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건협 창립 58주년을 맞아 학대피해아동 희망터치 클릭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건협 홈페이지(www.kahp.or.kr) 팝업창의 '무료 기부하기' 버튼을 클릭해 1천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해 사용되며 건협은 3만명의 참여자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천991명이 추가 발생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천32명, 충주 269명, 제천 258명, 음성 97명, 진천 90명, 영동 79명, 옥천 42명, 보은 36명, 단양 31명, 괴산 29명, 증평 28명이다. 하루 전인 2천291명보다 300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 2일 1천621명보다 370명 많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457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15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11로, 여전히 '확산' 상황이다. 이 지수가 '1'을 넘어서면 확산을 의미한다. 사망자는 충주에서 1명 나왔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1만7천344명, 누적 사망자는 898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야경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수양개 빛터널'이 일부 여행객들에게 '개빛터널'로 알려지며 의외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개빛터널'이란 수양이라는 지역에 있는 개빛터널로 오인지한 일부 여행객들이 잘못 사용하거나 명칭을 축약해서 편의대로 부르는 습관이 반영돼 각종 블로그나 SNS에 게시되면서 퍼진 수양개빛터널의 다른 이름이다. 명칭이 잘못 알려진 웃픈(?) 상황이지만 수양개빛터널을 찾는 관광객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는게 군의 설명이다. 군에서 집계한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10월 한 달 수양개빛터널을 방문한 관람객은 1만7천여 명으로 1∼9월 평균 방문객이 약 7천5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최근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오색찬란 빛의 왕국 단양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인 '빛터널'과 5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환상의 일루미네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방치됐던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시설물이었던 수양개 터널은 군의 노력으로 민자 유치에 성공하며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대전역이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충청권에서 출발하는 첫 임시열차 '강진 가우도 트레킹 기차여행'과 관광택시로 제천 자유 여행을 할 수 있는 '제천 당일 착한 여행'을 추천했다. 우선 오는 19일 출발하는 강진 가우도 기차여행 상품은 조치원역에서 오전 8시20분에 출발, 나주역에 11시 6분 도착 후 강진 가우도 트레킹 및 마량항 전망대를 관람한다. 가우도는 섬의 모양이 소의 멍에처럼 생겼다 해 가우도라 불리며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하나에 선정된 바 있다. 섬 한 바퀴를 도는 '함께해(海)길'은 2.5㎞로 한 시간이면 멋진 강진만 바다 풍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신탄진역, 서대전역, 계룡역, 논산역에서도 승차할 수 있다. 여기에 제천 당일 착한 여행은 관광택시 1대당 최대 4인까지 탑승해 토박이 기사의 친절한 안내와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친구나 가족끼리 오붓하게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제천역에서 출발해 주요 관광지인 청풍호반케이블카, 의림지, 용추폭포 등을 둘러보며 여유롭게 제천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에게 추천한다. 이재훈 대전관리역장은 "소중한 이들과 함께 올해 가을 여행은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천291명이 추가 발생, 50여일만 하루 감염자 2천명을 넘어섰다. 9일 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179명, 충주 304명, 제천 260명, 음성 151명, 진천 110명, 영동 93명, 옥천 53명, 증평 43명, 괴산 36명, 보은 35명, 단양 27명으로 집계됐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555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1천736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수는 하루 전 1천922명보다 369명,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1천983명보다 308명 늘었다. 하루 감염자 2천명을 넘긴 것은 지난 9월16일 2천692명 이후 55일만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1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1만5천353명이 됐다. 사망자는 897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도마령이 늦가을의 정취로 짙게 물들었다. 도마령(刀馬岺)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있는 840m 높이의 외딴 고갯길이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고 해서 '도마령'으로 불린다. 특히 이곳은 24 굽이를 따라 울긋불긋 물든 단풍과 파란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늦가을에 더 아름답다. 도마령 정상 상용정에서 바라본 24 굽이는 남으로 각호산과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과 천마산을 배경으로 뛰어난 풍광을 연출한다. 인근에 물한계곡, 민주지산자연휴양림 등 이름난 관광명소도 많아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도마령은 탁 트인 굽이 길을 바라보며 잠시 쉼을 찾고 여유와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라며 "가을이 가기 전 이곳을 찾아 만산홍엽의 풍경을 감상해 보라"고 권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8일 서원대학교에서 청년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의 필요성을 홍보하며 혈압,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천922명이 추가 발생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도내 11개 시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922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10·11월 두 달간 최다 발생이다. 지난 9월 14일 2천692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981명, 충주 338명, 제천 258명, 진천 108명, 음성 99명, 옥천 31명, 단양 30명, 영동 23명, 괴산 22명, 증평 21명, 보은 11명으로 집계됐다.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이 1천583명, 유전자증폭(PCR)검사 확진이 339명이다. 이는 일요일인 하루 전 636명보다 1천286명이 늘었고, 1주일 전인 지난달 31일 1천812명과 비교하면 110명 많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10으로 전날 1.13보다 낮아졌다. 이 수치가 '1'을 넘어서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1만3천62명, 누적 사망자는 897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7일까지 장락동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주차장에서 '제천로컬푸드 김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배추, 무, 쪽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김장에 필요한 신선한 지역농산물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김현주 조합장은 "지역농산물을 중간 유통 없이 저렴하게 공급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 홍수 출하되는 김장배추 등의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이니만큼 많은 분의 참여와 구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646-450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조합에서는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1일 가래떡 데이를 맞아 직매장1호점(장락동)과 배론점(배론성지)을 찾는 소비자에게 선착순으로 가래떡을 제공하고 의림지동과 교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는 등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붉게 물든 가을옷으로 단장한 군내 관광지에서 'SNS 인플루언서 가을 힐링 팸투어'를 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지난 7~8일 1박 2일 일정으로 국내외 여행 전문 블로거(일일 평균 방문자 수 1천 명 이상)들을 초청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옥천 9경' 등 관광지와 최근에 주목받는 레이크파크-호수여행을 중심으로 숨겨진 옥천의 관광지를 다양한 온라인 매체(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홍보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후기 포스팅으로 옥천 여행을 방문하려는 이들에게 간접 체험의 여행안내자 역할도 한다. 이번 팸투어는 옥천의 숨은 가을 여행지를 발굴하는 것뿐만 아니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통해 할인 가격으로 각종 체험을 즐기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정지승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가 군 관광지 인지도 상승과 관광객 유입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옥천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한 팸투어를 더 진행해 군의 관광자원을 알리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열지 못했던 '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준비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내년에 '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축제 예정지(동이면 금암리 친수공원 8.3ha)의 퇴적물 제거와 평탄화 작업을 마쳤다. 이곳에 1천kg의 유채 종자 파종도 완료한 상태다. 군은 애초 지난해 축제를 열 계획을 세우고 2020년부터 충북 최대의 유채꽃 단지 조성에 나섰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했다.축제를 취소했지만, 이곳을 찾은 방문객 수는 10만여 명에 달했다.군은 올해 다시 이 축제를 열려고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축제를 열지 못했다. 결국 군은 축제를 계획해서 잘 준비해 놓고 한 번도 이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고, 내년을 기약하며 현재 꽃밭 조성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 가뭄과 태풍 피해가 없었고, 날씨도 잘 받쳐주어 유채 생육상태는 양호하다"며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내년 봄에 활짝 핀 유채꽃으로 군민과 방문객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향기로 기억되는 순간이 있다. 코끝을 스치는 향에 따라 어떤 장소나 상황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비슷한 향기를 풍기던 사람을 떠올릴 때도 있다. 후각신경에서 뇌로 정보가 전달되는 방식은 다른 감각과 다르다. 시상이라는 중간과정을 거치지 않고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에 바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할머니 옷장에서 나던 나프탈렌 냄새라든가 쿰쿰하지만 구수한 청국장 냄새가 코끝에 닿는 순간, 순식간에 과거로 돌아간 느낌을 받는 이유다. 향기의 힘을 아는 이들은 이것을 실생활에 적용한다. 집이나 차, 사무실 등 한정적인 공간을 다르게 쓰고 싶은 이들이 디퓨저를 선택한다. 공간에 향을 입히면 구조나 색을 바꾸는 것보다 간단하게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것을 체험한 결과다. 디퓨저는 중세시대 유럽에서부터 쓰이기 시작한 기호품으로 허브나 꽃에서 추출한 아로마오일이 나무 스틱 리드를 타고 발향하는 것이다. 대중적으로 사용되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이용하기 좋게 다양한 모양의 스틱과 장식이 추가됐다. 향기를 내뿜으며 보기에도 좋은 이 소품은 집들이나 기념일 등에 가볍게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로도 유용하다. 직접 고르거나 사지 않았어도 디퓨저 하나쯤 선반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