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6 공주알밤축제'가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공주시 금성동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에 가면 직거래 장터를 통해 알밤을 평소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밤을 주제로 하는 경매, 줍기 체험, 골든벨 퀴즈 등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공주와 부여에서는 62회 백제문화제도 열린다. ☏ 041-840-2056 공주/ 최준호 기자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일부 객실 이용요금이 오는 11월 1일부터 11.6~14.7% 오른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시설 조성 원가와 물가 오름세를 반영하고, 휴양림 운영 적자를 줄이기 위해 일부 객실 요금을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숲속의집 및 연립동 8~9인실은 '성수기(매년 7.15~8.24) 및 주말(금,토요일 저녁 입실)' 요금이 12만원에서 13만 4천원으로 1만 4천원(11.7%), '비수기 주중(성수기 및 주말 제외)'은 6만 9천원에서 7만 7천원으로 8천원(11.6%) 오른다. 또 산림문화휴양관 4인실은 '성수기 및 주말' 요금이 6만원에서 6만 8천원으로 8천원(13.3%), '비수기 주중'은 3만 4천원에서 3만 9천원으로 5천원(14.7%) 인상된다. 나머지 객실과 야영시설 이용료, 입장료,주차료 등은 오르지 않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추억을 쌓으려는 연인들 사이에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데이트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에 따라 낮엔 그림 같은 풍광을 사진에 담고 밤엔 야경을 조망하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데이트 족들로 가득하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한국 100선에 뽑힌 단양팔경과 야경8경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알려지며 전국적인 데이트 명소로 떠올랐다. 최근엔 1박2일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의 촬영장소로 등장하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다. 단양팔경은 남한강과 계곡을 따라 형성됐는데 제각기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준다.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까지 약10㎞에 걸친 선암계곡 도로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상·중·하선암이 조화를 이뤄 연인들에게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를 선사한다. 단양팔경은 단양읍과 단성면, 대강면 등 3개 지역에 걸쳐 있다. 반면 야경8경은 단양시내를 굽이도는 남한강을 따라 약7㎞ 구간에 조성된 게 특징이다. 야경8경은 도담삼봉과 고수대교, 상상의 거리, 양방산 전망대, 양백폭포, 팔경거리, 관문조형물, 상진대교 등 8곳을 일컫는다. 칠흑 어둠속에서 몽환적 자태를 뽐내는
[충북일보=단양] 단양 남한강에서 즐겨할 수 있는 낚시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게 견지낚시다. 주로 여울에서 하는 견지낚시는 채비도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맑은 물과 적당한 여울을 낀 단양 남한강은 견지낚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한국전통견지협회에 따르면 근래들어 단양 남한강이 견지낚시의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전국에서 체험객들의 발길이 갈수록 늘고 있다. 단양 남한강의 견지낚시 포인트는 상류지역인 가곡면 사평여울과 가대여울, 향산여울, 장대여울, 군간여울 등이다. 그중 한국전통견지협회의 낚시체험 장으로 애용되는 장대여울은 경치가 아름다운데다 유속이 완만해 최고의 견지낚시터로 손꼽힌다. 드넓은 갈대밭과 강변을 따라 길게 펼쳐진 자갈밭은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내면서 가족, 동호인 단위의 견지낚시꾼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흐르는 강물에서 낚싯줄을 감았다 풀었다하며 물고기를 낚는 견지낚시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통 낚시기법이다. 또 강물에 몸을 담가야하기 때문에 시원할 뿐만 아니라 힘 좋은 누치, 끄리 등과 부러질 것 같은 견지대로 진검 승부를 펼치는 짜릿한 손맛은 견지낚시의 백미다. 견지낚시는 채비는 일반 낚시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3일 생극면 차평리 차평낚시터에서 (사)한국낚시업중앙회 음성지역회가 주관하는 "제3회 음성인삼배 전국민물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인삼 주산지인 음성에서 열리는 제4회 음성인삼축제와 병행 개최한다. 대회 참가선수는 오는 30일까지 4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참가 희망자는 사)한국낚시업중앙회(www.koreafca.or.kr)에서 신청접수 (031-227-0745)하거나, 한국낚시업중앙회 음성지역회(010-5396-6852·010-3728-2404), 음성군청(871-3705)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회 시상은 △1위 500만 상당(금메달 및 특산품) △2위 200만 상당(금메달 및특산품) △3위 100만 상당(금메달 및 특산품)이 수여되며 이 외에도 순위상, 특별상, 행운상 등 전국 최고수준의 시상금 및 특산품은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시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도로망으로 지리적 접근성이 좋고 경관이 수려한 20개소의 낚시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낚시터로서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춘 음성에서 지역 농·축·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노근리평화공원에 가을 정취를 가득 품은 메밀꽃 등이 활짝 피어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곳에는 주말 평균 1천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 가을을 만끽하고 있으며 연인, 가족과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상처의 현장은 이제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평화공원으로 탈바꿈했으며, 위령탑, 평화기념관(1천509㎡), 교육관(2천46㎡), 조각공원, 야외전시장 등이 들어서 있다. 1940∼1950년대 미군의 주력 전투기 F-86기 등 군사 장비 등도 전시돼 있어 교육의 장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공원에는 방문객의 볼거리 확충을 위해 야외에 추억의 생활전시관을 설치해 60-70년대 풍경의 초가집, 교실, 만화방, 다방 등의 특색 있는 모형구조물을 선보이고 있으며,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광장과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산책하며 사진촬영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군은 각종 시설물 관리와 조경으로 가을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문화 공간을 찾아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며 여유를 보내기에 좋다"며 "노근리평화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충북일보=제천] 자연을 매개체로 하여 현대인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다양한 공간과 체험 등이 점차 확장되고 있는 요즘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보고,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내에 조성돼 화제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6 한방바이오박람회가 열리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내에 음양오행을 주제로 한 컬러 테마정원의 조성을 마치고 마무리 작업을 통해 행사 기간 내 손님맞이 준비를 분주히 이어가고 있다. 테마정원은 행사 개막일인 28일부터 상시 개방할 계획이며 행사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4개 분야로 진행되는데 꼬마정원사의 게릴라 가드닝, 내가 만드는 약초화분, 함께 만드는 꽃길과 소원글 적기, 움직이는 포토존이 행사기간 6일간 타임별로 이어진다. 테마정원은 한방엑스포공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는 물론 휴식공간 제공과 2017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홍보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2017년에는 테마정원을 좀 더 업그레이드 하고 프로그램의 확장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을 통한 진정한 휴식의 미학을 전해줄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괴산 한지체험박물관에서 오는 24~25일 1박2일 문화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이 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하는 괴산한지축제 행사와 연계해서 열린다. 이번 캠프에서는 한지제작과정 탐방과 한지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공예체험을 하게 된다. 아울러 닥나무 소고기, 닥나무 닭고기, 한지 삼겹살 음식체험과 공연·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수옥정폭포와 산막이옛길, 양반길 등 때 묻지 않은 괴산지역의 관광지도 탐방할 수 있으며 괴산지역의 청정 농특산품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 20개팀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팀 기준 3만3천원이다. 참가 신청은 괴산한지체험박물관(043-832-3223)이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043-219-1219)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청주시·괴산군·증평군·진천군·보은군 등 5개 시·군이 참여하는 공예디자인창조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캠프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시·군 공예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예문화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연풍면 괴산한지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제7회 괴산한지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괴산한지 전시, 시연, 체험 등 우리나라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펼쳐진다. 축제기간동안 연풍현감 단원 김홍도의 발자취에 관한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첼로,국악공연, 고려지(高麗紙)복원시연 등이 열린다. 또한, △한지뜨기체험 △한지공예 △목판활자인출체험 외에도 짚풀공예, 염주만들기, 연잎차체험, 염색체험, 한지금침체험, 한지인형체험, 한지황토침대체험, 한지시화체험, 신선주체험, 갈대호디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유기농 닥나무 식품 시식판매, 농·특산품 홍보 판매 부스, 한지특별상품 판매장 등도 운영한다. 특히, 특별전시행사로 한국전통민화협회 회원전, 운림산방 4대 화가 임전 허문선생의 수묵화전, 괴산한지박물관 서예교실회원전, 한지작가 조성연 선생의 한지그림전, 충북무형문화재 사기장 이종성 선생의 전통도자기(투각)전시 등을 진행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지의 새로운 이해와 전통한지 체험 등 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금왕읍 백야자연휴양림 내 축주장 부지로 오토캠핑장을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8억원(국비 4억원 군비 4억원)을 들여 백야자연휴양림에 24면(site)과 부대시설을 갖춘 오토캠핑장을 다음 달 착공한다. 현재 실시설계는 마쳤고, 공사 업체 입찰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가 내년 9월 개장할 예정이다. 기존 백야자연휴양림 내 7면의 오토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수요가 늘면서 규모를 확장 이전하게 됐다. 신설되는 오토캠핑장에는 다목적 화장실과 취사장, 샤워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오토캠핑장은 주차시설과 물놀이장이 인접해 있어 어린이들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물놀이장과 분리시키고, 시설 확장을 위해 휴양림 내 축구장 부지로 오토캠핑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1년 7월 개장한 백야자연휴양림은 75㏊ 산림에 숲속의집 11동, 산책로, 물놀이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감곡성당·매괴박물관, 세연철 박물관, 마이산 등이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오는 10월 7~9일 연동면 합강공원오토캠핑장에서 '2회 합강공원 가족 힐링캠프'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 90팀을 21~30일 선착순 모집한다. 카약, 카누 등 수상레저를 체험하는 외에 △요리 경연대회 △음악회 △캠프파이어 △골든벨 퀴즈 등에 참가할 수 있다. 팀 당 참가비는 3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토캠핑장 홈페이지(www.sejong.go.kr/hapgangcamp.do) 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042-223-1044 / 010-3424-9663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전국적인 명품 트레킹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을 연결하는 '연하협구름다리' 개통으로 가을철을 맞아 괴산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달 초부터 개통한 연하협구름다리를 통해 괴산호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보며 충청도양반길과 속리산국립공원인 갈은구곡으로 이어 트레킹할 수 있게 됐다. 이로인해 산막이옛길을 찾는 탐방객 누구나 다양한 방법으로 트레킹을 즐기게 됐다. 지난 2014년 12월 착공해 총 28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완공된 연하협구름다리는 총 연장 134m 규모의 출렁다리를 8월 임시개통했다. 이때 한달여 사이 4천여명이 이용했으며, 추석연휴기간에도 고향을 찾은 많은 귀성객들이 이곳을 찾았다. 한편, 산막이옛길을 운영·관리하는 비학봉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변병만)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산막이옛길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주차장을 무료 개방했고, 비학봉호 승선료는 40% 할인된 3천원, 특히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새뱅이마을까지 운항하는 대운선박(대표 심혁중)도 20% 할인된 8천원으로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옛길과 연하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