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장애인, 임산부, 36개월 미만 어린이(동반 보호자 1인 포함)는 대기 없이 우선 검사를 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검사 대상자는 장애인 복지카드, 임신 확인서 또는 임산부 배지, 주민등록 등본 등을 지참해 안내 직원에게 보여주면 대기 없이 신속하게 검체 채취를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보건소(상당 201-3828, 서원 201-3262, 흥덕 201-3342, 청원 201-3442)로 문의하면 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오미크론 확산시기에 보건소 선별검사 대기줄이 길고 대기 시간이 길었던 인식 때문에 이런 건강취약계층이신 분들이 선별진료소 방문 전에 문의를 하시는 분들 많다"며 "PCR 우선순위 검사 대상이신 분들은 우선 접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증빙자료를 지참해 방문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만 75세를 맞는 노인(1947년생) 600명에게 치매 조기 검진 홍보물을 발송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만 75세를 맞는 노인들에게 치매 조기 검진 안내문과 함께 가정에서 응급 상황 때 꼭 필요한 구급함 등을 넣은 홍보물을 우편으로 배부했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치매 환자 조기 발견을 통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속해서 조기 검진을 시행했다. 스스로 치매 검사에 참여하고 건강을 챙기도록 한 조처다. 치매 선별검사(CIST)는 15분 정도 소요되며 지역 내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황희성 군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검진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해 주민홍보 강화와 프로그램 발굴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도 지자체 추천 안심 관광지'에 뽑혔다. 31일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안전한 여행문화 조성과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국민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는 안심 관광지 198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안심 관광지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 관리를 잘한 우수 관광지를 의미한다. 송호관광지는 금강과 수령 100년 이상의 명품 송림이 어우러진 숲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힐링 관광지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28만4천㎡ 넓이의 숲에는 텐트 180여 개를 동시에 칠 수 있다.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운동시설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주변에 관광객이 즐길만한 명소도 즐비하다. 이 가운데 하나가 양산팔경 둘레 길이다. 이 길은 송호관광지를 비롯해 강선대, 함벽정, 봉화대 등 양산팔경을 둘러보는 6km 코스로 꾸며졌다. 비단 같은 금강의 물길과 주변 풍경을 벗 삼아 여유와 휴양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지난해 개통한 송호관광지와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을 잇는 길이 288.7m, 너비 2.5m의 '송호 금강 물빛다리'는 또 하나의 볼거리다. 이 다리는 국악기 해금을 형상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영순)는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31일 보은중학교에서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보건소 직원, 학생봉사단, 교사 등 30명은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고, 건강생활실천과 헌혈 홍보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쳤다. 군은 청소년 흡연율 감소와 흡연 진입을 막기 위해 학교 흡연 예방 교육, 청소년 담배 구매금지 환경조성, 금연 구역 확대 등 다양한 금연 정책을 추진해 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제정해 금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윤서영)가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6월부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증진프로그램 '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를 실시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24주간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형석중학교 1학년 중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보건소는 31일 형석중학교를 찾아 참여 학생들에게 디바이스 배포와 설명회를 마치고 1일부터 학생들의 본격적인 참여가 시작됐다. 군 보건소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게 하고 건강 미션을 부여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6천 걸음 이상 걷기, 근력운동하기, 단 음료 마시지 않기, 패스트푸드 먹지 않기, 야채 섭취하기 등 건강 미션 수행에 따른 포인트 점수를 쌓게 하고 매월 상위 10% 학생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영양일기와 운동일기 작성코너를 마련하고 매주 월요일 건강관련 카드뉴스와 매월 1일 월간리포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서영 증평군보건소장은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 한 후, 사전·사후 학생건강체력평가(P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충북 봄봄시스템 지정기관 선정'과 관련해 단양군드림스타트센터,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었다. 봄봄 자살예방시스템은 자살, 정신건강 문제로 인한 연계가 필요한 대상자 발견 시 대상자의 동의를 받아 전문기관(정신건강복지센터)으로 연계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자살고위험군 발견과 전문기관 연계 과정의 일원화를 위한 이번 협약에서 군 보건소는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군 드림스타트센터는 각종 사업 협조와 자살 고위험군 연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충청북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 보건소와 군 드림스타트센터와 긴밀한 유기적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우울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편안한 일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단양군의 온달관광지에 만개한 빨간 장미가 관광객을 맞아 눈길을 끌고 있다. 단양관광공사에서 운영 중인 온달관광지는 온달동굴에서 서민촌을 지나 온달관으로 통하는 산책길을 장미 정원으로 조성했으며 봄을 맞아 활짝 핀 장미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온달관광지는 드라마세트장 외에도 온달동굴, 온달산성, 온달전시관 등 둘러볼 수 있는 종합 관광지다. 드라마세트장은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에 이어 태종 이방원의 촬영지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가 이곳에서 제작됐고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감성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온달동굴은 전국 최초로 천연동굴 무(無)장애 시설 설치사업 검토가 이뤄지며 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약 없는 관광도시 단양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온달산성은 온달동굴 위 성산 정상부에 위치해 있어 영춘면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한강 유역을 차지하기 위해 고구려와 신라의 전투가 치열했던 전적지로 온달과 평강의 전설이 시작된 곳이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장미꽃처럼 온달관광지에서 많은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이 전국 최고수준의 의료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95.38점을 획득,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 대상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료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44개와 종합병원 40개 등 84개 의료기관의 1만1584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에 참여한 84개 의료기관의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91.42점, 종합병원급 평균 점수는 89.17점이며, 세종충남대병원은 95.38점을 획득해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내 전문인력·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율 등 11개 모든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대 원장은 "최근 산모의 고령화, 인공수정 증가로 인한 조산아 분만율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이고, 영아 사망의 절반 이상이 28일 미만 신생아에서 발생해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과 의료 관련 감염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세종충남대병원은 환자 안전 중심의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가 '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금연 캠페인을 펼친다. 서원보건소는 30일 충북대학교 캠퍼스, 31일 사창시장에서 각각 '2050세대 노담(No 담배)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세계 금연의 날은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서원보건소는 30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광장에서 금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부스에서 관련 패널과 홍보 배너 등을 전시하고, 노담 금연스타그램 인증샷 챌린지를 실시했다. 노담 금연스타그램 인증샷 챌린지는 보건소에서 자체 제작한 인스타그램 판넬과 미니 금연홍보 피켓을 활용해 직접 노담 메시지를 전하는 참여형 이벤트다. 쉽고 재미있는 참여로 대학생들과 교직원 등의 관심을 끌었다. 31일엔 서원보건소에서 사창시장까지 '담배, 그 시작과 끝은 모두 환경 파괴입니다'라는 슬로건의 어깨띠를 하고 가두행진을 하며 담배꽁초를 줍는 챌린지를 전개한다. 이날 행사엔 보건소 직원들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금연 서포터즈 30여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충북일보] 충북대병원과 청주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 3월 전국 387개 의료기관에서 마취를 받은 환자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항목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35.5도 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이다. 충북대병원과 청주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9.8점과 97.8점으로 각각 1등급을 받았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모든 직원이 환자 안전과 편안한 수술을 위해 노력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영억 청주성모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의 원칙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 새롭게 단장을 마친 하소천 변에 식재한 금계국이 만개하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금계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길에서 쉽게 마주 할 수 있는 꽃으로 개화 시기는 5~7월이다. 지난해 시는 하소천에 금계국 25만본(신당교 ~ 용두교, 연장 L=1.5㎞)을 식재했고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의 결실로 올해 금계국 개화시기에 맞춰 1천만송이의 금계국이 만개하며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금계국 개화로 하소천에는 향긋한 꽃냄새와 함께 벌과 나비가 날아다니며 자연친화적 생태 산책길로 시민들에게 산책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속적으로 금계국을 관리하고 금계국의 특성을 활용해 꽃이 시드는 시기에 꽃대를 잘라내 올 가을철에 한 번 더 하소천 산책로 변에 금계국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소천 금계국의 만개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또 다른 명소가 제천에 새롭게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하소천을 가꿔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여행 활성화사업인 '여행가는 달' 사업과 '지자체 선정 안심관광지'에 제천시 관광지들이 연달아 이름을 올리며 본격적인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여행가는 달 사업은 국내여행을 통한 건강한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 캠페인으로 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이어진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여행업계 특별전에 선정돼 주중 탑승료 3천원, 360패키지 4ㅊ천원의 할인혜택을 적용받는다. 단, 제천시민 3천원 할인과는 중복 적용 되지 않으며 주말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KTX-이음을 활용한 여행프로그램도 할인혜택이 적용돼 한국철도공사의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내 '2022 여행가는 달' 특별관에서는 KTX 탑승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한 여행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렌터카 어플리케이션 '카모아'를 통해 등록된 제천 렌터카 업체에서 예약하면 3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천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2 지자체 추천 안심관광지'에도 이름을 올리며 안심 관광도시의 명성을 이어갔다. 선정된 관광지는 △국립 제천 치유의 숲 △의림지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