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상반기 중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 2천190필지에 대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시청과 읍면동 민원실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11월 30일까지 서면(우편·FAX), 방문 또는 인터넷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담당 감정평가사가 현장 확인을 통해 토지특성 등 지가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서도 열람·이의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청내륙화 고속도로 1-1공구 전기공사 등 충북지역 시설공사 4건에 대한 입찰이 오는 31일과 11월 1일 진행된다. 추정 가격은 127억1천700만 원이다. 조달청은 30일~11월 3일 총 73건, 1조58억 원 상당의 공사 입찰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집행예정인 73건 중 72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5천107억 원 상당(51%)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6건(788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36건(4천319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충북은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는 충청내륙화 고속화(1-1공구) 전기공사(추정가격 21억6천100만 원)가 11월 2일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옥천군 체육사업소가 발주하는 옥천다목적체육센터 건립공사(건축·토목·조경·기계, 84억5천만 원), 옥천다목적체육센터 건립 공사(소방, 8억2천200만 원)이 31일 각각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옥천군 상하수도사업소가 발주하는 2023년 옥천군 청산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지적측량수수료를 2년간 감면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수수료 감면은 수해자가 본인 소유 토지에 대해 피해복구에 필요한 지적측량을 하면 주택, 창고, 농축산시설 등 소실(전파, 유실)은 100% 그 외 토지 등은 50%의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수해를 입은 주민이 관할 읍면동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측량신청 시 제출하면 수수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 피해복구를 위한 지적측량이 필요한 경우에도 피해사실확인서를 통해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고제득 토지정보과장은 "충주시 특별재난 선포지역의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으로 수해지역 주민들의 피해복구와 주거 안정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이 조금이나마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8~14일 마을 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일원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영구 임대 34가구, 국민임대 36가구로 모두 70가구다. 2025년 4월 입주할 예정이다. 영구 임대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상의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한다. 국민임대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급하는 주택으로 최대 3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접수는 LH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한다. 옥천 임대상담실(옥천읍 삼양로 38-2)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영구 임대는 신청접수 기간 군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와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황규철 군수는 "마을 정비형 공공 임대주택사업으로 무주택 저소득층과 주거약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주변 지역을 함께 정비해 주거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보은읍 중초지구, 삼승면 천남지구에 지적 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보은읍 중초지구 1천34필지(116만6천424㎡)와 삼승면 천남지구 811필지( 151만4천489㎡) 등 모두 1천845필지(268만913㎡)에 대한 지적 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경계분쟁이 발생하거나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측량해 일제강점기에 작성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경계에 걸쳐있는 건물의 경계 재조정, 불규칙한 토지 모양의 정형화, 도면상 도로가 없는 토지의 맹지 문제 등을 해결해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였다. 측량비,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기이전비 등 비용 부담 없이 지적공부를 정리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도 덜었다. 사업 완료 지역의 토지대장과 지적도는 즉시 발급이 가능하고, 토지등기부와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은 등기촉탁과 연속지적도 정비 등 승인 절차를 거친 뒤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이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지적공부 정리, 등기촉탁 등 남은 절차를 마무리한 뒤 면적증감이 있는 토지소유자에게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에 층간소음과 벽간소음, 주차난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블록형 단독주택'이 들어서고 있어 관심을 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14년부터 행복도시 블록마다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만 골라 주변경관과 어우러진 '단독주택 특화단지'를 조성 중이다. 행복도시 단독주택단지는 경사지나 기존마을 지형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블록마다 다채로운 도시경관을 보여준다. 세종 고운동(1-1생활권)의 한옥마을, 유럽풍마을, 제로에너지마을이 대표적이다. 50세대 규모의 한옥마을은 주거중심의 친환경 전통마을로 만들어지고 있다. 5가구 안팎의 소규모 블록이 모여 있는 형태로 자연스럽게 주민공동체를 형성한다. 한옥 특유의 목조구조와 기와지붕, 버선코 같은 처마곡선, 낮은 돌담장 등 전통적인 마을경관이 밤낮으로 색다른 매력과 서정적 정취를 뽐낸다. 건너편에는 뾰족한 박공지붕의 단독주택으로 구성된 유럽풍마을도 있다. 경사형 지붕과 지붕창, 색감 있는 수직덧창, 넉넉한 테라스와 발코니, 이웃과 바로 맞닿아있는 맞벽건축 등이 마치 유럽의 한 마을에 와 있는 듯 이국적 풍경을 자아낸다. 인접한 고운뜰공원의 녹지와 레저 환경, 고운초등학교, 어린이공원,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시에 들어서는 공동주택이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제로에너지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진화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 B12블록에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가 들어섰다. 전체 60세대로 이뤄진 이 단지는 '패시브'기술로 고성능 단열, 고효율 창호·유리, 고기밀 시공과 태양광발전 등 '액티브'기술을 활용해 세대당 에너지비용을 월 7천원 수준으로 낮췄다. 지난해에는 1-1생활권 B10·11블록에 78세대의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가 추가로 조성됐다. 6-3생활권(산울동) M1블록에도 제로에너지 3등급 아파트 2개 동과 부대시설을 갖춘 공동주택 단지가 2025년 1월 준공목표로 지난 3월 착공됐다. 지하 1층, 지상 10층에 238세대 규모다. 기존 기준보다 단열성능 22%, 기밀성능 11%를 높였다. 여기에 태양광과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설비도 갖출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세종시 친환경 녹색건축물은 계속 진화하는 중"이라며 "6-3생활권 M1블록 공동주택은 '친환경 에너지주택'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Zero Energy B
[충북일보] 충북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건축공사 등 338억 원 상당의 공사 4건에 대한 입찰이 오는 25~26일 진행된다. 조달청에 따르면 25일에는 △청주시가 발주하는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건축공사(추정가격 108억6천400만 원) △충북도교육청이 발주하는 (가칭)오송3초등학교 신축공사(계속비 공사, 추정가격 172억4천100만 원) △청주교육대학교가 발주하는 청주교대 외부 체육시설 환경개선 공사(추정가격 5억3천800만 원)에 대한 입찰이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26일에는 '적격심사' 방식으로 △증평군수도사업소가 발주하는 도안2처리분구 하수관로정비사업(토목·기계, 추정가격 52억700만 원) 입찰이 예정돼 있다. 조달청은 24~27일 전국 총 49건, 1천744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49건 중 47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천30억 원 상당(59%)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0건(551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7건(479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18일 충북대학교 대학본부 대강연실에서 회원사 임직원·지자체 건설업 등록업무 담당 공무원 대상 관련법령의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강습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습회는 대한건설협회 건설인재평생교육원 김국현 교수와 회계법인 상지원 이종헌 회계사를 강사로 초빙해 건설산업기본법령에 대한 해설과 건설업체 실질자본금 심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유정선 회장은 "결산일이 다가오면서 실질자본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다"면서 "이번 강습회가 건설업 등록기준에 대한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건축문화제가 '충북 스케이프(ChungBuk-Scape)'를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도시를 기존의 주변 시서로가 연계해 새롭게 변화된 공간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공간으로의 확장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 내용은 △건축문화 발전 유공자 표창 △건축대전 △충주 10대 건축물 투어 △어린이 예쁜집 그리기 대회 △집수리 봉사활동 △전시회 등으로 구성돼 건축물 발굴과 건축 문화에 대한 인식공유, 화합과 소통을 실현한다. 시상식은 개막식이 열리는 19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2층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충북건축문화 발전 유공자는 이근희(건축사사무소 인생본실) 건축사, 황태주(서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연동익(주.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건축대전은 사용승인부문 신진건축사부문에 양수원(이가 건축사사무소) 건축사가, 주거부문 단독주택 박성일(피에스아이 건축사사무소) 건축사, 공동주택 신동안(주.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일반건축물부문 정인섭(생활건축 건축사사무소) 건축사, 공공건축부문 이신균(우공포럼 건축사사무소) 건축사가 도지사 상패를 받는다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행복도시 공동주택과 도로·교량 건설현장 전반에 걸쳐 구조·품질·안전 등 지도·감독 관리시스템 강화에 나선다. 외부구조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 품질점검팀 운영 등 '건설사업 용역 관리강화 방안'을 수립, 행복도시 건설사업 품질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LH세종본부는 지난달 기반시설 7개 건설현장을 자체 점검한데 이어 10월에는 주택건설현장에 대한 건설단계별 맞춤형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점검은 LH가 세종시에 건설하는 공공주택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발표한 '공공주택 전수점검'과 별개로 추진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LH세종본부는 설계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구조 전문가와 합동으로 구조설계 검증과 골조공사 중인 현장의 철근배근, 콘크리트 품질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LH 세종특별본부 이대영 본부장은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의 품질, 주거안전 확보와 함께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주택이 경매에 넘어간 세입자 가운데 4명 중 1명은 임차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임차보증금 11억2천450여만 원이 세입자에게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대법원에서 제출받은 '주택 경매 및 임차보증금 미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주택경매 건수는 4만3천353건이며, 이중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경매 건수는 6천8건이다. 이가운데 세입자가 임차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임차보증금 미수 주택'은 1천411건(23.5%)이다. 보증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는 '전부 미수 주택'도 323건에 달한다. 이처럼 주택이 경매에 넘어가면서 임차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 비율은 지난해 보다 증가한 상황이다. 지난해 세입자가 있는 주택경매 건수는 8천890건으로, 이중 임차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주택은 전체 19.3% 수준인 1천712건 이었다. 올해 9월까지 누적된 미수 보증금은 603억 원이다. 지난해 1년간 발생한 미수 보증금 717억 원의 84.1%에 육박한다. 충북의 경우 올해 1~9월 발생한 주택 경매 건수는 1천409건,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