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인문학 강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강연에는 SF 과학소설 부문 화제작 '지구 끝의 온실' 저자 김초엽 작가가 첫 강사로 나선다. 올해 강연은 8차례 진행된다. 주제는 '건강한 관계 맺기', '행복한 아이의 공부 정서', '똘레랑스 인문학', '천문학 강연과 실제 별 관측' 등 다양하다. 인문학 강연 약 2주 전에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lib)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군민들이 쉽게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5월 말부터 각 도서관에 안내홍보물을 비치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인문학 도장 깨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에서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연다. '천만 송이 빨간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의 '빨강'을 테마로 세대별·취향별로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문화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23일 오후 6시 30분에는 2회 유기농괴산가요제 수상자들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린다. 가수 산들(B1A4)과 경서예지의 축하 공연, 1천200대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24일에는 빨간 봄꽃과 함께하는 '빨간꽃길 괴산걷기대회', 괴산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괴산청년운동회',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 치어리더들의 치열한 경연이 펼쳐지는 '빨간맛 치어리더대회' 등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는 홍이삭, 김제형, 천도가 출연하는 '레드핫 콘서트'와 동진천변에서 30m 높이로 분사되는 음악분수쇼가 관광객을 맞는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매운 음식 먹기 대결 '맵부심 푸드 파이터', 빨간색을 주제로 '전국 레드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이어 코요태, 요요미
[충북일보] 진천군은 20일 송기섭 군수와 이재명 군의회 의장이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촉구'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송기섭 군수는 "청주공항은 충북혁신도시, 산업단지, CJ물류단지 등이 집적된 진천군 산업기반 시설과 가장 인접해 있어 여객과 물류, 기업유치, 정주여건 등 모든 면에서 진천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직접적 수혜지역으로 군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의장도 "군의회도 활주로건설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군민편익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100만 서명운동에는 20일 기준 16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공항 릴레이 캠페인 참여 사진(송기섭 군 - 송기섭(왼쪽) 진천군수와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이 20일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촉구'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진천군 공항 릴레이 캠페인 참여 사진(이재명 의 - 송기섭(왼쪽) 진천군수와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이 20일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촉구'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
[충북일보] 진천지역에서 유명가수 매니저를 사칭한 사기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진천군 광혜원 식당업주 A(여·40대)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께 유명가수 이모 씨 소속사 매니저를 사칭한 B씨로부터 휴대전화 한통을 받았다. B씨는 "광혜원에서 가수 이씨의 촬영이 있다"며 "내일(16일) 30명분 저녁식사를 주문하려는데 가능하냐"고 문의했다. A씨의 "가능하다"는 답변에 B씨는 "식사대금을 선결제해야 하니까 계산서를 먼저 보내 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즉시 계산서를 B씨에게 발송했다. B씨는 이튿날(16일) 오전 11시께 다시 전화를 걸어 "가수 이씨는 한 병에 500만 원짜리 고급와인만 마신다"며 "주류판매업체를 알려줄 테니 미리 주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주류판매업체 명함을 A씨에게 보냈다. A씨가 주류판매업체에 전화로 문의하자 "500만 원짜리 고급와인을 1병에 250만 원으로 할인해주겠다"며 "지금 주문하면 바로 배송하겠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A씨는 주류판매업체에서 알려준 계좌번호로 고급와인 250만 원짜리 2병을 주문하면서 대금 500만 원을 송금했다. 문제는 그 다음 발생했다. 가수 이씨의 매니저를 사칭
[충북일보] 음성 한일중학교 배구 클럽이 '2025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유소년배구대회' 15세 이하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배구협회 주최로 최근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유망 배구팀들이 대거 출전했다. 한일중 배구팀은 예선 성적 1승1패로 6강이 겨루는 결승 리그에 올라 수원PVC클럽, 서울광진클럽을 잇따라 세트스코어 2 대 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어 치러진 결승에서 경기도 하이발리 클럽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패해 2위에 그쳤다. 김홍성 교장은 "학생들이 배구를 통해 가정과 학교생활에서 배려와 소통을 배우고 있다"며 "이번 2위 입상은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공동체 의식과 인성 교육이라는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장연초등학교는 46회 충북도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하며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발명품은 김호수아(5년)학생의 작품으로, 창의성과 실용성, 시제품 완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상인 특상을 받았다. 고예온(4년)·한준희(5년)학생들도 각각 장려상과 입선하며, 뛰어난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입증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담당 장학사가 직접 장연초를 방문해 발명 아이디어 고도화와 시제품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김호수아 학생은 "동생이 다친 경험을 계기로 발명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사람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물건을 만들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군민생활환경 전반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20일 진천군문화예술회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건립 현장에서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송기섭 군수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 진천군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했다. 점검단은 현장에서 산업현장의 운영 실태를 세부항목별로 꼼꼼히 확인하고,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 즉시 시정하거나 긴급조치를 내렸다. 군은 지난달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0개 분야 71곳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점검대상은 △일반건축시설 6곳 △교통시설 6곳 △숙박시설 6곳 △복지시설 7곳 △다중이용시설 14곳 △판매시설 2곳 △산업시설 13곳 △자연시설 3곳 △기타 14곳 등이다. 송기섭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예외나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철저한 사후조치로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안전한 진천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20일 기준 전체 점검대상 71곳 중 56곳(78.9%)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쳤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장수정)가 20일 고용노동부의 '2025 미래내일 일경험 비전공유회' 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미래내일일경험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미취업 청년들이 사전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우수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8주간의 실무경험을 통해 직무역량 강화와 함께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현재 전국 운영기관 231곳에서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 사업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지금까지 청년 230명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청년 다수가 일 경험을 마친 뒤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등 지역 청년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26회 음성품바축제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소양교육을 20일 진행했다. 이날 소양교육은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전반에 대한 설명과 세부 역할, 유의 사항 등을 들었다. 오는 6월 11일부터 5일간 열리는 올해 음성품바축제에는 2천3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행사장 안내, 차봉사, 순환버스 안내, 체험, 환경, 도로통제, 심야순찰, 행사지원 등 11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군은 폭염과 폭우를 대비해 축제장 곳곳에 냉온수기 설치를 확대하고 해당 부스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 센터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이 즐거움과 편안함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며 "축제 안전을 위해 참여해 주신 봉사자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 주민들의 체육, 문화 거점인 감물 다목적 체육관이 조성됐다. 군은 20일 감물면 오성리 일원에서 '감물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준공식을 했다. 총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지상 1층(전체면적 794㎡) 규모에 탁구, 배드민턴, 족구, 화장실, 샤워실 등을 갖췄다. 이 체육관은 다음 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생활체육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의 체육활동에 참여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체육·복지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앞서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체육관 준공은 주민 건강 증진과 함께 활기찬 공동체 형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생활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린 34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이 기간 '괴산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등 조례안 7건을 심의 의결하고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환경보전특별위원회는 축산농가, 폐기물 처리업체, 중소 제조업체 등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벌여 업종별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정리했다. 위원회는 축산업체에 오염원에 대한 관리와 개선을 주문하고 폐기물 처리업체의 침출수 유출이나 불법 매립 여부에 대한 업체의 자정 노력과 함께 설비 개선을 요구했다. 환경영향 사각지대로 우려가 컸던 중소 제조업체 등에 대해선 환경교육, 컨설팅 등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권고했다. 활동을 마친 위원회는 집행부에 △악취저감 설비 지원 확대 △ 환경우수업체 인센티브 도입 △중소 제조업체 대상 환경 컨설팅 등의 다양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낙영 의장은 "괴산군의회는 앞으로도 환경행정에 대한 정책적 접근과 합리적인 방향 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민선 6기 후반기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AI(인공지능)기반 홍보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군은 20일 열린 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디지털홍보담당관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담은 행정조직 개편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증평군 행정조직은 기존 1실 2국 16과 체제에서 1실 2국 1담당관 16과 체제로 전환된다. 핵심은 '디지털홍보담당관' 신설이다. 부군수 직속으로 설치되는 이 조직은 △전산팀 △통신팀 △홍보팀 △미디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개편은 최근 빠른 AI기술 발전에 걸맞게 디지털 행정 컨트롤 기능을 확대하고, 기존 홍보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뉴미디어 중심 전략적 홍보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앞으로 정책과 행정의 흐름을 군민들에게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카드뉴스, 영상콘텐츠, 소셜 미디어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은 행정도 콘텐츠로 소통하는 시대"라며 "군의 주요정책과 현장행정을 군민들이 쉽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과 형식으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