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공예가협회(이하 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지역 공예문화 발전과 공예산업 활성화, 공예를 통한 시민 문화 향유 증진·교육 확대, 공예가·공예기업의 권익 보호를 목표로 설립됐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세종시의회 김효숙·김재형·이순열 의원, 천범산 부교육감,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지난 28일 출범식에 참여해 축하했다. 앞으로 협회는 세종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반영한 지역 특화 공예상품 개발과 세종형 공예 교육 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예 전시·체험, 공예 캠프, 공예 마켓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공예문화 기반을 다지고, 지역 대표 공예 브랜드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예 레지던시 및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공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재용 공예가협회장은 "세종시 공예가들이 힘을 모아 지역 공예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안부확인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세종시는 사회적 고립 현상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25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시행계획에 따라 시는 올해 고독사 위험가구에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안부확인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군의 핸드폰 및 전력 사용량과 앱설치를 통한 움직임 등을 분석해 집중 돌봄을 지원한다. 시는 이상징후 감지 시 인공지능(AI)안부 연락 발신과 담당공무원의 가정방문 등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또 지난해부터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119 신고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 스피커를 설치했고, 매주 2∼3회 우유를 지급하면서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고독사 위험 가구에 외출유도용 생활쿠폰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복지관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과 함께하는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 사회적관계망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의 기관·단체의 협력을 통해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외로운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일 청사 대강당에서 4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이 참여한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국악소리가 장성빈의 국악 공연으로 시작됐다. 지적장애가 있는 장성빈은 초등학교 1학년때 담임 교사의 권유로 국악계에 입문했고, 재능과 피나는 노력으로 2016년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재산 관리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머니트레이너인 김경필 강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개인자산관리'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김경필 강사는 세계 및 우리나라 경제 상황 분석의 거시경제와 '부자되는 소비 습관', '강제 저축을 통한 목돈 마련법' 등 미시적 분야까지 다양한 내용을 소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특강을 언급하며 "관내 많은 기관과 부처에 우리 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책들을 널리 알려 교육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과 3월에 개교한 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난 한달 동안의 문제점을 돌아보고 적극적인 대처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안정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4월 이달의 식물로 '미선나무'를 선정하고, 세종호수·중앙공원 내 주요 공간에서 특별 전시를 한다고 1일 밝혔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잎보다 먼저 피어나는 흰 꽃과 은은한 향기로 봄을 머금는다. 소박하고 단정한 자태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는 꽃말처럼 보는 이에게 잔잔한 위로를 전하며, 맺히는 연분홍빛 부채 모양의 열매는 '미선(美扇)'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됐다. 이번 미선나무 전시는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 맨발산책길 입구, 방문자센터 앞 등 호수·중앙공원 내 주요 공간 3곳에서 펼쳐진다. 각 전시 장소에는 미선나무의 특성, 꽃말, 주요 분포지에 대한 안내 게시판이 설치되며, QR코드를 통해 더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수공원 제1주차장 주변에서는 총 350주의 미선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미선나무의 흰 꽃이 고요한 봄의 분위기를 자아내며, 특유의 은은한 향기와 함께 단아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미선나무의 고요한 아름다움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식물 전시를 통해 공원이 시민들의 삶에 한층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권정혜(사진) 교수가 지역 기반 호스피스 완화의료 모델 개발 연구에 나선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가 국립암센터 2025년도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암 예방·관리연구 분야' 과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호스피스 서비스별 경제성 평가에 근거한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 확대 정책 개발'을 주제로 권정혜 교수가 오는 2026년 12월까지 4억5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권 교수는 경제적 평가에 근거한 지역 기반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확산을 위한 제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환자 및 가족의 호스피스 이용률 향상 등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우리나라 사망자 중 악성신생물(암) 사망자 비율은 24%(10만명당 166.7명)로 전체 암 사망자 수는 35만2천51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종 전 신체적 증상을 비롯해 정신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완화시키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다. 또 환자들의 시의적절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접근은 지역적, 시간적 격차가 있는 것
[충북일보] 장기적으로 방치되면서 지역사회의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세종보에 대한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세종보가동주민협의체는 지난 31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단체가 금강 수변공간 조망권과 수상레저 활동 기회를 침탈하고 있다"며 행정당국에 세종보 재가동을 촉구했다. 이들은 "환경단체가 세종보 건설을 정치적 잣대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자신들의 논리에 부합하는 연구 결과만을 인용해 시민들을 오도하고 있다"며 환경단체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이어 "세종보 가동으로 수위가 2.8m 내외로 상승하면 수 면적이 넓어져 시각적 개방감,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 또 담수를 이용한 물 이용 가능성, 소수력발전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줄 것을 행정당국에 요청한다"면서 "환경단체가 제안한 끝장토론에도 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금강유역 환경시민단체(이하 시민단체)는 "제대로 된 숙의 과정이 있어야 한다"며 세종시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에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시민단체는 또 "제1야당인 민주당은 4대강 사업 반대와 16개 보 해체, 물관리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세종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시와 교육청이 교육·행정의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교차 강의를 추진했으며, 최민호 시장이 지난달 교육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꿈꾸는 세종교육'을 주제로 세종교육에 대한 시청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최 교육감은 "아이들이 세종의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대 시절에는 교실이 모든 아이의 천국이 되고, 학교가 아이들의 궁전이 되길 바라면서 교단에 섰고, 교육감이 되어서도 그 꿈이 계속 이어져 세종의 아이들이 자존감을 지닌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비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부터 혁신학교를 통해 학생을 중심에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고교평준화 정책으로 고교에 따른 차별을 없애고, 학교지원본부를 통해 학교가 교육활동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생연합회, 청소년 아고라, 학생기
[충북일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160만 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 48명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으며,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생필품 지원 등 구호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홍준 원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에 '한글' 소재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특별한 전시공간이 조성된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BRT작은미술관이 '한글문화 상설 전시관'으로 제공된다. BRT작은미술관에서는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지역 예술인 이채론 작가의 개인전 '음차구역-뜻글자의 지충 위에 피어난 소리글자의 향연'이 열린다. 이채론 작가는 세종에서 10여 년 동안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친 지역 예술인이며,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 지정 이전부터 한글문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애민' 정신으로 창제된 한글과 '균형발전'을 목표로 설계된 세종시와의 연관성을 다룬 작품들을 선보인다. 시는 이밖에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예술인과 청년들의 한글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세종대왕의 '실용·자주·애민' 가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한글문화를 다루는 예술인들이라면 반드시 세종을 찾아 오게끔 문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유일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돼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의 예산(국비·지방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 자율방재단은 원수산 일대에서 산불예방 활동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전날 원수산 등산로 입구와 산림 보호 구역에 산불 예방 현수막 10개를 각각 설치했다. 앞으로도 건조한 봄철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이기숙 도담동장은 "자율방재단과 함께 건 현수막을 통해 시민들이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공무원들이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발적인 모금활동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금 활동은 오는 4일까지 이어진다. 시는 공직자들의 기부금과 함께 산청·의성·울주 등 복구 현장에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구호지원기관을 통해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재해로 고통받는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돕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책무이자 시민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적인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은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 삼담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총 13곳의 경로당을 매월 차례로 방문하는 '똑똑! 가재마을 경로당 상담소'는 건강관리 서비스와 복지상담을 제공한다. 간호직 공무원은 혈압·혈압 등 기초건강측정은 물론 치매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검사, 영양교육, 신체활동 교육 등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실시한다. 또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등 위기가구 지원과 다양한 복지서비스 안내도 병행한다. 이현정 동장은 "종촌동 각 경로당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