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친환경적인 삶에 대한 철학이 담긴 세계적인 'Tree Trunk Bench'의 디자이너 이자 '워터스쿨 프로젝트'의 기획자 유르겐 베이(58)가 청주를 찾는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1일 오후 5시 동부창고 38동서, 네덜란드 작가 '유르겐 베이'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조직위가 지난 4월 국립공주대학교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결실이다. 작가가 기획해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만·이스탄불 디자인 비엔날레·로테르담 국제 건축비엔날레·인도 드와르카 등에서 선보여온 '워터스쿨 프로젝트'의 지속가능 아이디어와 공공디자인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작가 '유르겐 베이'는 기존 사물들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디자인 그룹 드록 디자인의 주요 디자이너다. 현재 암스테르담 샌드버스 인스티튜트 대학원장으로 후학을 양성 중이다. 2002년 건축가 리아너 마킹크와 함께 디자인제품·도시·건축·조경을 아우르는 스튜디오 마킨&베이 스튜디오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대표작들은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미술관△프랑스 퐁피두 센터 △캐나다 몬트리올 미술관 등 유명 미술관에 소장돼 있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0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2023 상반기 우수직원'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 문화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안전하고 활기찬 근무환경을 만들어가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심사는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후보자들에 대한 1차 전직원 온라인 투표와 2차 '우수직원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4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직지상'은 김정훈 경영기획실 안전관리팀 전임이 선정됐다. 김 전임은 재단 임직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해왔으며, 시설물 개선을 통해 첨단문화산업단지·문화제조창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암상' 선정자는 천혜림 경영기획실 경영지원팀 전임이다. 천 전임은 계약 등 업무절차를 정비해 사업 추진 시 혼선을 예방하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업무를 겸직하며 공예 교육·체험 콘텐츠의 기획·개발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 받았다. '상당상'은 김예지 문화산업본부 전임과 김유리 문화도시본부 사원이 각각 선정됐다. 김 전임은 팀원들과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김수현드라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10일 도내 곳곳에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 '아트 딜리버리, 뮤직 플레이리스트'의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은 2023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군 소재 기업 '벨포레리조트'의 후원금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벨포레와 함께하는 문화공연 사업의 주요 공연장소는 지역 관광지·도민 밀집 지역·문화 소외지역·학교 등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로 구성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추진된다. 1회차 공연은 지난달 10일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5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진행됐다. 오는 2·3회차 7월 공연은 '충북도내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이다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청주 복대초등학교 강당에서,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청주 오창초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증평군의 관광 자원인 벨포레 기업의 사회적 가치 구현과 기여를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벨포레 관계자는 "도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충북 지역 리조트로써 자긍심이 생긴다"며 "나아가 향후 더욱 다
[충북일보] 청주기록원은 10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기록원 내 시민기록관에서 청주시 포플러장학회 관련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록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포플러나무 아래에서 희망을 노래하다'를 제목으로 포플러장학회 기록물과 관련된 전시물을 선보인다. 포플러장학회는 지난 1967년 옛 청원군이 오송읍 궁평리 미호강변에 포플러나무 1만4천 그루를 심고, 1978년부터 벌채한 매각대금을 장학기금으로 운용하기 위해 발족됐다. 지난 2013년까지 36년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 1천840명에게 장학금 4억6천841만 원을 지급해왔다. 이번 특별전에서 선보이는 기록물은 포플러장학회 운영 과정 중 생산된 것으로 △포플러 조림지 토지대장 △포플러나무 관리대장 △장학금 연도별 정산 내역서 △예금관리대장 △장학생 추천서 △장학금 수여식 사진 △장학심의회 자료 △장학금 지급 증서 등 15점이다. 해당 기록물은 중요 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12월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그간 옥화자연휴양림 내 포플러장학금 기념관에 전시·보관돼 있다가 지난 5월 17일부터
[충북일보] 진천군이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鑄鐵匠) 공개행사를 갖는다. 군은 11일 오전 11시 주철장전수교육관 주조실에서 주철장 공개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보유자가 공개된 장소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보유 기능을 실연(實演)하는 행사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원한다. 주철장은 금속을 녹여 기물을 만드는 장인 종목으로 국가무형문화재로서 유일하게 원광식 선생이 2001년 지정됐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보유자 원광식과 전승자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금속공예품인 범종의 전통 제작 방식인 밀랍주조법 전 과정을 시연한다. 밀랍으로 범종 모형을 만들고 주물사를 발라 거푸집을 만든 후, 열을 가해 밀랍을 녹인 공간에 쇳물을 부어 주조하는 밀랍주조법은 삼국시대부터 정교한 금속기물을 만드는 데 사용돼 왔다. 한국전쟁 후 맥이 끊긴 범종 밀랍주조 공법은 주철장 원광식 씨에 의해 복원돼 전승되고 있다. 유·무형유산의 우수성과 보전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개행사는 관람객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날 '(문화재청 지원)2023 진천군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오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여름방학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강좌당 보호자를 포함한 3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한 가족당 최대 2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로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접수한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으로 안내되는 인터넷 접수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공예교실은 4회에서 8회로 강좌를 증설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7월 29일 가죽 지갑과 주머니를 만들어보는 가죽 공예 △8월 5일 레진으로 열쇠고리를 만드는 레진 공예 △8월 12일 색 아크릴로 초인종을 만드는 스테인드아크릴 공예 △8월 19일 선인장으로 장식하는 향초와 모스큐브 모빌을 만드는 향초&모스큐브 공예 등의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방학 체험 교실은 박물관 인기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강좌 증설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 기존 4회에서 8회로 강좌를 늘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제천 봉양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자아성찰과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심리검사 '엄빠도 마음이 궁금해!' △그림책 읽고 재활용품을 활용해 미술 활동을 하는'요모조모 쓸모 있는 재활용 미술 놀이' △쉽고 재미있는 어린이 요리를 만드는 '조물조물 야물야물 꼬마 요리사' △주제가 있는 레고 놀이로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Play! 레고로 만나는 세상' △디자인 플랫폼 활용법을 배우는 '미리캔버스&캔바 정복하기' 등 총 5강좌다.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봉양 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해 나가는 문화예술 터전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제천시 교육포털 누리집(https://www.jecheon.go.kr/edu/index.do)에서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 봉양도서관 책놀이터(641-377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주관하는 제천시 청년작가 발굴 기획 초대전 '청년, 그 푸르름'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제천시민회관 1·2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청년작가 발굴 기획 초대전 공모 결과 6명의 청년 작가가 선정됐다. 이번 초대전은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청년층의 전시 활동 무대를 마련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초대전이다. 또한 제천의 시각예술 미래를 담당할 젊은 예술가들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독려하고 작가 간 교류를 통해 제천시 미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시 관계자는 "6인 6색의 개성 있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젊은 작가들의 생동감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청년 작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청년 작가전 개전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제천시민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센터는 올해 2차 찾아가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퓨어숍 만들기'와 청소년특화프로그램 '특수분장 아티스트' 수강생을 모집한다. 퓨어숍 만들기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피부관리 및 화학물질의 경각심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성분을 활용한 올바른 피부 관리법을 교육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한다. 모집은 21일까지다. '특수분장 아티스트' 프로그램은 메이크업(특수분장) 아티스트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청소년에게 특수분장 아티스트에 대한 직업 탐구 및 체험 실습으로 직업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6회에 걸쳐 추진된다. 상처 분장, 멍 분장, 환공포증 분장, 터진상처 분장 등 특수분장의 세계로 안내해 새로운 직업을 탐색할 수 있다.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2일 보은문화원에서 명리학자 고정숙 작가를 초청해 '2023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제2강을 연다.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식견을 지닌 강사를 초빙해 군민의 인문학 소양과 견문을 넓히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하는 강좌다. 고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운명은 내가 개척한다'라는 주재로 꾸준한 노력과 배움을 통해 운명을 개척한 자신의 여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 작가는 46세의 뒤늦은 나이에 초·중·고 검정고시를 거쳐 한문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쉰 살 미용실 아줌마 한문 선생님이 되다' '명리학으로 풀어보는 내 삶의 내비게이션'등을 출간했다. KBS 아침마당과 CJB 모닝와이드 등에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이름을 알려졌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엄영수 개그맨 등을 초청해 '2023년 결초보은 아카데미'를 연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나눔의 기분 좋은 릴레이에 '연흥ALL기프트'가 동참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7일 대표이사실에서 연흥ALL기프트와 청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진행하고 2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상당구 월평로에 위치한 연흥ALL기프트는 1982년 연흥상사로 설립된 이후 40여 년간 스포츠·경기용품·단체복 제작과 판촉·행사 홍보물 제작, 문구 및 사무용품 도소매업으로 성장해온 지역 기업이다. 연형모 연흥ALL기프트 대표는 "그동안 정말 다양한 문화행사의 홍보물을 제작하기만 했었는데, 이번 청주문화나눔을 계기로 문화와 예술이 얼마나 의미 있게 사회를 바꿀 수 있는지 생각하고 동감하게 됐다"며 "청주 곳곳 문화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문화예술의 가치가 선물처럼 전해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청주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문화사각지대 문화예술 콘텐츠 지원,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사업 등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사용된다. '청주문화나눔'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동참 문의는 청주문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10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선정된 총 42개 단체와 함께 '2023년 소통 워크숍 -꿈꾸는 지특이'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꿈다락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과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개 지원사업에 선정된 각각 21개, 총 42개 단체들이 함께하는 자리다. 재단과 함께 선정단체가 필요로 하는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팅·네트워킹·사례공유 등 충북 문화예술교육 상황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 '꿈다락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참여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중심의 맞춤형, 장르 통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성장의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청년부터 노년, 장애인,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마을 단위 삶의 이야기와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해결점을 모색하는 등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앞으로도 단체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충북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