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청장 주정환)은 오는 19일부터 내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을 선착순 접수한다.입영 대상자는 대학 재학생 입영원을 제출했거나 28세 이상 대상자와 귀가자, 기피자 등 우선의무부과 대상자를 제외한 모든 현역병 입영대상자다.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입영 연기자가 아닌 사람으로서 25일까지 선택하지 않을 때에는 26~27일에 직권으로 입영일자와 부대를 결정, 28일 병무청 홈페이지와 ARS(1588-9090)로 공개된다./ 임장규기자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北京) 소재 한국 대사관에 공기총으로 추정되는 쇠구슬이 날아 들어 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교통상부는 14일 "13일 오후 대사관 경제동 휴게실 외부 유리창이 일부 파손되고, 파손 유리창 주변에서 쇠구슬이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파손된 유리창은 대사관 행정직원들에 의해 점심시각 직후 최초 발견됐으며, 사건 발생시간은 낮 12시30분에서 오후 1시30분 사이로 추정된다. 이에 주중 한국 대사관은 중국 측 수사·보안기관에 이번 사건을 신고, 중국 측 수사보안 기관직원이 방문해 현장조사 및 목격자 진술 등 1차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베이징 공안국은 현장 조사와 함께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파손된 방탄 유리창을 면밀하게 촬영한 뒤 공기총탄으로 보이는 쇠구슬을 수거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주중 한국 대사관이 공기총 등으로 피습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정부는 군사분계선(MDL) 인접지역 2곳에 성탄트리 등탑을 세울 계획이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11일 "중부전선과 동부전선 각 1곳에 북한지역에서 잘 보이도록 성탄 트리 등탑을 세울 것"이라며 "이달 중순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켜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성탄 등탑은 정부가 대북심리전 차원에서 세우기로 한 것인 만큼 기독교단체 등의 요청으로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애기봉에 등탑 점화를 하는 것과는 의미가 다르다.군 당국은 등탑 점등식에 앞서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 경계태세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조성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김황식 국무총리는 연말을 앞둔 7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해병2사단을 격려차 방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 관측소에서 사단장으로부터 부대의 전투준비태세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은 뒤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굳건한 대비태세를 갖추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대대 생활관 및 의무실 등 부대시설을 살펴본 후 병영식당에서 청룡부대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장병들을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내년 한해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운을 뗀 뒤 "밝고 건강한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계속 힘써 주고, 맡은바 임무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대구한의대학교는 2일 학술정보관 강당에서 한·일 양국의 관점에서 본 울릉도·독도란 주제로 '제1회 한·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도 독도연구기관통합협의체의 후원 아래 대구한의대 안용복 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됐다. 한·일 양국의 학자들이 모여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 성과들을 발표하고 서로의 입장과 관점을 공유하며 교류의 폭을 넓혀나가 양국이 독도와 동해 영토 분쟁에 대한 비판적 접근과 진단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 조광 명예교수가 '독도연구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기조 발표했다. 이어 대구한의대 김병우 교수가 '한국 학계의 안용복 연구의 현황과 과제', 영남대 김호동 독도연구소 연구교수가 '울릉도와 독도로 건너간 사람들', 일본 나고야대 이케이치 사토시 교수가 '일본 학계의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안용복 연구의 현황과 과제', 박병섭 일본 NET 대표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관점'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영남대 김화경 독도연구소장과, 대구대 최장근 교수, 국민대 현대송 연구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김성우 대구한의대 관광·레져학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이 한·일 양국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
학생군사학교장에 김한선 신임 교장(57·육군 소장)이 취임했다.학생군사학교는 지난 28일 황인무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괴산군수를 비롯한 인접부대 지휘관, 역대 학교장, 학군단장 등 내외 귀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1ㆍ22대 학교장 이ㆍ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ㆍ취임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군기 및 지휘권 이양, 교육사령관 훈시, 이임 및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김한선 학생군사학교장은 취임사에서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전투력과 리더십을 갖춘 최정예 초급장교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김한선 학교장은 △ 학교 간부들의 시대적 사명감과 자긍심 견지 △ 강도 높은 교육훈련과 맞춤형 눈높이 훈육△ 교관요원들의 전문성 구비 등 3가지 지휘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황인무 교육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대대급 이하 창끝 전투력 발휘의 핵심인 초급장교 정예화는 강군 육성의 초석이며, 초급장교들이 소부대 지휘자로서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장교다운 품성과 자질을 배양하고 군사지식을 전수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학교장은 부산 출신으로 육사(35
북한의 연평도 포격 1주기 추모 및 북한 만행 규탄대회가 25일오후2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이종배충주시장과 김헌식충주시의회의장,윤진식국회의원, 허부성충주보훈지청장,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충주시지회, 재향군인회,해병전우회,베트남참전전우회,고엽제전우회,3105부대 2대대,학생,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1주년을 맞아 군인과 민간인 희생자를 추도하고 안보강연회와 시민 규탄대회를 통해 범 시민적 안보의식 고취와 안보 의지를 결집하고자 충주시 보훈단체 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주관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안성호 교수의 통일안보강연회에 이어 희생자에 대한 추모식,최양환보훈단체협의회장의 규탄사, 장완기자유총연맹충주시지회장의 궐기사, 이종배충주시장의 추모사,김헌식시의회의장의 추념사, 윤진식국회의원의 추도사에 이어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최양환 보훈단체 협의회장은 "북한이 지난해11월23일 오후 대한민국 영토인 서해 연평도에 수백발의 해안포 폭격을 감행, 주민과 해병대원 다수를 살상하고 민간인 가옥을 파괴한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이하 종행교)는 25일 학교 대강당에서 항우웅 30대 학교장(소장)에 대한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교육사령관(중장 황인무) 주관으로 열린 학교장 이취임식에는 37보병사단장을 비롯한 인접부대장과 영동군수 및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장, 전장병, 교육생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전·후임 학교장 이·취임사, 사령관 훈시, 다과회, 전임 학교장 환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사령관은 이날 훈시를 통해 "종행교는 지난 11일 부대이전을 계기로 새로 거듭나게 됐다"며 "새로운 학교장을 중심으로 최신식 건물과 최고의 교육시설이 갖추어진 환경과 시스템 속에서 6개 병과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병과별 특성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살려서 행정병과 최고의 교육기관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고 야전에서 즉각 활용이 가능한 행정병과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또 "부대이전에 따른 필요한 후속조치와 새로운 환경에서의 빠른 업무 정상화를 통해 완벽한 임무수행 태세를 갖춰 줄 것"을 당부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제43대 공군사관학교장에 김용홍(공사26기·사진) 중장이 취임했다.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24일 열린 공사교장 취임식에서 김 중장은 박종헌 참모총장으로부터 지휘권을 이양받았다.김용홍 사관학교장은 취임사에서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는 교훈을 항상 명심하겠다"며 "끊임없는 변화에 창의적으로 도전, 공군과 조국이 요구하는 간성이 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김 교장은 서울 출신으로 공군본부 참모차장을 역임했다. 제30대 공군교육사령관도 지내는 등 작전수행 뿐 아니라 교육훈련분야에도 탁월한 자질을 갖춘 인물로 알려졌다./ 김경아기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이 발생한지 23일로 1년이 됐다. 지난해 북한은 기습적으로 연평도를 겨냥, 170여 발의 무차별 포격을 감행했다. 포격을 당한 해병대 연평부대 포7중대는 용감무쌍하게 대응사격을 가해 국민들의 기억 속에 국토방위의 수호가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해병대원 2명이 전사했고,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 16명의 해병대원과 3명의 민간인은 중경상을 입었다. 재산상의 피해도 컸다. 주택 12개동이 파괴됐고, 25개동이 불에 휩싸였다. 그 상흔은 아직 아물지 않았다. 당시 포7중대 김정수 중대장(해간 90기, 대위)은 22일 본보 기자와 통화에서 "1주기가 됐다…. 씁쓸하다. 더 잘 대응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위는 "북한의 기습 도발에 대응한 해병들의 작전수행 태세"를 묻는 질문에 "누구하나 북한의 포격에 겁내지도 두려워 하지도 않았다. 당당히 맞선 포7중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당시 포7중대 임준영 상병(인하공업전문대 자동차학과 복학)은 자신의 철모가 불에 타 녹는지도 모른 채 북한 포진지를 향해 대응 포격을 실시했다. 또 북한의 포격으로 얼굴과 사타구니 등에 파편상을 입은 이한(21) 병장을 비롯해 5명의
북한이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감행한 뒤 23일로 1년이 됐다.북한은 지난해 11월23일 연평도를 겨냥, 170여 발의 무차별 포격을 가했다. 이로 인해 해병대원 2명이 전사했고,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 16명의 해병대원과 3명의 민간인은 중경상을 입었다.특히 북한군이 민간인을 향해 무차별 포격,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국가보훈처는 23일 전사한 해병대원들과 민간인 희생자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1주기 추모식'을 갖고 사망자들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고 이를 계승, 국민들에게 올바른 안보의식을 정립시킬 계획이다.이에 본보는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1주기를 맞아 22일 충북 출신 첫 해병대 사령관(제28대)을 역임한 이상로 전 사령관에게 안보의식과 북한의 사과 문제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이 전 사령관과 일문일답.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1주기를 맞은 감회는."북한군이 기습적으로 포격을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병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싸워 성공적인 작전을 수행했다. 안타까운 것은 1주기 밖에 안 됐는데 벌써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을 잊는 듯한 분위기다. 1주기를 계기로 국민적 안보의식이 고취되기를 바란다. 또 숭고
충북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 35대 사단장에 박종진(54) 소장이 21일 취임했다.2작전사령관(대장 조정환)은 이날 충북 증평군 증평읍 37사단 연병장에서 사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박종진 신임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 향토방위와 전투형 향토사단 육성을 위해 본질에 부합한 새로운 군 문화를 조성하고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공히 하겠다"라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능동적이고 신뢰받는 최정예 향토사단을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박 사단장은 충남 서산시 해미면 출신으로 서산고를 나와 3사관학교 17기로 임관했다.17사단 102연대장, 5군단 참모장,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 등을 역임하며 야전과 정책 부서에서 주요 지휘관과 참모 보직을 두루 거쳤다.이임하는 이상욱 소장은 지난 6월 환경보전 유공으로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는 등 부대 위상을 한층 높였고 연합사령부 군수참모부장으로 영전했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