☏043-835-4622)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우편 또는 이메일(manyco@korea.kr)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군은 접수된 아이디어 가운데 실행 가능성, 계속성, 지역 부합성, 창의성, 능률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 1건(100만 원) △우수 1건(50만 원) △장려 2건(각 25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금 지급은 8월 중 진행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발생에 대비, 행동요령을 집중 안내하기로 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전시관 내 식당 화재로 많은 인원이 급히 대피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시 연기·화염 확산으로 인한 대피 지연 사태를 방지하고자 행동요령 홍보를 추진한다. 시설책임자는 평소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시설 이용자는 코와 입을 막고 연기보다 낮은 자세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대피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문을 닫고 젖은 수건을 등으로 내부에 연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조치한 후 창문 등 쉽게 보이는 곳으로 이동해 구조를 요청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평소 행동요령 숙지가 곧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며 "시설책임자와 이용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동심원 프로젝트'가 마을중심 학습 확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학습 선순환 구축을 위한 재미있는(FUN) 동심원 프로젝트'가 높은 점수를 받으며 충북도 주관 '2025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증평읍·도안면 평생학습센터와 지역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에서 운영된다. 교육수료자는 활동가로 다시 마을의 배움터에 파견된다. 학습 참여자에서 강사로 전환되는 구조다. 주요 교육내용은 중고령자대상 스마트폰 기초활용 교육 '내 손안의 효자', 경력단절 여성대상 '그림책 전문 지도사 양성과정', 전 세대를 아우르는 그림책 기반 힐링 원예치료, 마음치유 독서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군은 스마트폰 교육이수자 중 일부를 '노노(老-老) 시민 강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림책 교육을 이수한 시민 강사들은 아동·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돌봄을 병행하는 복합형 마을활동가로 성장하게 된다. 이들은 작은도서관 등에서 지속적인 학습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교육 사각지대를 메우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배우고, 배운 것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이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 소규모 체육관 건립사업이 오는 6월 첫 삽을 뜬다. 원남 소규모 체육관은 원남면 보룡리 387-1번지 일원에 국비 1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45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지상 1층, 전체면적 985.2㎡ 규모로 실내체육관, GX룸, 다목적실 등을 갖춘다. 준공 예정일은 2026년 하반기다. 원남면은 체육활동 시설이 부족해 군민들의 체육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돼 왔다. 이에 주민들은 체육활동을 위해 인접지 음성읍·맹동면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원남 소규모 체육관이 완공되면 인근 전천후게이트볼장, 그라운드골프장과 연계돼 주민들의 여가생활 향상이 기대된다. 앞서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원남 소규모 체육관은 학생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층이 어우러져 스포츠와 문화를 교류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안전 확보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해 산행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발생한 산행사고 주요 원인은 실족·낙상 등이 가장 많았다. 특히 하산 중 안전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 비중이 컸다. 봄철에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낙석과 미끄러짐 사고 위험성이 높아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준비운동 철저 △산행 전 정보수집 △음주 절대 금지 △지정된 길로만 걷기 △야간 산행 자제 등이 꼽힌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지역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김은영 부군수는 15일 증평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현장점검에 참여해 시설운영 실태와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 김 부군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장뜰시장, 메리놀시약소 등에서 진행된 현장점검에도 직접 참여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설정해 전국적으로 안전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은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집중안전점검 추진단'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 안전관리전문단'을 구성, 민·관 합동점검 체계를 갖추고 이 기간 9개 분야 50곳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 농다리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미르309 출렁다리까지 왕복 4㎞를 걷는 '2025 봄 레이크사랑 걷기대회'가 18일 오전 9시부터 충북도체육회 주최, 진천군체육회 주관으로 열린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2025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는 봄과 가을 두 차례로 나눠 도내 시·군 11곳에서 릴레이로 개최된다. 진천군은 충주시, 제천시에 이어 세 번째다. 걷기행사는 오전 9시 농다리 잔디광장에서 개회식을 진행한 뒤 '미르숲 야외음악당→초롱길→하늘다리→미르 309 출렁다리→농다리로 되돌아오는 약 4㎞ 코스로 진행된다. 선착순 참가자 5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8일까지 주말마다 이어지는 25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와 맞물려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된 증평군이 15일 공식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증평군은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3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86억 원을 들여 농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이날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2025년 농촌협약식'을 열고 증평군을 포함한 전국 21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촌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바탕으로 농촌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중장기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고, 정부가 계획실행을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31억 원 등 총사업비 386억 원을 투입해 농촌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이 추진할 주요사업은 △증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연탄리 농촌공간정비사업 △광덕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종자산업 기반 구축 △식생활 교육지원 등 5가지다. 군은 지난해 4월 농촌공간재구조화 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세워 농식품부에 농촌협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같은 해 6월 농촌
[충북일보] 증평군평생학습관에서 충북도내 최고령 검정고시 합격자가 나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시행한 2025년 1회 초졸 검정고시에서 증평 한성순(79)씨가 도내 최고령 합격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처음 검정고시에 도전한 한 씨는 15일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윤건영 교육감으로부터 직접 합격증을 받았다. 한 씨는 "앞으로 있을 중졸, 고졸 시험에서도 꼭 합격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은 2020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로 4번째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했다. 증평군평생학습관은 이번 검정고시에서 초졸 2명, 중졸 3명, 고졸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