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금성면 금월봉에서 청풍호로 이어지는 도로 중간 주차장 부지에 최근 임목 폐기물 무단 투기로 인한 환경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장에는 나뭇가지를 비롯해 줄기, 벌목 부산물, 폐목재, 폐팔레트 등으로 추정되는 각종 임목류가 널브러져 있으며 폐기물이 포장된 주차장까지 침범해 통행 및 주차에 불편을 주고 있다. 기자가 직접 확인한 사진 속에는 △도로변을 따라 쌓여 있는 대량의 가지와 줄기류 △산림 생태계 경계선까지 확장된 폐기물 △산간 경사면 주변에 방치된 각종 목재류가 선명히 포착됐다. 이 일대는 본래 자연 보전을 위해 개발이 엄격히 제한된 지역으로 해당 투기는 불법적인 벌목 활동 또는 조경공사 잔재물의 무단 투기로 추정된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임목류 폐기물은 일반적으로 건설 폐기물로 분류되며 적법한 처리 절차(허가된 처리업체 위탁, 중간처리 등)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 현재처럼 임의로 산림 인근에 방치하거나 투기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다. 이에 대해 시청 관계자는 "현장 확인을 통해 관련자 추적 및 고발 조치를 검토 중"이라며 "지속적인 순찰과 민원 접수를 통해 불법 투기를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목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및 기본시설 대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대공연장은 오는 7월부터 12월 중 대관을 희망하는 공연단체 및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7일간 제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jcac.kr)에서 가능하며 대관 여부는 제천 예술의전당 대관심의위원회에서 신청 자격, 공연 내용 등을 심의해 결정한다. 기본시설 대관은 커뮤니티 아트센터, 오픈전시실, 동명광장, 아카데미실, 연습실 등이 가능하며 제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1일부터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제천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우수한 공연예술 단체들이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 연습실, 아카데미실을 이용하시며 문화 활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일상과 예술이 가까워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관 일정 및 대관료 등 상세한 내용은 제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jcac.kr) 또는 전화(642-3938)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충의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친환경 포충기 가동을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 해충 유인 포충기는 LED 램프의 빛과 자외선 파장을 활용해 해충을 유인·퇴치하는 방식으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해가 없고 친환경적인 점이 특징이다. 이는 살충제를 활용한 일반적인 방역 소독에 비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에도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포충기는 가로등 점등·소등 시간에 맞춰 자동 작동되며 주요 설치 장소는 도담삼봉과 장미터널, 수변로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와 매포종합운동장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운영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 방역과 함께 포충기 운영을 통해 위생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기는 '제19회 2025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가 지난 20일 단양강 달맞이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단양군 육상연맹이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한 행사로 올해로 19회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2천400여 명이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종목은 3㎞ 걷기와 5㎞, 10㎞, 하프 코스로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체력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코스는 지난해와 같이 단양 강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따라 운영됐다. 단양생태체육공원을 출발한 3㎞ 걷기 코스는 고수대교까지, 5㎞ 코스는 양백폭포 인근, 10㎞ 코스는 장미 터널 입구(상진) 건너편 달맞이길까지 이어졌다. 하프 코스는 시루섬과 하현천삼거리를 반환점으로 삼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달리는 내내 단양의 대표 절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록증, 완주 메달,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각 부문 상위 완주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또 경기장 인근에는 구급차와 안전요원을 배치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도 병행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단양군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4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1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건강증진 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전 건강측정 후,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하고 스마트폰의 '오늘 건강' 앱과 연동되는 건강 측정 기기(스마트밴드, 체성분계 등)를 활용해 스스로 혈압, 혈당, 활동량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시행된 사전검사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 이뤄졌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등 주요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AI·IoT 기술을 활용한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상생활에서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052, 305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아동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봉양도서관은 이포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그림책 연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서, 독서 지도 강사, 성우가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책을 중심으로 상상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통합형 독서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성우와 함께하는 그림책 연극 놀이 활동이 포함돼 아이들이 그림책 속 이야기를 직접 목소리로 표현하고 몸으로 체험하는 생생한 독서 경험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그림책을 활용한 도서관 체험, 마음 들여다보기, 창의 드로잉 등 아동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봉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아동들이 책을 더욱 가깝고 즐겁게 접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보 소외 계층 아동을 위한 창의적이고 따뜻한 독서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
[충북일보] 미래청년단양봉사회가 최근 단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올해 2월 7일 창단된 미청단은 단양군 소속 공중보건의사 조윤성 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청년 의료인 봉사단체로 지역 내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 월 1회 '찾아가는 경로당 의료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기본 건강검진과 생활 습관 상담, 한방 진료 및 침 치료가 이뤄졌으며 특히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들의 치료 경험을 지닌 카이로프랙틱 전문 봉사회가 함께 참여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였다. 평소 허리·어깨 관절 통증을 겪는 주민들에게 자세 교정과 척추 치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단성면 주민 35명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미청단은 앞으로도 카이로프랙틱 봉사회와 협력해 분기별로 통합 의료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봉사회 관계자는 "이번 봉사가 단순한 진료를 넘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토요일에 산책가자!-하소네 문화문방구'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자인 음악그룹 '놀이터'는 가야금(하가영), 해금(황영자), 대금·소금(전지현), 타악(김혜진)으로 구성된 4인조 국악 그룹으로 2008년 KBS 국악대상 연주팀 부문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방송 및 영화·드라마 OST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국악의 깊이와 멋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자유 착석 및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도착 관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따뜻한 봄날, 국악의 감동을 품은 무대가 특별한 토요일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음악그룹 '놀이터'와 함께 감성을 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역사회 안전과 봉사에 앞장설 의용소방대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제천시에 거주하는 신체 건강하며 희생정신과 책임감을 갖춘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남녀의용소방대원이며 최종 선발자는 면접 등을 통해 결정된다. 윤명용 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정신과 사명감을 지닌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소방서 홈페이지→소통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되며 재난대응과641-714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최근 2박 3일간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수학여행지는 부산으로 '사나이팀'과 '돼지국밥팀'으로 나눠 소규모의 테마형 현장 체험학습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국제시장과 부평 깡통시장 체험하기, 함께 응원하며 즐기는 사직 야구장 경기 관람 등 부산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족스러운 일정을 즐겼다. 이 밖에도 부산 롯데월드, 부산 근현대 역사관, 국립해양박물관, 해운대 해수욕장 산책, 스카이 캡슐 탑승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밖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친구들, 선생님들과 교실 밖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 학생들과 동행한 교사는 "아이들에게 부산 돼지국밥 입문의 기회가 됐다"며 "특히 롯데월드에 인파가 전혀 없어 놀이기구를 한 종목에 다섯 번 이상씩 탈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대제중학교 2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2박 3일 동안 부산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경험해서 좋았다"며 "특히 바다가 보이는 스카이캡슐 체험과 프로야구 경기 관람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IDF)에서 진행한 '3D 모델링 아트토이 제작과정'을 마무리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Fusion 360 기반의 3D 모델링 실습부터 3D 프린팅, 후가공 기술까지 포괄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실습 역량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직접 아트토이를 설계하고 출력하는 과정을 통해 기술의 원리와 응용 방법을 익혔으며, 일부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거나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 참가자는 "막연했던 기술이 실습을 통해 명확히 이해됐고, 진로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안근옥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3D 모델링과 프린팅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만큼,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이끌어갈 청년기획단이 축제 아카데미를 통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청년기획단은 39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됐으며,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열정적인 청년 30여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축제의 기획자로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맡게 된다. 지난 16일 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기본적인 축제 준비 과정과 기획단의 활동 방향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청년기획단은 앞으로 8주간 진행되는 축제 아카데미를 통해 축제 시나리오 작성, 타 지역 축제장 견학, 아이템 기획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난해 청년기획단이 신선하고 감각적인 축제 프로그램 준비에 많은 활약을 했었다"며 "두 번째로 꾸려진 청년기획단이 색다르고 더 풍성한 즐길 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라는 부제로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청년기획단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젊은 감각과 아이디어를 통해 충주시의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