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행정복지센터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41회 수안보 온천제를 맞아 관광객 맞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수안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온천제 첫날인 11일, 농번기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안보 온천 관광지 일대 화단에 꽃을 심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다. 주민자치위는 수년 전부터 온천 관광지 일대에 작약꽃을 대대적으로 심어 지역 이미지 홍보에 앞장서왔으며, 이번에도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화사한 수안보의 봄 풍경을 선사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같은 날, 수안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온천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추억의 전통의상 체험'에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전통의상을 입은 직원들은 깜짝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류주연 수안보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꽃심기 행사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주민자치위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직원들도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전통의상을 입고 축제 홍보에 나선 만큼,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내현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충주지역의 강소기업 6곳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엘콤 △㈜태정기공 △노무법인화원 △㈜디에스캠솔 △쉐프파트너㈜ △중앙운수㈜ 등 충주를 대표하는 우수 기업들이 참여, 건국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학생 및 청년 대상 일자리 매칭 △취업 정보 제공 △인재 추천 및 직무 연계 △현장실습처 발굴 △졸업생 지역 정착 유도 △공동 일자리 사업 추진 등으로, 대학과 기업 간 실질적인 상생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박진우 단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현하고자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 취업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NH농협생명 충북지역총국으로부터 '2월 생명보험 월간 BEST 사무소' 상을 최근 수상했다. 이 상은 농업인의 실익과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농·축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수여되고 있다. 중원농협은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수익 증진 및 우수한 경영실적 달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생명보험 부문 월간 BEST 사무소 상을 수여받게 됐다. 진광주 조합장은 "조합원 및 고객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됐다"며 "중원농협은 언제나 고객 신뢰와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상반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순차적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9988행복지키미, 승강장지키미, 공원지키미, 마을지키미 등 4개 사업단에 참여 중인 65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읍면동 팀 단위별 총 23회에 걸쳐 운영된다. 간담회는 지난 7일 교현·안림동을 시작으로 개시됐으며, 참여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사업 운영 안내, 안전교육,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건의사항 수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관은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수렴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환경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웅 관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있어 깨끗하고 따뜻한 충주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올해 △9988행복지키미 130명 △승강장지키미 170명 △공원지키미 175명 △마을지키미 175명 등 총 650명의 어르신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역말플랫폼'을 개관했다. 역말플랫폼은 음성읍 읍내4리 일원의 폐건물과 빈터를 정비해 연면적 443.81㎡ 규모의 게스트하우스, 주막, 카페, 순환형 공공임대주택 등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 11일 음성읍 역말터에서 총사업비 39억원을 들여 조성한 역말플랫폼을 개관했다. 이 플랫폼은 한옥체험 숙박, 음식점, 포토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시설은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된 역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한다. 군은 역말 플랫폼 운영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자립적인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반용길 이사장(역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간을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의 장, 따뜻한 기억을 쌓아가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역말플랫폼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만남 및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2018년 주거지 지원형 역말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노후 집수리 지원사업, 안심골목길 만들기사업, 어울림센터
[충북일보] 보은군이 2025년 고용률 76.6% 달성과 3천851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군은 고용노동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2025년도 일자리 공시제 연차별 세부 계획을 누리집과 지역 고용 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추진할 일자리 창출 대책을 수립·공표하고 그 성과를 확인·평가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을 말한다. 군에서 올해 목표한 일자리는 직접 창출 1천886개, 직업 능력개발 15개, 고용서비스 개선과 고용 장려 128개, 창업지원 4개, 기타 일자리 1천818개 등 모두 3천851개이다. 군은 목표 달성을 위해 계층별 지원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선진 농축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속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특화 일자리 육성, 문화관광과 스포츠 융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공사업 추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이 전략들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농업 6차 산업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취약계층 공공 일자리 발굴 등 10대 실천 과제로 짜였다. 군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충북일보] 증평읍 복합문화공간 '창의파크'가 지역주민들의 문화·교육·복지 활동 중심지로 자리 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창의파크는 지난해 4월 증평읍 장동리 옛 엽연초생산조합 터에 들어선 복합커뮤니티 공간이다. 연면적 2천716㎡에 3층 규모의 '창의동'과 1층 '작동' 등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다함께 돌봄센터를 비롯해 요리교실, 작은도서관, 마을카페, 프로그램실, 스튜디오, 동아리실, 어린이 실내놀이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실내놀이터는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날씨와 상관없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청주·괴산·진천에서도 '찾아가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증평 창의파크에 대한 인기가 높은 이유는 탄력적인 운영시간과 알찬 내용의 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용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해 직장인이나 학업을 마친 아이들까지도 저녁시간에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의 관심사가 반영된 프로그램도 창의파크의 인기비결 중 하나다. 지난달부터 증평읍 주민자치센터는 민화, 캘리그라피, 유튜브 제작 등 주민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와 주식회사 아그로솔루션코리아가 지난 11일 스마트팜분야 발전·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포시즌베리 시티팜에서 청주농고 고종현 교장과 박찬희·김은진 교사, 아그로솔루션코리아 이상훈 대표와 윤상근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스마트팜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취업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 △현장견학·현장실습 지원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공동 참여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교육 지원 등이다. 아그로솔루션코리아는 2020년 설립 이후 사계절 겨울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국내·외에 설치하고 재배기술을 컨설팅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수직농장 구축 및 관리와 사계절 딸기를 생산하는 쇼케이스농장이 접목된 베이커리·체험농장을 운영하는 카페 비즈니스 및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스마트팜 농자재 수출에도 힘쓰고 있다. 청주농고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실습 환경 조성·스마트팜 기술을 지원하고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와 현장실습 제공으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열어주고 교육 협력 관계를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최근 제품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수상한 제품은 '스마트 홀 버튼'으로, 풋(Foot) 센서와 AI 음성인식 기능이 융합된 신개념 제품이다. 이 제품은 터치 없이 목적층을 입력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용자가 '스마트 홀 버튼' 근처에서 발을 움직이면 AI 음성기능이 활성화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첨단기술을 직관적인 디자인에 담아낸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평가됐다. '스마트 홀 버튼'은 사용자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과 노약자는 물론, 짐을 든 사람들도 손을 사용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면 '스마트 홀 버튼'에 간접조명이 점등돼 시각적 안내 역할도 수행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스마트 홀 버튼은 이미 실증을 마치고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며 "한발 앞선 기술력을 넘어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까지 아우르는 솔루션과 제품 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대재해처벌법의 농업 부문(5인 이상 소규모 사업장) 확대 적용에 따라 농업인의 안전 실천 역량을 높이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농업 작업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충북 최초로 '농업작업 안전 재해예방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농업 작업 안전 재해 기초 실태조사와 함께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농업인 안전교육, 안전 기술, 안전 홍보, 평가 환류 등 4대 부문 11개 사업을 중점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고위험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 예방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 전문 핵심 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4개 국어(다국어) 안전 가이드도 제작·배부해 다문화 영농 현장의 안전까지 고려하고 있다. 또 농작업에 필수적인 안전 장비와 개인보호구를 지원하고, 영농 현장에 맞춘 맞춤형 안전 기술을 보급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생활 속 안전 실천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올해 추진되는 안전기술 시범사업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농촌 여성 농부증 예방 농작업 지원 △사
[충북일보] 대한민국 지방공기업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3개 단체로 나뉘어져 있던 지방공기업들이 지난 10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Korea Regional Public Enterprises Council, KOCOA 이하 한공협) 출범식을 통해 하나로 통합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국 100여개 지방공기업 CEO 및 관계자 300여 명과 우범기 전주시장, 행정안전부 조성환 지역경제지원국장, 지방공기업평가원 목영만 이사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한공협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한공협은 그동안 각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개별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했던 지방공기업들이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 특히 이번 통합은 최대 단체인 전국지방공기업협의회(전공협) 회장인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결실을 얻게 됐다. 김 회장은 수년간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끈기 있는 설득과 조율을 통해 이 역사적인 순간을 끌어냈다.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의 초대 회장으
[충북일보] 한국은행이 대학생 대상 통화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2025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10일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학생 참여팀 참가 신청과 예심자료 제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학부) 재학생 4명이 1개 팀을 구성해 참가하면 되며, 참가팀 학교 간 연합팀 구성은 불가능하다. 예심은 보고서 제출을 통한 서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심 결과는 오는 6월 19~20일 중 발표된다. 예심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팀을 구성해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자격증빙 서류와 '5월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를 주제로 보고서를 함께 제출해야한다. 대면방식으로 진행되는 지역예선대회는 충청지역의 경우 7월 14~16일 중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주관 개최한다. 지역예선대회 진출팀은 학교당 2개팀 이하로 선정되며 지역예선대회 이전까지 팀원 1인을 교체할 수 있다. 지역예선대회는 '7월 기준금리 결정'을 내용으로 발표자료를 제출하고 대회 당일 발표하면 된다. 오는 8월 12일로 예정된 전국결선대회는 각 지역예선대회 최우수상 수상팀이 진출하게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