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방문객들의 피로와 무더위를 날리는 특별한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추풍령면 작점리에 있는 (주)에이체이스엠 엔조이워터(대표 전미향)의 기부채납을 받아 힐링관광지 입구 250㎡ 규모의 회전교차로에 이 친환경 경관 분수와 조명을 설치했다. 이 조형물은 4개의 분수와 8개의 물 분사기, 1개의 꽃 모양 경관조명, 24개의 구형 등으로 만들어졌다. 약 2억 원을 들여 7개월 공정으로 업체에서 직접 디자인과 설치까지 도맡았다. 이 업체는 분수 기자재와 경관 조명시설 등을 제작한다. 중부권 최고의 복합 힐링 테마 관광지를 꿈꾸는 영동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영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이 조형물을 기부채납했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화사한 꽃밭을 배경으로 낮에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날리고, 밤에 은은한 경관조명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분수 운영을 위한 물통을 설치하고 일일초, 페치니아 등으로 화단을 꾸몄다. 장진욱 군 힐링사업소 개발팀장은 "영동을 찾는 모든 분께 의미 있고 상징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며 "군민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에 힘입어 레인보우 힐링관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뇌튼튼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철(7~8월) 각 읍·면별로 1개 마을을 선정(괴산읍 1곳, 보건지소 11곳)해 주 1~2회, 모두 8회 진행한다. 군 보건소는 원활한 프로그램을 위해 선정지역 마을을 순회, 프로그램 참여자 CIST(인지선별검사) 및 우울증 자가평가를 설문했다. 우리동네 뇌튼튼 교실은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치매예방 뇌신경 체조 △충북광역치매센터의 워크북 교재 활동 △수공예 활동 및 완성품 주제 나누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휴가철에 관광객이 몰리며 명실상부한 최고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11일간 하루 평균 평일 2천 명, 주말 3천 명 등 총 2만6천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오는 21일까지 시설 개관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12년 건축 전체면적 1만4천397㎡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과 함께 위치해 있다. 크고 작은 수조 118개에는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등 모두 234종 2만3천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남한강 귀족인 천연기념물 황쏘가리와 중국에서 건강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최고 보호종 홍룡을 비롯해 아마존 거대어 피라루크 등 해외 민물고기도 볼 수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단양팔경 중 하나인 석문을 배경으로 높이 8m, 수량 650t 규모의 메인수조에서 대형 철갑상어의 식사 시간 이벤트가 열린다. 군은 타 시설과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코로나19 재택치료체계 개편 이후에도 재택치료 사각지대와 시민불안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대한 자체 건강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일 개편된 코로나19 재택치료는 집중관리군·일반관리군 구분과 관리의료기관의 건강모니터링을 폐지하고 재택 격리 중 증상이 있을 경우 재택치료자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통해 신속히 대면·비대면 진료를 받고 치료제 처방을 받아 관리해야 한다. 이에 시 보건소는 재택치료 건강모니터링 전담인력을 구성해 재택치료 대상자 중 만 65세 이상 고위험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격리기간 중 2~3회 유선으로 건강상담과 모니터링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지역 호흡기환자진료센터(원스톱진료기관)와 진료 안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병원이송과 병상배정, 연락 두절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대응 등이다. 제천지역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명단은 시 보건소 홈페이지와 코로나19 누리집(공지사항>일반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알림>심평정보통),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코로나19 통합상담지원센터(641-3823~5)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연속 5천명 대를 기록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9일 자정 기준 도내 확진자는 5천348명 발생했고, 지난 8일 5천99명보다 249명이 늘었다. 지역별로 청주 2천987명, 충주 666명, 제천 349명, 보은 110명, 옥천 192명, 영동 150명, 증평 115명, 진천 323명, 괴산 82명, 음성 310명, 단양 6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사망자도 2명 추가돼 759명이 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몇 사람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1.25이다. 입원환자는 2만4천399명이다. 병원 59명, 재택치료 2만4천13명, 다른 시·도 확진자는 327명이다. 이들 중 위중증 환자는 14명(0.06%)이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확진자 중증 전담병상 20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확진자 중증 전담병상 20개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감염병 거점 전담병원인 충북대병원에 중증 9개, 준중증 11개 병상을 마련해 오는 12일부터 가동한다. 이로써 충북대병원의 지정 격리치료병상은 60개로 늘었다
충북 충주는 '왕의 온천'이라 불리는 수안보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수안보 온천에서 약 1㎞ 떨어진 치유농업 농장 슬로우파머를 소개한다 '슬로우파머'는 약 33.7ha 규모로 해발 350~550m의 청정 숲속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는 산마늘, 취나물, 약용작물, 개복숭아, 두릅 등 무공해 친환경 임산물을 이용한 순수 자연주의 산마늘(명이)농장이다. 농장 입구에는 할로윈, 크리스마스 장식 등 아기자기 귀여운 소품들이 가득해 사진 찍기에도 좋다.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에서 토양검사를 통해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키운 청정 임산물에 주는 '청정숲푸드'인증을 받은 곳이다. 청정 숲에서 모종부터 직접 관리하며 해마다 토양까지 245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임산물을 생산한다. 친환경 임산물 체험도 할 수 있고 자연휴양공간으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힐링여행지로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싶다. 충주 수안보가 고향인 슬로우파머 정성훈 대표는 11년 전 귀촌해 직접 농장을 가꾸고 지금의 농장으로 일궜다고 한다. 농장이 있는 곳은 일교차가 커서 임산물의 맛과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슬로우파머에서 수확되는 친환경 무농약 무공해 임산물을 이용한 가공상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 수립과 맞춤형 보건사업을 위해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군과 협약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표본 대상인 19세 이상 성인 886명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식생활), 질병 예방접종 등이다. 6명의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1 대 1 면접 조사한다. 박성희 군 건강증진팀장은 "조사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을 보장한다"며 "조사 대상인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천99명이 추가 발생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5천99명으로, 하루 사이 3천138명 급증했다. 특히 청주(1천981명), 제천(253명), 진천(219명), 음성(160명) 지역에서 크게 늘었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수는 청주 2천991명, 충주 736명, 제천 420명, 보은 105명, 옥천 33명, 영동 39명, 증평 70명, 진천 318명, 괴산 48명, 음성 270명, 단양 69명이다. 도내 누적확진자수는 63만4천391명이고, 확진자 중 사망자는 3명 추가돼 757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몇 사람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24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과일을 좋아하는 이들도 과일에 선뜻 손이 가기 어려울 때가 있다. 과일은 신선도가 중요하기에 더욱 망설여진다. 이전보다 줄어든 가족 수는 커다란 수박 한 통을 비워내기도 버겁다. 냉장고를 가득 채울 만큼 큰 수박을 이리저리 잘라 여러 조각으로 나눠두어도 꽉 찬 냉장고를 열 때마다 꺼내먹지 않는 한 쉬이 털어내기 어렵다. 맛있게 먹고 싶어서 큰맘 먹고 사두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순간이 길지 않다. 껍질을 처리하는 것도 일이다. 유난히 더운 요즘은 조금 더 민첩해진 초파리의 등장에 과일 껍질 자체가 꺼려지기 일쑤다. 건강에 좋고, 맛있는 걸 알면서도 과일을 가까이하기에는 부담스럽다. 이런 시류에 맞춰 동네 과일가게에 등장한 것이 손질 과일이다. 주황색 포인트에 귀여운 과일이 그려진 청주 성화동 동구밭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분명한 여름임을 알 수 있다. 예쁘게 진열된 과일들이 하나하나 존재감을 드러내지만 내부는 온통 달큼한 수박의 향기로 채워졌다. 하루에도 몇 통씩 손질해 채워두기 무섭게 팔려나가는 수박 때문이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투명한 케이스에 담은 수박은 먹고 싶은 순간 한두 번에 나눠 먹으면 딱 맞다. 한 번에 다양한 과일을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상반기 소독의무 대상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에 나선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소독의무대상 시설의 정기소독 이행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소독의무대상시설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동주택, 숙박업소, 식품접객업 등 다수인이 거주 또는 이용하는 시설이다. 시설 운영자는 정기적으로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소독을 해야 한다. 점검대상은 △50인 이상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객실 수 20실 이상 숙박시설 △100인 이상에게 식사를 공급하는 집단급식소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300㎡ 이상 식품접객업소 △버스 △장의자동차 △역사 및 역 시설 △병원급 의료기관 △기숙사 △객석 수 300석 이상의 공연장 △학교 △연면적 1천㎡이상의 학원 △연면적 2천㎡ 이상의 사무실 등으로 1차 미확인 업소와 79곳의 소독의무대상시설이 포함된다. 군 보건소는 정기 소독 여부를 점검 지도한 후 정기적인 법정 횟수를 지키지 않는 시설에 대해선 소독을 하도록 특별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의 또는 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시민의 건강생활을 파악하고 지역보건 의료서비스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한 지역단위 일제 건강조사로 매년 전국 보건소 258곳에서 동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읍·면·동 460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종시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사대상 가구는 우편을 통해 조사 전 안내문, 선정통지서, 소책자를 받게 되며 코로나19 사전검사·교육을 이수한 6명의 조사원이 조사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일대일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문항은 전국 공통 138개 문항으로 △가구조사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및 정신건강 △보건기관 이용 등으로 구성됐다. 이 자료는 세종시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보건사업을 기획 및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 계획수립 등을 위해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조사참여를 당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병원과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대병원과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5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 한정호 기획조정실장, 전현정 의료정보센터장,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 김필수 리더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병원 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를 위한 클로바 AI콜 솔루션 도입 △의료진간 협업 및 정보 공유를 위한 네이버웍스 그룹웨어 도입 △웨일북 스마트 태블릿을 활용한 스마트 병동 시범 사업 추진 등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AI 사업에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AI 관련 연구 과제의 발굴 및 진행에도 공동 참여한다.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중증질환을 책임지는 권역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환자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친근하게 병원을 이용하고, 의료진은 환자의 질환을 미리 파악하여 맞춤형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협약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은 "네이버의 우수한 AI 기술과 클라우드를 포함한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