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장애인의 권익옹호 활동을 위해 10일 충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대표 이종일·충북직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가 출범했다.충북직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다사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청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함어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준비모임 등 5개 충북지역 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구성된 협의회는 앞으로 장애인자립생활지원조례 제정과 기초생활보장법 개정 등을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다.이들은 이날 출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역사회에 장애인자립 생활이념 전파와 정착, 자립생활을 막아서는 각종 제도와 규제 개정 등 사회전반에 남아있는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협의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장애인들은 지금까지 이동, 교육, 노동 등 사회 모든 면에서 공정한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더 이상 시혜와 동경의 대상이 아닌 장애인 복지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만들겠으며, 장애인 자립생활을 막는 규제와 차별에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충북경실련은 7일 성명을 내고 "균형과 합의가 빠진 이명박 정부 3년의 지역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집권 3년을 맞은 이명박 정부에서 지역정책은 방향을 잃고 추동력도 사라지고 말았다"며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합의와 지역혁신을 위한 열정은 사라지고 한정된 자원의 배분을 둘러싼 이전투구만 판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과학비즈니스벨트와 LH공사, 영남권 신공항의 입지를 두고 지역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지만 이를 조정하고 합의를 도출할 주체도 없고 합의도출을 위한 원칙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은 수도권 일극집중을 억제하고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이 중심이 되는 자립형 지방화를 실현해야 달성할 수 있다"며 "우리는 앞으로 이미 완화된 수도권 규제를 원상회복하고, 세종시와 혁신도시와 같은 분산정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4대강사업저지충북생명평화회의는 3일 충북도청 앞에서 '여성대표 3인 삭발식'을 갖고, 이시종 지사의 4대강사업 전면재검토 공약 이행에 대한 결단을 촉구했다.이들은 "도내 4대강사업 저지와 이시종 지사의 약속이행을 요구하며 지난 22일부터 충북도청에서 도민 릴레이 150만배를 7일째 이어가고 있지만, 충북도와 이시종 지사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궁저수지둑높이기사업의 경우 가설도로와 가설창고를 사업인가 하는 등 도내 4대강사업을 변함없이 강행하고 있다"며 "자손들에게 물려줄 금수강산을 마구잡이로 파헤치는 4대강사업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충북생명평화회의 하숙자·진옥경·권은숙 대표가 삭발을 감행하며, 이 지사의 결단을 촉구했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지난 1월10일부터 2월28일까지 50일간 2011년도 적십자 회비를 모금한 결과, 목표(15억원) 대비 72%(10억8천만 원)를 모금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이상 저조한 실적이다.2월말 현재 도내 개인세대주와 사업자·법인·단체 등 총 50만6천명에게 지로용지를 배부한 결과, 13만5천여명(27%)만 회비를 납부했다.충북적십자는 올해 재난구호 및 사회봉사활동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4월14일까지 한 달 간 2차 모금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김영회 회장은 "인도주의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게 도민들이 다시 한 번 도와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임장규기자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뜻을 모았다.충북일보(대표이사 변근원)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는 2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충북일보 사옥 대표이사실에서 '나눔의 행복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충북일보는 앞으로 격주 월요일자 지면에 도민의 눈물어린 사연을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 적극적인 후원을 이끌어내기로 했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의 행복' 후원계좌(농협313-01-148593·충북모금회)를 통해 투명한 후원집행을 하기로 했다. 현금·현금 등 모든 후원내용은 다시 지면을 통해 공개키로 했다.충북일보 변근원 대표이사는 "올해는 무엇보다 '나눔'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공동모금회 송옥순 회장은 "나누면 행복해진다. 도민 모두가 적극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보다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주시 동량면의 모든 마을이 적십자회비 모금에 참여, 귀감이 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2일 현재 동량면 25개 마을이 2011년도 적십자회비 636만2천원을 모았다. 목표액 468만원 대비 136%.동량면이장협의회 송원근(54·사진) 회장은 "해마다 1, 2월이면 면내 모든 마을이 당연지사로 적십자 회비를 내고 있다"며 "이는 우리 면의 자랑이자 마을의 전통"이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충북적십자사 김영회 회장은 "적십자회비 모금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동량면 주민 덕에 많은 힘을 얻었다"며 "모든 마을 주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지난해 보건복지부 3대 연금 중 320억원 상당이 잘못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부 소속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연금별 부정수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3대 연금인 국민연금, 기초노령연금, 장애인연금이 잘못 지급된 규모는 총 325억1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잘못 지급된 금액은 국민연금이 30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초노령연금이 21억803만원, 장애인연금은 660여만원 순이었다. 국민연금의 부정수급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총 1115억원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83%는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기초노령연금의 경우 2008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3년 동안 98억6000여만원이 잘못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7월에 처음 시행된 장애인연금은 6개월 동안 24건의 부정수급이 있었다. 액수로는 660만원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 의원은 "올바른 복지정책 시행의 기본은 철저한 관리"라며 국세청 등의 정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재단법인 청주교구청주교회유지재단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이 청주지역 재가 장애인 37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한국에너지재단이 후원하는 이 사업은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일환으로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4월부터 이달까지 모두 37가구의 재가 장애인 가정에 냉·온 용품 및 창호·단열재 등을 공급했다.지원현황을 보면 청주지역 재가 장애인 21가구에 창호·단열재, 섀시 등 자재를 지원했고 16가구에는 냉장고(7가구), 전기매트(7가구), 가스레인지(2가구)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현재 재가 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일반 주택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에너지 순환구조가 원활하지 못해 열 손실이 크므로 효율적인 에너지 순환구조를 위해서는 개선이 시급하다"며 "올해 처음 이 사업을 실시한 결과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2011년 사업에는 60가구를 목표로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에너지재단은 매년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벌여 전국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대상자에게 냉·온 용품 및 창호·단열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충북여성민우회는 23일 "청주시는 사직4구역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불허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직 4구역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해 충북참여연대 회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와 지역민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현재의 위치에 59층의 초고층 건축물이 들어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중론임을 확인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이어 "현재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개발은 하되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주시민 다수가 동의할 수 있는 방식의 개발이 돼야 하며, 특정 개발업자만의 이익이 아닌 원주민과 세입자들이 부당하게 피해를 입지 않는 공공성의 가치를 우선하는 개발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청주시는 사직 4구역 재개발 사업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 토론회 등 공론의 장을 마련, 공익과 사익의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종합복지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 학습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종합복지관의 멘토링 학습지원 사업은 부모의 장애와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초등학생에게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경험을 통해 자신들의 꿈을 계획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대학생 자원봉사자 멘토를 1대1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실시되며, 일상생활 및 학습지원(34회), 문화체험(5회), 영어캠프(1회), 가족캠프(1회), 금융교육(1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복지관은 이를 위해 멘토링 사업을 함께 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가정의 초등학생 멘티 6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멘티의 밝은 모습을 통한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들이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김성훈 기자
"너무 큰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지만 이주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박충환(63) 충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표가 전국 220여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표하는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의회장으로 당선돼 오는 24일 취임한다. 박 회장은 우선 전국협의회 법인화를 통해 정책적인 지원을 늘리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18만여명에 달하는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정착에 도움을 주고 이주여성 자녀들의 교육과 실무자들의 처우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양대 가정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봉사활동에 몸을 담은 박 회장은 충주여성단체협의회장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다문화가족에 눈을 돌려 이주여성들을 위해 봉사, '친정엄마'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도 여성정책위원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왕성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 회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우리 국민들도 이주여성들이 우리 사회의 어엿한 일원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종합복지관)은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위탁사업인 취업성공 패키지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저소득층, 청년층, 고령자 및 건설일용근로자, 기타 여성 및 영세자영업자 등의 참여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직업 선호도 검사, 구직 효율성 검사 등을 통한 집중 상담과정을 거쳐 취업지원계획에 의거한 직업훈련을 통해 참여자에 대한 개인별 취업지원 관리를 강화하고 개개인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은 충주고용센터(850-4014)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은 참여를 위해 집중상담을 거쳐 개인별 취업지원계획을 수립한 경우 20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되며, 훈련과정에 참여한 경우 생계유지수당이,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일자리에 취업한 경우에 대해서는 최대 1백만원의 취업성공수당 등이 지급된다. 충주/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