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 대한 바가지 요금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사실상의 사기판매나 강요판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외국인들에게는 월세를 내국인에 비해 비싸게 적용하고 1∼2년치를 선불로 내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들은 휴대폰을 구입할 때 친구의 명의를 빌리거나 예치금을 넣어야 하고 신용카드 발급시 예금을 담보로 요구받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살면서 경제적인 문제보다도 깔보는 등 배려없는 자세에 대해 더욱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9일 `국내거주 외국인 소비생활 실태‘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는 직장, 유학, 이민 등 목적으로 3개월이상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545명(불법체류자 제외)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를 실시, 작성했다고 소보원은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물품.서비스를 구입.이용하는 과정에서 불만족스러웠거나 피해를 입은 사람은 41.0%에 달했다. 물품.서비스 관련 불만.피해를 경험했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그 피해 유형(복수응답)을 물었더니 바가지가격이 33.0%에 이르렀다. 또 ▲외국어 표기.안내 미흡 등 정보부족
세계화의 진전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으나 외국인에 대한 폐쇄적인 자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식코너에서 맛을 보고 가는 외국인을 붙잡아 놓고 "먹었으면 사야지, 왜 그냥 가냐"면서 윽박지르는 경우도 있으며 한국의 사정을 잘 모른다는 이유로 외국인에게 월세를 높게 책정할 뿐 아니라 1∼2년 치를 선불로 내라고 하는 사례도 많다. 외국인들에게는 광고나 설명 내용과는 다른 상품을 내주는 경우도 있으며 고질적인 문제인 바가지 가격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외국인들은 병원에 가면 영어 소통이 안돼 의료사고가 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해야 한다. 유학생, 기업인, 이민자 등은 불법체류 외국인에 비해서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주로 동남아 저소득국가 출신의 저임 근로자들은 수천만원의 임금체불을 흔하게 겪고 있으며 일하다 팔뚝이 으스러지는 등의 피해를 당해도 보상은 커녕 `불법체류를 신고하지 않겠다‘ 말에 감지덕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선족 여성이 중국에 살고 있는 어머니가 위독해 되돌아가려 하는데도 임금을 안주는 사례도 있다. ◇ 외국인의 42% "소비생활 불만족" 90일 이상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지난해 현재 53
국제종합대회 출전 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한 토리노동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이 29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승리를 축하하며 박수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5년 안에 TV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27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온라인 비디오 활성화와 PC-TV간 융합 협상에 따라 이런 대변혁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온라인 비디오 활성화로 인해 고정 관념의 TV 시청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면서 "특히 선거나 올림픽에서 TV가 어렵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TV로 시트콤이나 다큐를 보는 것과 컴퓨터로 비디오 클립을 즐기는 것이 별개의 경험"이라면서 PC-TV 융합이 TV와 광고업계에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공동 창업자인 채드 허들리도 "광고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특히 클 것"이라면서 광고업계가 살아남기 위해 맞춤 광고에 비중을 두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몇달 안에 유저와 상호 교감하는 광고가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이라면서 이미 광고가 TV에서 웹쪽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열린우리당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기간당원제를 폐지하고 기초.공로당원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중앙위원회에는 현 재적위원 63명 전원이 참석, 찬성 62명, 반대 1명으로 의결 정족수인 3분의 2를 무난하게 넘겼다. 중앙위가 기간당원제 폐지를 통과시킴에 따라 내달 14일 우리당의 전당대회가 예정대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고, 연쇄 탈당 움직임도 잠시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당 중앙위는 또 2.14 전당대회 의제와 관련, ▲전대에서 평화개혁미래세력의 대통합 신당을 추진하고 ▲새로 선출될 지도부에 대통합 신당의 방법, 절차와 관련한 포괄적 권한을 위임하며 ▲전대 이후 4개월간 중앙위 구성을 유예하고 이 기간 당 의장, 최고위원, 국회의원, 당협 운영위원장 등으로 구성되는 연석회의에 통합수임기구 권한을 위임한다는 전대준비위 합의 내용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우리당 중앙위가 이날 기간당원제 폐지 당헌 개정안과 전대 의제 등 안건을 원만하게 통과시킨 것은 소속 의원들의 잇단 탈당으로 당내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기간당원제 사수를 주장하던 참정연 등 사수파 중앙위원들이 전략적 유연성 차원에서 기초당원제로의 당헌개정
청주시청 공무원의 공유지 불법매각 사건과 관련해 뒷거래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지만 경찰이 물적 증거를 찾지 못하는 등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사건 관련자와 박씨 주변 인물들에 대한 전화 통화와 계좌 추적 작업이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어 수사 장기화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26일 구속된 박씨(48)가 공유재산을 불법처분하게 된 배경에 매수인 등과의 금품거래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 부분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그동안 문제의 부동산을 사들인 개인매수자와 S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집중조사를 벌였지만 관련자 모두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씨의 집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박씨와 가족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단서를 찾아내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박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개인 부동산 업자 3~4명을 이번 주 추가로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으로 매입과정 중 개입 정황이 포착된 지역 일간지 간부 모씨도 이번 주 초 참고인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은 돈이 오갔을 가능성이 크지만 청주시의 자체
열린우리당이 29일 오후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기간당원제를 폐지하고 기초.공로 당원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어서 소속 의원들의 연쇄탈당 확산 여부가 기로에 설 전망이다. 김근태(金槿泰) 의장은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오늘 중앙위가 끝나면 대통합 대반전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길고 긴 당내 토론에 마침표를 찍을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의 연쇄 탈당사태에 대해 "민주주의 원리에 입각해서 무책임한 흐름을 견제할 필요가 있다"면서 "산술적 이해득실은 상인의 행동이지, 정치인의 행동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물리적 저지‘를 공언했던 김두관(金斗官) 전 최고위원은 불교방송 `조순용의 아침저널‘ 프로그램에 출연, "의제 문제는 상당한 토론이 필요하겠지만 참정연이 어제 소속 중앙위원들에게 자유투표를 할 수 있도록 재량을 부여했기 때문에 중앙위가 원만하게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상호(禹相虎) 대변인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처음에는 당헌 개정안 통과에 2-3표 밖에 여유가 없었는 데 지금은 굳이 숫자를 따질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넉넉해졌다"며 "중앙위원들에
청주상당경찰서는 29일 여종업원이 달아나자 대신해 선불금을 갚으라며 흉기를 휘두른 모 다방업주 강모(53)씨 등 2명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강씨의 부인 박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 등은 지난해 12월 27일 여종업원 3명이 선불금 700만원을 갚지 않고 달아나자 이들을 소개한 최모(50)씨를 음성군 모 야산으로 끌고 가 ‘대신 돈을 갚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하며 흉기 등을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다.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충북지역 조직인 ‘포럼충북비전’이 오는 30일 오후 1시 청주 썬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는 역시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지지하는 충북 조직인 ‘선진미래 충북포럼’이 지난 27일 명암타워에서 창립식을 가진 점에 비춰볼 때 한나라당 대권 경선을 위한 충북지역의 지지세 확산 경쟁이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포럼충북비전’은 홍성후 변재경 충북대교수와 김병국 전 청원군의회 의장,이정균 전 한빛일보 편집국장이 공동대표를,홍성래 전 청주 JC회장이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의 교수와 전문가들로 구성돼 충북의 각 분야별 정책개발 및 중장기발전전략을 연구하는 한편 박근혜 전 대표의 대선 공약개발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전 대표는 오창산업단지의 한 IT업체를 방문한 뒤 ‘포럼충북비전’ 창립총회에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포럼충북비전 사무실 266-0047) /박종천 기자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지난 27일 청주에서 "누가 뭐라고 해도 국정 최우선은 경제 살리기"라며 경제문제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전시장은 이날 청주시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진미래 충북포럼’창립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선진미래 충북포럼’은 신완균 전 신경식의원 보좌관 및 박환규 한나라당 도당 부위원장을 포함한 도내 정치인,교수,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현안을 공약으로 개발하여 이 전시장의 대선을 돕기 위한 조직으로 알려졌다. 이날 창립식에 모인 1천여명의 당원 및 지지자 앞에서 이 전 시장은 "경제를 살려야 한다니까 대통령께서 한 말씀 하시고 `경제면 다냐‘고 말하는 분들도 있는데 경제 살리기보다 우선시되는 정책은 없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퇴임할 때 53조원이던 국가 부채가 10년 사이 320조원으로 늘어났다”며 "(나는)서울시장 취임 당시 5조원이던 서울시 부채를, 청계천 복원사업 등 할 것 다하고도 퇴임할 때 2조원으로 줄여놨다"고 자신의 ‘국가(예산) 경영능력’을 밝혔다. 덧붙여 이 전 시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백성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게
이른 아침 깨끗이 청소된 도로를 보면 하루가 상쾌하다. 많은 시민들에게 밝고 깨끗한 이미지를 주고 있는 도로는 밤새 청소차와 환경미화원들의 숨은 노고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쓰레기 분리수거라는 작은 실천이 환경보호에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는 지 환경미화원들 하루를 동행취재 했다. / 편집자주 지난 26일 새벽 1시30분 충주 탄금대 잔디구장 맞은 편에 위치한 청소차량의 차고지에는 3대의 쓰레기 수거차량에 3명씩 분승했다. 영하의 날씨속에 두툼한 옷과 마스크로 중무장한 일행은 아무런 대화 없이 쓰레기 수거를 위해 아파트 단지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미화원들은 부지런히 쓰레기를 주워 차량에 싣고 곳곳을 뛰어 다녔다. 주택가 골목길에 들어선 수거차는 주차된 차량을 피해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쓰레기가 있는 곳을 찾았다. 정해진 코스에 의해 쓰레기를 수거해야만 해 주차 차량을 피하고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은 뛰어가서 쓰레기를 들고 나왔다. 차량 후미에 매달려 1시간여동안 쓰레기를 수거하고 나자 심한 추위와 허리가 아파 도저히 같이 할 수 없어 차량의 앞자리로 이동을 했다. 잠시동안 차량안에서의 시간은
한국 남자탁구의 `간판’ 유승민(삼성생명)이 2007년 슬로베니아오픈에서 `숙적’ 왕하오(중국)의 벽에 또 한번 막혀 우승컵을 놓쳤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세계랭킹 8위)은 28일(한국시간) 새벽 슬로베니아의 류블라냐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3위 왕하오에게 0-4(9-11 7-11 5-11 7-11)로 완패해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이로써 유승민은 왕하오와 역대 국제대회 상대전적에서 2승12패의 절대적 열세를 면하지 못한 반면 지난 해 챔피언 왕하오는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유승민은 지난 1999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왕하오를 처음 꺾은 뒤 아테네올림픽 결승에서도 4-2로 이겨 금메달을 땄지만 이후 2년 넘게 왕하오를 이겨보지 못했다. 8강에서 세계랭킹 1위인 왕리친(중국)을 4-0으로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하고 4강 상대 렁추안(홍콩)마저 4-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유승민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불편한 왕하오를 맞아 승리가 기대됐지만 이면타법 의 빠른 공격을 구사하는 왕하오를 넘지 못했다.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