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개항 이후 첫 칭다오 정기 국제선이 취항했다.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은 26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산동성 칭다오행 정기편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청주~칭다오 노선 신규 취항식은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이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성승면 청주국제공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주~칭다오 노선은 에어로케이항공 단독 운항 노선으로, 주 7일 매일 운항된다. 평일과 토요일 출발편(RF885)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과 8시 10분에 각각 출발해 칭다오 자오둥 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전 9시에 도착한다. 귀국편(RF886)은 칭다오에서 오전 10시에 출발, 청주국제공항에 오후 12시 35분 도착한다. 일요일 출발편(RF889)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 칭다오 자오둥 국제공항에 현지시간 밤 9시 1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RF890)은 칭다오에서 밤 11시에 출발, 청주국제공항 익일 새벽 1시 30분에 도착한다. 청주~칭다오 노선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국내선만큼 짧은 시간인데다, 최근 중국이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
[충북일보] 괴산군은 귀·산촌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최근 장연면 오가리 일원 학교시설을 리모델링해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를 조성했다.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는 지역 산촌 활성화를 위한 복합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2026년 말까지 센터를 운영하는 ㈜청년파트너스(대표 임찬성)는 2024년 산림청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산림청으로부터 민간 분야 처음으로 '산촌활성화지원센터'로 지정돼 체계성과 전문성을 갖췄다. 센터는 귀산촌 희망자와 기존 귀산촌인, 산촌 정착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귀산촌 상담과 컨설팅 △산촌주민사업체 발굴 △산주학교 △산촌정원학교 △산촌청년창업교육 등이다. 군 관계자는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는 귀산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산촌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과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가맹점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청주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사업자는 별도 가맹점 등록을 해야 한다. 현재 청주페이 가맹점은 4만 4천여 개소다. 청주페이 모바일앱 '단골매장'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주페이 사용자는 업종별 현재 위치와 가까운 가맹점을 지도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 청주페이로 결제하면 가맹점은 신용카드보다 낮은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소비자는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7%의 인센티브 적립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은 청주시 경제일자리과(청원구 상당로 314, 2층)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온라인(https://with.konacard.co.kr/10-1)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청주페이 가맹점은 충청북도 공공배달앱인 '먹깨비', '땡겨요'와 연계하면 온·오프라인 결제가 모두 가능해진다. 먹깨비와 땡겨요에서 무료 배달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업소당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배달비 1천원씩을 지원받는다. 소비자는 공공배달앱 무료 배달에 가입한 청주페이 가맹점을 이용할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청주에서 세종시를 오가는 B7노선 버스에도 청주시 정기권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교통카드 정산사업자가 △청주는 마이비(주) △세종은 티머니(주)로 서로 달라 B7-세종버스에 청주시 정기권이 적용되지 않아 이용객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최근 청주시준공영제관리위원회와 티머니(주)는 B7-세종버스에도 청주시 정기권이 적용되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행은 오는 27일 첫차부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시 정기권 확대 시행으로 청주-세종 노선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청주시 정기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B7노선은 청주 비하종점과 세종 집현동 종점을 오가는 편도 42㎞ 노선으로 배차 간격은 평균 22분이며 운행 시간은 약 80~100분이 걸린다. 2024년 8월 3일부터 총11대(청주 5대, 세종 6대)가 1일 48회 공동 운행하고 있다. 시는 시민 교통비 절감과 관광객 시내버스 이용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2022년 11월부터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했다. 정기권은 정해진 기간 무제한으로 청주 버스(시내·공영·급행·DR
[충북일보] 단양군이 추진하는 '간판개선사업'의 제안서 평가위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선정하는 방식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과 시민단체는 이 같은 방식이 공정성과 대표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단양군은 지난 4월 21일 '단양읍 별곡리 일원 간판개선사업 디자인 실시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후보자) 모집 공고를 통해 평가위원 후보자 2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후 접수된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예비위원 21명을 구성하고 최종 평가위원 7명은 제안서 제출 당일 번호 추첨으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이 같은 선착순 모집 방식이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에 있어 적절한 방식이냐는 점이다. 자격요건이 엄격히 명시돼 있긴 하지만 빠르게 신청하는 사람 순으로 후보가 결정되는 구조는 실제 역량이 높은 인물을 걸러낼 수 없다는 지적이다. 지역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공공사업의 성패는 공정한 심사와 평가에 달려 있는데 선착순이라는 방식은 너무 단순하고 행정 편의적"이라며 "전문성, 대표성, 형평성을 고루 반영할 수 있는 심사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평가위원이 제안서 평가 하루 전이나 당일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부터 관내 음식점 중 상호에 대마, 마약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영업장의 간판 변경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7월부터 시행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8조의2 신설 조항에서 마약류 및 이와 유사한 표현을 사용한 표시 또는 광고를 자제하도록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 내 음식점 중 상호에 대마, 마약 등 용어가 포함된 업소다. 영업자당 간판 최대 200만원, 메뉴판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변경 비용을 지원한다. 현재 청주시에서 마약류 등이 표시된 간판을 사용하는 업소는 12개소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해당 업소에 사업 안내문과 신청서 등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견적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청주시청 위생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청주시청 2임시청사 위생정책과)로 방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청소년 등이 쉽게 접하는 음식점 상호 등에 무분별하게 마약 용어가 사용됨에 따라 마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음식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은 지난 23일 의약품·첨단의료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 위탁사업을 공동 수행한 4개 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의약품·첨단의료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KBIOHealth를 포함한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 분야 전문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제약산업 분야 전문훈련 교육과정 개발 및 정보교류 △의약품 안전관리 및 첨단의료 관련 정책·사업·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공공기관 간의 전략적 협력의 출발점으로, KBOIOHealth 역시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적인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서는 광역 교통망 체계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한 이를 위해 권역 내 결속력 강화와 초광역 교통망 추진, 맞춤형 산업전략 수립 등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23일 충청광역연합 설립 이후 메가시티 조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주요국의 메가시티 조성 사례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먼저 한은 충북본부는 관광산업 연계 등 권역 내 지자체가 공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공동사업과 지역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충청권 순환형 관광벨트'를 사례로 제시했다.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을 시작으로 청주~세종~대전~충남을 연결하는 8자형 순환형 관광벨트 조성이다. 전수현 한은 충북본부 기획조사팀 과장은 "이들 사업은 연합 내 강한 연대감과 결속력을 통해서 비교적 수월하게 추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광역교통망을 체계적으로 확충함으로써 권역 내 연계성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진국가 사례로 영국 광역 맨체스터 연합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지난 23일 상의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 임직원 27명을 대상으로 '나라장터종합쇼핑몰 제품등록제도(MAS)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나라장터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내 중소기업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다수공급자계약 개요 △업무처리 절차 △컨설팅 지원사업 안내 등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나라장터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컨설팅 지원사업에 관심있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청주시와 함께 나라장터종합쇼핑몰에 제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최근 온실가스 감축 시스템 핵심 소재인 허니컴(Honey comb) 촉매 개발에 성공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허니컴 촉매에 대한 고객사 현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2026년 하반기 중 산업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3년 허니컴 촉매 개발에 착수했다. 허니컴 촉매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개발한 3세대 온실가스 감축용 촉매이다. 촉매는 온실가스 감축 장치에 쓰이는 핵심 소재로 대기오염 물질을 흡착, 분해해 온실가스를 제거해준다. 에코프로에이치엔에 따르면 벌집 모양의 허니컴 촉매는 기존 촉매에 비해 표면적이 3배가량 커서 단위 면적당 온실가스인 과불화탄소(PFC) 저감 효율성이 높다. PFC 제거율은 99% 이상이며, 수명은 2세대 촉매보다 길어진 촉매로 평가받는다. PFC 제거율 99%는 1㎏ PFC 가스가 배출되는 공장에서 허니컴 촉매를 통해 이를 990g가량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촉매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혁신적인 기술이란 평가다. 허니컴 촉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시스템에 활용
[충북일보] 오는 26일부터 충북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먹깨비에서 착한소비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는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배달앱에서 지역화폐로 1만 원 이상 주문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1인 1회에 한해 별도 신청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예산 소진시까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더 합리적인 가격에 지역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어,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의 체감 부담을 낮추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은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의 제안을 구체화해 공공배달앱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에게 배달비 지원은 물론, 다양한 소비자 친화적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 공공배달앱(땡겨요·먹깨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도 내 음식점과 카페 등 다양한 업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영농철을 맞아 지난 23일 자매결연을 맺은 청주시 미원면 월용리 마을에서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임직원과 함께 농협은행에서 운영 중인 'N돌핀 대학생 봉사단' 학생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수국밭을 정리하고 경작지 환경정화 등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미원면 월용리 마을은 2003년부터 인연을 맺은 자매결연마을이다. 임세빈 본부장은 "영농철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마을을 방문했다"며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농업인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