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지역 예술인 육성과 공예산업 진흥을 위한 '진천종박물관 공예문화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종(Bell), 진천을 소재로 개발한 문화상품으로 예술소품, 생활용품, 애호상품 등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는 모든 공예 영역이며 개인 또는 단체당 총 3종까지 응모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진천군민 또는 진천군에 주소지를 둔 단체(법인)이며 신청서는 진천군청 누리집(http://www.jincheon.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내달 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 중 대상 1종(500만 원 상당), 최우수상 1종(300만 원 상당), 우수상 2종(각 100만 원 상당)을 선정해 시상한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물심사를 거쳐 결정하며 최종 수상작은 오는 5월 1일 발표한다. 선정작에 대해서는 시상식 종료 후 시제품을 매입해 진천종박물관 문화상품점에서 전시·판매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진천종박물관이 다양성을 증진하는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한국개발연구원(KDI)국제정책대학원과의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고 석학들이 진행하는 '수요 열린 강좌'를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수요 열린 강좌는 시와 KDI국제정책대학원 간 업무협약에 따라 열리는 교양 강좌로, 퇴근 후 자기계발을 원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강좌는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이 '기후 위기와 AI 시대의 행복을 위한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7시 개최한다. 이 강연에서는 홍수·지진 등 기후재난이 증가하고 정보화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지 경제학을 통해 알아본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2023 청주독서대전' 본행사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행사기간동안 프로그램 준비와 안내, 질서 유지 및 환경 관리 등 행사장 곳곳에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책을 사랑하고 2023 청주독서대전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활동 종료 후에는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2023 청주독서대전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만들어가는 2023 청주독서대전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청주독서대전은 오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청주금빛도서관 일원에서 '우리 서로(書路) 만나볼까?'라는 주제로 열린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해 처음 문을 여는 '시민공예학교'가 첫 입학생을 모집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지난 7일 공고문을 내고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시민공예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민공예학교'는 공예관이 20년 동안 운영해오던 대표 교육 프로그램 시민공예아카데미의 후속사업이다. 성인만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연령별 다양한 공예교육을 통해 국내 첫 공예전문 미술관으로서의 교육적·사회적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공예도시 청주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참여 대상을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확대해 더 많은 청주시민이 공예를 통해 진로를 찾고, 나아가 평생 직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세분화·전문화했다. 이번 모집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죽·금속·도자·물레·섬유·유리 6개 강좌에서 총 5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최근 3년 이내 시민공예아카데미 수강 이력이 없는 신규 수강생에게는 우선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일정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이다. 이후 22~23일 수강료 납부 시 최종 확정된다. 수강료는 모든 강좌 동일하게 20만 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수업은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독서권장 챌린지'금빛프리퀀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문학에 편향된 독서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매월 균형 있게 읽을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정해진 분야의 도서를 읽고 배부 받은 쿠폰에 서명이나 소감을 작성하는 것으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과 쿠폰 발급은 금빛도서관 종합자료실 1·2에서 가능하다. 금빛도서관은 오는 12월 챌린지를 완주한 이용자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43-201-41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관광두레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관광기념품 등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주민사업체를 육성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전국에서 6곳이며, 충북도에서는 군만 유일하다. 이 사업을 수행하는 '관광두레 PD'로는 서류심사, 대면 평가를 통해 이지은 PD가 뽑혔다. 이 PD는 최대 5년간 활동하면서 주민의 수요를 파악해 발전 가능성이 큰 주민사업체 발굴에 나선다. 주민사업체 역량 강화, 창업과 경영개선,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주민사업체로 선정되면 5년간 최대 1억1천만 원 내에서 교육, 창업 상담, 법률·세무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지원 기간 사업 목표 달성 가능성이 큰 주민사업체는 으뜸 두레로 선정돼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주민과 지역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주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주민 주도형 보은 관광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증강현실(AR) 스토리체험 안내 앱'을 최근 오픈하고 기념품(에코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증강현실(AR) 스토리체험 안내 앱'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개발·제작된 최첨단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다. 관람객들, 특히 어린이·청소년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평화·기후·유엔' 에 대한 전시 주제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와 재미를 주고자 기획했다. 이 앱'은 AR 소장품 해설(도슨트), AR 미니게임, 360 애니메이션, 역대 유엔사무총장과 AR 사진 찍기, 반기문 생가에서 AR SNS 관람 후기 남기기 등 다양한 AR 콘텐츠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AR 게임(5종) 미션을 완료하고 '평화지킴이 인증서' 획득 후 안내 데스크에 제시하면 반기문 평화기념관 마스코트 '피요'를 그려넣은 기념품인 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반기문 평화기념관(043-871-3124)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7월 5일까지 의병도서관 3층 대강의실에서 총 10회에 걸쳐 '2023년 상반기 시민 교양 대학'을 운영한다. 시민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시민 교양 대학은 10여 년간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인문학 강좌다. 이 강의에서는 대학교수 등 학계 인사를 초청해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강의하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고하거나 열람팀으로(641-3744)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은 '한국도서관상' 수상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책 빌리면 복이 와요'와 '시립 in STAR'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을 위해 소정의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연다. 또 5권 이상 책을 대여하는 회원이 도서관 인스타그램에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착순으로 각각 증정품을 지급한다. 또한 개관 이후 도서관 전경을 담은 '그땐 그랬지' 사진 전시회를 열고 이벤트 기간 '풀면 풀어드립니다' 행사를 마련해 퀴즈를 풀면 도서관 플러스 이용 쿠폰을 지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한국도서관상 수상을 축하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천 관장은 "이벤트를 통해 도서관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역문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립도서관은 봉양도서관 '책놀이터'와 K-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 등을 조성·운영하는 동시에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의병도서관 특성화 △세명대 협력 인문도시사업 △작은 도서관 활성화 업무 지원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동네서점 바로 대출 서비스 △청소년 사서 '북틴(book-teen)' 등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달
[충북일보] 옥천군은 3월부터 '지역 문화재 활용 사업'의 하나로 '생생 문화재 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생생 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 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나 교육 등을 기획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옥주'를 주제로 '슬기로운 옥주 생활 1박 2일' '조헌 의병단! 옥천으로 집결하라!' '조헌처럼 행동하고 실천하라!' '이지당 옆 의(義)로운 찻집' 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간 6회 운영할 예정인 '슬기로운 옥주 생활 1박 2일'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대상 탐방·체험 프로그램이다. 나무 무드 등 만들기, 지용 밥상 체험, 의병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활동한 의병장 조헌을 배울 수 있다. '조헌 의병단! 옥천으로 집결하라!'와 '조헌처럼 행동하고 실천하라!'는 충북 도내 청소년들에게 의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옥천의 문화유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지당 옆 의(義)로운 찻집'은 지역민들의 문화유산 강의에 관한 수요를 반영해 올해 신설했다. 강의와 답사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학습하도록 구성했으며, 오는 1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이 올해도 군민이 국악기를 직접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맞춤형 국악 강습'을 펼친다. 맞춤형 국악 강습은 난계국악단(단장 김진석)이 군민을 대상으로 전통 국악기 연주법을 무료로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생 협연인 '청어람' 공연 등과 함께 국악 인구 저변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일반인과 국악관현악단을 대상으로 국악 강습 참여자 1차 모집한 데 이어 더 많은 군민이 국악의 매력을 느끼고 영동의 자부심을 품도록 일반인 수강자를 오는 1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부문은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장구, 대금, 피리, 민요 등이다. 올해 국악 강습은 영동 국악체험촌(심천면 국악로 1길 33) 등에서 주민(일반인), 초·중·고생, 감골소리국악관현악단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한다. 일반인 강습은 난계국악단원이 주 1회 2시간 국악체험촌(우리소리관) 연습실에서 할 예정이다. 국악 강습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yd21.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누구든지 1년 정도 열심히 강습받으면 아름다운 우리 가락을 직접 연주할
오카리나 신설 등 16개 강좌 개설 운영[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2023년도 문화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학교는 시민들에게 취미생활 및 여가선용을 확대하고 문화적 욕구 실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하모니카(초·중급·연주반), 서예, 천아트, 오카리나, 우리춤체조(초·중급반), 경기민요, 서도소리·소리장구, 생활자수, 수채화, 문인화, 사진, 민화, 서각 등 총 16개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오카리나 강좌, 우리춤체조 중급반 강좌 등을 신설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교육은 4월부터 강좌별 순차적으로 20주 차로 진행된다. 접수는 충주문화원 누리집으로 인터넷 신청 또는 충주문화원에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가능하다. 충주문화원 문화학교는 1998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학교로 지정됐으며,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