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3일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시교육청 등 관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종촌고 운동장 차량진입로 확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자치경찰위에 따르면 현재 종촌고 진입로가 좁아 대형버스의 학교 내 진입이 어렵다. 이로 인해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때 인근도로에 대형버스의 주·정차가 이뤄져 학생안전을 해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세종경찰청, 시청, 시교육청 등 관계기관은 이날 회의에서 대형버스가 종촌고등학교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가재마을 3단지 신호등을 이설하고 진입로를 설치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흐름과 보도안전 등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종촌고 대형버스 통행로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관련기관과 협의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설공단이 내년부터 호수·중앙공원 1단계 관리·운영을 시작한다. 세종시설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세종시로부터 호수·중앙공원 관리 사업을 인수하기 위해 최근 공원사업 인수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담팀은 현재 공원운영 주체인 세종시와 협력을 통해 공원 시설물 점검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공원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원활한 인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세종시설공단은 호수·중앙공원을 시민중심의 세종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운영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공단 자체인력으로 전담팀을 꾸려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인수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실수구역 조성 등 테마가 있는 공원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겠다"고 말했다. 전담팀 관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호수·중앙공원 관리를 시작한 뒤 중앙공원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추가로 수탁계약을 추진해 2025년 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최근 제작한 청렴 캠페인 영상이 청렴의 가치를 유쾌하게 풀어내면서 부정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재미있게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세종시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이 직접 출연해 부정부패, 갑질, 청탁 등을 멀리하는 청렴실천 의지를 영상에 담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영상에 출연한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청렴의 실천은 절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시의회 동료의원과 사무처 직원, 시민 여러분께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세종시의회는 언제나 청렴을 기본 소양으로 삼아 시민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의회 청렴 캠페인 영상은 세종시의원이 릴레이 출연하는 시리즈 형식으로 제작된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청렴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투명한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시의원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무령왕과 왕비 의상을 입어보고, 무령왕릉 출토품을 만져보는 백제문화 체험 기회가 마련됐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11월 15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과 협력 사업으로 '무령왕이 되어보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13일부터 매주 화·수·목·금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시간씩 어린이들 대상으로 진행된다. 백제를 비롯한 고대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무령왕과 관련된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교재가 활용된다. 프로그램은 팝업북 만들기와 무령왕릉 출토품 촉각체험, 왕과 왕비의상 체험, 사진촬영, 진묘수 색칠하기 등 어린이들이 여러 가지 놀이와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비용은 전액 무료다. 학교·유치원 등 교육기관이나 가족 단위로 신청가능하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 전화로 문의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culture11@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44-300-8831)로 문의하거나 박물관 공식 누리집(www.sejong.go.kr/museum)에 접속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행복도시 공동주택과 도로·교량 건설현장 전반에 걸쳐 구조·품질·안전 등 지도·감독 관리시스템 강화에 나선다. 외부구조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 품질점검팀 운영 등 '건설사업 용역 관리강화 방안'을 수립, 행복도시 건설사업 품질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LH세종본부는 지난달 기반시설 7개 건설현장을 자체 점검한데 이어 10월에는 주택건설현장에 대한 건설단계별 맞춤형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점검은 LH가 세종시에 건설하는 공공주택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발표한 '공공주택 전수점검'과 별개로 추진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LH세종본부는 설계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구조 전문가와 합동으로 구조설계 검증과 골조공사 중인 현장의 철근배근, 콘크리트 품질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LH 세종특별본부 이대영 본부장은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의 품질, 주거안전 확보와 함께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유인호(보람동·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집행부에 대한 긴급현안 질문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세종시의 재정여력이 좋지 않다"며 "내년 신규 사업과 대규모 투자 사업 시기와 투자규모를 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 의원은 질문에 앞서 최근 기획재정부의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를 인용한 뒤 "약 59조 원의 세수결손이 예상돼 지방교부세 감소가 불가피해졌다"며 "세종시 지방세 수입도 898억 원이나 줄어들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하다"고 질의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시가 필요할 때마다 비상금처럼 꺼내 쓰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도 조례에 따라 2년 거치 후 3년 동안 상환해야 하는 사실상 채무"라며 "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때 활용된 841억 원까지 포함한다면 내년에는 이자 포함 약 396억 원을 상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수결손이 장기화할 경우 당장 내년부터 지방채 발행이나 대출 등에 의존해 예산안을 편성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재정위기 상황에서 지방채 발행을 생각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잼버리 사태 이후 정부의 국제행사 개최관련 심사가 깐깐해져 국비지
[충북일보] 세종 반곡초등학교는 지난 14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동장과 야외 교정에서 2회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나플나플 플리마켓(중고물품 나눔장터)', 탄소중립 문제 맞히기, 자원순환 재생에너지 체험관 운영 등 지속가능한 기후환경교육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 중심으로 기획됐다. 또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명랑운동회,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학생장기자랑, 학생자율동아리와 방과후학교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댄스, 밴드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여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0여 가지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신통방통 체험 관, 학생과 학부모가 준비한 작품 전시회, 다양하고 맛있는 간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11일 지역 유흥주점 22곳을 대상으로 세종경찰청,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종촌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와 함께 성매매 방지 합동점검을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와 성매매 알선 행위 등이다. 유흥주점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매매 방지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며 게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성매매 행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기면 주민자치회가 자체 계획한 '제비마을 만들기'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특색 있는 마을 관광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자료조사부터 벽화그리기 계획까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 관심을 끌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지역 특성을 살리고 오래돼 낡은 마을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기면의 연이 제비 연(燕)자라는데 착안, 연기면 서부길 인근 주택 담장에 제비를 소재로 벽화를 그렸다. 주민들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제비집과 제비와 관련된 우화 등 다양한 소재를 마을벽화에 담아냈다. 연기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새로운 테마 마을을 조성하고, 내년 마을계획사업으로 제비마을 홍보 동영상 제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익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마을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마을계획사업들을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영유아 건강 보호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지역 직장어린이집 4곳을 대상으로 실내 환경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와 학생에게 감염 위험성이 높은 엔테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된다. 엔테로, 노로바이러스는 사람 간 접촉뿐만 아니라 실내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장기간 생존할 수 있어 감염 확산을 막기 어렵다. 특히 수족구병은 엔터로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청 감시정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수족구병 양성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3배 증가했다. 장관감염증 원인이 되는 노로바이러스도 주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에 유행한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기간 영유아의 개별·공용 공간 장난감, 문고리, 바닥에서 바이러스를 채취·분석하고, 그 결과를 어린이집에 공유해 감염병 전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엔테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병원체를 빨리 확인하고, 개인 위생관리와 환경 소독이 중요하다"며 "이번 선제적 조사를
[충북일보] 세종시 소담동 새샘어린이집은 지난 13일 '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사진) 이번 아나바다 바자회는 새샘어린이집 원아들에게 경제교육과 나눔 활동의 기쁨을 가르치기 위해 개최됐다. 새샘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원아들이 채워온 10개의 저금통을 소담동 특화사업인 '희망드림 저금통'에 기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지난 13일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열린 2023년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해 미래전략수도 사례로 '정원도시 세종'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3일 동안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아·태도시정상회가 '미래를 위한 도시 형성'이라는 주제로 열려 △연결되는 도시 △지속 가능성의 도시 △유산의 도시 등 3개 세부 주제를 놓고 사례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 자리서 유산의 도시 사례로 '정원도시 세종'에 대해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열쇠로 '정원도시'를 제시했다. 이 부시장은 "정원도시는 지속가능한 개발, 지역사회의 단합, 가족의 결속, 탄소감축을 이뤄낼 수 있는 전략이자 미래 신산업 발전의 토대"라고 설명하며 현재 계획 중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세종시 호주방문단은 이번 회의에 앞서 지난 10일 호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드니 총영사관을 방문, 현지 경제상황에 따른 지역 기업의 호주진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각국 도시 집행부를 비롯해 퀸즈랜드 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등과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