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조직문화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기관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 조직문화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조직문화개선을 위한 노력과 가능성, 성과를 보여준 기관을 선정, 시상했다. 세종시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별도의 전담 임시조직(TF)을 구성, 중점과제 6개와 세부실천과제 25개를 선정, 추진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성과로 '외로움전담관' 지정을 통한 직원심리 돌봄과 복지강화, 한시임기제 채용 등 원활한 조직 운영, 입체평가 도입 등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 등이 꼽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4일 세종교육원에서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보건교사 역량강화와 학생건강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1월 1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심화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5일 세종시교육원 컨벤션홀에서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방안 마련을 위한 '2023년 교육활동보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학생 20명, 교직원 30명, 시민과 학부모 30명 등80여 명이 참여해 '건강한 교육공동체에 대한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의견을 발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건강한 교육공동체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역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활동중심 학교를 조성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에도 교육 주체들이 모여 '존중의 약속 만들기'라는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역 광장과 원도심 중심가 원리~상리 은행나무길, 교리~전통시장의 밤거리가 화려한 조명으로 밝아졌다. 세종시는 지난 13일 오후 6시 조치원역 광장에서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조치원 중심가로 빛거리' 점등행사를 개최했다.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은 이날 행사에서 힘찬 카운트다운 구령에 맞춰 중심가로에 화려한 불빛을 밝히는 점등 퍼포먼스를 펼쳤다. 최민호 시장은 "원도심 밤길을 환하게 밝히고 문화 활동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해 조치원 상권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갑진년 새해에도 중심가로의 밝은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의 모든 순간이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으뜸길 일대에 조성된 청년거점 공간에서는 유망창업가 공간창업지원 성과보고회와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민호 시장은 점등식에 앞서 홍익대 로컬브랜드 디자인, 복숭아 디저트 개발상품, 영상대 반응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둘러보고 조치원 원도심에서 활동하는 청년과 대학생의 활동을 응원했다. 세종시는 내년 상반기 중 △청과거리 야간경관 △농협앞 회전교차로 조형물 △조치원역 광장 미디어폴 등을 추
[충북일보] 세종시가 KTX 세종역 신설 타당성 용역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KTX 세종역 설치에 나설 전망이다. 세종시 고성진(사진) 미래전략본부장은 1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KTX 세종역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경제성 판단기준으로 삼는 B/C(비용대비 편익)가 1.06으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0년 용역결과 0.86보다 0.2가 높은 수치다. 보통 B/C가 1 이상일 경우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역사(驛舍) 위치는 2020년과 마찬가지로 금남면 발산리 일대를 최적지로 꼽았다. 이곳은 오송역과 공주역에서 각각 22㎞ 떨어진 중간지역이다. 역사는 교량 위 본선에 건설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사고 방지와 뒤따라오는 열차를 피해주는 부본선은 설치되지 않는다. 'KTX 세종역' 설치에 들어가는 총사업비는 1천425억 원으로 추산됐다. 조치원역 KTX 정차에 대한 경제성(B/C)은 0.5 미만으로 분석됐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조치원역 정차보다 KTX 세종역 설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성진 본부장은 "세종시정4기 핵심공약으로 지난 2월 'KTX 세종역 설치'와 '조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3일 세종교육원에서 학생들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초·중·고·특수학교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극단적 선택 시도와 자해 등을 예방하고 위기학생에 대한 지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자해·극단적 선택 시도 학생의 이해와 교사의 역할 △위기학생 극단적 선택 시도 예방 사례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운영사례 등을 강의해 수강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한 학부모 생명지킴이 교육을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3일과 15일 세종시교육원 대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회계 담당자의 수요에 따라 학교회계 감사사례 중심 이론교육과 K-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분야별 실무교육으로 구성됐다. 퇴직급여금관리 신설, 통합교부사업비 기준 완화 등 2024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과 집행지침 주요개정 사항도 안내된다. 송정순 조직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회계 담당자의 실무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5천249농가에 합계 31억5천만 원의 농업인 수당 지급을 완료했다. 시는 시정 4기 공약과제로 세종시 거주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8월 농업인수당 제도를 도입했다. 수당지급 대상자는 세종시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며 1천㎡ 이상 농지를 3년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지난 11월 기준 대상자는 모두 5천249농가였다. 다만 공무원·공공기관의 임직원과 농업 외 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수당은 연 1회 지역화폐(여민전 카드)로 60만 원이 지급됐다. 내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최민호 시장은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세종지역 농업인들이 이번 수당지급을 계기로 농업·농촌을 지킨다는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와 지침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박범종(41·사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청년위원장이 13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위원장은 전날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위원장은 "세종시 아이들의 안전, 대한민국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노무현의 도시 세종, 젊은 도시 세종을 위해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기후 위기, 저출산, 지역 소멸 등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독립적인 생활권, 경제권, 삶의 터전으로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수도로서 세종시를 준비할 수 있게 발로 뛰는 정치를 하겠다"며 △아이들이 주인공인 세종 △여가생활이 풍부한 세종 △경제걱정 없는 도시 세종 △소통하는 정치인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준비된 진짜 일꾼, 준비된 도시 전문가가 세종의 일꾼이 돼서 반듯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대결정치가 아닌 문제해결 정치를 하겠다"며 "이념정치가 아닌 민생우선 정치, 뒷북정치가 아닌 선제 대응하는 정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한 진심 정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ESD-Educai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이뤄낼 온라인 플랫폼이 완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13일 학부모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교육청 ESD업무 담당자, 세종시 ESD거버넌스, 플랫폼 구축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교육 온라인 플랫폼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ESD 온라인 플랫폼은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와 업무효율을 높일 목적으로 구축됐다. 플랫폼은 'ESD소개', 'ESD소식', 'ESD자료실', 'ESD프로그램', '생태전환정보', 'ESD센터소개' 등 6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ESD프로그램' 섹션에는 세종시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ESD프로그램 안내와 신청, 강사매칭 시스템이 탑재돼 학교와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한 협력체제 구축에 도움을 준다. '생태전환정보' 섹션은 학생·교원·시민들이 세종시의 지도에 사람, 번영, 지구환경, 평화, 파트너십을 주제로 다양한 ESD 관련 정보를 직접 탑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생태전환지도 시스템을 통해 세종시 ESD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가능발전교육 플랫폼은 내년 1~2월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세종시 전동면 남여 의용소방대원 10여 명이 지난 12일 주민 주택화재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 3일 새벽 5시께 발생한 주택화재로 건물일부가 불에 타 어려움에 처한 전동면 임모(82)씨를 돕기 위해 피해주택 주변 청소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소방본부는 화재피해 잔존물 제거, 청소 등 피해복구를 위한 경비를 지원해 재난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조속한 회복에 힘을 보탰다. 김상진 서장은 "불의의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복구활동을 지원했다"며 "피해 주민이 안정된 삶을 빨리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활동 중인 환경기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관련 법규와 기술 등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는 지난 12일 조치원1927 아트센터에서 이영우 대전·세종·충남 환경기술인협회장, 이환주 세종시환경기술인협회장 등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환경기술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환경 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정섭(한화첨단소재㈜), 김용민(한국유나이티드제약㈜), 진홍석(SK바이오텍㈜) 씨에게 세종시장상을 수여했다. 세종시환경기술인협회는 환경오염방지에 앞장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된 협회다. 환경보전과 관련한 지역 200여 개 업체가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