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지역 문화소외 계층을 찾아가는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 공연이 본격 시작된다. 증평군에 따르면 충북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돌며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군은 올해 장애인과 고령층 등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위해 공연 장소 선정부터 촘촘하고 깊이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연은 △대성베르힐아파트 △증평장애인복지관 △증평읍 용강3리, 덕상3리 △도안면 화성3리, 송정2리 △개나리어울림센터 등 7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무대는 오는 27일 대성베르힐아파트에서 열리는 오페라 앙상블 공연이다. 이어 30일 도안창고 플러스에서 화성3리 마을 주민들을 위한 전통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지역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절화 작약 꽃 수확이 시작됐다. 진천군에 따르면 절화(切花) 작약은 봄철 인기품종으로 높은 상품성과 판매가를 자랑하는 고부가가치 작물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도 19일 이월면 신월리 월촌개발위원회의 작약 꽃 수확현장을 찾아 "마을이 함께 키운 이 꽃들이 진천 농업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며 주민들을 격려했다. 군은 지역농업 특화전략 중 하나인 기업유치 세수농업환원사업 예산으로 지난 2023년 11월부터 마을 5곳에 작약을 심었다. 이 가운데 월촌마을은 약 1천124㎡ 규모의 밭에 작약을 재배하고 있다. 월촌마을 주민들이 이날 수확한 작약 꽃 2천700여단(1단 5송이 기준)은 서울 양재동 꽃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돼 1천300만 원의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진천출신 국내 최정상 패션디자이너 최충훈 두칸(doucan)대표가 작약 꽃을 직접 구매해 각국 대사 부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군은 작약 꽃이 새로운 농촌소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농업기술센터 남기순 소장은 "작약 꽃이 마을소득의 꽃으로 피어나고 있다"며 "진천군에서 꽃 피운 작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청년들의 군정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1기 증평청년네트워크' 위원을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증평군에 거주하거나 군 소재 학교, 직장,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18~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5명 이내다. 선정된 위원은 임기 1년 동안 지역 청년들을 대표해 △정책 모니터링 △청년문제 개선방안 모색 △일자리·교육, 주거·복지, 문화·예술 등 정책제안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은 네트워크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회의 참석 때 참석수당을 지급하고, 활동기간 우수 참여 위원에게 군수표창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은 군청 미래전략과 인구청년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hyesuk4735@korea.kr)을 통해 가능하다.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미래전략과(☏043-835-4623)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할 것"이라며 "청년이 행복한 증평을 함께 만들어갈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증평읍 사곡리에 조성한 농심테마파크가 새로운 지역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최근 농심테마파크의 꽃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개화를 시작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증평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 이곳 약 5천㎡ 규모의 빈터에 꽃씨를 뿌렸다. 꽃밭은 19~24일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붉고 푸른 꽃물결이 출렁이는 풍경은 상춘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증평농업기술센터 김덕태 소장은 "이곳에서 예쁜 꽃들이 어우러진 자연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매니페스토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12월 말 기준 △공약이행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최우수(SA) 등급부터 불통(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군은 이번 평가항목 중 주민소통, 웹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재영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직접 주민을 찾아가 소통하고 있다. 또한 군 공식 홈페이지에 '매니페스토 소통과 소식 게시판'을 운영하며 온라인상에서도 공약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이러한 쌍방향 소통노력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신뢰행정을 이끈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민선 6기 공약사업 전체 이행률은 2025년 1분기 기준 82%다. 군은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 △2023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계획 평가 '우수' △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2024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계획 평가 '최우수' △2024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교육에는 행정안전부와 KT에서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디지털 교과서 'PLACE B'가 활용된다. 학생들은 가상 세계에서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아바타를 생성해 주소정보 기본개념을 익힐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학사 일정을 고려해 군 민원토지과에 공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 민원토지과 공간정보팀(☏043-539-313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김태옥 민원토지과장은 "직접 찾아가는 재밌는 교육으로 도로명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라며 "주소정보의 편리성을 체감하고 실생활에 널리 활용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열어 식품안전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품안전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식품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식품제조업체,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임보열 부군수는 "식품안전은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아동의 사회 참여 보장과 권리 보호 증진을 위한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16일 자갈자갈공동체센터 3층 회의실에서 '2기 괴산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회의를 열었다. 행사에는 장우성 부군수와 위촉한 아동참여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아동친화도시를 이해하기 위한 유니세프 공식 영상 시청 △위촉장 수여와 활동 다짐문 낭독 △아동권리 교육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 '지켜줘 식판' 교육은 게임 형식으로 아동 권리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괴산군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사회참여 활성화, 권리 보호 증진을 목표로 구성된 조직이다. 지역 아동을 대표해 아동 정책에 관한 의견을 제안하고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장우성 부군수는 "괴산군 아동을 대표하는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으로서 자긍심과 책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 측량 경진 대회'에 출전해 전국 1위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김성현 토지관리팀장과 지예린·지원식 주무관이 이 대회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지적·공간정보 업무종사자의 역량강화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지자체 공무원, LX공사지역본부 11곳과 민간업계 10곳 종사자, 대학 7곳 지적학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김태옥 민원토지과장은 "진천군 주무관급 모든 지적직 공무원은 드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인정받은 진천군의 우수한 지적·드론측량 기술을 통해 정확한 지적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인 '칠성 통합거점센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16일 사업 현장에서 안전기원제를 열고 무사고·무재해를 기원했다. 칠성 통합거점센터는 주민의 문화·복지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생활 SOC 기반 확충 사업이다. 총사업비 139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천130㎡, 전체면적 2천352㎡ 규모로 조성한다. 1층은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복지공간, 2층은 청소년 전용 복지공간, 3층은 중·장년층을 위한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올해 말 준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 이형배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무사고·무재해를 기원했다. 군 관계자는 "통합거점센터가 주민들의 문화·복지 공간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비만·당뇨예방에 효과적인 '도담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유통망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능성 쌀인 '도담쌀'은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식량과학원이 지난 2013년 개발한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도담쌀에는 착한 탄수화물로 불리는 '저항전분' 함량이 일반 쌀보다 10배 이상 높아 체내 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도담쌀의 전분이 일반 쌀과 다른 구조여서 혈당지수를 낮출 수 있는 등 당뇨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진천군은 지난 13일 '특수미 생산·가공단지 조성 시범사업' 운영 주체인 오갑리영농조합법인·㈜에스엠바이오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능성 쌀 시장 확대와 쌀 소비 다양화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오갑리영농조합법인은 기능성 쌀인 '도담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에스엠바이오는 이를 활용한 가공 상품 기획·개발, 위탁 판매, 마케팅을 맡는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재배기술 컨설팅, 벼 재배 농가교육, 행정지원 등을 통해 생산기반 조성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기능성 쌀의 품종 선정부터 상품화, 유통채널 확보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충북일보] 괴산 청안초등학교는 이달 16일, 23일 이틀에 걸쳐 청안향교에서 전학년을 대상으로 전통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청안향교의 전통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조상들의 삶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체험활동으로는 △전통 선비복 입어보기 △가야금 연주 △나무책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진희 교장은 "바른 인성과 예절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선 어릴 때부터 전통문화를 접하고 그 가치를 느끼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번 청안향교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선비 정신의 핵심인 성실함과 겸손함, 배려심을 마음속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