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 고위험군과 군민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에 나선다. 3~5월은 추운 겨울보다 자살률이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민이 늘어 자살 고위험군의 관리가 필요하다. 센터는 소식지, 병원, 약국, 아파트, 슈퍼마켓, 행정 게시대와 센터 홈페이지, 지역장터 캠페인을 이용해 자살 예방 기관을 안내하고 있다. 예방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자 교육 신청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로 문의하면 된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이용한 두 번째 걷기 챌린지 '봄꽃향연 걷기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걷기도전은 운영기간동안 △누적 걸음 수 16만보 달성(1일 최대 1만보 제한) △ 우리 동네 봄 꽃사진 게시 등 두 가지 목표로 이뤄지며 도전에 성공한 모든 시민들에게 성공상품(휴대용 칫솔 살균기)을 제공한다. 챌린지 참여는 워크온 앱 설치 후 '제천 어디까지 걸어봤니' 커뮤니티에 가입, 챌린지 탭에서 해당챌린지 '참여하기 또는 예약하기'를 누르고 목표 걸음 수까지 스마트 폰 지참 후 데이터를 켜고 걸으면 되며 사진은 커뮤니티 내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보건소는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일상 속 걷기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지난해부터 걷기 챌린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천203명이 가입해 참여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꽃과 새싹들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쳤던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641-304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1년 제천시를 찾은 관광객 수가 693만 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허브도시임을 입증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공표한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제천시를 찾은 관광객은 총 693만7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685만27명에 비해 8만 명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청풍 만남의광장 65만, 청풍호반 케이블카 49만, 배론성지 44만, 의림지 39만 명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지난해 10월에 개장해 약 30만 명의 입장객을 기록한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시는 미식마케팅, 관광택시 등 해결책을 스스로 제시하며 펜데믹으로 인한 전국적인 관광경기 침체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한국관광공사 친환경 착한여행, 워케이션 사업,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등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관광분야를 개척하는 성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5월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와 더불어 관광경기의 비약적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며 "관광객이 여행의 자유를 맘껏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충북을 찾은 관광객 수는 2020년 2천74만 명에서 20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치매선별검사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5월부터 재개한다. 치매선별검사는 인지기능의 손상을 간단하고 신속하게 측정하는 검사로 보건소에서는 CIST(인지선별검사)를 통해 기억력, 주의력 등 총 6가지 인지영역의 기능을 평가한다.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예약 없이 자유롭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후 인지저하로 판정되면 신경심리검사와 임상평가 등 정밀검사가 이뤄진다. 또한 이달부터는 제천병원 협력의사 신규 위촉을 통해 보건소 내 임상평가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요리교실, 원예치료, 인지강화교실, 구강관리사업, 쉼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숨겨진 환자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관리팀(641-30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취약계층 발달장애 아동과 발달지연 영·유아들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청주대 1호 학교기업 '석우재활서비스센터'가 설립됐다. 청주대는 28일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대학설립 이래 최초의 학교기업인 '석우재활서비스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석우재활서비스센터는 다양한 재활서비스 시설을 구축하고 물리치료학과 교수진과 제공인력 중심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발달장애 아동과 발달지연 영·유아들에게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청주대가 진행하는 중점사업은 발달 재활서비스를 비롯해 교육청 치료 지원서비스, 맞춤형 방과후 학교 등이다. 청주대 석우재활서비스센터는 지난 2월 발달 재활서비스 제공기관과 청주교육지원청 치료지원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혜원학교, 혜화학교 등 학교 9곳과 맞춤형 방과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석우재활서비스센터는 언어·음악·미술·심리 재활, 재활운동, 감각지각 등 대상자에게 적절한 치료영역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공한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앞으로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청주대의 위상에 걸맞은 학교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구강보건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구강보건실 카카오 채널 내 모바일 치아상담소를 개설해 오는 5월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청주시 서원보건소 구강보건실'을 친구로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치아상담소 코너에서 치과의사의 개인별 맞춤 구강보건 교육과 상담이 제공된다. 모바일 치아상담소는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서원보건소는 5월 한달간 모바일 치아상담소를 이용한 상담자 중 희망하는 대상자를 추첨해 40명에게 구강정보 리플릿과 만원 상당의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성 서원보건소장은 "모바일 치아상담소를 통해 구강보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을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폐암 걸리면 죽는거 아니야? 폐암은 무서운 암이 맞습니다. 암 사망률 1위이고, 치명율도 매우 높아 죽음을 떠올리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1기 폐암 수술 성적은 치료 5년후 생존율이 70 ~ 80% 이상입니다. 물론 2 - 3기는 아직 사망률이 높지만, 표적 치료나 면역 치료를 받으신다면 꽤나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 치료는 우리가 원래 가지고 있는 면역기능을 활용합니다. 암세포는 자신이 암이라는 것을 속입니다. 면역 치료는 면역 능력을 강화하여 암을 적이라고 인식할 수 있게 도와줘 장기 생존을 돕습니다. 정리하면 폐암이라 하더라도 수술 받는 경우는 상당히 양호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새로운 약물과 전략이 많이 고안되었기에 절망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흥미로운 연구를 소개합니다. 말기 폐암 환자에게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전략을 사용한 결과 항암치료 없이도 약 1년여를 더 사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치료가 필요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생사를 결정짓는데 스스로의 마음가짐도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행복하고 즐겁게 삶을 대했을 때 조금 더 오래 살수 있다면 굳이 괴롭고 우울하게 지낼 이유는
[충북일보] 성큼 다가온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단양군의 선상 유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다시 찾는 일상 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천만 관광도시 단양의 주요 관광명소에는 밀린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양강 위에서 만끽하는 선상 유람은 아름다운 주변 자연과 함께 산들산들 기분 좋은 봄바람을 마주할 수 있어 단연 최고의 관광코스로 손꼽힌다. 2019년 수중보 건설로 단양강의 안정적 수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군은 같은 해 10월 단양 선착장을 개소하며 2010년 이후 9년 만에 단양읍 도심을 운항하는 유람선을 띄웠다. 단양 선착장을 출발한 유람선 항군하나호는 소노문단양→상진대교→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을 회항하는 코스로 운항 중으로 단양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고,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인기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인증사진도 남길 수 있어 인기다.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 예로부터 제2의 해금강이라 불렸던 단양강(남한강)은 풍류를 즐기는 여행객들의 선상 유람으로 유명하다. 특히 단양팔경 중 옥순봉, 구담봉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단성면 장회나루는 물살을 가르며 높이 솟은 산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지역 내 초등학교(5~6학년), 중학교를 대상으로 아동 청소년 건강관리서비스인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오는 5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사업은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새로운 건강서비스로 아동청소년기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통해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24주간 진행되며 스마트 앱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참여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개인별 전문상담을 통해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충북 지역 청소년의 비만율은 최근 3년간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신체활동 실천율은 감소하고 있다"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개발과 확대가 필요한 시기에 이번 시범 사업이 새로운 아동 건강관리 사업의 도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641-304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민기)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조치 해제 등으로 일시 중단했던 민원업무를 내달 2일부터 재개한다. 재개하는 업무는 일반진료, 한방진료, 치과진료, 물리치료,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제증명 등이며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감염 위험도가 큰 실내에서는 당분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지속됨에 따라 보건소 방문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환기와 주기적 소독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등 업무 증가로 중단됐던 민원업무를 재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 극복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민원 업무 중단, 비대면으로 전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역학조사 신속 대응에 집중해 왔다. 재개되는 보건소 민원 업무는 양·한방진료, 재활치료,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포함), 제증명 업무, 각종 검사(결핵, 치매 선별, 운전면허 신체·적성검사 등), 예방접종 등이다. 읍·면지역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민원 업무 중단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민원 업무를 재개한다"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원활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중단됐던 업무로 많은 혼잡이 예상된다.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하신 후 방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다음 달 2일부터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한 일반진료와 제증명 발급업무 등 민원업무를 재개한다.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한시적으로 일반진료 업무와 제증명 등 민원업무를 중단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선별진료소와 재택치료 운영 인력을 축소하고 기존 업무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043-872-2136, 871-2060, 2051)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날씨가 더워질수록 주목받는 음식들이 있다. 가볍게 먹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차가운 메뉴가 있다면 오히려 뜨겁게 먹어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는 보양식도 있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청주점의 김일수 대표가 장어와 연이 닿은 것은 17년 전쯤이다. 대전에서 일할 때 만난 직장 동료의 영향이다. 수년 간 함께 일하다 직장을 그만둔 동료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만장에서 가져온 민물장어 직판장으로 소금구이 전문점을 시작했다. 민물장어는 양념구이로 주로 먹던 터라 소금구이는 대중에게 낯선 메뉴였다. 작은아버지가 오랜 경력 항생제 없이 키운 민물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기반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작할 무렵 손님보다 직원이 많던 때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선한 장어를 초벌구이 없이 소금만 조금 뿌려 참숯에 구워 먹어본 이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진짜 장어의 육질과 풍미에 눈을 떴다. 일수 씨는 10여 년간 그 곳에서 함께 일하며 장어를 익혔다. 메뉴에 대한 확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