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이 1일부터 국내·외 교과서 원문 열람·출력 서비스 제공한다. 현재 교과서 원문을 열람·출력하기 위해서는 서울 한국교과서연구재단 교과서 정보관이나 협약도서관에서만 가능했다. 충북교육도서관은 이날 한국교과서연구재단과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교과서 원문 자료는 국내 교과서와 국외 교과서로 구분된다. 국내 교과서는 미군정 및 제1차 교육과정부터 2015개정 교육과정까지 1만1천244권이다, 국외교과서는 8개국(호주, 캐나다, 프랑스, 싱가포르, 미국, 독일, 영국, 핀란드) 899권이다. 본관 5층 디지털자료실 DB검색 전용 컴퓨터를 통해 열람·출력할 수 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학교 교육목적 등 수업 지원에 필요한 교과서 원문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오는 9월까지 '수요 드라마극장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수요 드라마극장'은 3년째 진행되는 드라마아트홀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다목적홀에서 상영된다. 온라인과 현장 접수로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관람객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편성된 올해 상영작은 시청률 53.1%를 기록한 '청춘의 덫(1999, SBS, 24부작)'을 비롯해 '엄마가 뿔났다(2008, KBS, 66부작)', '무자식 상팔자(2012, JTBC, 40부작)' 등 연속극부터 단막극까지 총 6편이다. 관람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이번 스탬프 이벤트는 오는 9월 27일까지 진행된다. 현장에서 받은 미션지에 3·6·10번째 참여 인증 도장을 받으면 간식 꾸러미부터 아트상품(가죽필통, 노트 등)까지 선물이 증정된다. 드라마아트홀은 "수요 드라마극장을 자주 찾는 관람객끼리 간식이나 직접 만든 소품과 공예품을 서로 나누는 훈훈한 모습에서 이번 이벤트가 기획됐다"며 "드라마아트홀이 시민들의 진정한 문화사랑방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1~2일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 2천40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앤(ANNE)' 공연을 선보인다. '빨간 머리 앤'으로 잘 알려진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세계적인 소설 'Anne of Green Gables'를 원작으로 한 극단 '걸판'의 창작뮤지컬이다. 이달 둘째 주에는 음악극 '3색 소리극 흥보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무대에 올린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043~229~2613)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림지 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3종(우리나라 지도·태극기·의병) 디폼블럭 열쇠고리 만들기, 현충일 퀴즈 활동지 풀기 등을 진행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해 무료로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지켜주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기리며 어린이 관람객들과 함께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상설 전시 외에도 기획전시 '지역작가 초청전-1.5℃의 눈물'을 진행 중으로 오는 25일 폐막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 감물감자축제가 16∼18일 '다시, 감물에 반하고 감자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감물면 어우림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감물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총회를 열어 감물감자축제 개최 일정과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전야제 행사로 마을별 노래자랑경연이 열려 감물면민의 소통과 화합을 다진다. 초대가수로는 '요요미'를 초청해 축제 전야제 열기를 더한다. 17일부터는 감자판매장과 함께 농·특산물 판매장이 문을 연다. 이어 도시민 참여 이벤트와 감자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감자캐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감물면 여성단체에서는 감자떡, 감자전을 판매하고,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 등 시원한 음료를 곁들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감자판매장은 16~18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감물감자는 깨끗한 토양과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비타민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박천웅 축제준비위원장은 "감물감자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농가 소득증대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훈 면장은 "예전의 명성 그대로 감물감자축제를 재현해 농가소득은 물론 화합, 애향심을 고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3일부터 디음달 말까지 매주 주말마다 지역 내 체험처를 활용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마을문화놀이터'를 운영한다. 마을 문화놀이터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농장체험과 같은 현장체험으로 진행된다. 마을 문화놀이터 체험처는 △미놀라(금왕읍)/쌀도넛만들기 △백야목재체험관(금왕읍)/우드도마만들기 △해목공방(음성읍)/찻상만들기 △선돌메주농원(금왕읍)/고추장+떡볶이만들기 △수정산농원(음성읍)/두부+고추장만들기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캘리+칠보공예 △다인바리스타학원(금왕읍)/빼빼로만들기 △푸르미농촌교육농장(대소면)/옥수수따기+옥수수버터구이 등 모두 8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군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학교 가정통신문으로 신청을 받은 후 원하는 체험을 하도록 649가정에 체험비를 지원한다. 주말 원하는 시간대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문화예술 현장체험으로 학교 밖에서 화목한 가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진천문화의 집에서 '충청북도 농요 축제'를 개최한다. 2일 열리는 축제는 진천 용몽리 농요 무형문화재 지정 20주년을 맞아 충북의 여러 공연 단체와 힘을 합쳐 기획됐다. 축제는 지역 국악 단체인 '예인협회 In천지'와 '국악놀이터 The 채움'의 식전공연과 진천 용몽리 농요의 20주년을 되돌아보고 전승양상과 음악적 특징을 살펴보기 위해 조순현 한국민요학회 충청·대전지역 이사의 기조강연과 진천 용몽리 농요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진천 용몽리 농요는 모 찌는 소리, 모 심는 소리, 논 매는 소리, 논 뜯는 소리 등으로 구성돼 선소리꾼이 각 단계마다 선소리를 하면 이어 전체 인원이 후렴구를 받는 형식으로 들노래의 특징을 담고 있다. 진천 용몽리 농요 공개행사와 함께 영동 설계리 농요, 청주 농악 보존단체 회원들과 함께 협동 공연도 선보인다. 협동 공연은 다 함께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르는 농요의 특징에 맞춰 구성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음성생활문화센터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문화시설 기반의 인문프로그램 지원과 다양한 인문활동 모델을 구축한다. 군은 아동·청소년 대상과 성인 대상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750만 원씩 모두 1천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아동·청소년,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인문 활동가와 다채롭게 운영해 군민에게 인문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인문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예술 작가의 작품을 알아보고 나만의 공예작품을 만들어본다. 성인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비춰보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이달 중순부터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생활문화센터(043-871-3418~9)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충주의 문화유산을 보드게임으로 제작한 '더 가까이 충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일상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와 문화의 일상화 실현을 위해 생활 속의 쉬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박물관은 올해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천8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더 가까이 충주'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문화유산을 '네모네모 충주'라는 보드게임으로 제작해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네모블록을 이용해 충주 문화유산을 랜드마크로 쌓아보고,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을 차지해 저주를 풀어주는 등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충주의 문화유산 보드게임을 제작하면서 새삼 충주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느꼈다"며 "재미와 교육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더 가까이 충주'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된다. 충주시 통합예약사이트 박물관 교육강좌 탭에서 기수
[충북일보] 충북도내 문화기반시설 건립에 앞서 지금까지 지속돼 왔던 개념부터 재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31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문화기반시설 건립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충북 도립 문화공간 건립에 대한 단상'을 발제한 오성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은 "문화 향유니 뭐니 하는 말은 지금 같은 시설도 없던 30년 전에나 통했을 얘기"라며 "보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방향이 먼저 세워진 후에 시설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외 문화 공간 건립과 운영 사례를 보여준 그는 "향후 10년의 문화 향상 전략이 있는가는 물론 그 안에서 공간이 어떤 기능을 할 것인가가 나와야 만들 시설이 미술관일지, 도서관일지, 공연장일지, 복합공간일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제를 통해 지역의 현황을 설명한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은 도립 문화기반시설이 하나도 없는 유일한 광역 지자체"라고 현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두 사람의 발제에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 김기현 충북미학연구소장,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최천 문화충동 대표, 황순주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장이 토론자로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이 오는 6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1층 강당에서 '청렴 인형극 오리정승 이원익'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도덕적 가치관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아동들이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함양토록 돕고자 기획됐다. 상당도서관은 만 6살부터 초등학생까지 가족 단위 2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106)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도덕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6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어마어마 페스티벌'사전행사 '공예마르쉐'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마어마 페스티벌'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시민 주도형 참여 프로그램이다. 비엔날레 기간 동부창고 등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총 250여 팀 500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급 규모의 힐링 마켓으로 운영된다. '어마어마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이번 '공예마르쉐'는 공예·여성·청소년·예술·도서·청년·도시 총 7개 테마로 진행된다.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과 마켓온다(청주 맘스캠프),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청주문화원, 청주시 작은도서관협의회, 청년문화상점 굿쥬(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축이 돼 판매와 체험·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4일에는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이 진행하는 '기록문화주간'과 연계해 진행된다. 2·4주차 토요일에는 마술공연·명랑운동회 등 시민참여 이벤트, 3주차 토요일은 청주문화원과 연계한 '단오축제'가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변광섭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어마어마 페스티벌'의 미리보기인 이번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