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이 지난 19일부터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탐나는 청주'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충북도와 청주시가 함께 주관하는 이 사업은 청주 도심의 매장문화재를 주제로, 옛 청주지역에 자리 잡았던 삼국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주시내 3~6학년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탐나는 청주-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참여자가 연구원에 직접 방문해 △백제 고리자루칼 우드토이 △고구려 금동귀걸이 모양 선캐처 만들기 △신라 부장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청주의 삼국시대 역사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8회 실시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문화유산을 접하기 어려운 청주 지역내 소규모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탐나는 청주-찾아가는 신봉의 이야기'도 진행한다. 2021년 문화재청에서 인증한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4회 실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활용팀(☏043-279-5400)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기업과 예술단체 간 메세나 인식을 확산하고, 문화예술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은 도내 예술단체와 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기부금 매칭 사업이다. 예술단체가 기업체를 대상으로 후원금을 확보하면 해당 금액만큼 일대일로 매칭해 지원한다. 단체별 일대일 매칭 지원 금액은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이며, 도내 문화예술활동과 관련하여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후원금 확보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충북에 소재한 문화예술단체로, 기업의 지정기부금 약정이 확정된 예술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단, 결연 기업은 법인으로 등록된 기업체에 한하며 사회적기업·문화예술협동조합의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신청 접수는 24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이메일(cbfcpr@cbfc.or.kr)로 진행한다. 사업신청서와 기부약정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은 "기업과 예술단체 간 결연을 통해 문화예술후원 문화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 경제와 사회적 가치를 견인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
[충북일보] 트롯요정 김다현과 그의 아버지 김봉곤씨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3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김봉곤·김다현 부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봉곤·김다현 부녀는 곧바로 이번 비엔날레의 입장권 공동 1호 구매자로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김다현 홍보대사는 3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입장권을 기부하는 나눔으로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사랑의 입장권은 청주시 내덕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위해 사용된다. 이들은 앞으로 국내외 홍보는 물론 오디오 전시 가이드 녹음 등 다양한 역할로 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봉곤·김다현 부녀는 "충북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축제에 홍보대사이자 첫 입장권 구매자가 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공예비엔날레를 알리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사랑의 입장권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일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첫 입장권 구매도 고맙고 반가운 일인데 김다현 양은 나눔 행보로 모두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며 "두 홍보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제천시민, 문화회원 70명을 모집해 진행한 '공연과 함께하는 문화유적답사'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이천월전시립미술관에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장우성 화백의 그림을 감상하고 예술의전당에서 연극을(추남 미녀) 관람했다. 먼저 월전 장우성(1912~2005) 화백을 소개하는 이천월전시립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했다. 월전 선생은 20세기 한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끈 주역으로 한국화의 대가로 한국화의 참모습을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 펼치며 위상을 높였고 국내 주요 기관에 수많은 작품이 소장된 작가기도 하다. 도슨트 소개에 앞서 월전 화백 셋째 아들인 장학구 관장은 "제천은 우리 집안과 역사가 깊은 지역으로 아버님(장 화백)은 수산 무두산 정상의 증조할머니 산소가 있는 화필봉을 그리며 동양화 화가의 꿈을 꾸셨다"며 "아버님께 수없이 들은 말이라 내 고향 친구들이 오신 기분으로 직접 맞이하고 싶어 이렇게 자리를 만들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초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연극 '추남, 미녀'를 감상하며 마무리됐다. 문화원 소속 문화학교 수채화 교실 원귀남 회장은 "월전 화백의 그림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시설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원도서관은 이반 사업 선정으로 국비 930만여 원을 지원받아 '서양 고대 철학자와 깊이 있는 삶의 대화'를 주제로 '철학산책'이라는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알아보고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사상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로 구성돼 오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청주시민인 성인이면 누구나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3-201-418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양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철학자의 사상과 헬레니즘, 헤브라이즘 사상을 접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동부창고가 오는 29일까지 생활문화 '기발한 클래스-여름편' 참여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기발한 클래스'는 생활문화 강사가 자신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려 클래스를 직접 제안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강사진이 여름편과 가을편으로 나눠 운영한다. 여름편은 5개 클래스로 △캐리커처, 나도 할 수 있다! △기분을 말해봐, 감정 오일 테라피(DIY 아로마오일) △내가 만드는 마술 같은 하루(마술 배우기) △니들 드로잉 △실크스크린 굿즈 만들기가 운영된다. 오는 6월 7일부터 순차 개강해 7월 29일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동부창고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모집 인원과 재료비, 수업 일정은 클래스 별로 상이하며 1인당 최대 2개 클래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정한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최종 수강생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이 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dbchangko) 또는 전화(043-715-6869)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2023년 충북갤러리 정기대관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북갤러리는 지난 10일 개관전을 시작으로 서울 지역의 전시공간 확보라는 지역 미술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조성된 공간이다. 서울시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2층(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41-1)에 마련됐다. 2023 충북갤러리 정기대관 기간은 재단이 주관하는 기획전시 기간을 제외한 7월부터 12월까지이다. 신청대상은 충북 지역작가를 우선으로 하며, 그 외 충북문화재단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전시로 신청자격에 따라 대관료는 상이하다. 정기대관 신청 접수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충북문화관 대관 안내를 통해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심의를 통해 6월 중 충북문화재단·충북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개별 승인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시운영TF팀(☏070-422-6240~1)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오는 24일 충주시 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즐기는 음악극 '수달의 꿈'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충주중원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충주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수달을 주제로 충주시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공연은 수달가족이 충주 곳곳에 편지배달을 하며 진행되는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풀어낸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동화작가 김경구 씨가 원작을 작성하고 음악극으로 재구성해 충주예총 부회장이자 테너인 박경환 씨의 총 감독으로 준비됐다. 충주예총은 공연을 통해 충주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가족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림책과 포토존을 준비해 관람객에게 추억에 남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2023년 음성명작페스티벌행사와 연계해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5월 20일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 및 전통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세계인의 날이다. 이에 군은 그동안 세계인의 날 행사를 5월에 개최해왔지만 올해는 기존 '음성군 세계인의 날 행사'와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통합해 열기로 했다. 특히 내·외국인 주민이 하나 되는 자리로 마련해 음성명작페스티벌(9월21∼24일) 기간인 9월 24일 금왕읍 금빛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국경과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1부 기념식, 2부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과 세계음식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내·외국인이 상호 문화를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외국인 행사를 통합하고 즐길거리를 만들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음성명작페스티벌 기간에 열기로 했다"고 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3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2023 산책학교'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산책학교는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 구현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하반기에는 '미술의 전당 : 아이패드 드로잉'과 '언어의 정원 : 글쓰기'를 주제로 각 20명씩 모집해 매주 수요일 2층 예술 산책에서 수업한다. 우선 '미술의 전당 아이패드 드로잉'은 아이패드를 활용한 디지털 예술 분야 교육으로 오는 6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언어의 정원 글쓰기'는 지역 청년 작가와 시, 소설, 에세이 등을 창작하는 수업으로 오는 6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각각 진행한다. 신청은 23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하면 되고 평소 문화예술 교육에 관심 있는 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상반기 산책학교로 '슬기로운 생활문화:리라'와 '미술의 전당:어반드로잉'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모집 3일 만에 수강 신청이 종료되는 등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올해 다양한 '산책학교'를 운영해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육성 기반 마련을 도모했다"며 "이번 교육에 시민들의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27~28일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충주 생활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충주 생활문화 동아리들에게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를 통해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달 충주지역 참여 동아리 공모를 진행했다. 생활문화 동아리들을 위한 전격적인 축제, 수준 높은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72개 동아리가 참가를 희망했다. 이날 충청지역 생활문화 동아리 13개 단체가 참여해 생활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양한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는데 개막축하공연은 도내 중고교생으로 구성된 중원예뜨락합창단의 공연이 열린다. 아울러 동아리들의 공연과 전시 뿐 아니라 피에로 이벤트,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충주 생활문화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내년에는 행사 규모를 더 키워 충청권 생활문화 페스티벌의 개최를 충주에서 할 수 있도록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31일 다정동도서관에서 이용자 가족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아트노트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트노트 만들기에서는 세계의 아트노트 사례를 살펴보고 아이디어 스케치를 통해 직접 노트 용지에 펜드로잉과 채색을 해볼 수 있으며 간단한 중철 제본으로 아트 노트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세 이상 도서관 이용자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다정동 도서관 누리집(https://lib.sejong.go.kr/dajeong/)에서 오는 30일까지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