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실시한 한일시멘트 17대 노동조합위원장 선거에서 이성규(45·사진) 후보가 당선됐다.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한일시멘트(주) 노동조합 17대 위원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기호 1번 이성규 후보는 51.3%를 차지, 48.6%를 얻은 기호 2번 이형호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이번 선거는 1차에서 4명의 후보가 겨뤄 과반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가 결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성규 위원장은 선거기간동안 '안정속의 개혁'을 조합원들에게 호소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신임 이성규 위원장은 당선인사에서 "위원장으로 선택해 주신 조합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7대 임기동안 조합원들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을 개선해 회사와 노동조합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신임 이 위원장은 부인 이연미(43)씨와의 사이에 2남이 있으며 취미는 등산.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도와 도내 20개 기업체가 손을 잡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다.21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와 충북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도내 20개 기업체 대표 등이 22일 도청에서 '장애인고용 친화기업 만들기' 협약서를 교환한다.이들 기관과 기업체는 장애인 고용과 장애인 생산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한편, 도내 지자체의 장애인 고용률은 전국 평균을 밑도는 반면, 민간부문 고용률은 약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도와 12개 시·군은 장애인 의무고용 적용대상 인원 324명보다 6명 많은 330명을 채용,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기준(3%)을 약간 웃도는 3.06%인 것으로 집계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2012년 1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영환)의 경력직 직원 공개 채용 경쟁률이 11대1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21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14~18일 원서를 접수한 결과 경력직(29명)의 경우 일반직은 17명 모집에 167명이 접수해 9.8대 1,기능직은 12명 모집에 154명이 응시해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오는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신규직은 26명 모집에 20일 현재 249명이 지원,9.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채용 홈페이지(cheonan.career.co.kr)에서 접수받는다.☏041-521-3863
올해 임금협상에 따른 타결 임금인상률은 5.4%,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월 242만2천원으로 나타났다.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이번 임금인상률은 올해 상반기까지 경기회복세에 대한 기대가 지속됐고, 이후 물가 상승에 따른 근로자들의 생계비 보장 요구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100인 이상 7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임금조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분석했다. 규모별로는 1천인 이상 대기업의 대졸 초임이 271만6천원으로 가장 높아, 100~299인 중소기업의 평균 대졸 초임 212만6천원에 비해 월 59만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의 초임 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들 업계의 평균 대졸초임은 292만9천원으로 제조업 평균 초임(242만4천원) 에 비해 50만 5천원, 건설업(236만1천원)에 비해서는 56만8천원 더 높았다. 한편 대졸 대비 고졸 생산직 초임은 2008년 이후 다소 상승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초임 대비 고졸 생산직 초임 수준이 2008년 78.6%에서 2011년 81.4%로 소폭 증가했다. 올해의 경우 고졸 생산직 초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문화재 조사 및 보존·관리 업무를 맡을 전문계약직공무원 3명(나급 2,다급 1)을 특채한다.응시원서는 이달 24~28일 '행복도시건설청 운영지원과(339-703 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142-1,☏ 041-860-9038)'로 접수하면 된다. 연봉은 나급이 5천701만4천~3천798만9천원,다급은 4천659만6천원~3천309만3천원이다. 채용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2년이다. 자세한 내용은 건설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
옥천군기업인협의회(회장 김종율)은 근로자와 회사간의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4회 기업인 한마음행사'와 '노·사 화합체육대회'를 오는 19일 옥천군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관내 300여개 회사 600여명의 근로자들이 함께 한마음행사에 참석해 '노·사 화합 결의'와 장기자랑, 체육대회 등을 펼친다.이날 은봉기(54) ㈜비락지엔비 대표와 정원남(38) 태성콘테크 사원이 각각 모범 기업인 및 근로자로 선정됐다.은 대표는 고객에 대한 한결 같은 사랑을 창업이념으로 생산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지역경제에 이바지 했다.정씨는 회사 초창기부터 회사의 기반을 다지는데 공헌했고, 다양한 기술로 제품의 품질향상에 많은 공로가 있어 공로상을 받게 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배구, 단체줄넘기, 박 터뜨리기 등 체육행사와 장기자랑도 이어진다.협의회 한 관계자는 "이 한마음대회를 통해 근로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옥천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옥천/손근방기자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충청남북도 지역 우체국에서 근무할 기능직 10급 공무원(계리직) 38명을 공개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만 18세 이상으로 학력·경력 제한이 없으며, 14일 현재 대전광역시·충청남북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응시가 가능하다.원서접수는 내년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이며 충청지방우정청 홈페이지(http://www.koreapost.go.kr/cc/) '인터넷 원서접수 바로가기'에서 접수할 수 있다.이번 공개경쟁채용시험은 1차 한국사(상용한자 포함), 우편·금융상식(기초영어 포함), 컴퓨터 일반으로 3과목 선택형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으로 실시된다. 필기시험은 내년 3월 3일, 면접시험은 4월에 실시된다.충청지방우정청은 장애인 신청자에 한해 확대답안지 및 문제지, 별도시험장 등을 준비해 장애인 불편 없이 시험을 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또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내년 4월 25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최종 합격자는 충청남북도의 우체국에서 근무하며 금융관련 업무·회계업무·현업창구업무·현금수납 등 각종 계산관리업무와 우편통계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한편 시험장소 공고 등 모든 시험 일정은
지난 11일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11제천취업박람회'에 83개 구직업체와 1천5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200여명이 채용확정된 것으로 결실을 맺었다.이날 취업박람회는 오전 10시 최명현 제천시장 등 2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해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542건의 직ㆍ간접면접과 2차 심층면접을 통해 2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특히 제천 바이오밸리 입주기업인 (주)유유제약, 일진글로벌 등 56개 기업의 현장면접과 (주)동양벤드, (주)박원 등 27개 간접업체가 참여해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했다.또한 타로마스터, 압화수채화, 네일아트, 스포츠마사지, 약식건강체크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은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됐다.혹여 있을 사진 미지참자의 면접지원을 위한 무료명함사진 촬영과 메이크업 제공 부스 운영은 박람회를 찾은 면접자에게 큰 호응을 얻는 등 구직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었다.현장에서 이뤄진 450명의 직접면접은 2차 심층면접을 통해 200여명의 취업이 확정됐으며 간접업체에 제출된 92명의 이력서는 이번 주 간접참여 기업체에 전달해 50명의 취업이 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행사는 제천
지난달 충북 지역의 실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중 실업자는 1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천명(17.6%)이 늘어났다.실업률도 2.2%로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0.3%P 상승했다.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천명(32.5%)이 증가했다.여자 역시 실업자가 7천명으로 1.4%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실업률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2.3%로 지난해 같은 달대비 0.6%p 상승한 반면 여자는 2.1%로 0.1%p 하락했다.실업자 증가와 함께 취업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취업자는 76만5천명으로 지난해 10월 대비 1만1천명(1.5%)이 증가했다.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43만7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4천명(1.0%), 여자는 32만8천명으로 7천명(2.2%)이 각각 늘었다.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11만5천명으로 지난해보다 0.3%, 광업제조업은 14만4천명으로 5천명(3.6%)이 각각 감소했다.그러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50만6천명으로 1만7천명(3.4%)이 증가했다.건설업은 지난해보다 7천명(10.9%), 사업·개인·공공서비스는 2천명(0.9%)이
'투쟁', '쟁취' 같은 다소 과격한 말이 떠올랐다. '노조위원장'이란 직책이 풍겨주는 이미지는 그랬다.하지만 하이닉스의 그는 달랐다. 파란 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단정하게 차려입은 김준수(51) 노조위원장은 정겨운 시골 말투를 썼다. 강원도 삼척이 고향이랬다. 이제야 '봉사의 달인'이란 별칭이 그럴싸 해보였다.지난 1987년 하이닉스의 전신인 금성반도체에 입사한 그는 1999년 현대전자 노조 청주지부 초대 지부장을 지냈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는 하이닉스 청주공장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다. - 골수 하이닉스 사원이네요?"제 첫 직장이 금성반도체입니다. 안양연구소에 입사한 뒤 1989년 서울연구소에 근무할 때까지 개발제품 제작 일을 맡았죠. 1993년 엘지반도체 청주공장이 신축되면서 제 몸도 따라왔어요. 청주에선 현장감독 업무를 했습니다. 하이닉스의 모든 역사를 거친 셈이죠."- 10년 째 노조위원장 '장기집권' 중인데요, 비결이라도 있습니까."현대전자 지부장 때부터 지금까지 평균 찬성표가 얼마죠·" 김 위원장이 다른 직원에게 물었다. "97%입니다"."보세요. 다 이유 있는 장기집권입니다(웃음). 신임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죠. 1999년 현대와 엘지가
청주시는 지난 11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개최한 2011 청주채용박람회에서 모두 321명의 취업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역대 채용박람회 행사 중 실질적 취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사전등록 구직자 대상 취업매칭컨설팅으로 면접 기업에 대한 구직자 취업성공률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이번 행사에는 64개 기업이 참가해 482명의 인력을 구했고, 현장면접 및 구직등록을 통한 구직자가 784명에 달했다. 현장에서 면접 후 321명이 채용 또는 채용예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임장규기자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지청장 박명순)은 오는 12월부터 취업활동기간 만료 전에 자진 귀국한 재고용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각 송출국 내에 설치된 시험장에서 '특별한국어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근로자는 귀국 후 6개월이 지나야 입국할 수 있고, 별도의 입국지원제도가 없어 신규 입국자와 똑같이 절차를 밟아야 했다.이에 고용노동부는 재입국을 가로막는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숙련 인력 고용에 대한 산업현장의 희망을 반영코자 특별한국어 시험을 실시, 현행법상의 입국 제한 기간(6개월)은 유지하되 합격자는 일반 외국인 구직자 보다 입국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입국 전 취업 교육도 면제시키기로 했다. 또한 출국전 최종 사업장 근무 기간이 1년 이상일 경우 해당 사업주의 의사에 따라 종전 사업장에서 계속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특별한국어 시험'은 송출국별로 설치된 CBT(Computer Based Test)시험장에서 분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12월중에 태국과 베트남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해 내년부터는 다른 송출국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