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 참여 작가로 시인 '김경진'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작가는 1996년 계간 '버전업'겨울호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최근 동시 △별의 별 △눈물이 쏙 △나를 위로하려면 △하얀 목도리 △비행 목도리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김 작가는 올해 9월 30일까지 서원도서관 '작가의 방'에서 동시집에 들어갈 낙서 형태의 시 '달치치'를 창작하고, 도서관과 연계한 문화프로그램 △시(詩)폰(phone-camera)케이크(시 창작) △동시상영(童詩觴詠) △작가에게 동시 엽서보내기 △북토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서원도서관에서 독자들과 교류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더 알찬 성과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 사업'은 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인에게 안정적 창작 여건을 제공해 해당 지역의 문학 수요 창출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3월 공모사업에 선정, 3월 14일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16일까지 '2023 동·창·생 모여라!'와 함께할 생활문화동호회를 모집한다. 동부창고 생활문화동호회를 대상으로 한 '동·창·생 모여라!'는 생활문화공동체 형성을 통한 문화생태계 조성과 문화향유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2018년 시작해 해마다 다양한 분야의 생활문화동호회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동부창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생활체육 분야를 제외한 공연예술(연극, DJ, 댄스, 퍼포먼스, 음악 등)과 시각예술(드로잉, 사진, 공예 등), 취미·여가활동인 요리, 생태, 커뮤니티 활동 등 청주에서 활동하고 3인 이상의 생활문화동호회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총 40개 팀 모집이 목표다. 지원팀이 40개 팀을 초과할 경우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동·창·생'에게는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동부창고 내 연습공간이 지원되며,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에 공연·전시·체험 등으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창·생'이 주도적으로 자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다. 이번 '동·창·생'모임에 함께하고 싶은 생활문화동호회는 오는 16일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기 주관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전국 102개 대학박물관 중 중원대 박물관을 비롯해 17개 대학박물관이 선정됐다. 중원대 박물관은 올해 대학생과 함께하는 '회화나무(괴·槐)에 핀 아트&컬쳐' 를 운영한다. 지역 초·중학생, 장애인, 유학생, 다문화가정, 홀몸노인, 귀농귀촌인, 대학 구성원, 산간 벽지주민 등을 대상으로 전시, 작품전을 선보인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이주희 박물관장은 "대학 내 문화기반 시설을 활용해 대학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립 도서관이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란 공식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군 도서관은 올해 법정기념일로 제1회 도서관의 날(4월 12일)이 지정된 첫해로 시(詩) 콘서트, 문화 프로그램, 서(書)로 행복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크라메 만들기 △정리수납 강의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상상요리터, 어린이집 연계 유아 대상 △그림책 놀이터 프로그램을 비롯해 근현대에 창작된 시들에 음악을 함께 엮어 들려주는 △밴드PAN의 시(詩) 콘서트 공연이 이뤄진다. 이밖에 △책 놀이 활동지 증정 △'초록초록(사계절 출판사)' 원화 전시 △연체자 대출 정지 기간 해제 △대출 권수 2배 확대 △서(書)로 행복나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단양군립도서관 관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서(書)로 행복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 행사는 각 가정에서 보관 중인 도서를 기증받아 책을 필요로 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재기증을 함으로써 정보 자원의 선순환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독서문화가 활성화되길 기대해 많은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 제2대 이사장에 김상수 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전문위원이 취임했다. 2023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이 임기인 신임 김 이사장은 1956년 제천시에서 출생해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문화체육관광부 자문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취임사에서 김 이사장은 "이제는 문화가 보편적 복지의 개념을 넘어 우리 삶의 필수 요소가 된 만큼 재단이 제천시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관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시 문화예술 인프라 강화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 가치 공유 △ESG 사회적 책임 강화와 지속 경여 기반 구축 △문화예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꼽으며 의지를 다졌다. 재단 관계자는 "취임한 김상수 이사장의 문화적 소신을 기반으로 재단 운영과 사업전략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시민 문화복지증진과 예술인 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재단 전 직원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2일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한 달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64년부터 시작된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도서관 이용을 독려한다. 제천시립도서관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이기훈 그림책 작가 초청강연회와 오후 2시 드로잉&마술쇼, 오후 3시 3D 펜을 활용한 만들기를 운영한다. 또 봉양도서관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오후 1시 오일파스텔로 만드는 꽃다발, 오는 18일 오후 4시 '범인은 바로 너 사서 선생님의 비밀' 등을 각각 진행한다. 각 체험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또한 4월 한 달간 각 도서관에서는 상시 책 전시행사(큐레이션)도 진행한다. 시립도서관에서는 △글쓰기, 필사하기 좋은 책 '더 글로써', 어린이도서관에서는 △훼손 도서 15점 '우리가 상처준 책들', 여성도서관에서는 △독서 관련 책 20여 권 '책, 어떻게 읽을까' 등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도서관, 다시 그리고 새롭게 △정원마다 북새통 △봄날의 영화 읽기 △북드림 행사 △반납을 잊은 그대에게 등 이벤트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자세한 일정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지역 내 영화, 드라마, 방송(예능 제외) 프로그램 촬영을 지원하는 '제천 로케이션(location·현장촬영) 제작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지역 영상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극장개봉을 목적으로 투자가 확정된 프로그램(국내·외 장편 영화, 지상파, 케이블, OTT 서비스 등에 편성 확정된 드라마 및 방송(예능 제외))이 지원 대상이다. 제천 촬영이 3회차 이상이거나 2곳 이상을 방문하면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역 내에서 사용한 비용에 대해 지원해준다. 신청이 접수되면 추후 선정심의위 심사를 거쳐 오는 5월께 선발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재)제천문화재단, 제천영상미디어센터'봄', 하소 생활문화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재단 영상미디어팀(645-4995)에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영화, 드라마, 방송(예능 제외)프로그램은 물론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분야에서도 제작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영상 콘텐츠를 지역 내에서 촬영해 인지도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이 '2023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문화예술 활동의 장으로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했다. 선정된 대소도서관에는 국비 330만 원이 활동비로 지원된다. 대소도서관은 문화교실 미술 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드로잉 동아리를 구성해 6~11월 어반스케치, 아크릴 페인팅과 같은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을 매개로 지역주민들이 단순한 취미동아리 활동 그 이상의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책 읽기의 즐거운 체험 및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공공도서관 중 110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진천군립도서관을 비롯해 3곳이 선정됐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해당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4월~8월까지 △슬기로운 토론 생활 10회 △책 읽어주는 사서 선생님 3회 △작가와의 만남 2회 △지역서점 탐방 등의 다양하고 알찬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관내 전통문화시설에서 다양한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이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문화향유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는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연기·전의향교, 김종서 장군 묘, 영평사, 비암사 등 6곳이다. 이 곳에서는 연말까지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이 추진된다. 올해는 연기향교, 전의향교, 김종서 장군 묘, 영평사, 비암사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로 승격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등까지 포함해 모두 27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연기향교에서는 사계절 주요 절기에 맞춰 전통 유교문화를 체험하는 '향교의 사계, 선비문화 꽃이 피다', 향교에서 전통 교육을 배우는 '유학인(in)세종, 명륜대학',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 '헤리티지23, 선비길' 등을 진행한다. 전의향교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명륜당 단청이 품은 이야기', 세종대왕과 관련한 문화유산과 인물에 대해 배우는 '세종대왕이 품은 문화와 인물' 등 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영평사에서는 세종시 유형문화재
[충북일보] '1회 김복진미술상' 수상자로 김영원(76) 조각가가 선정됐다. '김복진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를 이룩한 예술가 정관 김복진(1901~1940)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청주시가 제정한 상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김복진미술상 심사위원회는 심사대상자 중 5명의 후보자를 선발하고, 최종 수상자로 김영원 작가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이번 김복진미술상 심사는 1회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무엇보다 김복진 작가의 예술세계와 정신과 맞닿아 있는 작가를 선정했다"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 비평과 교육 등 미술계에 기여한 공로 그리고 무엇보다 삶과 작품의 일치를 고려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수상자인 김영원 작가는 올해 12월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1회 김복진미술상 시상식을 통해 창작지원금 2천만 원과 상패를 수여받고 개인전을 개최하게 된다. 김 작가는 1947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났으며, 1976년 한국 구상조각회를 결성해 사실주의 조각의 부활에 앞장섰다. 인간의 실존 문제를 다룬 '중력 무중력 시리즈'를 통해 후기산업사회에서 익명화되고 탈진한 사람들의 현상을 표현해 사실주의 조각의 지평을 확장했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생활 속 예술 감수성 강화를 위한 '2023년 충북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3차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3차 공모는 '헬로우 아트랩 사업'으로 도내 문화예술교육 단체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구와 개발, 협력의 과정과 실행(활동)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헬로우 아트랩 사업은 크게 주제랩과 교강사랩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주제랩은 사회문화예술교육의 영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연구와 실행을 지원하고, 교강사랩은 학교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관련 연구·실행 활동을 지원한다. 선정 예정 건수는 총 14개 단체 내외로 단체별 최소 700만 원, 최대 1천만 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문화예술교육의 기획·운영역량을 갖춘 충북지역의 문화예술단체다. 지원신청 접수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를 통해 하면 된다. 올해 해당 사업의 변동 사항으로는 △문화예술교육사 활용 확대를 위한 사업 운영인력에 교육사 포함 시 단체에 가점 2점 부여 △인력 처우개선을 목적으로 주강사·주연구원은 시간당 5만 원, 보조강사·보조연구원은 시간당 3만 원으로 인건비가 다소 증액됐다는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