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이상욱)이 환경보전과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시책에 동참하고 이를 적극 구현한 공로로 영예의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37사단은 지휘관 중심의 환경 친화적인 부대 운영으로 환경 오염 사고를 방지하고, 육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시범, 태양광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훈련, 지역 자치단체 등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한 국방예산 절감과 같이 수질 보전, 자원 재활용, 토양 및 대기 환경보전, 환경 교육과 자연정화활동 등 분야별로 '저탄소 녹색사단 건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국가시책 선도부대로 선정돼 육군 시범 교육을 실시했으며, 잔반 줄이기에 적극 나서 시행 전년에 대비해 약 50% 가량의 폐기물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 부대는 지자체와 협조해 부대 오수관로를 무상으로 연결, 약 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상수도 누수 의심지역 탐사 활동을 통해 6천500만 원을 절약하는 효과도 거뒀다.특히 부대는 태양열 전지판과 발광다이오드(LED) 등 태양광 시스템을 야외 전술지휘소 운영에 도입, 환경오염 요인을 제거하고, 약 4천700kwh의 전기를 절약하는 예산 절감의 효과를 얻는 등
6·25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 식이 지난 27일 37사단(사단장 소장 이상욱) 청원군 강서예비군훈련장에서 개최됐다.올해 충북 유해 발굴 사업은 청원군 미원·남일면과 영동군 영동읍 및 양강·황간·용산면 일대에서 진행된다.이 지역은 한국전쟁 당시 국군 1사단과 미군 제1기병사단 예하 기병연대가 남침한 북한군 3·15사단 등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유해 발굴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주관으로 오는 30일부터 7월1일까지 발굴 지역별로 110여명의 장병이 투입된 가운데 진행된다.37사단은 유해 발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4개월 간 지역 내 전사자 분석과 탐문 활동, 주민 증언 등을 바탕으로 발굴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이상욱 37사단장은 추념사를 통해 "후배들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 격전지에서 산화한 영령들을 찾아, 유가족의 품으로 보내 줄 수 있도록 한치의 소홀함 없이 유해 발굴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말라리아 등 감염병으로부터 군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군이 손을 잡았다.질병관리본부는 육군본부와 감염병관리 전반에 협력하는 '질병예방관리' 협약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차원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방역조치 및 적정 시설 확보, 가용자원 효율적 사용, 환자감시, 역학조사, 감염예방조치, 실험실 진단 등을 추진한다.군 예방의무담당자의 직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및 기술 지원과 감염병 예방활동, 학술연구 활동 등이 지원되며 전방 지역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말라리아에 대한 합동 역학조사도 실시한다.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군이 독자적으로 실시하던 장병 질병예방활동을 질병관리본부의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지원 받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장병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통해 비전투 손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정호기자
공군사관학교는 4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대대별 '11-1차 해외항법훈련 및 성무정신 함양 훈련'에 돌입했다.공사는 생도 1대대 4학년 76명의 생도들이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의 일정으로 필리핀·말레이시아 일대를 순회하는 '11-1차 해외항법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공군 항공작전 이해와 항법비행 체험, 우방국과의 군사우호와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생도들은 C-130 수송기 2대에 선배 조종사와 동승해 조종석 계기·항법장비 작동방법, 영공통과절차, 비상상황 대처법, CRM 절차 체험, 주요 지상 지형지물 관숙 등 Cockpit(조종실) 내에서의 비행 상황을 체험한다.또 필리핀 공군사령부와 말레이시아 공군본부, 쿠안탄 공군기지, 국방대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한편 생도 2대대 4학년 74명의 생도들은 같은 기간 제주·부산 일원에서 성무정신함양 훈련을 실시,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기른다./ 임장규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원유철(3선, 한나라당, 평택 갑)위원장은 4일 경기도 평택시 오산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이날 전역하는 배우출신 조인성 병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원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조인성 병장은 국민적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류스타로서 대한민국 공군에 입대해 지난 2년여 동안 남다른 애국심과 전우애를 바탕으로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완수했다"고 치하했다.그는 "우리 병역의무 이행 풍토 속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 의식을 크게 함양했고 대한민국 공군의 명예와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면서 "공군작전사령부가 위치한 평택 출신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치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공로패 수여의 의미를 밝혔다.조인성 병장은 공군 군악대로 복무했고 병무청의 병무홍보대사로서 군 관련 행사에 참여해 활약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8-14일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청와대는 1일 이 대통령이 김윤옥 여사와 함께 8-11일 독일을 공식 방문하고, 이어 11-12일 덴마크를 국빈방문한 후, 12-14일 프랑스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유럽순방에 대해 "EU의 주요국들과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미래지향적 협력 체제를 구축함과 아울러, 7월1일 한-EU FTA 잠정발효를 앞두고 역내 주요 교역대상국들과의 실질협력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서울/ 김홍민기자
한국 공군사관학교에 생도 수탁 교육을 맡긴 필리핀 공군의 오스카 라베나(Oscar H. Rabena) 사령관 일행이 26일 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를 방문했다.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일행은 이날 오후 공사 오창환 교장을 만나 양국 사관학교 상호교류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한국 공사 1학년 생도생활을 하고 있는 필리핀 수탁생도 렉스 에드워드 쿠스트리오(Rex Adward Custrio·필리핀 통합사관학교)를 만나 격려했다.일행은 27일 판문점·도라전망대, 28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육군 37사단이 부대 장병들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배양을 위한 유격훈련에 돌입했다.지난 18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이번 유격훈련은 분대를 기본단위로 구성해 팀 단위로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훈련으로 진행된다.군은 이번 훈련을 간부와 분대장이 솔선수범하는 본보기를 장병들에게 보여줌으로서 팀워크를 높이는 동시에 전우애를 북돋아 사기진작과 분대 전투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유격훈련은 18일부터 29일까지의 직할부대 훈련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각급 부대별로 이어진다. 20km의 입소 행군을 시작으로 외줄·두줄·세줄 건너기와 인공암벽 오르기 등을 포함한 기초 산악장애물 훈련 등을 실시하며 40km의 퇴소 행군으로 마무리된다. 37사단 정보통신대대장 조영조 중령은 "분대원의 도움으로 장애물을 극복했다는 성취감 및 자신감을 높이고, 힘든 훈련 속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배양해 어떤 어려운 상황도 이겨내는 정예 장병이 될 수 있도록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김정은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사실상 결정되면서 그와 같은 또래의 북한 고위 권력층 2세들 모임인 '봉화조'의 행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김정은의 형 김정철이 지난해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의 공연을 보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당시 봉화조가 동행해 거액의 도박게임을 벌이는 등 그동안 감춰졌던 北 특권층 젊은이들의 타락한 행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2000년대 초반 생겨난 것으로 알려진 봉화조 멤버는 대부분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외국어대학 등 북한 최고의 명문대학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멤버들은 현재 국가안전보위부, 인민무력부 정찰총국, 최고검찰소 등 권력기관이나 산하 외화벌이 회사에 적을 두고 위조화폐 유통과 마약 밀매 등을 통해 외화벌이를 하고 있으며, 벌어들인 외화는 상당 부분 김정은과 김정철에게 상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하지만 대북소식통들은 "봉화조 멤버들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된 이후 김정은·정철 형제의 사적인 파티에 참여하고 외화 상납 등을 통해 김정은 주위에 뭉치고 있지만 아직은 정치적 영향력을 거의 갖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봉화조의
지난해 나라 빚이 1년 만에 33조원 늘어 400조원에 육박했다. 기획재정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2010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감사원의 결산검사를 거쳐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지방정부 순채무(잠정치)를 포함한 국가채무는 392조8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33.5%에 달했다. 전년에 비해 33조2000억원 증가했지만 당초 정부가 예상한 407조2000억원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규모다. 중앙정부의 채무는 27조7000억원 증가한 37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GDP 대비 채무비중은 31.9%으로 전년(32.5%)에 비해 줄었다. 이 가운데 국채 발행은 29조7000억원 늘었고, 차입금과 국고채무부담행위는 각각 1조9000억원, 1000억원 감소했다. 국고채무부담행위는 정부가 사업 계약을 체결할 때 예산 확보 없이 미리 채무를 지도록 해주는 것이다. 국가채무가 예상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해 정부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하지 않은데다 국채 발행이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이다. 중앙정부의 채무는 지난해 예산과 비교해 20조8000억원 줄었는데 여기에는 외평채 미발행분 2조2000억원(환율 1100원 기준)
적대국가 미국은 물론 영국 유엔 등 국제사회에 식량을 구걸하고 있는 북한이 이번에는 주민들의 춘궁기 아사 위험까지 거론하며 남한 민간단체에 식량 지원을 요청해왔다.연합뉴스는 3일 대북지원사업을 하는 국내 단체 관계자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접촉한 북측 관계자가 식량을 지원해주지 않으면 많은 주민이 아사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며 "북측이 이번처럼 다급하고 절실하게 매달린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보리도 미처 여물지 못해 먹을 식량이 없어 굶어죽는 사람이 속출했다는 60년대 이전 '보릿고개'를 연상케 하는 춘궁기 아사 거론은 북한 지도부 내부에서도 식량부족을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음으로 보여주는 것이다.대북인권단체 '좋은벗들' 등은 지난겨울 유난했던 추위로 북한 곳곳에서 아사자와 동사자가 속출했다고 전한 바 있다.한편 대북지원단체들은 정부가 영유아 등 취약계층 지원을 허용함에 따라 식량 뿐 아니라 각종 생필품 지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이하 북민협)는 북측과 접촉, 오는 7일 중국 선양에서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대북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북민협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우리겨
공군사관학교는 천안함 피격 1주기를 맞아 희생된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4일~28일까지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추모기간 동안 부대 정문에는 현수막과 전광판 등이 설치되며, 일과 시작 전 '다시 부르는 전우'롤 콜(Roll Call) 방송을 통해 추모문 등을 낭독한다.오창환 공군사관학교장과 주요 지휘관, 장병 60명은 지난 25일 대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으며, 27일에는 1학년 생도 167명이 전사자 묘역을 참배한 뒤 특별사진전을 관람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