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2일 밤사이 충북지역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사고와 낙상사고가 잇따랐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8분께 음성군 금왕읍 유포리에서 주행 중이던 승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탑승자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오전 7시42분께 보은군 수한면의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보은 IC 인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폭설 관련 119신고는 교통사고는 16건, 구급 3건, 대민지원 2건으로 집계됐다.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출발 11편과 도착 12편 등 항공편 23편이 취소되고, 도착 항공편 3편은 다른 공항으로 회항했다. 청주공항 활주로는 이날 낮 12시까지 제설작업으로 일시 폐쇄됐다. 충북도는 상습결빙구간인 옥천군 청산면 명티리에서 상주시 화동면 도로를 통제했고, 속리산과 월악산, 소백산 등 국립공원 3개소의 일부구간도 통제하기로 했다. 여기에 옥천군 장계관광지는 전면 통제됐고, 진천군 미르309 출렁다리도 통행이 금지됐다. 도는 비상상황 1단계를 발령하고 도로제설작업 등 대응에 나섰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5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감소를 통한 어린이 건강 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이 목적이다. 군은 이달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1대에 3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유 차량을 폐차한 뒤 LPG 차량을 신차로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다.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 또는 신고 예정자는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mecar.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환경과 탄소기후팀(043-830-3629)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관용 환경과장은 "어린이 건강 보호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정월대보름인 12일 충북지역에선 구름 사이로 달을 볼 수 있겠다. 충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곳도 지면 온도가 낮은 지역은 비가 얼어붙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5도~영하 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6도 등 4~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260여대를 구매 지원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160만원(차종별 상이), 전기소형화물차는 최대 1천908만원(차종별 상이)까지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지원 대수는 전기승용차 180여대, 전기화물차 80여대 등 총 260여대로, 보급 여건과 예산 범위 내에서 변동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이전부터 음성군에 주소를 3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음성군민이거나 군내 기업,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0일부터다. 신청 절차는 신청자가 구매 희망 차량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계약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등록하는 방식이다. 이후 사업별 선정 방법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보조금 지급 절차를 개시한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등록되지 않거나 사용본거지(주소)가 음성군이 아닐 경우 보조금 지원 결정이 취소될 수 있다. 보조금 지원 희망자는 음성군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 게시하는 각 지원 사업별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
[충북일보] 괴산군은 미세먼지와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을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예산 35억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에 승용 200대, 화물 75대를 보급한다. 올해부터는 △청년의 생애 최초 자동차 구매 때 국비 20% 추가 지원 △화물차 구매 농업인에게 국비 10% 추가 지원 △다자녀 가구 자녀 수에 따른 국비 추가 지원 등을 신설해 추가 지원 폭을 넓혔다. 차종별 보조금 지원 금액은 차량마다 다르다. 세부 금액은 괴산군청 공고문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7일까지다. 보조금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괴산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나 군내 소재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구매자는 주민등록등본(주소이력 포함)을, 법인이면 사업자등록증을 갖춰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 계약하면 된다. 다만, 지원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되므로 2개월 이내 차량 출고가 가능한 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계약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환경과 탄소기후팀(043-830-3627)으로 문
[충북일보] 충주시가 심각한 도심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 집 주차장 확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주차장 조성 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은 동 지역의 단독주택과 단독주택이 포함된 근린생활시설 소유자다. 기존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개조하거나 철거해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택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할 경우 최대 15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2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경우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28일까지 시청 차량민원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충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입찰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고보성 차량민원과장은 "이 사업이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06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총 165세대가 참여해 252면의 주차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도 11세대가 참여해 20면의 새로운 주차
[충북일보] 지난 7일 새벽 2시 35분께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에서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인 규모 3.1(발생 깊이 9㎞)의 지진이 발생했다. 체감신고는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충북 8건, 강원 13건, 경기 2건 등 총 23건이 있었다. 이날 새벽 2시 54분 규모 1.4의 여진을 시작으로 새벽 3시 49분 규모 1.5, 다음날인 8일 오전 10시 13분 규모 1.6 등 총 세 차례의 여진도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에서 최대계기진도 Ⅴ(5), 강원 Ⅳ(4), 경기 Ⅲ(3)이 기록됐다. 기상청이 사용하고 있는 수정 메르칼리 진도(MMI) 등급이 5면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이번 지진으로 타일 파손 2건, 돌담 파손 1건, 벽체 균열 1건 등 시설 피해가 총 4건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충주 지진은 충북에서 역대 다섯 번째로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이 지진 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래로 충북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1978년 9월 16일 새벽 2시 7분께 보은 속리산 부근에서 발생
[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내외, 낮 기온은 0도 이하로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5도·청주 영하 7도 등 영하 15도~영하 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도·청주 3도 등 영하 1도~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내려진 한파와 대설특보에 주말 사이 도내 곳곳에서 동파와 한랭질환 등 피해가 속출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한파특보가 처음 내려진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도내에서 모두 29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 주말인 7일부터 9일 오후 2시까지는 총 12건이 집계됐다. 현재는 모두 복구가 완료됐다. 이번 한파 기간에는 한랭질환자도 3명 발생했다. 2명이 동상, 1명이 저체온증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모두 65세 이상의 고령층으로 확인됐다. 강추위에 눈까지 이어지며 눈길에 미끄러져 시민들이 다치거나 고드름이 맺히는 등의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충북소방본부는 7~9일 사흘간 낙상사고 34건, 고드름 9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7시 48분께 청주 모충동에서 미끄러진 차에 보행자가 다치는 등 이 기간 교통사고 32건도 발생했다. 날씨의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시스템을 살펴보면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지난 7일부터 9일 오후 2시까지 도착 33편, 출발 37편 총 70편의 항공기가 지연됐다. 이 기간 3편이 회항했다. 결항된 항공편은 도착 36편, 출
[충북일보] 단양군이 미세먼지 및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 자동차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접수 마감일 기준 단양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와 비도로용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이며 연식과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4등급과 5등급 모두 경유 차량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경유 외 연료를 사용하더라도 보조금 지급이 가능해졌다. 지원 규모는 약 200대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금액은 차량의 연식과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보조금이 결정된다.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 홈페이지 열린 마당의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단양군 환경과 환경정책팀(420-2653∼6)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 1544-9007)로 하면 된다. 손명성 환경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단양군의 청정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후 차량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진천·음성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자 추가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도는 진천·음성군,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계기관과 회의를 거쳐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지역 맞춤형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진천군은 덕산읍과 초평면에 통제초소 4곳을 추가 설치한다. 계란 반출은 일일 반출에서 주 1회로 최소화했다. 토종닭·육계농가 조기 출하와 사료 차량 3단계 소독 조치도 실시한다. 근로자 농장 밖 출입 자제 등 방역지역 내 수평 전파 차단에 나선다. 음성군은 AI 발생농가가 모두 하천변에 위치한 것을 고려해 미호강 수변 3㎞ 내 가금농가에 전담 소독차량을 운영한다. 방역지역 내 오리 입식을 제한하고 산란계 농가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진천·음성 지역 산란계 사육 농가 40곳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일제 검사와 방역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맞춤형 방역에 나선다"며 "재난안전기금과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시·군에 필요한 방역 예산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
[충북일보] 충주시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110대에 대한 대규모 구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승용차 100대와 고상 버스 10대를 대상으로 하며, 총 68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10일부터 구매 지원 신청을 접수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차량 출고 순서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 구매 시 지원되는 보조금은 승용차 기준 1대당 3천35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원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최소 3개월 전부터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다. 또 지역 내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체와 법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구매 희망자는 우선 차량 제조사 또는 수입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후 해당 제조·수입사를 통해 구매보조금 시스템(www.ev.or.kr)에서 보조금 지원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수소전기차는 최근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특히 짧은 충전 시간과 긴 주행거리가 강점으로 꼽힌다. 전기차와 함께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할 미래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