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실련, 충북상인연합회 등이 홈플러스의 업종변경 움직임을 제지하고 나섰다.이들은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홈플러스가 대형마트에서 쇼핑센터로 업종을 변경하려는 것은 현행 유통법상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 대상 점포가 '대형마트로 등록된 대규모 점포'로 한정됐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홈플러스 강릉점과 롯데마트 수원 권선점, 이마트 성남점 등은 쇼핑센터나 복합쇼핑몰로 등록돼 있어 의무휴업일에도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에 개정된 유통법은 영업시간 제한이 자정부터 오전 8시로 완화돼 있어 오히려 영업시간 연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근로자의 건강권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대규모 점포와 중소유통업의 상생발전이라는 유통법 개정 취지에 맞게 의무휴업 대상을 백화점과 복합쇼핑센터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청주복지재단이 다음 달 12일까지 상근 상임이사를 공모한다.응시자격은 공고일 전일 현재 충북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여야 한다.또 △전문성이 있고 당적이 없으며 공무원의 경우 퇴직 후 2년이 경과하고 △지방계약직공무원의 채용자격기준 '가급' 채용자격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며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른 단체의 장이나 부서 단위의 책임자 또는 관리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여야 한다. 임기는 3년으로, 매년 연봉계약을 하며 보수는 능력, 경력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최초 연봉은 4천773만4천원이다.희망자는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cjcity.net)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주민복지과로 직접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한건복지재단(이사장 이상훈)이 오는 30일 제9회 어르신공경 효 해외문화탐방길에 오른다. 이번 탐방에는 괴산·음성·진천·증평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 만 65~70세 어르신 80명이 참여하고 자원봉사자와 복지공무원, 의료진 20여명이 동행한다.한번도 해외를 나가보지 못한 도내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탐방의 경비는 전액 재단측에서 부담한다.참가자들은 3박 4일 일정으로 30일 중국 베이징(북경)으로 떠나 만리장성과 용경협, 천안문광장, 이화원 등을 여행하고 내달 2일 귀국한다. 한건복지재단은 중국 현지에서 만70세를 맞는 김정자 어르신 외 16명을 위한 칠순잔치를 열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탐방에서는 사할린 영주 귀국한 어르신 5명이 동참해 눈길을 끈다.음성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함께 여행길에 올라 한국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해 겪었던 외로움을 달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한건복지재단은 지난 2003년 설립돼 해마다 불우시설 지원, 장애인 지원, 소년소녀가장 지원, 어르신 효 잔치, 효 여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석미정기자
도움 없이는 외출도 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이 특별한 봄나들이를 했다.청주시 상당구는 지난 25일 1·2급 중증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55명과 함께 단양8경을 다녀왔다.유람선에 올라탄 중증장애인들은 평생 처음 본 단양8경의 아름다움에 탄성을 쏟아냈다. 이어 방문한 청풍명월 문화관광 단지에서도 놀라움의 입을 다물지 못했다.상당구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니 짧은 만남이 아쉽다"며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지난 5일부터 국토종단을 하고 있는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이홍렬씨가 충북을 통과한다.이씨는 자신의 나눔 활동 27주년을 기념, 매일 10㎞ 이상을 걸어 학교나 물을 길러 가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어린이날인 5월5일 부산 해운대에서 첫 출발을 한 이씨는 경남, 대구, 경북, 대전을 거쳐 지난 19일 충북 영동에 들어왔다. 최종 목적지는 다음 달 4일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본부다.이씨는 24일 현도면사무소~남이면사무소~청주시 용암동 어린이재단 사무실을 거쳐 25일 청주역까지 걷게 된다.25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서원대 미래창조관 5층 세미나실에서 대학생, 교직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기부특강을 할 예정이다.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후원회와 서원대는 이씨에게 자전거 각 50대, 10대를 후원한다.이씨는 걷기 행사 도중 받은 후원금품과 자비 1천만원을 아프리카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다문화가정의 빠른 사회적응을 돕고 취·창업에 대한 희망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한다.먼저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등사회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성인지적 통합 전문강사 양성과정'이 지난달 지역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시작된데 이어 오는 6월20일부터 7월13일까지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북부권)에서 매주 수·목·금요일(1일 5시간씩)에 운영된다.또 상담원 성격유형분석을 통해 자신(상담원)을 먼저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상담을 할 수 있도록 상담원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성격유형분석을 통한)상담원 역량강화 과정'이 오는 6월21일부터 26일까지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다.이어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교육'이 6월29일 선터에서 운영된다.이는 최근 이주여성의 취·창업에 대한 희망률이 높고 이에 대한 상담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주여성을 현장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문화 관련 기관 업무담당자에게 취·창업 분야 관련 기초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초기 상담 시 적극적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역량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교육수강을 희망하는 도민은 충북도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
희진(여·9·청원군 문의면)이는 혼혈아동이다. 요즘 말하는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났다.태국인 엄마(51)는 통일교 소개로 한국에 시집왔다. 가진 것은 별로 없었지만, 행복했다. 시부모를 모시고 살며, '코리안 드림'을 꿈꿨다. 그날 사고가 있기 전까진."벌써 5년이 지났네요. 남편이 다친 지. 이렇게까지 심할 줄 몰랐어요. 정말 속상해요." 엄마가 어수룩한 한국말로 한숨을 내쉰다. 낡은 침대에 누워있는 아빠(50)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무어라 중얼거린다.희진이의 아빠는 감나무에서 떨어졌다. 척추를 다쳐 하반신 전부가 마비됐다. 병은 점점 악화돼 뇌에 염증까지 생겼다.그 뒤로 아빠는 침대 생활만 하고 있다. 하루 종일 혼잣말을 하며, 가끔씩은 가족도 알아보지 못한다. 발작이 일어날 때면 침대에 손을 묶어 놔야 한다.아빠는 지체장애 1급을 받았지만, 기초생활수급세대에선 탈락했다. 약간의 땅이 있어서였다.간병 활동을 하던 엄마는 직장을 포기했다. 하루 종일 남편의 대소변을 받아냈다. 칠십을 넘긴 시부모 부양도 그녀의 몫이었다.이런 엄마의 유일한 낙은 자신을 쏙 빼닮은 딸을 보는 재미다. 그런데 엄마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요즘 들어 희진이가 자꾸 토라진다. 아빠,
리더스로타리e클럽 등 부랑인과 한마당 잔치(사진)가정의 달을 맞아 일반인과 생활시설 입소자가 함께 하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청주지역 유일의 부랑인 보호시설인 성덕원(원장 민병석)과 국제로터리클럽 3740지구 리더스로타리e클럽(회장 송원호), 대우증권 청주지점(지점장 지용진)은 지난 19일 성덕원에서 가정의 달 행사를 열었다.이날 성덕원 생활인과 직원, 로터리클럽 회원과 가족, 대우증권 임직원 200여명은 축구, 피구, 족구 등 체육경기와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로타리클럽과 대우증권 측은 떡, 과일, 국밥을 생활인들에게 대접한 뒤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임장규기자
영농활동에 바쁜 농촌 주민들을 위한 의료·문화 봉사활동이 펼쳐진다.청주시노인전문병원과 신백수컴퍼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5일 청원군 가덕면 상야리 꿈나무 축구장에서 농촌 주민들을 위한 의료·문화 봉사를 전개한다.그 동안 의료 봉사활동과 무료 문화공연은 있었지만, 의료와 문화를 접목한 봉사활동은 찾아보기 어려웠다.이들은 이날 가덕면 상야리와 한계1·2리, 황청리, 남일면 문주리, 은행리 등 6개 마을 200여명을 대상으로 심전도 및 당뇨, 혈압 검사 같은 무료진료를 펼친다.청주시립국악단과 메아리봉사단은 신명나는 국악공연으로 농촌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무료 급식 봉사는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맡았다./ 임장규기자
충북농협(본부장 김진우) 하나둘봉사단(단장 이옥정)이 12일 괴산 둔율올갱이마을에서 봉사단원과 장애우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우와 함께 하는 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하나둘봉사단원들은 장애우와 함께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나룻배와 풍경마차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생활용품과 학용품 등 미리 준비해 간 선물도 나눠 주는 행사를 통해 상호간 돈독한 정을 나눴다. 도내 5개 장애인복지시설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농협 하나둘 봉사단은 현재 80여 명의 회원들이 매월 1회(둘째주 토요일) 이상 복지시설을 방문해 목욕·청소·세탁 등 봉사활동과 함께 정기적인 생필품과 후원금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지난 2007년 5월에는 효 실천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김진우 본부장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시간을 내주어 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는 직원들이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청주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선발된 성적 장학생 90명에게 1억3천50만원의 장학증서를 줬다.고등학생 45명에게는 각 90만원, 대학생 45명에게는 각 200만원이 지원된다.이번 장학금 지원에는 고등학생 275명과 대학생 398명이 접수, 고등학생은 6대1, 대학생은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충북인재양성재단은 이들 중 성적이 우수하고 소득수준이 낮은 가정의 학생을 우선 선발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어버이날을 맞아 '孝인식제고와 노인학대 상담전화(1577-1389)홍보'를 통해 지역 내 노인보호 체계를 구축하고자 9일오후3시부터 충주시내 제1·2로터리와 무학시장, 현대타운 일대에서 '노인학대 예방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 충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피학대 노인의 발견, 상담, 치료, 보호 및 예방사업을 통해 충청북도 북부권 내 노인의 인권보호와 권익을 증진하는 기관이다. 올해 1/4분기(1~3월) 충청북도 내 신고·접수 된 노인학대사례는 총 48건으로 지난해 26건 대비 84.6%나 증가했다. 이에 충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매년 증가하는 노인학대에 대한 예방을 위해 어버이 날을 맞아 9일 오후3~ 5시까지 제1·2로터리와 무학시장 주변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의식 고취를 위한 가두 캠페인'과 현대타운 일대에서 '노인학대 예방 서명운동' 및 노인학대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충주시민과 캠페인 참여자들의 소망을 담은 '희망 풍선 날리기'를 할 예정이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