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기차를 타고 세종을 방문해 '2023 세종 빛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철도 연계 세종관광 테마상품이 개발된다. 세종시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와 세종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이세형 한국철도공사 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종시 관광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세종시의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관광 테마상품을 적극 개발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철도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종시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열리는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식에 임시 관광열차 운행 등 철도 연계 테마 상품을 개발해 실질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 빛 축제 관광 테마열차 운행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전국에 세종시의 관광매력을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2일부터 연말까지 이응다리와 금강변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9월 지역 중소기업 12곳과 스타트업 8곳을 대상으로 '세종시 강소기업-해외 바이어 매칭데이'를 개최한 결과 105만 달러의 수출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와 고용노동부는 세종지역 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9월 19~20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강소기업 20곳과 해외 5개국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매칭데이 행사를 열었다.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고 세종테크노파크,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원했다. 특히 세종시는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비티진은 친구랑, 효소 홍삼 등의 제품을 차이노스(CHAINOS), 남별주식회사, 에이에스티 파마(AST PHARMA) 등 3개 사와 총 4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맥클린코스메틱 30만 달러 △에스와이코리아 18만 달러 △화이티앤씨㈜ 7만 달러 △리봄화장품㈜ 5만 달러 △메리몽드 5만 달러 등 기업 6곳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의 제품홍보와 해외 바이어 매칭을 추진해 해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우수농산물 인증을 통과한 농산물만 싱싱장터에 입점을 허용하는 방안이 세종시 '2024년도 시책구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시는 9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내년도 시책구상 경진대회에서 시민 제안 4점과 공무원 제안 5점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안을 공모한 결과 시민 제안 614점, 공무원 제안 83점 등 모두 697점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제안을 소관부서 실무심사, 시민투표, 제안심사위원회심사를 통해 시민 제안 4점과 공무원 제안 5점을 우수시책으로 뽑았다.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시민제안은 △여민전 가맹점 리스트·좌표정보 공공개방데이터 공유 △도시기본계획에 방재안전분야 지진대책 반영 △폐현수막 재활용을 통한 자원 재활용 △침수취약지역·역류하수도 맨홀에 그물 또는 구조물 설치 등이다. 공무원제안 우수시책으로는 △더 스페이스 세종(The Space Sejong) △싱싱장터의 지속가능성·경쟁력 강화 △도도리파크 활성화 방안 △세종시 어린이 보물찾기 개최 △유동인구 분석을 통한 생활 기반시설입지 예측 제안이 선정됐다. 이날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 11일 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이홍준 자치행정국장, 이은수 시립도서관장, 김영제 세종시새마을회 회장, 조철환 세종시새마을문고회장,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개관 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세종재능시낭송협회의 시 낭송을 시작으로 '2023년 책 읽는 가족'과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단위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시행해 온 독서운동으로 올해는 모두 137가족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지난 1년간 도서대출량, 대출도서 주제 다양성, 가족참여도, 이용성실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노윤우·노유은 가족(4명) 등 최종 5가족이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됐다. 가장 많이 도서를 대출한 노윤우·노유은 가족은 1년간 단 한건의 연체 없이 2천147권을 대출해 가족 1명당 평균 536권을 읽었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내년 한 해 동안 1회 대출가능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2배로 늘려주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어 열린 43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선정된 30명의 시민, 학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세종 학생 사회참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초·중·고 4~6명으로 구성된 모둠이 지역사회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를 조사·탐구하고 해결방안을 창의적으로 고안, 정책으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초등부 4팀, 중학교 4팀, 고등학교 5팀 65명이 참여해 직접 1년 동안 탐구한 결과를 생생하게 역할극과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탄소중립 실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 등 지역사회에 밀접한 문제를 다룬 주제발표가 많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공무원들이 행복도시 세종을 방문해 관심을 끌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10일 오후 우크라이나 공무원 14명이 세종시를 방문, 행복도시 추진체계와 사업현황을 청취한 뒤 행복청과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방문단은 지난 5일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크라이나 경제부 공공투자관리 역량강화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국책 건설사업 현장인 행복도시를 직접 보고 정부주도 공공 투자사업 시스템을 파악한 뒤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 때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청은 홍보관,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행복도시 사업초기 배경부터 사업구조, 관련 법제, 재원조달 등 정부투자 사업으로서 행복도시 조성 모델을 전수했다. 앞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재건지원 등 공통의 관심사를 발굴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 등을 계기로 한국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행복도시 건설사업이 전후 도시 인프라 재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오는 23일 오후 2시 세종시선관위 2층 대회의실에서 예비후보자등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 대상자는 입후보예정자와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등 선거사무관계자 선임예정자, 각 정당의 세종시당 관계자다. 세종시선관위는 이 자리서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서·구비서류 작성요령 △예비후보자의 각종 신고·신청 사항 △후원회 등록에 관한 사항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과 주요 위반사례 예시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은 12월 12일부터 시작된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하는 자리"라며 "입후보예정자 등은 꼭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김포시 서울편입 등 '메가시티 서울'을 둘러싼 논란이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움직임에 불을 지폈다. 충청권 4개 시·도의회가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에 한 걸음 더 다가 선데다 충청권 자치단체장들도 1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준비된 메가시티, 충청시대 선포식'을 개최한다. 충청권 4개 시·도 의회는 지난 1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3회 충청권 의회협의체 회의'를 열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한 축인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의원정수(16명)·임기(2년), 의장(1명)·부의장(2명) 선출, 초광역의회 의결사항, 의회운영·의회사무기구 등 설치에 관한 규약(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내용은 지난달 17일 개최된 2차 회의에서 잠정 합의된 것으로 충청권 각 지방의회의 최종 의견수렴을 거쳤다. 다만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4개 시·도 의원 배분방식을 놓고 합의를 이루지 못해 4개 시·도 의장단 협의회 안건으로 상정, 심도 있게 논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배분방식은 의원정수 16명을 균등할 또는 균등할에 인구수를 반영할 것인가가 쟁점이었다. 대전과 세종, 충북은 16개 의석을 4석씩 균등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4분기 정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본청, 직속기관, 유·초·중·고·특수학교 현업업무종사자 약 1천620명을 대상으로 직종별 5회로 나눠 10~11월 본청 대강당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교육 △건강관리와 직업병 예방 △안전보건수칙 이해 △직종별 재해 사례와 예방 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조치원시민체육관에서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5회 세종시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특수교사 등 4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1부에서 종목별 디스크골프, 슐런, 조정, 육상 4개 정식종목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체험 종목으로 운영되고, 2부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한마음 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됐다. 1부 정식종목은 장애학생 선수발굴을 위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규칙이 적용됐다. 2부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애드벌룬공 굴리기, 토끼와 거북이, 단체 공 넘기기 등 한마음 운동회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운영됐다. 한궁, 축구, 야구, 농구 등 체험종목과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에어바운스,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돼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023 세종 낙화축제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야간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지난 9일 광주시에서 열린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우수한 국내 축제를 발굴, 축제의 세계화와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축제의 완성도와 창의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세종 낙화축제'는 지난 5월 20일 세종중앙공원에서 3만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낙화(落火)는 낙화 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다. 불교의식으로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고 물리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시는 낙화축제를 세종시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불교낙화법보존회(회장 영평사 환성주지)와 공동으로 '2023 세종 낙화축제'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세종 낙화축제는 낙화봉 3천500여 개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불꽃에 국악, 클래식 등 수준 높은 공연을 가미한 뛰어난 연출력으로 재미와 주제를 충분히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금상 수상을 계기로 세종 낙화축제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 세종시를 대표하는 야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까지 5일간 세종컨벤션센터와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다문화 학생 맞춤형 마을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이중언어, 한국어, 기초학력, 상담 등 다문화 학부모와 학생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활동 중인 80여 명의 다문화학생 맞춤형 마을 강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교육개발원 김진희 박사는 연수 첫날인 10월 30일 '한국의 미래와 지역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다문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이후에는 이중언어, 한국어, 상담, 기초학력 등 분야별 전문 강사를 통한 맞춤형 연수가 이어졌다. 김정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학생 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이 온전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다문화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들의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2024년도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더욱 내실 있는 다문화학생 교육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