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이끌 전시 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에서 선정된 전시 감독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와 방향 설정, 기획전 구성 등 전시와 관련한 업무를 총괄 운영하게 된다. 지원서 접수는 15일부터 17일까지로, 지원 방법은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원서는 이메일과 직접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는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1차 서류 심사, 2차 기획안 발표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올해안에 전시 감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예비엔날레 관계자는 "공예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펼칠 역량 있는 국내외 전시 기획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명 방식이 아닌 공모 방식을 택했다"며 "이번 전시 감독 선정이 청주공예비엔날레만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고히 보여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9년 시작돼 격년으로 개최돼온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019년 가을 제11회 공예비엔날레를 앞두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영동]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에서 주최한 3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영동군의 미술인들이 한국화와 서양화 부문에서 대거 입상해 실력을 뽐냈다. 이번 미술대전의 한국화부문에서는 행복과 부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행복한 유희'라는 작품을 그린 조기옥 씨를 비롯하여 장혜숙, 김영숙 씨가, 서양화 부문에서는 전인숙 씨가 각각 입선을 차지했다. 이들은 독창적인 구성과 색채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구상부문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9월 19일에 일산킨텍스에서 작품을 접수해 9월 22일에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상 작품들은 일산킨텍스 9홀에서 오는 10월 7일까지 전시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동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동물원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이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18회 동물원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청주랜드 동물원 일원에서 열리며,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림 주제는 '동물 사랑 동물 보호'로, 동물·자연·인간의 공존과 동물의 재미있는 행동 표현 등 자연 사랑과 동물 사랑을 표현한 내용이다. 참가신청은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동물원 사무실에서 할 수 있으며,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자에 한해 당일 동물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그림 제출은 당일 오후 3시까지며 화지는 동물원에서 직접 배부하는 것을 사용해야 하고, 돗자리와 그림 물감, 크레파스 등 그림그리기 용품은 참여자가 준비한다. 시상은 대상(1명), 최우수상(7명), 우수상(14명), 장려상(38명) 등 5개 부문 121명을 시상할 예정이며, 입상 작품은 일부 선정해 동물원 일원에 3개월간 전시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아트마켓인 2018년 한국국제아트폐어(KIAF)가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A,B 홀에서 열린다. KIAF 는 14개국가 총174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세계적인 미술 전시 축제다. 이 아트페어에 이상복 화백이 고도 갤러리의 주요 작가로 참여한다. 이상복 화백은 자아와 세계 관계의 본질에 대한 물음으로 작품을 시작하여 '하늘과 땅'을 주제로 작품 발표를 해왔다. 이번 KIAF에서는 '생명의 관계' 작품을 통해 하늘과 땅에 살고 있는 모든 각 개체들의 영적인 생명줄을 회복하여 아름다운 생명체로 연결된 평화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다. 이 화백은 지난 9월 20일부터 열린 컨템포러리 이스탄불(Contemporary Istanbul) 국제 아트페어에도 참여한바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문화예술 상주단체인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단장 구동숙)가 28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커피칸타타'라는 부제로 바흐시대의 커피하우스를 모티브로 관객과 연주자가 서로 소통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소규모 공연으로 기획됐다. 전문MC 김병재의 해설과 함께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를 시작으로 에릭 사티의 '당신을 원해요', 재즈의 거장 장고 라인하르트의 '마이너 스윙' 등 10여 곡이 연주됐다. 이어 보컬 박서랑이 노래를 부르고 보은지역에 색소폰 열풍을 일으킨 연주자 이영화가 케니 지(Kenny G)의 '러빙 유'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3년째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가족음악회를 개최하고 이어 12월에는 소나무유스오케스트라 연주회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이번 로비음악회에 앞서 지난 4월 동학제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2번에 걸쳐 로비음악회를 가졌으며 지난 7월에도 청소년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단양] 사인암의 멋진 기암괴석과 맛있는 사과로 유명한 단양군 대강면이 28일 오후 6시 대강면 체육공원에서 '제3회 국화 옆에서 대강면가을음악회'를 연다. 단양예총과 대강면 소재지정비사업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음악회는 사전 공연으로 소백산 터 사랑의 길놀이, 비플러스밴드, 단양사랑색소폰 앙상블, 김태석 등이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에는 인기가수 박상철과 남궁옥분, 박구윤, 아이시어 등 화려하게 펼쳐진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제28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10월 8일에 개최한다. 대상은 충북도 내 초등학생 중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학교별 20명 내외로 28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참가 어린이들은 대회 당일 보호자 없이 청주박물관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다. 그림 그리기는 상설 전시실과 기획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야외 전시장의 유물은 그리기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자들은 전시되어 있는 문화재 중에서 자신이 그리고 싶은 대상을 각자 선정하여 예술적 감각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감상하고 이를 토대로 재창작하는 과정에서 우리 문화 유산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상은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버금상(국립중앙박물관장상, 청주교육대학교총장상, 청주시장상, 충청북도교육감상, 한국교원대학교총장상), 솜씨상(국립청주박물관장상), 꿈나무상(국립청주박물관장상), 지도교사상(충청북도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12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전시된다. /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이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제1회 직지합창대전이 10월 6일 오후 1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기록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음악 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합창대전이 마련됐다. 지난달 제1회 직지 노랫말 공모전을 개최하여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작품을 작곡하여 이번 무대에 초연한다. 이 대회는 청주를 비롯한 충북도내 10개 합창단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참가 지역으로는 청주 뿐 아니라 충주, 제천, 음성, 진천 등 지역적으로 고루 분포되어 도민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는 개막식, 경연, 시상식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심사는 음악 전문가들로 구성된 5명이 전담하며 영예의 대상 합창단은 청주시장상과 상금 500만원, 청주예총회장 상패가 수여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은 유서 깊은 충북의 유형문화재 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존과 관리에 대한 국민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17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작품을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한글과 한문 부문으로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출품 내용은 공모 요강에 첨부된 지정 명제 중 선택하여 출품 수에 제한 없이 공모할 수 있다. 시상은 장원 1명 청주시장상과 상금 150만원, 차상 1명 청주시장상과 상금 100만원, 차하 1명 청주예총회장상과 상금 50만원 등이다. 1등과 2등인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되는 특전이 주어지며, 입상 횟수에 따라 각각 점수를 부여해 총 점수가 15점이 되면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초대작가가 된다. 입상 작품 전시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청주문화관 3전시실에서 열린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장애인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어울림누리가요제가 16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청년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청년회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가요제를 화합의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해 매년 열고 있다. 3회 째를 맞은 이번 가요제에는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지난 2일 같은 장소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팀들이다. 이날 방청객들은 출전팀을 뜨거운 함성으로 응원하며 용기를 불어넣고, 최우수상을 비롯한 수상팀은 물론 아쉽게 수상을 놓친 팀에게도 성원과 박수를 보냈다. 김종필 청년회장은 "어울림누리가요제를 통해 시민들이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함께하는 충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한가위 특별 공연 '아름다운 춤의 교향곡'을 24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추석 당일에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립무용단 브랜드 작품 '열락(悅樂)', '달,theme', 시립합창단 3tenors 등 총 3개의 섹션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최근 유럽 해외 공연에서 큰 찬사를 받았던 '열락'은 소고, 경고 등 타악기를 활용한 강렬한 색채가 돋보이는 청주시립무용단의 브랜드 작품으로 청주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이어 시립합창단의 테너 3명이 특별 출연하여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공연의 깊이가 더해지고, 마지막에 달을 테마로 한 작품으로 박시종의 탐미적 안무가 돋보이는 '달,Theme'을 통해 한가위 명절에 걸맞은 무대를 꾸민다. 박시종 예술감독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품격 있는 무용 공연으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향을 찾은 분들과 온 가족이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좌석권은 오후 2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하며, 모든 연령이 관람 가능하다. / 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후원하고 음성신문이 주최하는 제15회 음성군 실버가요제가 13일 제37회 설성문화제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재정립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가요제가 올해로 벌써 15회를 맞이했다. 이번 가요제는 음성군 각 읍·면을 대표하는 11명의 어르신들이 출전해 각자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을 뿐만 아니라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흥겨운 무대가 펼쳐져 관객으로 하여금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번 실버가요제에서는 충효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려 지역 젊은이들의 충효사상을 고취하는 뜻 깊은 자리로서 역할을 했고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생활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